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여행은 마음의 용기로 시작된다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진짜 여행은 마음의 용기로 시작된다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누구나 마음속에 여행에 대한 꿈은 가지고 있다.나 역시도 여행에 대한 막연한 생각은 있지만, 사실 여행을 갈 상황도 아닌 데다가여행을 가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피곤해지기 때문에 여행을 피하게 된다. 가고 싶지만 가기 싫은 너무나 아이러니한 감정이다.이건 내가 집순이인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건강 문제 탓이 크다.
"진짜 여행은 마음의 용기로 시작된다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여행에 대한 꿈은 가지고 있다.나 역시도 여행에 대한 막연한 생각은 있지만, 사실 여행을 갈 상황도 아닌 데다가
여행을 가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피곤해지기 때문에 여행을 피하게 된다. 가고 싶지만 가기 싫은 너무나 아이러니한 감정이다.

이건 내가 집순이인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건강 문제 탓이 크다.
차나 의자에 30분만 앉아 있어도 다리가 붓고, 골반과 허리, 꼬리뼈까지 전해지는 통증이 너무 아프다.
앉아도, 서 있어도, 누워도 계속되는 고통은 여행의 낭만보다 고통을 먼저 떠올리게 만든다.
6월엔 가족 모임이라며 2시간 거리로 떠났다가, 후유증으로 일주일 동안 앓은 적도 있다.
몸과 마음이 같이 무너지며, 여행은 내게 피곤하고 고통스러운 일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나는 여행기를 통해 다녀온 듯한 감정을 대신 채우곤 했다.
미디어의 힘 덕분에, 직접 가지 않아도 그곳의 공기와 이야기를 내가 마치 경험한 것처럼 얻어낼 수 있다.
여행 준비를 하는 친구들에게 정보를 전해줬을 때, 여행 많이 다닌 사람보다 정보가 많다는 말을 들으면, 지식이란 참 고마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마음으로, 이 책 또한 새로운 여행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펼쳐들었다.

성보미 작가의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는 표지부터 내면에 따뜻한 빛이 감도는 듯했다.
일러스트는 몽글몽글한 감성을 최대한 끌어올렸고, 표지에도 귀엽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입혔다.
책 곳곳에 그리고 사진 속에 등장한 일러스트들은 책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다.

여행의 첫 시작은 프랑스의 몽블랑이었다. "익스큐즈미"라는 대사로 시작된 에피소드는, 내 마음에 꼭 박힌 웃음 버튼을 눌렀다.
스무 살, 비행기도 제주도 한 번 타본 게 전부였던 작가님은 첫 해외여행부터 실수가 많았다.
호텔 방 열쇠를 방 안에 두고 나와 난장판을 만들고, 메뉴 주문 하나 못 해 식은땀을 흘리며 주문한 퐁듀 앞에서 당황한다.
퐁듀를 시키고 등장한 낡은 버너, 찌그러진 냄비, 꼬치에 꽂힌 생고기. "이게 진짜 퐁듀 맞아?"라는 질문에 종업원은 싸늘한 태도로 "맞다"라고 답하고,
그 서늘한 순간이 긴장과 웃음으로 남는다. 하지만 여행이란, 이렇게 엉망이 된 순간까지도 지나고 나면 즐겁고 친근한 기억으로 남는다.
참고로 작가님이 시켰던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치즈 퐁듀가 아니라 오일 퐁듀라고 한다. 퐁듀에도 종류가 참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대만 타이베이에서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해 질 무렵 한 사찰에 올라가던 길, 비는 내리고 어둠은 깊고, 땅도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그때 나타난 낯선 할아버지.
마치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시작된 장면에서 할아버지는 중국어로 뭔가 말하면서도 곁을 떠나지 않는데,
어쩐지 그 존재는 무섭기도 하고 동시에 웃기기도 하다. 여행이란 이런 순간들이 있어 줘야 완성된다.
미리 예측할 수 없는 감정, 불안과 위안이 함께하는 순간들 말이다.
이 책은 프랑스, 대만, 일본, 중국, 독일, 영국, 캐나다, 몽골, 베트남, 크로아티아까지 이어지는 열 개의 나라 여행기를 담고 있다.특히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빨간 머리 앤'을 떠올리는 장면은, 소녀 감성과 상상을 현실로 불러오는 순간이었다.
어린 시절 그 이야기 속 섬을, 실제로 마주한 순간의 떨림이 글에 깃들어 있었다. 말 그대로 성덕의 모습이었다.
그런 장면들은 단순한 장소의 기록을 얻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감정까지 공유 받는 일이 되었다.
나는 여행지의 풍경보다 책 속 일러스트에 더 크게 웃었다.책장을 넘기다가 마주한 그림들에 "너무 귀엽다"라고 웃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보여줬다.
다들 여행기라면 진짜 그대로의 사진만 생각하는데 일러스트 하나하나가 주는 따뜻함에 공감하며 좋아했다.
역시 사람들의 보는 눈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의 이야기는 따뜻하다. 작가님이 따뜻한 사람이라서 일까?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이 예쁘고 따뜻하고 감성적이라서 좋았던 것 같다.
여행 에세이인데 단순한 여행 에세이가 아니라 감성 에세이가 곁들여진 것 같은 느낌이 많았다.
작가님의 상황 묘사도 예뻤고, 꼼꼼했고, '꺄르르 웃었다' 같은 표현이 너무 좋았다.
단순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것 같아서... 잘 꾸며진 문장이 아니라 정말 날 것 그대로의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재미있게 따라갈 수 있었다.

