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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의 상황을 실제처럼 보이도록 만든 모큐멘터리 기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지만, 읽을수록 점점 무서워지며 실제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쓴 세스시는 작가로서 다른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이 작품에서만 이 이름을 쓰기로 한다. 주로 오컬트와 괴담을 쓰고 있고 호러 애호가 모임에서 만난 오자와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단발성 잡지, 무크지, 별책 ㅇㅇㅇㅇ의 기사를 부탁받는. 오자와는 창고를 뒤져 그동안에 기사와, 기사가 되지 못한 원고, 제보 등을 읽으면서 현으로는 나눠져 있지만 하 나의 지방으로 된, 킹키 지방의 ⚫️⚫️⚫️⚫️⚫️ 라는 장소에 일어나는 것들을 모은다. 그러나 이 이야기들을 읽고 있는 한 논리적으로 추리하려는 생각은 달아나고 점점 더 무서워진다. 마치 링의 비디오 같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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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호러에 대한 항마력이 떨어졌길래 저녁에 읽다가 그만두고 나머지를 아침에 읽었다. 마치 진짜로 있었던 사실을 취재한 것 같은 모큐멘터리 호러의 붐을 일으킨 세스지의 작품이다. 《 킨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를 좀 복잡하게 읽은 다음에, 이 작품이 2025년 이 호러가 대단해! 에서 집계한 호러베스트 20에서 4위를 차지했다는 것을 알고 다시 잡았다. 전작을 왜 복잡하게 읽었냐면, 읽었을 때는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지만 뭔가 피부에 불쾌한 것이 남은 것처럼 찝찝하고 닭살이 돋는듯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묘하다. 한 대학생 무리가 보소지역의 0시에 있는 K 공동묘지, 그곳에 유일하게 남은 '저주받은 나무'라는 심령스폿을 차례차례로 지나가며 담력 시험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난 다음에 그중에 안이라는 여대생이 나무의 목을 걸고 자살하게 된다. 이것에 대한 취재로서 테이프 녹취록을 실제 마냥 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읽다 보면 어긋난 것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도대체 이 어긋남을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거지 하는 가운데 입에 대한 앙케이트가 시작된다. 그리고 이 앙케이트는 여기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암시하는 듯 끝난다. 그리고 나서 역시나 이 작가의 작품을 읽은 다음에 피부에 남는 듯한 닭살. 추천하지 않기도 추천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호러를 좋아한다면, 이런 다양한 호러도 읽을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
![]() 기대하던 책이 왔다. 개인적으로 호러, 공포 책을 좋아한다. 특히 일본작가가 쓴 일본 배경 호러 소설을 좋아한다. 다만 책을 받고 먼저 든 생각은 이 가격으로 이 판본을 판다고? 였다. 내용은 확실히 호러에 어울리는 내용. 게다가 재독을 하면 알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곱씹어 보게 해서 소름이 돋게 하는 부분도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가격에 이 판본에 이 양? 그냥 세스지 작가의 긴키 지방?으로 시작하는 소설 출간하면서 뒤에 같이 넣어줬으면 어땠을까싶다. 내용은 확실히 재미있지만 아쉬움이 있다. 어디에 두기 힘든 판형이니 이북으로 나오면 보는 걸 추천한다. |
| 전체적으로 흥미롭긴 하다. 영화도 나왔는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이다. 중간중간 사다코ㅡ저주의 연속ㅡ나 장산범 같은ㅡ흉내내는 존재는 없지만ㅡ것들이 떠올랐다. 취재 혹은 녹취 여러 형식을 빌려 기괴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몰아간다. 그런데 거기서 끝나는 느낌이다. 서술 형식이 일관되지 않아서 쉽게 읽히고, 질리지 않는 면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어수선한 느낌도 든다. 쉽게 읽히나 뭔가 알맹이 없는 포도를 먹는 기분이다.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좀 나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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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로 활동중인 ‘세스지’는 인터넷에 한 친구의 실종을 알리는 글을 올린다. 실종된 친구 오자와는 신입으로, 출판사에서 특집 기사를 맡아 자료를 수집하던 중이었다.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던 출판사 사정상 그는 창고에서 정리되지 않은 잡지 기사, 독자 제보, 인터뷰 녹취 등을 뒤적이며 기삿거리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자와는 몇몇 자료들 사이에 이상한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전부 긴키 지방의 특정 지역과 관련된 것들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오자와의 실종을 알리는 글을 포함하여, 그가 남긴 자료들을 하나씩 인터넷에 공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수련회에서 벌어진 집단 히스테리, 점프하는 여자, 수상한 웹사이트의 댓글, 여자아이의 실종 사건, 정체불명의 스티커 등, 각각은 짧고 기묘한 이야기로 보인다. 시기와 형태도 제각각이라 처음엔 별 관련 없어 보이지만, 이야기들이 쌓일수록 그들 사이에 기묘하고 명확한 연결점이 드러난다. 