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유가 꼭 있어야 뒤를 돌아보고, 생각이 깊으지는건 아닌데, 여전히 여유도 없는 빡빡한 40대 후반 아줌마입니다. 작가님이 저희 아버지와 같은 연세임을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제게 해 주고 싶으하시는 말들만 한 가득 쏟아놓은 듯 해서 가슴이 너무 떨려서 한 페이지를 읽을 때마다 눈물을 한 움큼씩 쏟아냈습니다. 한번도 충분하지 못했다 느끼며 보낸 지난 날들이 고스란히 떠오르기도 했으며, 또 다시 애쓰며 내일을 보낼꺼란걸 알지만 오늘도 노을이 지고 난 후까지 많을 일을 견뎌내야겠지요. 그런 나를 한번 안아주고 싶습니다. 잘 하고 있다고 쓰다듬으며 , 내일을 기대해도 좋다며 토닥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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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웹툰을 기반으로 한 만화책 「숲속의 담」 10권을 완독했다. 한 권씩 시간 날 때마다 읽다보니 완독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비록 만화책이지만 따뜻한 그림체와 스토리가 오랜 여운을 남겼는데 「숲속의 담」을 그린 다홍 작가가 나태주 시인과 콜라보로 웹툰 만화 시집을 출간했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다. 「오래 보고 싶었다」는 한국에서 시와 만화가 어울린 책으로는 처음이라고 하는데 이 책을 기점으로 현재 웹툰 만화 시집이 3권 까지 출간되어 있다. 과연 시를 어떤 방식으로 만화로 그려낼 지 궁금했는데, 다홍 작가는 할아버지의 시선으로 바라본 손녀의 성장 과정을 스토리 형식을 빌려 특유의 따뜻한 그림체로 풀어내고 있다. 나태주 시인의 시로 만든 웹툰 만화 시집이니 화자인 할아버지를 나태주 시인으로 보면 되는데 손녀를 자전거에 태우고 가는 모습은 문득 퇴임 후 봉화마을로 귀향했던 故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도 떠오르게 된다. 풀꽃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나태주 시인의 대표 시 중 하나다. 손녀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따뜻한 시선으로 손녀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따스함을 느끼게 되는 웹툰의 한 장면이 시와 너무 잘 어울린다. 집 근처 공원에 자주 가는 편인데 친숙한 영산홍이나 수수꽃다리는 눈여겨 보는데 잔디밭에 핀 이름모를 풀꽃에는 관심이 가지 않는다. 풀꽃들도 자세히 보면 저마다 예쁜 꽃을 피우고 있는데 다가오는 봄에는 풀꽃들에 관심을 갖고 자세히 봐야겠다. 다시 중학생에게 사람이 길을 가다 보면 버스를 놓칠 때가 있단다 잘못한 일도 없이 버스를 놓치듯 힘든 일 당할 때가 있단다 그럴 때마다 아이야 잊지 말아라 다음에도 버스는 오고 그다음에 오는 버스가 때로는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버스를 놓친 손녀에게 보내는 내용의 시로 단순해 보이지만 인생 선배가 전하는 조언이 담겨 있다. '고진감래'라고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아직 인생을 말할 나이는 아니지만 경험상 힘든 일을 당한 후에 어김없이(시간이 걸려도) 좋은 일이 찾아오곤 했다. 등교나 출근길 만원 버스를 놓쳐 실망하던 차에 바로 도착한 텅텅 빈 버스를 타듯이 말이다. 우리들 세상 목숨은 한 번뿐이고 가슴 저미도록 아름다운 여행도 한 번뿐인 거야 '산티아고로 떠나는 시인에게'라는 시 중 다홍 작가가 웹툰에 일부를 옮긴 내용이다. 꼭 산티아고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여행은 우리 인생에 한 번뿐이 아닐까? 혼자 떠나든 친구나 가족과 떠나든지 말이다. 앞으로 여행을 얼마나 할 지 모르지만 여행지에 도착해서 사진 찍기에만 열중할 것이 아니라 눈으로 찬찬히 보고 그 감정을 메모하며 여행에 집중해야겠다. 인생에 한 번 뿐인 여행이라는 생각으로... 「오래 보고 싶었다」는 평소 쉬운 시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해주는 나태주 시인의 시답게 쉽게 읽히면서도 따스함이 묻어있는 시와 포근한 다홍 작가의 그림이 잘 어우러져 할아버지와 손녀의 우정을 잘 표현한 웹툰 만화 시집이다. 책 속에 담긴 52개의 나태주 시 중 리뷰에는 불과 3개만 소개했으니 나태주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해 본다. 끝으로 나태주 시인의 시를 소재로 멋진 스토리를 만든 다홍 작가의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시집은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표지 속 소녀의 웃음처럼 미소를 머금은 나를 발견할지도 모르겠다. #나태주 #다홍 #웹툰만화시집 #더블북 #한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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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 작가님작품들을 좋아해서 구매하게 된 이유가 컸지만 우리나라말의 묘미가 잘 드러나는 나태주, 윤동주와 같은 분들의 시도 무척 좋아한다. 특히 나태주님의 시들은 천천히 곱씹으며 읽으면 정말 하루하루 를 행복하게 해주는 따뜻한 시들이다. 이 시들이 소영작가님의 만화와 함께 해서 더 와닿게 되고 더 자주 들여다 볼것만 같다. 그림과 색감이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 있는지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고 선물 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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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북 출판사 나태주 시인님의 오래 보고싶었다 리뷰입니다. 나태주 시인께서는 " 어린 독자들을 만나면서 나의 시를 만화로 내보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일종의 로망이었다. 시와 만화가 어울린 책으로는 처음이 되는 책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네이버웹툰작가 다홍님의 삽화와 나태주님의 풋풋하고 서정적인 시가 절묘하게 너무나 잘 어우러져서 진짜 명작 "힐링 만화시집"이 탄생했네요. 나태주님의 시는 시만으로도 마음을 웃게하고 울리고 따뜻하게 하는데 만화와 어우러지니 그 감동이 배가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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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못인 제가 정도로 유명하신 나태주 시인님의 만화시집 출시! 만화시집이라는 형식이 상당히 흥미로워 주문했습니다. 다홍 작가님의 그림은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시와 너무나도 조화로웠습니다. 찰떡!!!
