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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이데올로기는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개인이 능동적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세상을 예측하기 위해 우리는 세계관을 만들고,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은 타인의 인정과 소속감 정체성을 필요로 한다. 이 둘을 가장 쉽게 제공해 주는 것이 이데올로기다. 따라서 개인은 능동적으로 이데올로기를 받아 들이며. 이데올로기는 세상 그대로의 객관적 진실과 충돌하기도 하고. 내부적 논리의 비정합성이 개개인을 좌절시키기도 하나, 인간은 객관적 진실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다. 하나의 이데올로기 집단에서 떠난 개인은 다른 이데올로기 집단에 다시 쉽게 속한다. 이미 신경과학적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변화해 간 것이다. 심지어. 토끼와 오리 중 하나를 보면 다른 하나를 보지 못하는 게슈탈트의 심리학은 객관적인 세상의 진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논리실증주의를 좌절시켰다. 개인은 이데올로기에 나선형으료 빠져든다. 이데올로기는 개개인의 생리학적 신경학적 변화를 유도하고, 변화된 신경학적 생리적 특징은 또한 우리를 더욱 이데올로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보다 이데올로기에 빠져들기 쉬운 유전적 경향성, 성격적 특성이 있는 개인은 환경적으로는 결핍과 소외로 소속감과 자존감이 필요한 사람들인 경우 더 쉽게, 나이로는 아동기, 특히 청소년기 아이들, 둥지를 벗어나려는 아이들에게 더더욱 쉽게, 신경과학적인 경직성과 극단적인 이데올로기는 서로 포지티브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인지적 경직성, 두려움, 감정적 의존 상태를 만들어 낸다. 반이데올로기적 사고 지유롭고 인지적으로 유연하며, 사실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더지는 태도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도덕적이며 진보적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지표같은 것이다. 사회의 진보와 도덕을 위한 이데올로기는 언제나 변화의 씨앗을 품어야만 하고, 그걸 생물학적 신경과학적인 방식으로 정량적 측정이 가능하다는 게 글쓴이의 주장 같다. 중국 제자백가(이데올로기)시대, 도장사상이 떠오른다. 진정한 도는 비우는 것에 있고 물처럼 낮은 곳에 임하고, 끊임 없이 변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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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건 신념이 전부다. 신념은 확실성을 제공한다. 설령 우리에게 확신이 없다 해도 최소한 확실성의 껍데기라도 얻을 수 있게끔 한다. 또한 우리가 가장 깊은 열정을 드러내거나, 최소한 열정을 발휘할 대상을 제공하는 것도 신념이다. 더 나아가 우리는 공통의 목적에 헌신하며 타인들과 하나가 되고, 이로써 낯선 사람들의 모임을 넘어선 하나의 애정 어린 공동체를 만든다... ...우리는 무엇보다 신념을 필요로 한다. 우리의 이데올리적 사명이 고대의 것이든 새로운 것이든, 종교적이든 세속적이든, 보수적이든 반동적이든, 디지털로 소통하든 실물로 소통하든, 우리는 신념에 힘입어 틀린 것과 옳은 것, 악과 선, 어리석거나 이기적인 결정과 윤리적 결정 등을 구분할 채비를 갖춘다... ...이 책은 신경과학과 정치학, 철학을 한데 엮어 독단적 신조에 휩싸인 인간이 미친 듯 몰아치는 온갖 교설 사이에서 살아남고자 애쓰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도전적인 견해를 제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