이 책이 내게 준 건, 혼자 조용히 여행을 다니고 싶은 마음에 힘이 실렸다는 것이다.
나에게 여행이란 것은 누군가와 함께 가는 여행보다, 여행지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보다 그저 나 혼자만의 여정이 먼저 떠오른다.
그래서 혼자서 여행하는 작가님의 모습에서 조심스러운 용기가 스며들었고, 나도 언젠가 준비가 된다면 조용히 떠날 수 있겠다는 마음이 고개를 들었다.
아무리 봐도 나는 역시 대문자 I인 것 같다.

이 책은 풍경보다 확실히 이야기 중심이다. 여행의 순간들이 작가님의 내면과 맞닿아 표현되는 방식은, 화려한 장면보다 공감과 웃음으로 가득하다.
엉뚱한 장면에서 피식 웃고, 얼굴이 붉어지며 당황하며, 중간중간 나를 돌아보게 되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내가 편하게 떠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이 책 속 작은 장면들이 떠오를 것이다.
진짜 퐁듀 한입, 낯선 할아버지와의 어색한 동행, 엄마 여행을 챙기며 흘린 눈물 같은 기억들.
진짜 여행의 이야기는 이곳에 있었다.
k******a 2025.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 지도 가득 펼쳐진 이야기 보따리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 지도 가득 펼쳐진 이야기 보따리"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저도 대학생 시절, 한 달간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첫 해외여행이었기에 가슴은 쿵쾅거리고, 발걸음은 설레면서도 묘하게 무거웠죠.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렸을 때, 사방에서 쏟아지는 영어의 파도와 공항 특유의 복잡한 동선 속에서 저는 잠시 얼어붙은 조각상이 되었습니다.‘여기가… 진짜 영국인가?’라는 감탄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 지도 가득 펼쳐진 이야기 보따리"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저도 대학생 시절, 한 달간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첫 해외여행이었기에 가슴은 쿵쾅거리고, 발걸음은 설레면서도 묘하게 무거웠죠.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렸을 때, 사방에서 쏟아지는 영어의 파도와 공항 특유의 복잡한 동선 속에서 저는 잠시 얼어붙은 조각상이 되었습니다.

‘여기가… 진짜 영국인가?’라는 감탄과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하지?’라는 불안이 동시에 밀려왔던 순간이었습니다.

성보미 작가의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를 읽는 동안, 저는 그때의 저를 떠올렸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그리고 그 덕분에 이어진 따뜻한 추억들.

