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2%
  • 리뷰 총점8 47%
  • 리뷰 총점6 21%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6.0
  • 40대 7.0
  • 50대 9.0

포토/동영상 (6)

리뷰 총점 종이책
미술품 잔혹사
"미술품 잔혹사" 내용보기
미술품을 훔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너무나 유명한 그림이기에 파는 것부터 쉽지 않을 텐데 무슨 마음으로 희귀한 미술품을 훔치는 것인지 도대체 그 마음을 모르겠다.   그림에 관심이 있고 나름 서너 번씩 전람회도 챙겨서 가는 편이지만 미술품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도 기회가 되어 외국을 여행 한다면 다른 곳은 몰라도 미술관, 박물관은 찾아
"미술품 잔혹사" 내용보기

미술품을 훔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너무나 유명한 그림이기에 파는 것부터 쉽지 않을 텐데 무슨 마음으로 희귀한 미술품을 훔치는 것인지 도대체 그 마음을 모르겠다.

 

그림에 관심이 있고 나름 서너 번씩 전람회도 챙겨서 가는 편이지만 미술품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도 기회가 되어 외국을 여행 한다면 다른 곳은 몰라도 미술관, 박물관은 찾아서 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조금 되었지만 북유럽을 여행 할 기회가 있었다. 그 때 다른 어떤 곳보다 먼저 챙겨서 간 곳이 바로 '뭉크 미술관'이다. 그 때 뭉크의 다른 그림들은 다 촬영이 가능하지만 유일하게 '절규'만은 절대 촬영금지로 경찰관"인지 사람이 한 명 뭉크 그림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있는 모습을 보았다. 솔직히 가장 좋아하는 화가가 '고흐'이고 고흐와 함께 활동하던 인상파 화가나 신인상파 화가의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편인데 뭉크의 절규는 왜 이 그림이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헌데 직접 본 뭉크의 그림은 노르웨이의 자연환경과 시간, 당시의 화가 자신의 심정까지 합쳐진 그림이 바로 절규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까이서 절규를 보니 예전에 몰랐던 이 그림이 가진 화가의 마음과 그림의 가치가 느껴졌다. 절규가 총 4개 그려졌으며 세 개는 있지만 한 개의 그림은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라진 하나의 절규.. 그 그림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증이 생겼으며 이런 이유에서 노르웨이 사람들에게 뭉크의 절규는 남다른 그림이다. 

 

독일의 유서 깊은 도시 프랑크푸르트의 미술관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J. M. W. 터너의 엄청난 금액을 자랑하는 미술작품 2개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여러 가지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그림을 찾기 위한 여러 사람의 추적은 계속된다. 거짓 정보와 헛소문이 난무하는 가운데 사라진 터너의 그림들은 독일의 대문호 요한 괴테의 색체 이론과 아주 특별한 연관성이 있다. 400억이란 엄청난 금액을 넘어서는 작품이 가진 가치가 높기에 받듯이 찾아야 하는 상황... 보험회사 직원인 저자 뿐만 아니라 영국 경찰청 위장 요원인 유렉 로코신스키와 독일 연방 수사청과의 공조 추척을 통해 그림을 되찾게 된다. 허나 끈질긴 추척 끝에 원래의 소장처인 미술관으로 그림이 돌아왔지만 절도범을 잡고 그림을 찾은 것이 아니기에 비난을 면하기 힘들었다.

 

늘씬한 몸매의 매력적인 남자나 여자가 목적을 가지고 고가의 미술품을 훔치는 이야기는 영화에서나 만날 수 있었는데 실제로 많은 미술관, 박물관에서 실제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너무나 유명한 화가의 작품도 도난을 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보다 사람들의 관심이 조금은  적은 화가의 작품들이 더 많은 도난을 당한다. 세기의 미술품들이 어떤 방식으로 도난을 당하고 다시 모습을 보이게 되는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평소에 보는 것에서 만족하는 나로서는 미술품의 엄청난 가치에 대해서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요즘은 재산을 늘리거나 세금 없는 상속을 목적으로 미술품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엄청난 금액의 도난 미술품들은 그 가치를 일반인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다. 도난 미술품이 가진 가치와 도난 미술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알게 된 시간이었고 앞으로 미술관에 가서 미술품을 본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미술품의 가치와 더불어 그 속에 감추어진 이야기는 없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좀 더 진지하게 바라볼 것이다. 

