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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한번쯤은 베개를 아기 삼아 재워보기도 하고, 포대기에 베개를 아기처럼 업어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베개 애기>라는 책을 보면서 참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 책을 읽기 전에 친정에 갔을 때 둘째 딸이 작은 베개를 아기라고 하면서 이방저방 다니는 거에요. 요즘이야 인형이 많은데 아이가 작은 베개를 들고 다니면서 이불을 덮어주고 안아주고 하는 모습이 참 정겹게만 여겨졌습니다. 저와 딸이 둘다 좋은 추억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베개 애기>는 눈도 코도 없고, 웃지도 울지도 않고 잠만 자는 애기랍니다. 명애는 베개애기 없이는 못산다고 합니다. 엄마가 명애를 사랑하듯이 명애는 베개애기를 사랑합니다. 햇볕을 피해 다니면서 베개애기 얼굴탈까 걱정합니다. 명애의 마음은 정말 예쁩니다.그리고 정말 엄마 같습니다. 먹으라고 주면 베개애기는 먹지 못할 텐데... 명애는 베개애기가 안타까워 울음을 터뜨립니다.그럴 때면 명애 엄마가 꼭 안아주십니다. 베개아기도 명애마음을 알겠지요. 명애가 울 때면 엄마는 말합니다. 베개애기 엄마도 우냐구요. 그럼, 울음을 뚝 그칩니다.
송창일의 <베개아기>는 북한어가 그대로 담겨진 참 사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 베개애기를 가지고 노는 모습은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소꿉놀이하면서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면서 자라게 되는 놀이일 것입니다. 명애는 베개애기 엄마 노릇을 하면서 기쁘고 행복할 것입니다. 엄마의 사랑을 베개애기에게 듬뿍 주는 모습은 정말 사랑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그림도 정말 사랑스러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에 깨물어주고 싶어집니다. <베개애기> 를 읽으면서 지난날의 추억도 떠오르게 하면서 요즘 아이들이 노는 소꿉놀이의 중요성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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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빛깔 그림책 3 베게 애기 송창일 글/ 이영림 그림
명애는 베개 애기가 있어요. 눈도 코도 귀도 없고 웃지도 울지도 않고 잠만자지만 베게 애기가 제일이고 베개 애기 없이는 못 견딘대요. 항상 엄마처럼 보살펴주는 명애의 사랑하는 마음을 베개 애기는 알까요?^^
동화작가 송창일은 1930년대 많은 작품을 발표했는데 <베게애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책 중간중간에는 옛날(?) 생소한 표현들이 나오는데 설명이 잘 나와 있습니다. 글도 그림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색감이 너무 예뻐서 자주보게 될 것 같은 책입니다.
책을 보면서 요즘 우리 아이를 많이 생각해 봅니다. 예전엔 베개하나로도 이렇게 좋았던 시절에 비해 놀거리도 많아지고 장난감도 많아져 금방 실증나서 물건의 소중함도 잘 모르는 것과 한창 친구들과 놀 나이에 학교 하교 후 학원으로 바로 가는 까닭에 요즘 놀이터에 가면 아이들이 보이질 않아서 한편으론 씁쓸합니다.
베개아기처럼 아이가 놀이를 통해 원종찬님의 글처럼 세상을 더잘 알게 되고 다른 사람의 처지도 잘 이해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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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빛깔 그림책 3
두루뭉수리 베개애기 돌보기에 푹 빠진 귀염둥이 명애의 소꿉놀이 이야기~~~
송창일 글, 이영림 그림의 " 베개애기 " 입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명애 모습이 참 정이 가네요~ 저도 어느새 옛 생각에 잠기게 되는 그림이네요~
요 책은 그닥 글밥이 많지 않지만 아이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네요~ 주인공인 명애가 아무 생명이 없는 베개를 아기처럼 살뜰히 보살피는... 누구나 이런 비슷한 놀이를 하고 지내지요~~
엄마가 자기에게 사랑을 듬뿍 주면서 돌봐주는 것처럼 자기도 베개 아기한테 사랑을 듬뿍 주며 돌보고 싶은 마음...
이렇게 소꼽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엄마가 되기도 하고 아빠가 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 마음을 헤아리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마음도 성큼 자라고요~
사랑을 받는 자리에서 벗어나 남에게 사랑을 주는 자리에서 명애는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아이들도 이런 책 읽으면서 앞으로 어른이 되어 모든 일을 잘 해내고 싶어 지겠지요~ 놀면서 세상을 배우고 느끼게 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네요~~
이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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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과 사랑스러움이 듬뿍 담긴 이야기 - 베개 애기
이야기의 주인공 명애랍니다.