길을 잘못 들어도, 기차 시간을 놓쳐도, 숙소를 못 찾아 헤매도…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모든 실수와 좌충우돌이 이 책 속에도 가득했습니다.


이 책은 2008년 프랑스 샤모니몽블랑을 시작으로,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 몽골 고비사막, 그리고 엄마와 함께 떠난 크로아티아·보스니아 여행까지 총 11개국을 누비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여행의 동행도 다채롭습니다.

언니와 함께, 직장 동료와 함께, 친구와, 혹은 혼자.

그리고 특별히 엄마와 함께한 여행에서는 세대와 관계를 뛰어넘는 ‘동반자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빨간머리 앤’을 만나러 간 캐나다 그린게이블즈 여행기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그곳을 거닐며 어린 시절의 동화를 실물로 체험하는 장면은, 읽는 저까지 ‘앤의 친구가 된 듯한’ 기분을 주었습니다.

책장을 덮고도 오래도록 웃음이 남더라구요.



이 책에는 여행기를 한층 부드럽게 감싸주는 일러스트가 함께 실려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 그림을 그린 분이 작가님의 친언니이자 출판사 대표님이더군요.

그림 속 선과 색감에는 가족의 애정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그냥 여행 장면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와의 추억을 함께 나눈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온기’가 번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에세이 속 여행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감성을 데우는 한 편의 시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책의 여행기는 2022년에서 마무리되지만 작가님의 이야기 보따리는 아직 한참 남아 있을 것 같아요.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딘가에서 또 다른 퐁듀를 찾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도 자신만의 여행 이야기를 써내려 가보면 좋을 것 같네요.

a******9 2025.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글도 그림도 귀여운 여행 에세이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낯선 여행지에서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유쾌하게 풀어낸 글을 보며 같이 여행을 떠난 느낌이기도 했고 저의 여행이 생각나기도 했고 또 여행이 가고 싶어졌어요.  성보미 작가님의 글과 첫째 언니 성효진 작가님의 그림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글도 그림도 귀여운 여행 에세이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낯선 여행지에서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유쾌하게 풀어낸 글을 보며 같이 여행을 떠난 느낌이기도 했고 저의 여행이 생각나기도 했고 또 여행이 가고 싶어졌어요. 
 성보미 작가님의 글과 첫째 언니 성효진 작가님의 그림을 보며, 나는 그림에는 소질이 없으니까 여행 가서 찍은 사진과 여행지에서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언니와의 여행, 친구들과의 여행, 부모님과 함께 한 여행, 혼자 떠났던 여행을 기록해두고 시간이 지나서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도 성보미 작가님과 가족들에게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있는 저에게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다른 누군가의 여행 이야기를 통해 그 사람의 감정을 함께 느껴볼 수 있게 해줘요.
나는 직업도, 사람도 잃었고,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내가 가진 본연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 나는 별처럼 변함없이 내 자리에서 빛나고 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쭉.

별이 쏟아지는 몽골의 밤하늘을 보고 싶어요. 친구가 같이 반딧불이 보러 가자고 해서 갔던 곳에서 반딧불이 대신 밤하늘의 별을 봤던 그날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단 한 명의 사람도 없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어두운 그 시골길에서 "좀 무섭지 않나? 그냥 집에 갈래?"라고 말하며 다시 차에 타려고 하다가, 보게 된 별이 가득한 밤하늘. 그렇게 많은 별을 본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둘 다 말없이 계속 밤하늘만 보고 있었어요. 

불빛이 가득한 지금 여기서는 별이 보이지 않지만, 별은 변함없이 빛나고 있겠죠. 나도 별처럼 변함없이, 앞으로도 쭉 빛나고 있다는 걸 잊지 않을래요.
아직 내가 모르는 엄마의 모습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도 나처럼 방황하던 10대의 시절이 있었고, 사회에 발을 내딛던 20대 시절이 있었고, 어른이 되어가는 30대 시절을 겪었겠지. 엄마는 나의 엄마로 살아오느라 젊은 시절의 얼굴을 많이 잊고 지냈을 것이다. 