q******5 2014.07.05.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인류역사상 두번째로 오랜 전통을 지닌 직업
"인류역사상 두번째로 오랜 전통을 지닌 직업" 내용보기
도난과 추적, 회수 그리고 끝내는 사라진 그림들 사실 우리가 미술품 절도범을 알 수 있었던 것을 영화,드라마,소설에서나 만들어 낸 신화와 같은 존재로 저런 것이 진짜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또한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부정하고 싶은 것이 아니였을까도 생각해 봤다 하지만 신화와 현실 속 범죄자들의
"인류역사상 두번째로 오랜 전통을 지닌 직업" 내용보기

 

                                     
도난과 추적, 회수 그리고 끝내는 사라진 그림들

사실 우리가 미술품 절도범을 알 수 있었던 것을 영화,드라마,소설에서나 만들어 낸 신화와 같은 존재로 저런 것이 진짜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또한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부정하고 싶은 것이 아니였을까도 생각해 봤다

하지만 신화와 현실 속 범죄자들의 형태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존재한다

이미 대중에게 주입된 이와 같은 신화는 그 지배력이 너무나 막강하여 이를 제거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고 한다

예술품 절도의 예술은 탐정소설과 같은 장르에서 폭넓게 다뤄지는데 어찌 보면 실제 예술품의 절도 행위 역시 동료 범죄자들로부터 존경받기 위한 일종의 공연일 가능성이 높다니 이런 의미에서 고가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절도 범죄자와의 전쟁은 보안 설비를 갖춘 경내로의 무단침입 행위를 막아내는 물리적 싸움일뿐만 아니라 미술품 절도를 둘더 싼 신화를 상대로 치러야 하는 가상의 싸움이기도 하다

2003년 4월 바그다드 박물관의 약탈 사태는 그 처참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당시 이틀만에 약 1만 5,000점에 달하는 소장품이 도난당했으며 그중 추후에 회수된 것은  9,000점에 불과 했다

세계 박물관이라는 개념은 전 세계로부터 표본과 유물을 수집할 수 잇는 역량과 지적 결단력을 갖춘 소수 국가가 탄생시킨 산물이다 다른 문화에 대한 관대하고 탐구적인 관심이야말로 바람직하며 신뢰할 만한 것이라고 믿는다는 점에서 말이다

인류 역사상 두번째로 오랜 전통을 지닌 직업이라니,,,

예술에서는 이런 미술품들의 절도가 이렇게 많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경치 못한다

절도를 감행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

바로 돈이라,,,그리고 약간의 과시욕

절도에 성공하고 나면 해당 작품은 지하 세계에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는다

결국 우리 삶속에서 돈과 과시욕으로 빚어지는 모습인듯하다

미술품뿐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결국 우울하고 힘들고 상처 입는 것이 돈과 과시욕때문이지 않을까 또 한번 생각해 보는데 이 또한 미술품에도 들어 가 있다니 참 슬픈 생각이 든다

예술품 절도 범죄  다섯가지 유형

1,,,작품을 직접 또는 누군가를 통해 팔 생각으로 미술품을 훔치는 부류

2,,,누군가의 사주로 돈을 받고 미술품을 훔치는 부류

3,,,소유주에게서 작품의 몸값을 뜯어내거나 보험사에 되팔거나 아니면 모종의 간접 거래를 할 작정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부류

4,,,자신이 간직할 목적으로 작품을 훔치는 부류

5,,,상징적 또는 정치적 목적으로 절도를 저지르는 부류

4,5 번째 유형은 극히 드물지만 근래에 들어 이따금 나타난다고 한다

절도범의 주된 목적은 대부분 돈이며 경쟁의식이 더해지는 경우도 간혹있다

이책에서 주로 다루는 3번째 유형, 2두번째 유형과 겹치는 부분이 없지 않다


 

k*****6 2014.07.12.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미술품 잔혹사
"미술품 잔혹사" 내용보기
절도범이 미술관의 보안 시스템을 뚫고 담당자들의 코앞에서 어떤 작품을 훔쳐 갔는데,그 작품이 가치가 아주 높은 것이었다면 미술품 절도에 대한 대중의 환상은 더욱 커진다.도난 사건이 미술관 측에는 곤욕을 안겨주지만,해당 작품에 대해서는 그 위상을 공고히 해주는 예기치 않은 결과를 낳는 것이다.         그림이 돈이 된다.그 투자의 가치는 그 그림을 그리던 화가가 이
"미술품 잔혹사" 내용보기

절도범이 미술관의 보안 시스템을 뚫고 담당자들의 코앞에서 어떤 작품을 훔쳐 갔는데,그 작품이 가치가 아주 높은 것이었다면 미술품 절도에 대한 대중의 환상은 더욱 커진다.도난 사건이 미술관 측에는 곤욕을 안겨주지만,해당 작품에 대해서는 그 위상을 공고히 해주는 예기치 않은 결과를 낳는 것이다.