처음엔 단순한 괴담 모음집으로 보이지만, 중간중간 삽입된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실종된 오자와에 대한 글)를 통해 이 모든 이야기들이 하나의 실체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각각의 단편은 독립된 괴담처럼 읽히며, 기묘하고 어딘가 불편한 감정을 자아낸다. 마치 인터넷에 떠도는 도시 괴담을 읽는 듯한 느낌이다. 허구임을 알면서도 찜찜하고, 왠지 모를 불쾌함이 남는다. 작가와 독자가 현실과 허구의 경계 위에서 줄타기를 하는 듯한, 오싹한 체험이다. 일본에서는 23년도부터 작가 세스지가 글을 하나씩 공개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SNS를 통해 퍼지며 점점 화제를 모으더니 결국 소설 출판과 영화제작으로 이어졌다. 나도 일본어를 잘했다면, 새로운 글이 올라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설레었겠다는 상상을 해보았다. 책으로 한꺼번에 읽는 것도 좋지만,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상상하고 기다리는 그 시간이 훨씬 더 재미있고, 동시에 무서웠을 것 같다.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책이다. 도시괴담을 시시하게 여긴다면 그저 밍숭맹숭한 호러소설로 느껴질 수 도 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혼자 집에서 읽다 보면 괜히 닭살이 돋고, 괜히 뒤를 돌아보게 되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다.(내가 그랬다) 일본에서는 곧 영화로 개봉한다고 하는데, 글을 읽으며 상상하는 것과 끔찍하고 잔인한 영상을 본 뒤에야 상상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혹시라도 호기심이 생겼다면, 꼭 소설을 먼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스스로 상상하고 느낀 공포는 어떤 영상보다 깊고 오래 남는다.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이라, 끝나버린게 아쉬울 따름이다. |
| 생각보다 겁나게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던 책. 스컬지 같은 책. 솔직히 가격대비 효율성은 매우 떨어지고,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나름대로 후반부의 반전이 보는 맛을 남겨주었던 책이다. 세스지, 그의 차기작을 기대한다. 어서 내년이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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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진짜 빠르네요!!! 그리고 초반부는 별로 안무서운데 점점 갈수록ㅋㅋ 무서워요.....ㅋㅋ 공포소설의 묘미 중간중간 사진? 그림있는데 내용을 더 스릴있게 해주네요..ㅋㅋ 왜 인기소설인지 알거같아요~ 겁 많으시면 낮에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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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는 여느 책이든 독서를 마친 후에는 책을 덮어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보관해두고,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에 대해 곱씹어보는 정도로 그친 후 그 책에 대해 천천히 잊어가는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군인인 저는 일과 후, 중간중간 짬을 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동안 단 한 번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책의 구성에 푹 빠져 잡생각도 전부 잊을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약 4번을 끊어 읽는 독서 경험간에 뒤로 갈수록 새로 알게 된 사실들을 앞에 나온 페이지를 찾아보며 제 나름대로의 독서 방법을 터득하게 된것도 같았습니다. 책의 구성또한 신비로웠습니다. 190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에 이르는 지금까지 여러 편의 월간지, 기사, 인터넷 정보등을 하나하나 짜맞춤으로서 완성되는 사건의 진상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책의 마지막에 특이한 방식으로 지참되어있는 부록을 열어봤을 땐 몸에 소름이 돋았어요. 중-후반부터는 이 책이 저에게 전하려는 의도를 깨달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계속 읽을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결말까지 안 후에 역시나... 정말 무서운 책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네요. 입에 대한 앙케트라는 세스지 작가의 다른 도서도 사서 읽어볼 생각입니다. 이런 충격적인 경험을 또 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
| 어느날 자주 보던 유튜버가 영화리뷰를 하는데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더군요. 리뷰만 들어도 재밌는데 댓글에서는 소설이 훨씬 더 재밌다길래 샀습니다. 그래서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보고있는데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찾아줘서 고맙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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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영화로 개봉하고, 실화내용 바탕으로 한 책이라고 해서 사봤습니다~ 아직 몇페이지밖에 안 읽었는데, 벌써 무서워서 못 읽겠어요ㅋㅋㅋㅋㅋㅋ 좀 읽다가 무서워서..다른책 읽으면서 심신안정중 입니다..ㅎㅎ 원래 워낙 무서운거 못 보는 성격이라 회사휴게시간에 읽어야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