엄마와의 여행 이야기를 읽을 때 부모님께 자주 연락드리고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괜히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제가 먼저 연락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전화 걸었더니 너무 반가워하셔서 앞으로는 더 전화드려야지 생각했습니다. 


치즈 퐁듀를 기대하며 갔는데 냄비 가득 담긴 기름과 고기를 보고 당황했던 언니와의 여행, 혼자 밤늦게 사찰에 갔던 여행,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나누는 진솔한 대화, 친구와 함께 또는 직장동료와 함께 하는 여행, 그리고 엄마와 함께 한 여행. 다양한 여행 이야기를 읽으며 역시 여행 에세이를 읽는 건 좋구나 다시 한번 느꼈어요.

#진짜퐁듀를먹으러왔는데요 #성보미 #성효진 #라이크북 #여행에세이 #책리뷰 #서평
c*******7 2025.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사람마다 다양한 이유로 여행을 떠날 것입니다. 방학때 여러 나라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떠나는 사람도 있고, 일을 하다가 다른 회사로 이직하기 전에 잠깐 쉬는 기간을 이용해 리프레쉬로 다녀오기도 합니다.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 현재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네요. 어떤 이유로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이유로 여행을 떠날 것입니다. 방학때 여러 나라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떠나는 사람도 있고, 일을 하다가 다른 회사로 이직하기 전에 잠깐 쉬는 기간을 이용해 리프레쉬로 다녀오기도 합니다.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 현재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네요. 어떤 이유로 해외로 가든 넓은 세계를 보다보면 시야를 넓히면서 삶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책을 읽다보면 각자 여행하는 방식도 달라서 같은 나라라도 서로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의 저자는 몇 년에 걸쳐 조금씩 다녀왔던 여행을 책으로 묶어서 내었네요. 퐁듀하면 스위스가 떠오르는데 무슨 일이 있었을지 궁금했습니다.

여행에서는 글자부터 음식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까지 모든 것이 낯섭니다. 그래서 관광객이 많은 곳은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약간의 불안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저자가 타이페이로 여행갔을 때 야경을 보기 위해 검색을 해서 좀 떨어진 사찰을 찾아 나섭니다. 낮이면 괜찮겠지만 해가 지면서 점점 어두워지는 데다가 비까지 내리면서 불안감은 더 커졌네요. 대한민국 영사관 전화번호를 누를 준비도 하고 있었는데 친절한 할아버지를 만나 무사히 즈난궁까지 올라가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고 내려와서도 사람 좋아보이는 아주머니 옆에서 안심하고 돌아오는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지나고보면 별것 아닌 일처럼 느껴질텐데 그때는 무척 무서웠을것 같아요.

단순히 그 나라나 도시가 좋아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곳에 얽힌 사연이 있다면 더 가보고 싶을 것입니다. 저자에게 빨간머리 앤에 나오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가 그런 곳이었네요. 학창 시절에 빨간머리 앤에 빠져서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 연극을 만들어 공연을 하였을 정도였으니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 있던 저자와 캐나다에 있던 친구 영은이는 빨간머리 앤의 무대가 되었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여행하였습니다. 나중에 나이 들었을때 이곳에 같이 와서 살자고 할 정도로 정말 생각했던 그대로였네요.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생기는데 한번 섬에 대한 영상 등 자세히 찾아봐야 겠습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나 같이 떠나는 여행이나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는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보스니아는 우리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인데 찾아보니 기독교와 정교,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고, 불과 수십년 전에는 내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은 가슴 아픈 역사도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성당은 성모가 발현하였다는 소문으로 전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렌터카 반납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어머니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여행을 하였는데 나중에 서로 두고두고 이야기거리가 생긴것 같아 부럽습니다.