 

 

 

 

그림이 돈이 된다.그 투자의 가치는 그 그림을 그리던 화가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을 경우가 최고로 친다.배고픈 시절의 화가들은 굶주린 배를 채우기위해 남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끼니를 때웠다.새월이 훌쩍 지난뒤의 그들의 작품은 국립미술관에서 명화라는 이름으로 가격을 매길수 없는 작품으로 철통 보안속에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20 세기에 들어오면서 명화의 가치가 돈으로 인식 되면서 도난을 당하고 있다.

 

 

 

 

이 책은 미술품을 작품으로 보는 것이 아닌 희소 가치가 있는 재산의 축척 또는 돈으로 보는 사람들에 의해 사라져간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는 저자 샌디 네언의 고가 미술품 도난의 역사와 그 이유에 대한 답을 찾는다.공개된 장소에서의 전시,천문학적인 가격,허술한 경비 이 모든 것이 미술품 도둑을 부르는 요인이다라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과연 이 미술품이 돈이 되나? 일부의 사람들은 재산의 축척의 수단으로 금보다 그림이나 미술품을 선호하고 있다.그리고 한 해에 도난 당하는 미술품들이 엄청 많아진다는 사실에 우리는 아연실색한다.수백, 수천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 미술품을 대상으로 한 도난 범죄는 영화 속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피카소, 렘브란트 등의 작품은 지난 50년간 수없이 도난당했다.

 

 

 

 

살아 있는 예술가로서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데미언 허스트의 작품 두 점이 도난당하기도 했다.도난 작품의 값어치를 부풀리는 행위는 절도 범죄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절도범들로 하여금 미술품이나 문화재 등을 훔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지난 100년간 모나리자의 절도 사건이 터진 이래로 미술품 범죄를 둘러싼 신화 만들기는 점점 그 정도를 더해왔다

 

 

 

 

뭉크 미술관에서 절규가 도난당한 지 1년 후,노르웨이의 유명 출판사 아셰호우에서 스크리크 미스테리에 절규의 미스터리라는 이름의 보드게임을 출시했다.비에른 소르트란스가 내용을 만든 이 게임은 당초 6세 이상 아동을 겨냥해 제작되었다.이 게임에는 36점의 유명 미술품이 등장하며,게임 참가자는 각자 도둑이나 형사 역할을 선택할 수 있다.출판사 측은 당장 시판을 중지하라는 압력을 받았다.

 

 

 

 

미술품의 경우, 처음에 낮은 평가를 받던 작품도 나중에 그 예술성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통념이 있다. 예술성을 인정받는지의 여부는 유명 컬렉션에 받아들여지거나 시장에서 높은 가격이 매겨지는 것으로 가늠할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미술작품에 높은 가격이 매겨지거나 화가의 지명도가 높아질 경우 범죄자들의 관심도 함께 쏠리기 마련이다.

 

 

 

 

모든 것이 돈으로 보이는 세상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진정한 가치에 소흘하다.미술품을 미술품으로만 보는 아름다운 시선이 필요하다.미술품 잔혹사 아름답지만 슬픈 이야기가 있는 책이다. 

 

 

 

s********k 2014.07.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워보이는 미술품들의 잔혹사
"아름다워보이는 미술품들의 잔혹사" 내용보기
영화나 추리소설을 보다보면 누군가의 그림이나 조각을 다른 것으로 바꿔놓거나 혹은 다른 장소에 숨겨놓은 걸 찾아내는 탐정들의 활약을 보게 됩니다. 그 때는 어차피 남의 일이려니,  임파서블한 미션을 하기 위해 미술관이나 그 미술품을 소유한 이의 집으로 들어서는 도둑님에게 "부디 성공을!!"이란 기도를 같이 해주곤 했는데, 실제 상황에서도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일이고
"아름다워보이는 미술품들의 잔혹사" 내용보기

 영화나 추리소설을 보다보면 누군가의 그림이나 조각을 다른 것으로 바꿔놓거나 혹은 다른 장소에 숨겨놓은 걸 찾아내는 탐정들의 활약을 보게 됩니다. 그 때는 어차피 남의 일이려니,  임파서블한 미션을 하기 위해 미술관이나 그 미술품을 소유한 이의 집으로 들어서는 도둑님에게 "부디 성공을!!"이란 기도를 같이 해주곤 했는데, 실제 상황에서도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일이고 그 미술품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중이라는 말에 괜히 뜨끔해지게 됩니다.


