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기원전 1100년 전부터 인도에서 구전되어 오던 이야기, 라마야나. 세상에 있는 악귀들을 없애기 위해 인간으로 환생한 비슈누의 화신, 라마의 대모험이 시작된다. 이 세상에 처음으로 비슈누가 나타났다. 유지보존의 신인 비슈누는 그의 배꼽으로 창조의 신 브라마와 파괴의 신 쉬바를 낳았다. 쉬바는 세개의 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마에 박힌 세번째 눈은 언제나 감고다녔다. 그 눈이 열리면, 태양보다 더한 열기로 모든 세상을 잿더미로 만든다. 그러나 이 파괴는 새로운 시작, 43억 2000만년의 세월이 지날때마다 분노로 인해 눈을 뜬다. 드디어 이 새로운 우주가 시작이 된다. 코살라 왕국을 다스리는 다샤라타 왕은 태양신의 아들 마누를 이은 후손이다. 그는 매우 어진 정치를 펼쳤으며 많은 백성이 그를 따르고 왕국은 매우 풍요로웠다. 우리나라의 세종대왕만큼 나라를 매우 잘 다스렸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한가지 근심이 있었다. 바로 아들이 없다는 것이다. 그 때 다샤라타 왕은 대성자 슈링가를 불러 신들께 재사를 지내도록 해주었다. 며칠간 정성을 들여 제사를 지내고, 성화가 활활타올라 한 사자가 나타나 항아리를 건네주었다. 왕과 왕비 모두 그 우유를 나눠마시고, 네 명의 왕자가 태어났다. 첫째왕비 카우살리아는 라마, 둘째 왕비 카이케이는 바라타, 셋째 왕비 수미트라는 락슈마나와 샤트루그나를 낳았다. 그들 모두 아버지처럼 마음이 선하고, 효도심과 형제들간의 우정이 각별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라마는 첫째라 매우 뛰어났다. 그런데 대성자 비슈바미트라가 라마를 데려가 자신들을 괴롭히는 악귀들을 없애겠다고 했다. 대성자의 말을 거절할 수 없었던 다샤라타왕은 결국 허락하고 형을 너무 사랑했던 락슈마나가 라마를 따라 나섰다. 그들은 중간에 카마의 수도원으로 도착했다. 이 카마의 수도원에는 슬픈 사연이 있었다. 이곳은 원래 파괴의 신 쉬바가 고행하던 곳이었다. 쉬바는 부인 사티를 잃어 슬픈 나머지 이곳에서 명상에 잠겨있었다. 그때 산의 왕 히마반의 딸 파르바티가 그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 그의 사랑을 얻기위해 헌신적으로 노렸했다. 그러나 쉬바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때 사랑의 신 카마는 파르바티의 고행에 감동해 그녀의 사랑을 이뤄주기로 했다. 그러나 그가 쏜 사랑의 화살이 하필이면 쉬바의 세번째 눈에 맞아 그는 눈을 번쩍 떴고 사랑의 신 카마는 불에 타 형체를 잃었다. 그러나 쉬바와 파르바티는 사랑을 이룰 수 있었다. 그들은 계속 걷다가, 수도사를 잡아먹고 땅을 황폐하게 만드는 악녀 타타카를 만났다. 라마가 화살을 쏘자 타타카의 삼지창이 날라갔다. 타타카가 돌덩이를 던지자 라마는 활을 쏘아 타타카를 맞추어 죽였다. 그리고, 비슈바미트라는 라마에게 신들의 무기인 아스트라를 모두 전수해 주었다. 또한 라마도 이 아스트라를 동생에게 가르쳐주어 그들은 무적의 용사가 되었다. 그들은 다른 악귀들도 물리치고 이웃나라의 매우 아름다운 공주 시타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이 시타는 비슈누의 부인인 락슈미가 환생한 것이었다. 라마는 공주를 만나기 위해 다루기 힘든 쉬바의 활을 쏘아 결혼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코살라 왕국으로 와 왕이 되었다. 그런데 둘째 왕 카이케이가 나쁜 시녀의 꼬임에 넘어가 왕을 이용해 라마를 저주받은 숲으로 추방시켜버렸다. 왕은 이 사실에 하루도 빠짐없이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하지만 라마는, 숲에 있으면서 많은 악귀를 물리쳤다. 중간에 훌륭한 용사들도 많이 만나, 악귀들의 제왕인 라바나와 큰 전쟁을 벌여 이겼다. 그리고, 라마는 코살라 왕국으로 돌아와 백성을 위해 정치를 했다. 위대한 신 비슈누가 환생한 것이여서 그런것일까? 라마는 완벽한 사람인 것 같다. 용모가 단정하고 힘도 쎄며 마음씨도 착하다. 또한 부모를 섬길 줄 알며 형제사이의 우정이 두텁다. 그런데, 라바나가 머리만 열개인 것에 놀랐다. 원래 손도 여러개여야 하지 않은가? 더 놀랄만한 사실은 여자들이 용모가 멋있다고 머리가 열개인 라바나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재산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머리 열개가 달린 사람을 쉽게 받아들인다는 것이 놀랍다. 그렇지만, 이런 신비한 이야기는 다시 찾을수 없을지도 모른다. 라마와 라바나의 치고받은 숨막히는 대결을 지켜보면 나도 어느새 땀을 뚝뚝흘린다. 나에게 엄청난 감동을 주었던 최고의 동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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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상: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저학년은 길어서인지 잘 안보더군요.. 2. 내용 1) 인도에 라마야나의 버전은 엄청나게 많다. 국내 번역서도 몇몇 있지만 길게 쓴 책이 없었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라마야나 버전도 있지만 좀 아쉬어 보였다는..무척 긴 원전을 번역한 책이 없는 지금 짧게라도 원전답게 쓴 책이 필요하죠. 그래서 결국 비룡소 씨리즈가 지금으로썬 최선의 선택입니다.. 추후에 다른 버전이 나오면 또 사고 싶더군요. 2) 라마야나와 비교되는 유명한 인도 신화는 마하바라따입니다. 마하바라따 원전을 번역하는 책이 나오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은 전혀 안겹칩니다. 3) 라마야나와 마하바라따는 인도를 이해하는 첫걸음 같습니다. 본다고 다 이해하진 못하지만 인도 사람들이 접하는 2 신화가 기본이니 중요하더군요. 특히 힌두교가 영향을 주는 문화에서 이 내용은 드러나기 때문에 꼭 알아야합니다. 앙코르와트에 나타나는 라마야나 이야기를 보면 먼저 이 책을 보고 갈 것을 하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왜 앙코르와트나 앙코르톰의 새겨진 이야기가 이런 내용을 차용했는지 책보면서 이해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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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 - 라마야나 다른 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인도 신화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어릴때 공작왕이랑 클램프의 '성전'이라는 만화를 완전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때는 등장인물이었던 '아수라'나 '시바', '비슈누'가 인도 신화의 인물인줄도 모르고 봤었다죠.