저자는 다양한 나라로 여행을 떠났는데 앞으로는 또 어떤 나라를 여행하면서 경험을 쌓아나갈지 궁금하네요. 다행히 큰 사건 없이 잔잔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일들이 많았는데 다음 책도 기대됩니다.
p***s 2025.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리얼  여행기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을 읽었다여행기는 많이 있지만 이렇게 속살이 드러난 여행이는 그 날것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것 같다작가는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겪었던 리얼 실수와 잠시 꼬인 상황들을 이야기 해 줌으로우리가 여행에서 닥칠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미리 알아볼수 있도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리얼  여행기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을 읽었다

여행기는 많이 있지만 이렇게 속살이 드러난 여행이는 그 날것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것 같다


작가는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겪었던 리얼 실수와 잠시 꼬인 상황들을 이야기 해 줌으로

우리가 여행에서 닥칠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미리 알아볼수 있도록 사실적으로 그 여행기를 올려주었다


자유여행을 하면서 제일 아슬아슬하고 어떻게 상황을 풀어야 할지 머리가 하얘지는 순간이 있다

그런 순간 그 자리에서는 방법도 생각나지 않고 당장 여행이 망쳐진것 처럼 마음이 어지럽지만 

여행에서 돌아와서 뒤돌아 보면 그런 순간이 또 오래 기억이 남는다


그것이 바로 여행이기 때문이다


여행이 완벽하게 모든 것이 딱 들어 맞아서 깨끗하게 끝나기도 하겠지만 그런 여행은 패키지 여행에서 완벽한 가이드를 만났을때 가능한 일이지 안나 싶다


자유여행의 묘미가 그런것이니 그런 점에서 자유여행이 또 진정한 여행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성보미 작가님의 각국 여행기는 재미있으면서 내게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어찌했을까 앞이 깜깜해 지고도 한다


퐁듀를 먹기위해 마음먹고 들어간 집에서 중국풍의 기름 범범  그릇을 앞에 놓고 이를 어찌 해야하나 망설이는 장면이 눈에 선하다


그래도 결말은 매우 훈훈하게 끝을 맺었으니 이것이 바로 좋은 여행이지 싶다


엄마와의 여행에서 혼자 벌에 쏘여서 죽는 생각까지 하며 혼자 눈시울을 젖시는 작가의 마음은 

여행지에서 마음이 약해져서 더 크게 다가온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엄마와의 여행이 잘 마무리 되고 엄마를 이해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진것이 느껴졌다


여행을 하면 같이 여행간 사람과 끈끈해지기도 하고 톨아지기도 하는 상항등의 연출된다

서로의 노력으로 여행의 갚진 결과물을 얻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이 여행 에세이는 세계 여러 나라를 다양한 친구 가족과 여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였다

e******2 2025.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지에서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
"여행지에서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우리가 여행을 자주 떠나는 것은 일상과는 다른 풍경을 만나고 낯선 곳이 주는 새로움과 신선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때론 혼자서 때론 친구와 때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매번 특별한 선물을 우리에게 안겨주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때 여행지의 추억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웃게 되죠. 하지만 여행은 낯선 문
"여행지에서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가 여행을 자주 떠나는 것은 일상과는 다른 풍경을 만나고 낯선 곳이 주는 새로움과 신선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때론 혼자서 때론 친구와 때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매번 특별한 선물을 우리에게 안겨주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때 여행지의 추억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웃게 되죠. 하지만 여행은 낯선 문화와 사람들 때문에 긴장감을 우리에게 주기도 합니다. 특히나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경우 당황스럽기도 하죠.



저자가 풀어내는 다양한 여행지의 이야기 보따리 속에는 제가 가본 대만이나 중국, 독일, 베트남, 그리고 크로아티아, 보스니아등의 여행지 풍경을 만날수 있는데요. 보스니아의 경우 특히 저 역시 여행지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이었는데 이 책에서 그녀의 여행지로 만나게 되니 무척이나 반갑더라구요.