테이트 미술관에서 일하기도 하는 저자는 주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의 작품이 독일에서 전시준비를 하던 중에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는데요. 시가 200만 파운드(약 400억원)라는  "그늘과 어둠 : 대홍수날 저녁"과 "빛과 색채 : 대홍수 후의 아침, 창세기를 쓰고 있는 모세"라는 이름의 이 두 작품을  찾기 위한 경찰과 미술관, 그리고 돈을 바라는 이들의 제보라는 이름의 전화로 언제, 어떻게, 그리고 괜찮은 상태로 작품이 돌어올건지의  줄다리기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예상보다 많은 제보가 있었음데도 거의 10년이란 세월이 지나서  찾게 되었는데, 어떤 작품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는 것들도 꽤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영화에서 보듯이 깜깜한 밤 한 줄기 라이트 불빛에 의지해 아슬아슬하게 자신들이 원하는 작품을 가져가는 도둑도 있지만 아예 대놓고 총으로 사람들을 위협하고 가져가거나 아니면 경보가 울리던 말던 유리창을 깨고 사다리로 올라가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하니, 낮에 많은 이들에게 개방하다보면 아무래도 나만 아는 장소에 숨겨놓은 그 무엇이나 암호로 둘러싸인 은행 금고를 턴다던지 하는 것보다   훔칠 계획을 세우기가 쉬운 건  사실인가 봅니다.  


아직까지 누가, 왜 가져갔는지 드러나지 않은 작품들도 많지만 돌아온 작품들은 또 자신들의 몸값을 불려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터너의 작품같은 경우도 1994년 도난당시 2400만 파운드였는데 2002년 회수 무렵에는 최소 3600만 파운드였다는 사실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되면서 그 그림이 있던 빈 자리가 더 빛을 발하게 되고 그 눈길이 쏟아지는만큼 금액도 올라간다는 거죠. 복사본이 도는 유명 그림을 볼 때면 이렇게 보면 되지, 꼭 먼 곳에 있는 소장가의 집이나 미술관까지 가야하나 싶었는데 복사본이 많아질수록 원본의 그림값도 올라가는 거라 하니, 그림보는 눈이 없는 나라서 오히려 다행이구나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림보는 눈이 있었더라면  집에 꼭 모셔두고 보고 싶은게 생길 수도 있고  그러다보면 살 수 있는  그 엄청난 돈이 없는고로 마음이 아파 앓아누웠을지도 모르고 혹여 집에 모셔두게 되는 행운이 있더라도 우리 집을 기웃거리는 뤼팡같은 도둑들의 시선에 창문 한번 열고 살지 못했을테니까요.


 우리의 예상과 달리 돈만을 노리고 도둑질을 해가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브라이트비저라는 이는 6년동안 232점을 훔쳤는데 그의 동기는 탐욕이라고 합니다.  환한 대낮에 관람 시간을 이용해, 침입 따위는 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은 그 작품들의 노예일뿐이라는 변명을 했다는데요. 그의 변호사 역시 그를 가장 순수한 열정을 지닌 이라는 변호를 했다는데  그 이야기를 듣다보면   각 나라마다 전쟁이나 식민지라는 세월로 인해 잃어버린 후 지금도 딴 나라 박물관에 가 있는   여러 유물들이나 작품들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 당시는 가져갈 이유도 힘도 있고, 또 그 작품을 생각하는 순수한 열정도 있었겠지만 지금쯤은   박물관에서도 범인들에 대한 신경만 쓸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물건들에 대한 정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야하는 건 아닌지 말입니다.