명애는 두루뭉수리 베개의 엄마지요.
(두루뭉수리 : 말이나 행동이 변변하지 못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울지도 웃지도 않고 잠만자는 벙어리 애기랍니다.
그런 베개애기를 하루종일 엎어주고 달래주고, 낮잠도 재워주는 명애에겐
아무리 두루뭉수리 애기라해도 명애가 제일 사랑하는 애기랍니다.
베개 애기가 뜨거운 햇살에 얼굴이라도 탈까 응달로만 다니는 명애는
혹시라도 다칠까 염려하는 베개 애기의 엄마가 분명한것 같네요.
명애의 엄마는 이런 명애의 모습을 보면서도 혹여나 부끄러워 할까봐 못 본체 하신답니다.
맛난 과자나 과일이 있어도 베개 애기부터 먹여주는 명애 맘도 몰라줘서
명애는 오늘은 속상해서 울음을 터트렸네요.
이렇게 마음씨 좋은 명애엄마가 오늘은 망신한 이야기는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어릴적 한두번은 해봤던 엄마역할 놀이에 명애가 푹 빠졌나봅니다.
베개가 먹지를 않아서 속상한 명애의 마음도 말이죠.
동화의 글귀나 왠지 낯선 느낌이 나서 살펴보니
1940년 7월 7일 소년조선일보에 실린 동화랍니다.
어휘가 조금 낯설었는데 그 이유를 알고나니 더 따뜻해지네요.
개암나무의 우리 빛깔 그림책은 우리나라 아동 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을 골라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선보이는 책이랍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빛바래지 않은 우리 명작을 새롭게 매만져
신선한 감동과 재미를 주는 동화책이라 아이보다 부모에게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주네요.
울다가 멋적은듯 울음을 그친 명애의 얼굴..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동화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소박한 명애의 마음을 잘 나타난 그림이
독자로 하여금 추억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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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면서 마음이 한구석에 익숙한 이 느낌은 무엇일까요. 많이 보아온 단발머리 아이의 모습이죠.
베개아기 참 신기한 아이죠.
"눈도 코도 귀도 없는 두루뭉수리지요. 웃지도 울지도 않고 잠만 자는 벙어리 애기지요." ... 본문중
사람인양 밤안는 아기를 안고 자듯이 꼭 껴안고 자고 낮에는 증에 업고 머리도 빗겨주기도 하고 엄마의 사랑을 아는듯 명애는 베개아기에게 그대로 해주죠.
하루종일 업고 다니다가 밤에는 "에그, 인제 누워자거라."라며 이불에 눕혀요.
그뿐만이 아니라 명애는 베게아기에게가 배가 고플까봐 과자나 과일이 생기면 아기에게 먹으라죠. "눈도 코도 귀도 입도 없는 두루뭉수리 애기가 어떻게 보고 먹겠어요."...본문중 먹지 않는 베게애기는 명애의 마음을 아는지 명애는 그만 울음통이 터져버렸어요.
베게 애기는 명애에게 "이처럼 사랑해 주시니 참 고마워요."하고 인사를 하겠지요.
그럼요 그럴거예요.
아침 일찍 일어난 명애가 밥 지으러 부엌에 가신 어머니가 안보인다고 엉엉 울었다죠. 그걸 보신 어머니가 "베개 애기의 어머니도 우나?"라고 했더니 명애는 그만 울음을 뚝 그쳤다죠. 그리고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개진 명애랍니다
친숙하고 이쁜 명애의 모습이 정감이 가는 책이랍니다. 전체적으로 단색의 채색을 사용하면서 중간중간 특징들만 색을 입혀서 더욱 단아한 멋이 있는 책이예요. 말씨는 지금에 우리가 쓰는 표준어는 아니지만 약간의 북한말씨들이 속속히 보이기도 했어요.
책의 해설부분을 보니 그럴것이 [베게 애기]는 1940년 7월 7일 소년조선일보의 발표된 동화를 그대로 다시 실은거랍니다. 표기는 오늘날에 되도록 오늘날의 어법과 맞춤법에 따르되, 작가만의 독특한 어휘를 살렸고 특히나 대화체는 입말을 최대한 살렸다는게 출판사의 일러두기에 나오네요. 중간에 제가 모르는 말들도 나와서 적지않게 놀라기도 했어요. 그런 말들은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여있네요.
