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라면 장르를 막론하고 즐겨 듣는 나에게 아주 괜찮은 책이 눈에 띄였다. 사실 클래식 음악이나 재즈 관련 책들을 구입할 때는 별 망설임이 없이 구입하지만 그 이외의 음악 장르에 관한 책을 구입하려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면 다른 장르들의 경우 구지 책의 필요성을 잘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술, 뉴에이지를="" 만나다="">의 경우는 아무런 주저함 없이 책을 구입하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미술과 음악이 만났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류의 책을 난 본적도 들은 적도 없었다. 아주 특이하고 생경하고 참신하고 기발하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연인과 같은 책이다. 만약 음악과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그리고 핵심적으로 알고 싶거나 궁금한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좋은 책이다.미술,> |
| 평소 조지 윈스턴과 데이비드 란츠의 피아노곡을 즐겨 들었지만 그저 막연히 차분하고 조용한 음악이라는 생각 외에는 별다른 뜻에 관심이 없었다. 음악을 어떻게 들을 것인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사실 공감하는 경우가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생각은 아주 간단한 데에 있었다. 조지 윈스턴의 음악에는 풍경화가 있다고 했다. 조지 윈스턴의 음악을 다시 들었을 때 신통하게도 음악 속에서 그런 그림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새로운 생각을 표현했던 음악에서 새로운 생각을 그렸던 미술가의 그림을 보여 준 것이 인상적이었다. 대단히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읽을 수 있었다. 예시를 위하여 많은 그림들을 보여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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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고 하면 흔히 미술과 음악을 쉽게 떠올린다. 하지만 유독 음악과 미술 관련 도서들은 대부분 클래시컬한 것이 주류를 이루는 것이 사실인듯하다. 서점을 나가보면 늘 보던 이야기들과 보던 그림들에 식상함을 감출 수 없다. 하지만 파란색의 고흐가 이어폰을 꽂고 있는 표지부터 범상치않은 책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미술, 뉴에이지를="" 만나다="">이다. 솔직히 책 표지에 이끌려 제목도 보지 않고 무심코 나도 모르게 책을 집어들었다. 2월에 내한 예정인 데이비드 란츠의 피아노 곡을 좋아하던 터인지라 책에 그의 음반이 실려있는 것을 보고 감짝 놀랐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화라는 작품과 어쩌면 음악에 있어서는 대중적인(클래식 음악 쪽에서 별루 관심없을 듯한) 뉴에이지 음악이 서로 맞물려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었던 것이다.내심 너무 반가왔다.'그래, 바로 이런 책이 내겐 필요해.'라는 생각에 데이비드 란츠의 한 꼭지를 훑어 내려갔다. 데이비드 란츠의 내면의 은밀함과 동양적인 취향들을 음악으로 느껴오던 터라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이 쉽게 가슴에 와닿았다. 더우기 모딜리아니라는 내겐 이름만 알고 있는 화가의 이야기가 데이비드 란츠의 음악적 정서로 풀어 써 내려가 서로 보완적으로 마음 속에 감동을 형상화시켰다. '아하, 데이비드 란츠의 피아노 선율이 남긴 긴 여운은 모딜리아니의 <파란 눈의="" 여인="">의 시선의 여운과 유사한것이구나.' 이제껏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하고 느껴보지 못한 음악과 미술의 새로운 감상법에 절로 재미가 샘 솟았다.
거기다 드뷔시, 림시키코르샤코프, 바그너, 쇤베르그, 사티, 필립글래시와 같은 클래시컬 음악가와 이루마, 양방언, 유키구라모토, 앙드레 가뇽, 시크릿 가든, 포레스트와 같은 유명 뉴에이지의 음악가들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어 너무나 신선했다. 심지어 비틀즈의 이야기까지 나와서 내심 나같이 음악을 많이 듣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행복한 일이었다.
사실 난 그림을 잘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최소 30명의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음악으로 조우할 수 있다는 것에 한없이 유쾌하고 기쁠 뿐이다. 새로운 예술 감상서를 원하는 독자라면 적극 추천한다. 60명의 음악과 미술가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상깊은구절] 이따금 버드나무 가지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작은 흔들림이 되어 수면 위에 새로운 그림자가 드리울 때 <물 위의="" 그림자="">의 선율이 그 뒤를 잇는다. 또한 <비 오는="" 정원="">의 화음 속에서 연못에 떨어진 빗방울의 작은 동그라미를 그려볼 수 있다.그 동그라미가 잦아들면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이 그 연작 시리즈를 대신한다.수련이>비>물>파란>미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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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연계는 불황히 심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루마와 유키 구라모토 같은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의 공연만큼은 모든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고자 하는 현대인의 심리적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뉴에이지 음악은 간결하다. 자연스럽고, 시끄러운 전자 음향도 없다.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안정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이 뉴에이지 음악을 찾는 이유다. 사람들이 그림을 보는 이유도 비슷하지 않을까. |
| 그림과 음악은 떨어질 수 없는 한 길이었다. 그림에 관련된 책 뿐아니라 음악에 관련된 책은 대단히 많다. 그러나 이렇게 그 둘을 함께 연결하여 나온 책은 흔하지 않다. 특별히 제목에 뉴에이지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작가의 취향이 그 만큼 개성이 강하고 독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각각의 그림들이 주는 강렬한 인상을 놓치지 않게 잘 설명하였기에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그 영상이 머리 속에서 영화처럼 펼쳐졌다. 이 책을 보면서 다른 어떤 것보다 감동을 받은 것이라면 ''이루마'' 부분이었다. 그리고 순간 한국 출신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떠오려 보았다. 조수미, 김경옥, 문훈숙...... 그리고 언젠가는 이들의 이름도 새로운 문화로 장식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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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미술과는 정말 친하지 않았습니다^^; 그림그리는 것도 너무 싫었어요. 왜냐!!! 못했으니까요^^; 그림 그리는 것은 나와는 늘 거리가 멀어 보였고 그렇다고 만드는 것도 못하는지라 거의 담쌓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보는 것은 그림을 직접 그리는 것과는 다른 모양입니다. 이 그림이 누구 작품이다 라는 것은 알지 못해도 지나가다라도 어떤 그림을 보면 주의깊게 보는 편이거든요. 나와는 다른 세계를 구경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오묘하고 새로운 세계이지요.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술과 뉴에이지 음악을 접목시켜 소개해줍니다. 화가와 그의 대표작 그림을 소개해주고 화가와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넣어 주고 그와 어울리는 적절한 음악가와 음악을 소개해줍니다. 각 섹션마다 마지막에는 그 음악가를 소개해주고 대표작 음반을 실어넣어주어 나중에 찾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하얀 도화지에 특정색의 크레파스로 그리고 색과 어울리는 뉴에이지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좋아하는 George Winston, 이루마, Brian Crain, Secret Garden의 음악과 어울리는 미술의 조합은 제게 더욱 특별했습니다.
바이어 유니스나 데이비드 헬플링 음악 같은 독특한 음악세계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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