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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알고리즘 책 저자 : 미와 요시코 지음 역자 : 김대희, 장재호 출판사 : 비제이퍼블릭 | 2014.09.29 요즘 알고리즘 공부가 한창 재미있어 설 연휴기간 집에서 쉬면서 볼만한 작은 책을 하나 골랐다. 가장 쉬운 알고리즘 이란 주제로 초등학교 수준의 지식만을 가지고도 충분히 알고리즘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굉장히 와닿았다. 실제로 책을 보기전에는 말이다. 서장. 여러분은 왜 알고리즘 책을 읽을 수가 없는가? 위의 목차를 한번 확인해 보시면 정말 알고리즘의 간략적인 설명과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지 설명되어있다. 책의 분량은 약 180여 페이지 정도? 그 페이지 내의 위의 내용을 다 담기란 분명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책을 읽고 난 후에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많은 알고리즘 책을 봐왔다. 알고리즘 기법만이 설명되어 있는 책, 문제 접근 및 해결을 위한 방식이 나열되어 있는 책 등 많은 책을 봐왔지만, 그 중 이책이 베스트라는 말은 할 수 없다. 하지만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해야 되는 방안에 대해 예시를 토대로 설명한 책은 이 책이 거의 유일 한 것 같다. 전혀 알고리즘 해결 기법에 대해 언급없이 문제 자체에 대해 독자들이 문제의 난이도 및 해결방법을 구분하고 접근하는 방안만 적혀있다. 책의 두께가 확실히 얇기에 심심하지 않게 잠들기 전 30분씩 정도 투자한다면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한번 정도는 읽어보긴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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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본 별한개조차 아까운 책입니다. 이 책이 왜 쓰레기인가 하면, 이 책은 마치 저자가 옆에서 알고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저자가 재미있으라고 예를 들면서 펼쳐놓는 이야기의 절반은 쓸데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가령, 학교 수업에서 초짜 선생님이 나름 재미있게 강의한다고 이런 저런 예를 들어서 아이들의 주의를 끌려고 하지만, 결국 자기의 첫사랑 얘기나 하고 끝나버리는 식입니다. 뭐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이것이 핵심 요약 노트가 아닌 이상, 쉽게 설명하기 위해 예를 들거나 재미난 얘기를 넣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말입니다. 이 책은 150페이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입문서라고 해도, 불필요한 이야기를 걷어내면, 알고리즘에 관한 내용은 절반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쉬운 알고리즘 입문서가 아니라, 알고리즘을 얘기한다고 말을 걸어서는 잡다한 뻘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그림은 큼직한데, 줄간격은 너무 조밀해서, 글이 쉽게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책 편집자는 이 책이 처음 만드는 책이었을까요? 그리고, 더욱 참을 수 없는 것은 번역의 질입니다. 구글 번역기에 본문을 그대로 넣은 것 처럼, 일본어를 직독한 수준이라서, 단어도 일본식 한자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하나의 문장은 보통 3~4줄에 이르며, 문장 중간 중간에 강조 기호를 넣는 것은 일관되지도 않습니다. 책 표지에는 "초등학교 수준의 지식"이라고 해서일까요? log를 설명하기 위해 수 페이지를 할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그런데다가, 알고리즘의 복잡도를 표기하기 위한 O 기호는 "빅 오"라고 읽습니다. 하지만 Order의 O라고 말합니다. 알고리즘이 최악의 상황에서의 성능인 O(n), 최선의 상황에서의 성능인 Ω(n), 그리고 일반적인 성능인 Θ(n) 가 있습니다만, 이에 대한 설명 없이 그냥 Order의 O 라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일본인, 그래서 원서로 읽을 수 있는 생활코딩을 시작하는 개발자에게라면 이 책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퇴고를 한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담당 편집자와 성의 없는 책 디자이너, 그리고 번역을 할 줄 모르는 구글 번역기 같은 번역자의 협력의 결과 보기 드문 쓰레기 책이 나왔습니다. 보아하니, 이 책은 "가장 쉬은 책 시리즈" 의 5번째 책이네요. 다른 시리즈 책들은 보지 못했지만, 이 책으로 볼 때 다른 시리즈 도서들도 대충 어떨 것 같다는 감이 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