 미술작품 중 시가 10만 달러 이상의 작품이나 제작한지 100년 이상 됐으며 5000달러 이상 나가는 작품의 절도는 연방법상으로 조사를 받게 만들어 놨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앞으로도 "가격을 매길수 없을 만한 작품"이란 작품은  어마어마한  가격 혹은 진짜  그 작품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 의해 언제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는 운명을 지니고 있는데요.  아직 못 찾은 작품이 있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물론 크지만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거라는 게   진짜 '미술품 잔혹사' 가 아닌가 합니다. 


s****s 2014.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밌는 미술품에 얽인 이야기
"재밌는 미술품에 얽인 이야기" 내용보기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미술품 절도에 대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나는 1997년도에 파리 루브루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직접 보았던 경험이 있었다. 내가 보았던 그 위대한 그림이 ‘빈첸초 페루자’라는 이탈리아 사람에 의해서 도난당했던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미술품 잔혹사>라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미술작품이 당대에 큰 인기를 끈 경우도 있지만
"재밌는 미술품에 얽인 이야기" 내용보기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미술품 절도에 대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나는 1997년도에 파리 루브루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직접 보았던 경험이 있었다. 내가 보았던 그 위대한 그림이 ‘빈첸초 페루자’라는 이탈리아 사람에 의해서 도난당했던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미술품 잔혹사>라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미술작품이 당대에 큰 인기를 끈 경우도 있지만 작가들의 사후에 더욱 유명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 작품들이 누군가에 의해서 도난을 당했을 경우 더욱 그 유명세가 높아지는 듯하다. 윌리엄 터너의 두 작품의 실종과 회수에 이르기까지의 숨 막히는 과정들을 이 책의 1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가치가 있는 작품들이 도난당하는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독자로서 나는 처음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 왜냐하면 예술적 가치가 있는 그림들은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잘 보존되어져야 하고 이미 그러한 그림들은 세계적인 문화의 유산이란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드는 점도 있었다.

거의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니는 그림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들의 보안상태가 생각보다 매우 허술했다는 점이다.

영화 속에서 보던 서스펜스 가득한 그런 장면이 이 책에서는 떠오르지 않았다. 박물관 측은 첨단 보안장치가 가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도난당한 사실을 지금도 미스터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공개된 장소에서의 전시와 높은 가격, 그리고 허술한 경비가 이러한 고가의 미술품들이 도적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사라진 그림을 두고 벌이는 국제적인 공조 수사와 그림 값을 두고 벌어지는 헤프닝들이 긴장감을 준다.

예술을 물질적인 가치로만 생각하며 절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과 그 그림을 역사적 유산으로 후대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자들 사이에 지금도 수많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 계속 이어지는 듯하다.

내가 루브르에서 보았던 ‘모나리자’ 역시 두꺼운 방탄유리 안에 보관되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유명한 화가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보기위해 그림 앞에 모여 있던 모습이 생각난다. 어느 날 그림이 걸려있던 곳에 횡 하니 먼지만 일고 있는 빈 공간을 보았던 관람객들의 표정이 책이 묘사하고 있는 것처럼 떠오른다.

도난당한 그림을 찾기 위한 박물관 측과 수사당국, 그리고 보험회사 간의 관계도 재밌게 읽었던 부분이고 그 그림들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다시 반환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내막을 알게 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s****9 2014.07.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술품 잔혹사
"미술품 잔혹사" 내용보기
얼마 전 우리나라 미술품 경매에 나온 불교 미술품들이 한 사찰에서 도난당한 불상으로 판명되어 경매가 취소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십여년 전 사찰에서 도난당한 후 애타게 행방을 찾던 불상이 다시 돌아오자 신자들과 스님들이 무척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단지 경제적인 이득을 노리고 소중한 예술픔들을 훔치가 얼마나 부당한 행위인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미술품 도난은 비단
"미술품 잔혹사" 내용보기
얼마 전 우리나라 미술품 경매에 나온 불교 미술품들이 한 사찰에서 도난당한 불상으로 판명되어 경매가 취소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십여년 전 사찰에서 도난당한 후 애타게 행방을 찾던 불상이 다시 돌아오자 신자들과 스님들이 무척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단지 경제적인 이득을 노리고 소중한 예술픔들을 훔치가 얼마나 부당한 행위인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미술품 도난은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현대의 미술품 도난은 일반적인 도난과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우선 미술품 절도를 다룬 수 많은 영화를 봐도 그렇다. 정말 많은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데 그 영화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미술품 도난. 그 자체가 첨단기술의 집약체이며 매우 치열한 두뇌싸움이라는...매력적인 모습으로 치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술품 잔혹사>는 실제 일어났던 다양한 미술품 도난과 추적과정과 회수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담아내는데, 책에는 미술품 도난이 이루어지는 것은 그 미술품이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희소성 때문이라고 말한다. 물론 그 희소성에 몸값이라는 탐욕이 더해진 것이지만 만약 미술품이 사진처럼 끊임없이 인화될 수 있는 것이라면 우리가 뉴스에서 미술품도난기사를 접할 일도 없을 것이다.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윌리엄 터너의 작품을 되찾는 과정을 담고있는데. 1994년 도난당한 터너의 두 작품은 도난 당한 후 7년이 지나서야 회수됐지만 도둑들에게 거액의 금액을 지불하고 되찾아온 경우라, 그다지 성공적인 회수과정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2부 도둑맞은 그림들에서는 지난 세기 동안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미술품 절도의 역사를 통해 미술품의 도난과 추적, 회수의 전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아직도 행방을 알수없는 몇몇 작품들의 이야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첨단 보안장치가 작동 중인 미술관에서 감쪽같이 작품이 사라지는 과정이나. 미술관 관계자, 경찰, 보험회사 대리인들이 미술품을 훔친 도둑이나 이를 지시한 의뢰인, 혹은 연계된 범죄조직들의 쫒고 쫒기는 이야기들은 언론을 통해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들인지라 과정 자체가 무척 흥미롭다. 왜 그렇게 많은 영화의 소재가 되는 지 이해가 될 정도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떠 목적이든간에 미술품 절도는 분명 명백한 위법행위라는 점이다.