시인님의 손녀 아영 양의 어린시절부터 어느덧 자식을 둔 어머니가 되기까지의 세월이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 같아요. 할아버지와 손녀간의 진한 교감과 사랑이 진하게 느껴져 너무 좋았습니다.
앞 뒤 맥락 없이 시만 보았다면 저는 그저 연인에 대한 사랑을 썼다고만 생각했을겁니다. 그런데 스토리가 있는 만화와 함께 보니 대상의 범위가 아주 넒어질 수도 있겠더라구요. 특히 보고 싶은 손녀를 생각하며 쓴 시라는 걸 알고 이 시를 보니 애틋함이 더 잘 느껴졌어요. 자식보다 오히려 손자 손녀가 더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인생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모든 시에서 일깨워 주시는 나태주 시인님. 매사 부정적인 저로서는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과거에 위중한 병을 앓은 적이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보고나니 더 이해가 되네요. 죽을 고비를 넘기며 인생의 소중함을 너무나도 절실히 깨달으신 분 같아요. 하루하루 감사하게 여기는 마음. 저도 가지고 싶습니다. 시인님. 오래뵙고 싶어요. 인생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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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보고 싶었다 ?? 나태주ㆍ다홍 만화시집 ?? 더블북 '오래 보고 싶었다' 한사람의 삶과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따스한 이야기를 시로 담아낸 듯한 이 시집은 보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다. 보고나서도 한참을 책에서 손을 거두지 못할만큼. 잘해왔다고 사는게 참 그런거라고 위로해주는 듯해서 나도 모르게 버스안에서 읽다가 눈물이 흐르고 말았다. 책 제목한번 참 잘지었다. 성장통을 겪는 아이에게 세상을 시작하는 청년에게 삶에 지쳐가는 성인에게 한번쯤 읽어보고 가라고 이야기해주고싶다. 세상사는게 참 쉽지않지만 잘해왔고 잘할것이고 고생했다고 마치 누군가 내 어깨를 다독여주는듯한 책. 거기에!!! 너무나 내 스타일의 만화들. 왜 만화시집을 하셨을까? 많이 궁금했는데!!! 시를 만화로 해서 보니까 감성이 더 풍부해지고 옛추억들에 잠겨 마음 한구석이 말랑말랑한 젤리가 된듯했다. 이번에 함께하신 다홍작가님. 정말 완벽한 콤비가 아닌가싶다. 섬세한 시와 따뜻한 그림체. 완벽한 조화였다. 특히 맨첫페이지에 두명의 어린 여자아이들이 삽화로 나오는데 어린시절의 내모습이 떠올라 한참을 바라보며 추억하기도 했다. 읽자마자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로 주문해버린 책. 이 책 참... 오래 보고 싶다... 다음 작품도 만화시집이면 넘 좋겠습니당..♡ #오래보고싶었다 #나태주시인 #다홍작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단 #독서그램 #책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그램 #책그램 #협찬도서 #책읽는여자 #신찡찡 #양주시 #만화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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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와 만화 콜라보로 나와서 좋네요^^ 동시는 천천히 읽어야 좋은데 만화로 배경 느낌을 살릴수 있어서 잼있게 읽을수 있고 아주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동시만 있는 책보다는 아이가 종종 꺼내서 잘 봅니다. 이해를 쉽게 시가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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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구매해왔던 나태주님의 책들 그리고 소영작가님의 일러스트로 책을 꾸미게 되었습니다 두분 조합이 너무 좋아서 만족했어요! 솔직히 요즘 책을 못읽고있어서 책을 그만살까도 했는데 그욕구를 이겨버렸습니다 요즘 혐호가 가득한 이야기가 많은데 시집을 보면 마음이 말랑해지는거같아요 각진 세상속에 윤활제가 되어주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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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인의 글이 너무 좋아서 두고두고 읽는중입니다. 좋은글 좋은그림 앞으로도 좋은책 마닝마니 만들어주시길... 따뜻한 시인의 글이 너무 좋아서 두고두고 읽는중입니다. 좋은글 좋은그림 앞으로도 좋은책 마닝마니 만들어주시길... #서울리딩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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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를 그림과 한께 서사가 있는 만화시집의 3권! 고양이로 첫사랑이 이루어지는 이야기. 초등학교 아이가 있어 그런지 이 책이 너무 와닿더라거요 시와 그림이 어우러져 하나의 서사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 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요 3권이 다 소장하니깐 마음까지 꽉찬 느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