프랑스에서는 퐁듀를 무조건 먹어야겠다는 일념으로 현지 식당에서 별의별 의사소통을 해 보았지만 원했던 퐁듀를 먹지는 못했지만 중국어가 구세주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곳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바로 중국에서 프랑스로 시집온 여인들이었고 저자의 언니가 대만으로 교환학생으로 다녀올 정도로 중국어를 잘 하는 사람이었다는 이런 우연의 우연이었고 그 덕분에 서비스를 덤으로 받았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베이징에서 레이오버 여행의 경우 예전에 동유럽 여행 패키지때에 터키항공을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트랜짓하는 시간이 이스탄불에서 약 20시간 정도 남아 공짜로 터키 시내 구경을 하고 식사까지 얻어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중국의 경우 이제 현금보다는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등이 더 통용되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는 것도 독자들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은 말 그대로 살아있음으 제대로 확인할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싶습니다. 일상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풍경을 보고 새로운 문화를 만나는 여행.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있고 또 수많은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만나게 되겠죠.


p********1 2025.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제나 여행은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그래서 본인이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인천국제공항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주변에 모든 사람이 행복과 희망을 갖고 항상 웃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굉장히 좋아한다. 코로나와 더불어 공부 때문에 한동안 가지 못하였지만, 거의 매년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제나 여행은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그래서 본인이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인천국제공항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주변에 모든 사람이 행복과 희망을 갖고 항상 웃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굉장히 좋아한다. 코로나와 더불어 공부 때문에 한동안 가지 못하였지만, 거의 매년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작년에도 일본에 갔고, 올해도 대만과 일본 여행 티켓을 끊어놨다.


 책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는 성보미 작가가 작성한 여행 에세이이다. 2008년 6월 프랑스 샤모니몽블랑을 시작으로 2022년 6월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까지 총 열 개의 나라를 다니며 작성하였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여행 에세이는 한 번의 여행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하나의 여행에서 한 두 가지의 에피소드만을 뽑아서 이야기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가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생각에 남는 장면과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


 글 자체가 굉장히 쉽게 읽을 수 있다.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글을 정말 잘 쓴다는 것이다. 그리고 글의 내용에 대한 간단한 그림들도 눈에 띈다. 책을 읽으면서 점점 저자가 여행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느낌도 크게 받았다. 여행 에세이는 언제나 읽으면서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예상하지 못하였던 일을 겪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그리고 고생을 하더라도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되기 마련이다. 이 책을 통하여 이번 여행에서 경험한 것을 글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x********6 2025.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는 길 위에서 만난 타인의 온기,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 깨달음, 그리고 일상의 회색빛을 걷어내는 작지만 선명한 순간들로 이루어진 ‘삶의 에세이’다. 작가는 유럽의 몽블랑에서부터 아시아의 타이베이, 베이징, 오사카, 그리고 파리와 런던까지 다채로운 도시들을 배경으로 여행길에서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는 길 위에서 만난 타인의 온기,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 깨달음, 그리고 일상의 회색빛을 걷어내는 작지만 선명한 순간들로 이루어진 ‘삶의 에세이’다. 작가는 유럽의 몽블랑에서부터 아시아의 타이베이, 베이징, 오사카, 그리고 파리와 런던까지 다채로운 도시들을 배경으로 여행길에서 마주한 이야기들을 섬세하고도 진솔하게 그려낸다.

가장 인상적인 첫 장면은 치즈퐁듀를 기대하며 들어간 샤모니 몽블랑의 어느 식당이다. 기대했던 치즈 요리는 없고, 낯선 생고기와 기름냄비가 등장한다. 낯설고 불친절해 보이는 종업원은 뜻밖에도 중국에서 이곳으로 시집온 자매였다. 언어가 통하는 순간, 식당의 냉랭한 분위기는 급속히 따뜻해지고, 작가는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타지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정서와 고단함을 마주하게 된다. 퐁듀보다 더 진한 건 바로 이 자매의 ‘인간적인 온기’였다는 걸 깨닫게 된다. 결국 우리가 찾는 ‘진짜’는 음식이 아니라 사람, 그리고 그들과의 연결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혼자 여행'이라는 테마다. 친구의 취소로 홀로 떠난 타이베이에서 작가는 당황하고 헤매지만, 낯선 이의 따뜻한 손길에 기대어 안정을 찾아간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걷고, 웃는 장면은 진정한 여행의 본질을 말해준다. 여행은 새로운 곳을 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스스로의 마음 안에서 ‘타인에 대한 신뢰’를 키워나가는 여정임을 보여준다.

