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시절 '신대륙 발견' 이라는 큰 사건에 대해 배우고 공부할 때, 에스파냐.. 그리고 더 나아가 유럽의 '문명화 된' 나라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그들의 기록된 역사를 기준으로 배웠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일방의 강자들의 관점에서 일방적으로 서술된 역사가 아닌 남미에 실제로 살았으며, 부지불식간, 순식간에 역사의 피해자가 된 사람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주로 다뤘다. 이 때까지 내가 올바르고 정확한 역사라고 알고 있었던 내용들에 대한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주류 역사에 길들여진 우리가 꼭 한 번 읽어봐야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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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오늘날 아메리카 대륙이라고 부르는 지역과 유럽 사이에 놓은 거대한 바다를 건너고, 낯선 땅에서 낯선 사람들을 마주해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1490년대 초부터 유럽에 수천 명의 인디저너스들이 있었음을 알면, 그들을 대수롭지 않은 예외하고 여길 수 없게 된다. ...프란시스코 데 비토리아 같은 학자들은 16세기에도 인디저너스들이 자신들의 땅에 대한 완벽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음을 증명했다. 그들에게는 소유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있었고, 그 가치가 자신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대서양 세계에는 아메리카 토착 통치자들과 귀족, 외교관도 있었고, 화려한 왕들과 당당한 대사들도 있었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들 역시 많았는데, 그들이 존재했다는 기록은 기껏해야 한 줄 정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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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의 발견은 유럽에게는 대단한 사건이었습니다. 대항해 시대라고 불리는 변화가 유럽에서 이어질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신대륙때문이었습니다. 중국이 정화 선단이라는 그 이전에는 없었던 대선단을 조직하여 바닷길을 개척하고도 바로 접었던 이유는 그러한 막대한 재정을 들일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럽... 특히 에스파냐는 신대륙을 침략하고 착취하였습니다. 잉카와 같은 제국을 멸망시켰고. 포토시 은광을 가혹하게 개발하였지요. 전염병을 퍼뜨리고 아프리카 흑인들을 노예로 데려와서 인구 구성조차 영원히 바꿔버렸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에스파냐의 지배하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잉카의 마지막 황제 몬테수마는 딸이 침략자와 결혼해서 귀족가문으로 살아남았으며 다양한 형태로 이들은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에스파냐는 자신들이 카톨릭 신앙을 전하고 문명을 전파했다고 하지만 그게 허위라는 것은 짐작하실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 책은 국내에서 이러한 짐작한 내용에 대해서 정보를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누에바 에스파냐.. 현재의 남미 사회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중남미에 대한 역사 정보가 부족한 편인데.. 대항해 시대의 이면을 다룬 내용인지라서 흥미롭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