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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모형속에서 발견한 과거의 흔적들...
"모형속에서 발견한 과거의 흔적들..." 내용보기
건축설계사무소-건축사사무소... 에서오래동안 작업을 하다보면 그 사이 만 들어진 모형이 처치곤란이면서도 지나간 시 간과 땀의 흔적들이라 하나한 진짜 건물보 다도 더욱 애착이 가게 한다.... 건축가 이일훈씨... 건축계의 달변가로 익히 알려진 분이라.. 글도 매우 편하고 그 해박한 지식의 깊이와 폭을 느끼게 한다... 사람에게도 각자의 사연과 그 살아온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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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사무소-건축사사무소... 에서오래동안 작업을 하다보면 그 사이 만 들어진 모형이 처치곤란이면서도 지나간 시 간과 땀의 흔적들이라 하나한 진짜 건물보 다도 더욱 애착이 가게 한다.... 건축가 이일훈씨... 건축계의 달변가로 익히 알려진 분이라.. 글도 매우 편하고 그 해박한 지식의 깊이와 폭을 느끼게 한다... 사람에게도 각자의 사연과 그 살아온 시간 의 흔적이 남다르지만... 건축에 있어서 그 계획 과정에서 부터 진행 되어온 시간의 흔적또하 ㄴ남다르다.. 그 이야기를 풀어 책을 꾸미고 남긴글들은 사람의 옛이야기를 듣는 것 만큼이나 재미 있고 즐겁다... 건축가가 자기의 작품을 정리 하며 남긴 사연들은 참 애정이 간다 그런 느낌으로 창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즐거움이 있다...

[인상깊은구절]
구조모형을 보니 흡사 뼈만남은 박제같다. 인체도 건축도 가장순수한 조형의지를 드러내는 순간이 골격/골조만 서 있을때이다... 아! 우리 한옥으 미덕중 으뜸이 검박 이요 절제라는 큰 말을 잊을뻔 했다. 그것은 물질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정신을 아우르는 말이다. 집에 정신이들어가면 그런 집이 바로 이시대의 한옥이다.
k***5 2005.09.0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형 속을 걷다
"모형 속을 걷다" 내용보기
사실 다른 일본 건축가가 쓴 건축 저서 보다 이 책이 더 지적이라 느꼈다. 한국 자연 환경에 대해서 애착이 강하고 우직하신 분이라 더 와닿은 걸지도 모르겠다. 건축가는 그가 겪은 무수히 많은 가슴 아픈 경험을 대변하는 모형을 통해서  한국 도시와 건축의 문제점들을 읽기 쉽게 풀어낸다. 내가 무차별적으로 지어지는 신도시와 서울 등 대도시를 보며 느꼈던 애매한 생각들과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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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른 일본 건축가가 쓴 건축 저서 보다 이 책이 더 지적이라 느꼈다. 한국 자연 환경에 대해서 애착이 강하고 우직하신 분이라 더 와닿은 걸지도 모르겠다. 건축가는 그가 겪은 무수히 많은 가슴 아픈 경험을 대변하는 모형을 통해서  한국 도시와 건축의 문제점들을 읽기 쉽게 풀어낸다. 내가 무차별적으로 지어지는 신도시와 서울 등 대도시를 보며 느꼈던 애매한 생각들과 감정들을 이 책을 보며 정리할 수 있었다.

 도시란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아니라 시간이 고이는 장소.(도시는 일종의 유기체여서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 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오래된 것을 버린다는 유현준 건축가의 생각과 일맥상통한다. ) 경제적 동물이 되어가는 한국 사회. 과정의 소중함이 소멸되고, 삶의 소중한 가치인 문화적 기준을 뒤로 밀리게 되는 비극.  건축이란 삶을 아우르는 총체적 생활방식의 총화여야 함. 

 이 책은 이일훈이라는 건축가의 무수한 실패를 엮은 '실패록' 이지만 그는 전혀 암울하거나 실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실패 보다 사회와 환경을 먼저 걱정한다. 성공이란 많은 실패 위에 만들어진다지만 그는 성공을 바란다기 보단 실패의 경험을 과정의 기쁨으로 승화시킨다. 이런 태도는 그의 건축에서도 확실히 드러난다. 일명 '채 나눔'이다. 일부러 불편함을 장려하며, 짧은 거리를 늘리며,  하나의 큰 덩어리를 작은 덩어리들로 나눈다.  과정을 일부러 짧게, 간단하게, 간단하게 만들기 보다 길게, 어렵게, 늘려가며 과정의 기쁨을 장려하고 있다. 이일훈 건축가가 윤동주의 시 '내 문학은 내 삶뿐이다'를 인용한 이유를 나는 이 문구를 '내 문학(건축, 인생)은 내 삶(과정)뿐이다. '라고 번역함으로서 이해하고자 한다.

q********2 2018.08.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