'가격을 측정하기 어려울 만큼 ' 소중한 미술품들의 도난과 회수의 과정과 미술품을 지키려는 수 많은 이들의 오랜 노력을 보며, 문뜻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의 수 많은 문화재들이 떠올랐다. 언제 어떤 경위로 유출되었는지 모를 수 많은 소중한 문화재들. 우리도 그들처럼 적극적이고 끊질기게 문화재들은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벤트성으로 반짝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문화재 회수팀을 조직하고 가동한다면 머나 먼 외국의 낯선 미술관이 아닌 우리의 미술관과 고궁, 사찰에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d****a 2014.07.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술품 잔혹사
"미술품 잔혹사" 내용보기
프랑스의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탄생시킨 괴도 아르센루팡이 신사적인 이미지의 절도범이 된 이후로 각종 영화와 소설등에서 미술품 절도범의 모습은 종종 이런식으로 그려지고는 한다. 각종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이런 이미지는 미술품 절도범이 낭만적이고 우아하다는 인상을 주곤 한다. 하지만 미술품 절도범들은 전혀 우아하거나 고상하지 않으며 단순한 범죄자인뿐이다. 그들
"미술품 잔혹사" 내용보기
 

프랑스의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탄생시킨 괴도 아르센루팡이 신사적인 이미지의 절도범이 된 이후로 각종 영화와 소설등에서 미술품 절도범의 모습은 종종 이런식으로 그려지고는 한다. 각종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이런 이미지는 미술품 절도범이 낭만적이고 우아하다는 인상을 주곤 한다.

하지만 미술품 절도범들은 전혀 우아하거나 고상하지 않으며 단순한 범죄자인뿐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돈이다.

 

인간의 욕망이란 끝이 없다. 뉴스를 보다보면 왠지 돈으로 똥닦을 것 같은 회장님들도 비자금비리로 검찰에 소환되고, 그때만 되면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는 걸 보면 인간의 욕망이란 무한하다고 봐도 괜찮을 듯 싶다.

또한 이런 돈 많은 인간들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경매장에 나온 예술품들을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며 그 가격에 낙찰된 예술품들은 그 작품성을 뒤로 하고 언론에 희자되면서 엄청난 명성과 가치를 얻게 된다.

 

1958년 소더비의 골드슈미트 경매장에 나온 폴 세잔의 <붉은 조끼를 입는 소년>은 61만6000달러라는 가격에 낙찰되었다. 이는 최초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유명세를 탔고 이로 인해 대가들의 작품들보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들이 주목받게 되었다. 실제로 1960년 초반부터 프랑스 남부지역의 현대 인상주의 작품들이 연달아 도난당하는 사건이 터지게 되었다.

