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가장 재미있게 그리고 가장 먼저 본 영화가 바로 프린세스 다이어리이다. 우연히 영화를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재미있게 보여서 비디오가 나오면 꼭 봐야지라고 생각했던 그 영화이다. 미아라는 한 미국소녀가 알고봤더니 제노비아라는 왕국의 공주라는 뭐, 그런 내용이다. 그냥 대충 줄거리만 들으면 이런 유치한 영화를 왜 보느냐라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것은 보기 전의 일이다. 거기서 나오는 헤프닝들을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 영화는 그런 유치한 내용을 지닌 것은 아닌 듯 쉽다. 물론 내가 10대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본 건지도 모르지만, 또 많은 10대 소녀들이 꿈꾸는 그런 내용의 영화여서 인지도 모르지만 끝에는 뭔가 말할 수 업는 깊은 감동이 있는 그런 영화였다. 아빠가 마지막에 남겨준 편지. 평생 얼굴도 보지 못한 아빠가 쓴 편지를 보면서 아빠를 상상할 그런 미아가 조금 가엽게 느껴지기도 했다. 내게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기에 그런 생각을 해 보지 않았지만, 그럼으로 인해서 좀 더 성숙해지는 미아가 대견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벌써 프린세스 다이어리 2도 본 나에게는 속편이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첫 편은 웃음도 주고 또 교훈도 준 좋은 영화 였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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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나온지가 도대체 얼마나 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보다니. 유치할 거라고 생각하고 할 게 없어서 그냥 본 영화인데 사실 엄청 웃었다.
앤 해서웨이를 알고 난 후 보게 되니 그녀도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아주 어렸을 때의 그녀를 봐도 여전히 아름답다. 이 영화 속 그녀의 성숙미보다는 소녀같은 발랄함이 도대체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 붙어있는 그녀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 영국영어와 미국영어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소위 말하는 Queen's English가 어떤 것인지나마 알 수 있는데, 이 영화 자체가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굉장히 잘 드러내준다. 고로 격식있는(?) 영국영어의 특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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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있지만 무거운 영화는 보기가 싫을 때, 이 영화가 딱이다.
<귀여운 여인>을 감독한 게리 마샬 감독의 영화니 기본은 따 놓았다.
웃다가 시간이 다 가는 영화다.
게다가 15살의 어린 아이가 마음이 커지는 걸 보게 되므로 즐겁다.
샌프랜시스코의 고등학교를 다니는 15살의 미아(앤 해서웨이),
엉뚱해서 제자리를 못 잡고 산다.
엄마는 아버지와 헤어져 미아와 같이 사는 그림쟁이다.
열 다섯이고 곧 열 여섯이니, 우리 나이로는 열 여덟쯤 되지만,
그래도 영화에 나오는 나이로 볼 때는 키가 너무 크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려면 더듬다가 끝내는 올리고 말며,
공 다루는 운동엔 젬병이라 같이 다니는 아이들로부터 놀림감이다.
그래도 마음은 착하고,
환경운동을 하면서 바르게 사는 동무인 릴리(헤더 마타라조)가 곁에 있어 좋다.
두달 전에 아버지가 죽어 마음이 아픈데,
어느날 할머니가 멀리서 찾아 오고,
제노비아의 클라리스 여왕(줄리 엔드류스) 이란다.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 있는 작은 나라라지만,
여왕이니 리무진에 경호원을 데리고 다닌다.
어느새 왕족이 되버린 미아,
게다가 미아가 왕위를 이어 받아야 한다며, 제노비아로 가자고 하니...
이제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 미아,
왕위 계승자 노릇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배워야 한다.
걸음 걸이, 문학, 예술, 철학, 역사에 대해 공부해야 하고...
짜여진 틀에 맞춰 살아야 하는데, 미아는 걱정이다.
이를 시샘하는 학교 동무들,
더구나 미아가 짝사랑하는 조쉬(에릭 본 데튼)는 미아를 놀리기만 하고,
조쉬와 잘 어울려 다니는 라나(맨디 무어)도 미아를 골탕 먹이고...
이런 동무들이 있는 학교라면 누구라도 가기 싫을 것이다.
못된 것들...같이 공부하는 동무를 골려 먹기나 하고...
그래도 미아는 즐겁게 살고,
보는 이도 입가에 웃음이 나와 좋기만 하다.
릴리의 오빠이면서 미아를 좋아하게 되는 마이클(로버트 슈왈츠먼)도 잘 생겼다.
조쉬 보다 나은 사내인데도 미아는 처음에는 오빠로만 볼뿐 눈길도 제대로 안 준다.
어렸을 때는 노래를 잘 하거나 잘 노는 사내가 더 좋은 가보다.
처음 영화에 나온 앤 해서웨이(미아)의 꾸미지 않은 모습과
자연스런 연기가 보기에 좋은, 즐겁고 싱싱한 영화다. [인상깊은구절] 할머니의 요청에 따라 뽀글 뽀글 볶은 머리를 다 펴서 멋진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릴리는 "겉모습 보다 속을 더 값지게 보며 살던 미아가 왜 그러냐"며 나무란다. 미아는 속이 상해서 눈물을 글썽이는데 리무진을 운전하던 조(헥터 엘리존더)는 "아무도 미아의 허락 없이는 미아를 낮출 수 없다"며 달랜다. 하늘 아래 그 누구도 함부로 다른 이를 낮춰 볼 수는 없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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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요즘 앤 헤더웨이 하면 아 그 배우라는게 앞서 말한 영화에서 앤드리아라는 역의 여자 배우를 말할 것 이다. 하지만 그전에 앤 헤더웨이를 더 기억나게 만들어 준 영화가 바로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이다.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이 제노비아의 여왕의 손녀라는 믿겨지는가? 그리고 정말 놀라운것은 평범하기 짝이 없던 미아( 앤 헤더웨이 )가 놀라운 변신을 하는 것...정말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영화의 내용도 괜찮다. 이런 영화를 너무 기대하고 보는 정도는 아니라 그냥 다른 영화와 같이 보면 실망하지는 않을 것 이다. 고등학교 2학년때 음악실에서 감상하던 이 영화가 뇌리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 뒤로 앤 헤더웨이의 팬이 되어 버렸지만 요즘 거창하게 광고하고 막상 내용은 별 허무하게 짝이 없는 영화보다는 훨씬 볼 맛이 난다고 본다. 일단 dvd 는? 다른 영화 dvd 와 다를바 없다. 그냥 평범. 케이스에 달랑 dvd 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