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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종교 좋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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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중 하나인 프리초프 카프라는 낯 익은 인물이다. 종교와 과학의 다리를 이어, 더 좋은 종교 더 좋은 과학을 만드려는 인물이다. 소위 말하는 '신과학'이라고 하나? 이 단어가 가진 통념이 너무 부정적이어서 쓰기 조심스러운데, 어쨌든 그런 인물이다.   이 책은 종교인과 과학자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종교와 과학은 어떠해야 하며 어떠한가에 대해 얘기를 나눈 대담집이
"좋은 종교 좋은 과학" 내용보기

저자 중 하나인 프리초프 카프라는 낯 익은 인물이다. 종교와 과학의 다리를 이어, 더 좋은 종교 더 좋은 과학을 만드려는 인물이다. 소위 말하는 '신과학'이라고 하나? 이 단어가 가진 통념이 너무 부정적이어서 쓰기 조심스러운데, 어쨌든 그런 인물이다.

 

이 책은 종교인과 과학자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종교와 과학은 어떠해야 하며 어떠한가에 대해 얘기를 나눈 대담집이다. 읽으면서 좋은 종교와 좋은 과학은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통점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조심스러운 것은 둘 간의 대화를 너무 어설프게 진행하지는 말야한 한다는 것이다. 둘 간의 어설픈 대화는 정말 곤란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왜 종교와 과학의 대화는 필요한가? 이 둘의 대화가 이 광기의 시대를 헤쳐 갈 지침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자의 '광기의 시대'는 1930년대 독일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늘의 한국사회다. 책은 힘이 약하다. 하지만, 어쩌랴. 할 수 있는 일이 책읽기 밖에 없는 걸. 다시 그런 시대로 우리는 돌아왔다. 이 책은 그래도 그런 시대를 견대 낼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 언제까지 견뎌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리뷰를 쓸 의욕이 사라진다. 2014년 12월 19일이다. 시 하나로 대체한다. 이 책 옮긴이의 말에 나온 시다.

 

꽃들은 어디로 사라진 거야? 소녀들이 다 꺾어 갔단다.

그럼 소녀들은 죄다 어디로 갔어? 소년들을 따라 갔단다.

그런 그 소년들은 ? 군인이 되었지.

그 군인들은 모두 어디로 갔고? 저 무덤들 속으로 사라졌지.

무덤? 그게 대체 어디 있는데? 꽃들이 덮어버렸어.

그럼 꽃들은 어디로 사라진 거야? 여기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니?

 

 

g********m 2014.12.19.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