 

도난당한 이후 작품이 더욱더 유명해 지는 경우도 있다.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는 1911년 도난 당했다가 회수당한 이후에 더욱 유명해진 작품중의 하나이다. 파리 루브르에 당연히 걸려있어야 할 모나리자가 벽에 없는 것을 발견하고 관람객이 바로 경비에게 알렸으나 경비원들은 도둑맞았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고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비워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절도범은 루브르 박물관에 근무했던 경력이 있었던 빈센초 페루자라는 사람이었다. 나폴레옹이 과거에 이탈리아를 침략하여 미술품을 노략질해간 것을 되찾기 위해 모나리자를 프랑스 루브르에서 빼내 이탈리아로 복귀시키려 했다는 것이 그의 변명이었다.

 

이 책은 근 한세기에 걸쳐 도난당했던 작품들과 회수과정, 그리고 아직도 행방을 알수없는 몇몇 작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든 생각은 지난 세월 유럽과 미국,일본이 전 세계에 걸쳐 약탈해간 문화재와 사라진 문화재들의 행방은 누가 보상해줄것인지, 그들이 인위적으로 부풀렸다고 봐도 무방한 몇몇미술품으로 저 난리를 치면서 그들이 약탈해간 해외의 수십만점에 이르는 문화재에 대한 죄책감은 있는것인지 되묻고 싶다.

 

b******n 2014.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끝내 사라진 그림들
"끝내 사라진 그림들" 내용보기
끝내 사라진 그림들 엔트랩먼트, 모뉴먼츠 맨, 보스턴의 가드너 미술관 도난사건, 도둑들.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미술품 및 값나가는 귀중품 도난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최첨단 기술과 화려한 액션 그리고 당대에 잘나가는 배우들이 연기했던 영화로 주목받았다. 미술품을 비롯한 이러한 이야기가 영화의 주제로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먼저 이러한 도난 사건
"끝내 사라진 그림들" 내용보기

끝내 사라진 그림들

엔트랩먼트, 모뉴먼츠 맨, 보스턴의 가드너 미술관 도난사건, 도둑들.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미술품 및 값나가는 귀중품 도난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최첨단 기술과 화려한 액션 그리고 당대에 잘나가는 배우들이 연기했던 영화로 주목받았다. 미술품을 비롯한 이러한 이야기가 영화의 주제로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먼저 이러한 도난 사건은 값나가는 미술품이나 보석 등으로 경제적 대가를 얻을 기회를 잡고자 하는 것이리라. 뿐만 아니라 유명한 그림을 훔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자 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흥밋거리로 인해 대중예술인 영화의 소재로 충분한 가치를 가지는 것이리라.

 

이러한 미술품 도난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미술품 도난사. 이 책은 1994728, 첨단 보안장치가 가동 중인 독일의 한 미술관에서 무려 400억 원 상당의 윌리엄 터너 작품 두 점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도난당한 두 점의 미술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밝혀낸 도난당한 미술품의 사후 처리과정과 그에 관여하는 세력들에 대한 추적을 함께한 과정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일어났던 사건의 추적과정을 그려가는 1부와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도난당한 미술품과 관련된 이야기 담은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도난 미술품 회수 작업에 관여하는 미술관 관계자, 보험회사 대리인, 경찰과 인터폴 그리고 미술품을 훔친 세력으로 범인과 의뢰자 그리고 국제 범죄조직 등 실로 광범위한 지역과 집단들 사이에서 상상을 추월하는 액수를 놓고 벌이는 협상과 범인 추적 등 한편의 소설이나 영화로 만들기에 충분한 이야기 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런 흥미로운 점 이외에 범인들이 왜 미술품 도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인지를 추적한다.

 

세계 각국의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 전시중인 미술품은 인류가 남긴 유산 중에서 어쩌면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소장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은 예술품 또한 예술가들이 남긴 수많은 작품들 중에 선택된 작품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전시되지 못하고 수장고에 갇혀 있는 작품들은 얼마나 될까? 이는 미술품의 가치가 형성되는 과정과도 맥을 같이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이렇게 도난당한 미술품이나 귀중품은 얼마나 회수된 것일까? 도난당한 윌리엄 터너 작품 두 점이 회수되는 과정에 7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이 경우는 그나마 운이 좋은 사례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회수되지 못하고 있는 작품들이 많으며 언제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이 책은 미술품 도난사건을 해결하는 흥밋거리를 넘어서 도난 미술품이어서 오히려 미술품의 가치가 더 올라가가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지만 엄현한 현실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주목되는 것은 도난 사건을 통해 미술품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점이다.