경제적인 이유로 에어비앤비를 선택한 오사카 여행기에서는 ‘돈을 아끼기 위한 선택’이 의외의 따뜻함으로 이어진다. 낡고 허름한 숙소, 어색한 첫 인상에도 불구하고, 호스트의 오빠는 조용히 배려하고 진심으로 도와준다. 누군가의 삶의 틈에 잠시 머물게 된 이 경험은 단지 숙박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며, 작가는 그 익명의 호스트에게 진심으로 안부를 기원하게 된다. 이처럼 여행은 타인의 삶을 스쳐 지나가는 동시에, 그들의 진심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된다.
레이오버로 머문 베이징에서는 예상치 못한 불편함과 낯선 환경에도 불구하고, 작은 친절이 여행의 인상을 바꾸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시스템이 허술하고 혼란한 와중에도 현지인의 도움을 받으며 완탕면 한 그릇을 먹는 장면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자유'와 '맛'을 곱씹는 시간으로 승화된다. 여행은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그 안의 변수들이야말로 가장 생생한 기억으로 남는다.

장기 체류지였던 파리와 쾰른에서는 혼자라는 사실이 더욱 뚜렷해진다. 외로움, 회의, 무기력. 그러나 그 낯선 도시의 호스텔에서 만난 룸메이트와의 대화는 작가의 마음을 열어젖히는 계기가 된다. 피부색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사람이었지만 그저 ‘인간 대 인간’으로 나눈 공감은 깊은 치유의 힘을 갖는다. 그 울음은 슬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오랜만에 맞이한 ‘마음의 자유’에서 피어난 감정의 눈물이었다.

런던의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도착한 작가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다시 만난다. 현실에 치여 잊고 있었던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 그리고 '몰입과 열정의 기억'이 마법처럼 되살아난다. 결국 이 여행은 어디로 가는지가 아니라, 그 여정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발견해가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는 길 위에서 만난 타인과의 우연한 대화, 불편함 속에서 피어난 따뜻함, 그리고 나 자신을 다시금 껴안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작가는 특별한 문장을 쓰기보다, 담백한 시선으로 ‘있는 그대로의 순간’을 기록함으로써 여행의 진짜 가치를 독자에게 건넨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 타인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다시 배우는 소중한 기록이다.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잠시 멈춘 사람에게도 이 책은 잔잔한 위로와 영감을 건넨다.

j****3 2025.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에게주는선물 66번째
"나에게주는선물 66번째 " 내용보기
2025.5나에게주는선물 66번째 📚 책이랑 여행하듯연휴동안 함께라서 더 좋아요 📖 시골풍경처럼이거 진짜 퐁듀야 ?인생  첫 해외여행 ,그 곳에서  인생 첫 퐁뒤를 만나다이야기속으로 떠나볼까요 귀여운 캐릭터 비행기 ✈️ 나도 맛집투어 🍴 😂 (진주 촉석루옆 장어구이)그때는 가방속에 있어야해 📙 ❤️프랑스 /샤모니몰블랑2장대만 타이페이3장일본 오사카4장중국 베이징5
"나에게주는선물 66번째 " 내용보기
2025.5

나에게주는선물 66번째 📚 

책이랑 여행하듯
연휴동안 함께라서 더 좋아요 📖 

시골풍경처럼

이거 진짜 퐁듀야 ?
인생  첫 해외여행 ,그 곳에서  인생 첫 퐁뒤를 만나다

이야기속으로 떠나볼까요 
귀여운 캐릭터 비행기 ✈️ 

나도 맛집투어 🍴 😂 
(진주 촉석루옆 장어구이)

그때는 가방속에 있어야해 📙 

❤️프랑스 /샤모니몰블랑

2장
대만 타이페이
3장
일본 오사카
4장
중국 베이징
5장
독일 퀼론
6장
영국 런던
7장
캐나다 p.E.l
8장
몽골 고비사막
9장
베트남 호찌민에서 사파까지
10장
크로아티아 그리고 보스니아

