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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리 작가의 두번 째 책도 역시 재미있게 읽었다. 표지에 (낯선 경험으로 힘차게 향하는 지금 이 순간)이 눈에 띄었다. 여행 이야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작가는 활동보조사 가이드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조 시각 장애라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새로운 여러 나라 여행에 도전한다. 여행에서는 수동적인 관광객이 아니라 루트를 짜고 일행을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대단했다. 또 신체적인 어려움이 있음에도 바리스타 자격증에도전하고 플라멩고 댄스를 배우고 눈이 아닌 감각으로 모네전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일을 경험하는 것에서는 매일 편안한 삶에 안주하는 내 모습이 많이 부끄러웠다. 조승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 |
| 조승리 작가의 첫 책 이지랄 맞음이~ 감동있게 인상깊게 읽었다. 무심코 지나처버리기엔 가볍지않은 작가의 말과 행동들에 대해 새로운 생각들을 하게되었고 그 이후 조승리 작가를 알게되었다. 그래서 두번째 책이 나오자마자 읽어보았다. 첫 책만큼의 울림은 아니지만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