| ''게임''은 이제 더이상 단순한 ''놀이''에 그치지 않는다. 과거 부모님 몰래 오락실에 숨어 들어가 게임을 하던 아이들은 이제는 최첨단 문화산업의 최우대 고객인 ''게이머''로써 당당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게임은 이제 하나의 산업으로써, 또 하나의 문화로써 대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게임은 그 인식에 비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정부가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 역시 부가가치가 높은 경제적인 측면이 더 우세하다. 게임이 가지고 있는 매력, 파급력 등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게임과 게이머간의 관계이다. 사람들은 왜 게임을 즐기는가. 도대체 게임이 무엇이길래 몇 날 몇일을 즐기다가 죽음에 이르기도 하고, 게임 아이템이라는게 무엇이길래 수 십만원의 돈을 주고 구입을 하는 것인가.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대해 조그마한 대답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각각의 게임이 어떠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다만, 모든 ''작품''이라는 것이 그것을 접하는 이의 시각에 따라 평이 달라질 수 있듯, 이 책 역시 게이머의 주관이 많이 개입한 내용으로 구성된 점은 한계라면 한계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본문에 등장하는 게임의 제목을 기억하는 독자라면 대부분의 내용에 대해 크게 동감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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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게임을 아주 좋아한다. 특히 컴퓨터 게임 보다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같은 콘솔게임을 아주 좋아한다. 이 글의 화자처럼 게임이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도 있었고 내가 게임에게 말을 걸 때도 있었던 것 같다.
우선 이책의 경우에는 내가 관심이 있는 콘솔게임 보다는 컴퓨터 게임을 위주로 기술하고 있고 또 너무나 유명한 게임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내 취향은 확실히 아니었던 것 같다.
이 책의 경우에는 그냥 지은이가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내용을 그냥 담담하게 적어나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으나 또 내용들도 우리가 "게이머즈"나 "플래이스테이션" "게임라인", "게임매거진", "게임챔프" 등에서 익히 봐왔던 내용들이라 그리 와닿지는 않은 것 같다. 차라리 "아수라장"이나"신훈의 게임기행" 등이 더 피부에 와닿는 그런 느낌...차라리 콘솔게이머들에게 유명한 정O룡 기자의 아스트랄한 세계를 느껴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그리고 일러스트도 나름 괜찮으나 최소한 원래 게임 표지나 아니면 원래 게임 캐릭터를 삽입해주었으면 더 나을 뻔 했다. 책을 읽으면서 그리 집중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비디오 게임도 아니고 컴퓨터 게임도 아니고 또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매니악하지도 않고 매니악한 것도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