작가님 말처럼
열 개국에서 얻은 열 가지 보물

나도 5군데 여행지 추억 생각에 잠시 멈추면서 
책을 보는시간들 좋아하는 마음 즐거움 채워주니까요  또 다시 여행하듯  빨간머리 앤 이야기 😂
이번 황금연휴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만나서 선물같은날 보내고 왔어요
책내용처럼 소소한보물 행복 모여서 탐험 별처럼 반짝반짝 ✨️ 재미가 솔솔 합니다 
작가님 글 
마음속 깊곡이 숨겨둔 씨앗들이 흙에서  꽃으로 피어나는 
나와 너 모두 👉🌱🌱👏👏
귀여운소녀처럼 

#책협찬감사드립니다 🙏

@lik3book

#진짜퐁듀를먹으러왔는데요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추천
#라이크북 
#책이주는행복 
#5월달
#책여행
#책받았다그램
l******8 2025.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나고 보면 모두 해피엔딩!
"지나고 보면 모두 해피엔딩!" 내용보기
2008년 프랑스 샤모니몽블랑부터 2022년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까지 10개국을 여행한 이야기들이 때론 유쾌하기도 때론 뭉클하게 느껴졌다.시간의 흐름에 따라 20대 패기넘치는 시절부터 30대 조금은 안정적이고 겁쟁이가 되어서 여행을 하고 마지막 엄마와의 여행이야기는 나를 투영하는 듯해서 가슴이 시큰했다.2014년 대만 타이베이여행기에서 유심도 데이터 로밍도 흔치 않았던 시절
"지나고 보면 모두 해피엔딩!" 내용보기

2008년 프랑스 샤모니몽블랑부터 2022년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까지 10개국을 여행한 이야기들이 때론 유쾌하기도 때론 뭉클하게 느껴졌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20대 패기넘치는 시절부터 30대 조금은 안정적이고 겁쟁이가 되어서 여행을 하고 마지막 엄마와의 여행이야기는 나를 투영하는 듯해서 가슴이 시큰했다.

2014년 대만 타이베이여행기에서 유심도 데이터 로밍도 흔치 않았던 시절 지도에 의존해 숙소를 찾아가는 에피소드에서는 나의 과거를 떠올리게해서 어찌나 공감가던지..

라떼는 말이야~ 여행책에 나와 있는 지도를 꼭 들고 다녔고 메모지에 큰건물지나 편의점을 오른쪽에 끼고 돌아서.. 이렇게 적어 큰 캐리어와 아이 둘 손잡고 홍콩,마카오,일본을 누비던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 책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계속 지을수 밖에 없었다.

2022년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에서는 엄마와의 여행기가 그려진다.

작가가 어릴적 여행을 다닐때는 모든 것이 엄마의 진두지휘 아래서 이루어졌던 것들이 이제는 작가의 재량으로 여행을 해 나간다. 하지만 어려움이 닥쳤을때 힘을 발휘하는 엄마의 에너지는 역시 짱!


여행이라는 것이 계획을 세운다고 그대로 될리 없고 그렇다고 무계획으로 다니자니 낯선 나라 낯선 언어의 장벽탓에 긴장감 백배라 준비는 필요하다. 의도치않게 마주치는 풍경이나 먹게되는 음식들로 인해 여행은 더욱 풍부한 기억뭉치들을 수집하게 된다.

작가는 열 개국의 여행에서 20년 단짝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엄마와 추억을 쌓아가며 보이지 않으나 서서히 인생의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지나간 여행의 흔적을 되돌아보면 힘들었던 기억들 마저도 즐거운 기억으로 둔갑되어 남아 있다.


상처는 결국 아무는구나… 괴로운 일들이 뜻하지 않게 일어나지만, 결국 언젠가는 회복하고야 만다. 그걸 알면서도 얼마나 감정에 휩쓸려왔는가. 순간적인 기분에 결단력은 흐려졌고 쉽게 놓아버렸다.p217


퇴장은 아쉽지 않았다. 다만 잊힌다는 건 두려웠다. 늙는다는 것은 해를 거듭할수록 기억의 힘을 잃어간다는 것을 의미했다. p234

d******8 2025.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