m*****8 2014.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술품 잔혹사
"미술품 잔혹사" 내용보기
이 책 ‘미술품 잔혹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대여 중인 터너의 말년 작품 중 두 점이 1994년 도난당한 데서 시작하여, 수사관들의 집념 어린 추적과 전 유럽을 아우른 경찰과 정부기관의 국제적 공조를 통해서 우여곡절 끝에 세계적으로 중요한 두 작품을 되찾아 미술관에 되돌아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사실 미술품 도난은 영화에서처럼 영웅적 투쟁이 아
"미술품 잔혹사" 내용보기

이 책 미술품 잔혹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대여 중인 터너의 말년 작품 중 두 점이 1994년 도난당한 데서 시작하여, 수사관들의 집념 어린 추적과 전 유럽을 아우른 경찰과 정부기관의 국제적 공조를 통해서 우여곡절 끝에 세계적으로 중요한 두 작품을 되찾아 미술관에 되돌아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사실 미술품 도난은 영화에서처럼 영웅적 투쟁이 아니라 현실에서는 조직범죄의 마약 거래, 매춘, 사기, 갈취, 불법 무기 매매 등의 강력 범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펼치기 전 알지도 못했던 터너의 이 두 작품의 위상은 대단하다. 보험금이 400억원에 이르는 이 작품은 괴테의 색채 이론과 특별한 연관이 있다고 한다. 터너에 관심은 색원이 플러스 색과 마이너스 색으로 양분되는 괴테의 주장에 따르므로, 색채가 빛에서 나오며 빛으로부터 파생된다고 한 뉴턴의 기존 이론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쉬른 미술관의 슐체 박사는 터너의 도난작 두 점은 괴테의 사상을 조명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품들이라고 한다.

 

7년 만에 도난품이 제자리를 찾으며, 이 책은 터너의 두 작품뿐만 아니라 예술품 전체의 가치와 위상 그리고 과거의 약탈과 여러 도난 케이스 그리고 현 시점의 문제점들을 조명한다.

예술은 가치를 부르는 사람만의 소유가 아니라 인류전체의 유산임을 그리고 모두가 소중히 다루어야 할 귀중한 재산임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n******1 2014.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술품 잔혹사 - 샌디 네언
"미술품 잔혹사 - 샌디 네언" 내용보기
미술품 잔혹사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한 권의 소설인 줄 알았다. 그렇게 읽기 시작했는데 소설이 아니라 한 미술관 관장이 과거 그리고 현재까지 엄청난 미술품들을 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써놓은 책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런 점에서 알지 못했던 미술관, 예술품 등의 현실을 이 책을 통해 읽는 것만 같아 흥미로웠다.   사실 '미술품 도난' 하면 뉴스에서만 언뜻
"미술품 잔혹사 - 샌디 네언" 내용보기

 

미술품 잔혹사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한 권의 소설인 줄 알았다. 그렇게 읽기 시작했는데 소설이 아니라 한 미술관 관장이 과거 그리고 현재까지 엄청난 미술품들을 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써놓은 책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런 점에서 알지 못했던 미술관, 예술품 등의 현실을 이 책을 통해 읽는 것만 같아 흥미로웠다.

 

사실 '미술품 도난' 하면 뉴스에서만 언뜻언뜻 들어본 기억만 있지 크게 와닿지는 않았었던 것같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몰랐던 과거부터 그리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세계적인 명화들이 어딘지 모를 어두컴컴한 지하실 구석에서 나뒹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고, 내가 정말로 아무것도 모를 정도로 이것들만 목표로 삼아 도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정말로 책을 읽다보면 그들의 의도를 알 수 있다. 잘만 훔치면 지하세계에서 10분의 1의 가격으로만 넘겨도 엄청난 돈이다. 훔치기 가볍고 쉬우면서도 엄청난 가치를 지닌 물건이기에 더 도난이 빈번히 일어나는 듯하다. 하지만 그렇게 한 번 도난이 된 그림은 그 작품에 대한 아무 지식이 없는 사람에 의해 당연히 100프로 손상을 입을 수 밖에 없는 것같다. 예를 들어 산화가 되어 작품이 망가진다거나, 액자 손상 등 우리가 모르고 있는 아주 여러 가지의 원인에 의해서 말이다.

 

 한 번 도난당한 작품은 단지 돈 문제 뿐만 아니라 그 나라 혹은 전 세계 사람들의 보물을, 자존심을 훔친 것이다. 이런 계속되는 사고들을 줄이고, 그리고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반적인 시스템 자체를 체계적으로 바뀌어야할 듯 하다.

 

d********0 2014.07.0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