'라마야나'는 라마 왕의 일대기라는 산스크리트어로 된 대 서사시인데 비룡소의 '라마야나'는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정리하여 쓴 책이에요.
워낙 방대한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되어있어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원작을 읽는 것보다는 재미가 좀 떨어지긴하겠지만 그래도 아이들대상으로 나온 책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인도신화는 저도 만화를 통해서만 조금 알고있을뿐 거의 무지하다시피 한지라.. 아들이랑 같이 읽어보려구요.
조금은 생소한 인도신화이긴하지만 읽어두면 인도의 문화나 힌두교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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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야나를 처음 보고 드는 생각이 과연 이런 책이 재미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물론 재미있으니까 우리나라 출판사에서 만들었겠지만 뭔가 인도쪽 느낌이 나는 책이 재미쪽에서 신뢰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내가 아직 책을 완벽히 평가하진 못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처음엔 신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좀 지루했다. 그런데 비슈누가 환생하고 다샤라타의 장남이 되면서 이야기가 조금씩 흥미진진해 진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대중적인 이야기를 보면 왕자끼리 권력다툼등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오히려 여기서는 왕국이 너무 평화로웠다.(둘째왕비 빼고) 뭐 그 다음부터는 예상대로 흘러가다가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말이다. 뭐 줄거리는 그렇다 치고 나는 인도쪽 소설을 처음 읽어보았지 때문에 그쪽 지역 문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기억에 남는건 종교인식에서 보여진 고행이다. 물론 우리에겐 그런 고행은 필요없지만 그쪽 종교는 저렇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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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은 서구 신화에 대해서는 많은 서적과 학습 만화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지만, 인도 신화에 대해서는 관심에 비해 많이 알려 진것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어찌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 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와 신들의 이야기들이 있을 텐데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동양, 특히 인도 신화에 대해 조금이나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초등5학년이 되는 아들 녀석은 지난 겨울 방학때 재미나게 이 책을 읽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이 책을 읽을 차례이다.
인도 신화에 무지해 아이가 책을 읽으며 궁금한 점을 물어올때 "사실, 아빠도 인도 신화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다"라는 말만 했었다.
책의 구성은 괜찮은 것 같은데, 정독후, 리뷰를 수정하며 보다 자세한 느낌을 풀어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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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 신화 라마..비슈누..어떻게 보면 이 세상을 만든 신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리스로마 신화와 비교가 되기도 하지만 캐릭터가 정해지고 사건이 만들어 지더라도 이 이야기를 이어가는 힘이 촘촘하지는 못하다. 이야기 간의 간극이 크고 한 두 문장 만으로 사건을 해결해 버리니 재미를 느끼기도 쉽지 않다. 신화에 대한 각색이 많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신화를 신화 그대로 무미건조하게 요약해서 안내해 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다행히 동화 중간 중간 그림으로 설명되어져 있는 부분이 건조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북돋우는 느낌이다. 아바타, 천상의 무기 아스트라 등등 간혹 게임의 소재로 나오는 무기들이 힌두 신화 속에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알 수 있다는 것은 나름 도움이 되지 않을까도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