아이들이 크면서 엄마로 향하던 애착이 점차 이불이나 베게등으로 향하기도 해요. 어릴적에 누구나 이리 놀고 했다죠. 지금 아이들처럼 인형이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어요. 명애처럼 한복을 입지도 않았지만 말이죠.
그렇다고 지금 아이들이 모두 인형만 가지고 노는건 아니더라구요. 저희 이야양만해도 그래요. 한때는 강아지 베게를 아기인형 꼭 안고 자고 사람처럼 과자나 음료수를 주려고 한적도 있었죠. 지금은 조금 컸다고 명애처럼 베게 아기는 아니지만 인형을 꼭 안고 자고 때론 인형을 사람처럼 대한적도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런 귀여운 모습들이 자라져가서 안타깝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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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빛깔 그림책3 개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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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베개 애기'!! 그림과 스토리가 너무 이쁜 책이예요. 특히 그림이 제가 여태 본~~~~ 그림책들 중에서 최고인거 같아요.
둥이도 색채와 그림이 이쁘다며 뚫어지게 한장 한장 보았다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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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애기는 주인공 꼬마의 명애 애기예요. 명애는 배게 애기를 항상 옆에 두며 살펴주고, 사랑해주고, 재워줘요.
둥이도 4~5살땐 소꼽놀이, 엄마놀이 참 좋아했었었는데 읽다보니 딸아이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지으며 보게 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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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읽으며 읽을수록 명애의 배게 애기에 대한 순박하고 정겨운 감정, 행동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을꺼 같아요. 이렇게 순수하고 잔잔한 느낌의 책은 참 오랜만인거 같아요.
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딸아이라 재미를 붙여주려고 탐험하고, 모험하고, 발명하고,, 뭔가 활발하고 역동적인 책 위주로 많이 보여줬었거든요.
그런데 순수한 느낌의 애기 베개도 재미있다며 열심히 보는 둥양이예요. 제 멋대로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결정하면 안되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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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빛깔 그림책이라 그런지 그림과 스토리가 너무 정겹고 친근하게 느껴져요!! 명애의 표정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표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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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애기'는 우리 빛깔 그림책 세번째 책이라고 하니 첫번째, 두번째 책도 바로 검색 들어가야겠어요.ㅋㅋ
우리 정서에 맞는 '베게 애기'!! 초등단행본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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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어릴때 사준 책은... 김현주님의 책 "베개 아기" 였는데... 아주아주 비슷한 이야기 이지만, 사뭇 느껴지는 감정은 잊고 지낸.. 아주 오래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어쩌면 뭉클하고.. 어쩌면 푸근하고... 또 미소짖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지금 아이들이야 노래제목처럼 그야말로 '풍요속 빈곤'이지만.. 우리가 저들 만할땐... 뭐 있었나요? 흔한 미미인형이 그리 갖고싶었는데... 선뜻 그것 사달라는 말.. 그런 말도 할 기회가 없었어요..ㅎ 생각해보니... 참... 우리네 부모님은 먹고살기 바빴다...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 어릴적엔 인형이 없어서 이렇게 베개로 아기놀이.. 엄마놀이 했다니.. 깔깔거리며 웃습니다.. 진짠데... ^^;
오랜만에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반갑고 예쁜 엽서 같은 책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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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어릴적이 생각나게 하는 베개애기 그림이 너무 이쁘지요? 전 이런그림이 너무 정겹고 좋더라고요 ㅎㅎ 베개를 애기라고 생각하고 항상 가지고 다니는 명애 꼭 우리딸아이 같았어요 베게 하나를 꼭 끌어안아야지만 잠을자는 습관이 있는 우리딸 ㅎㅎ 명애랑 비슷한거같아요 ㅎㅎ
보는내내 그림이 참 따뜻한 베개 애기 딸아이와 함께 몇번이나 읽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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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 있을꺼예요. 요즘 아이들도 그럴려나? 이책은 지금 엄마들이 읽기에도 아주 좋은 책이더라구요. 어릴때 기억도 나고..
그림이 너무 이쁘죠??
주인공 명애는 베개를 아이삼아 업고 다닙니다.
같이 산책도 가고..
그리고, 잠도 재우고... 명애는 베개아이의 엄마입니다.
엄마지만, 어쩔 수 없이 아기입니다. 엄마가 없으면 엄마를 찾아 우니까요.
어릴때 인형을 업고 다니면서.. 젖병도 물리고, 잠도 꼭 끌어안고
그런 것을 잘 모르는 우리 상남자는 왜 이러는지 모릅니다. 그저 책만 읽지요..ㅎㅎ
이쁜 내용의 책 '베개 아기'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개암나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활용 후 개인적인 의견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