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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의 사랑과 연애에 대한 재밌는 책이 나온 것 같다. 유치할 것 같지만 매력있는 책이다.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는 주로 소설과 에세이, 산문식으로 많이 나왔지만 이 책은 고등학교때 배운 과목들 순서에 맞추어 사랑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싱글남인 젊은 저자 김정훈씨는 자신을 편식남이라 표현하면서 연애에 도움이 되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 책을 내놓았다고 말한다. 결혼전이니, 그리고 잘생겼다면 연애를 많이 해보았으리라 생각됐지만 본인은 연애에 서툰 싱글남이라고 고백한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연애에 서툴기에 책을 내놓았다고 하니 믿거나 말거나다. 아무튼 이 편식남의 연애 지적 잔소리 풀 스토리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까지 교과 과목속에 숨겨진 공식들과 문장들을 꺼내며 풀어낸다. 때론 미성년자들이 보면 좀 그러지 않을까 할 정도로 솔직하게 글의 문장들을 선택하면서 진행한다. 국어에서 저자는 주제와 소재, 구성의 3요소, 정독과 속독, 시와 소설, 스토리와 플롯의 차이, 두괄식과 미괄식, 표준어와 사투리를 나열하고 국어에서 배울 수 있는 연애방법을 말해준다. 섹스가 좀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 성인이라면 알만한 건 다 알고 있으니 너무 부담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에로스 또한 신께서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국어에서는 저자가 타이밍을 주로 연결시켜 연애를 해석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니까 섹스와 연애의 차이, 이상형, 데이트의 기승전결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같다. 수학에서는 본격적인 연애 초기에 들어왔을 때 벌어지는 일들을 서술해 놓은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지금도 길을 지나가다보면 남녀가 둘이 말다툼하며 서로 얼굴을 붉히는 장면을 자주 목격한다. 뭣이 틀어졌는지 여자는 말이 없고, 금방이라도 자리를 뜨고 싶어하고 남자는 얼굴이 빨개져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지 항변하듯 침묵의 시위를 펼친다. 저자는 이런 분위기를 수학에 대입시켜 적절하고도 재미나게 수학과 조합시켜 풀어 놓았다. 사회과목을 보면 일반사회, 역사, 경제, 윤리, 지리, 법과 정치를 나열한 후 다른 과목들보다는 짧게 반응하고 그에 따른 예화들을 보여준다. 오히려 과목마다 펼쳐지는 연애 예화들이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있다. 지리를 보자. 사실 나는 지리적인 차별은 없다. 그러나 정말 지역적인 나름대로의 성격들이 있는 것은 분명한 거 같다. 예를 들어 대구 아가씨들은 눈이 높고 공주병이 있는 반면 전라도 아가씨들은 음식은 잘하는 편이지만 성격이 좀 있다는 것들 말이다. 그리고 최씨 성을 가진 아가씨는 똥고집에 맞설 상대가 없다는 말들, 그래서 옛말에 최씨 성을 가진 사람이 앉은 풀밭에는 풀이 안난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들었다. 웃기는 이야기지만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지역이 어떻든 따지거나 차별하지 않는 사람이다. 심지어 나는 혈액형도 보지 않는다.^^ 저자는 만남-연애-이별 과정의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바로 과학에 있다고 말한다. 사랑에 빠지는 이유, 혹은 이별의 원인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대부분 연역적 방법을 택하곤 한다면서 수많은 가설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려 한다고 말한다. 과학에서도 여지없이 섹스와 관련된 여성 성감대에 대해서 나온다. 내가 보기에는 남자가 알고 있어야 할 아주 중요한 부분이 나오는데, 알고 싶다면 214~215p를 보기 바란다. 저자는 또한 혈액형에 대해 말하는데, 나와는 달리 혈액형에 따른 여자의 심리 상태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설명해 준다. 물론 도움이 된다. 근데 설명이 너무 짧은게 흠이다. 마지막으로 영어과목에서 저자는 한국인들이 대부분 실패하는 외국인과의 대화를 연애를 통해 승화시킨다. 그러니까 어설프게 외우면 100% 실패하고, 어설프게 시작하면 200% 실망하는 것이 연애라는 것이다. 영어를 배우는 목적은 무엇일까? 사랑을 하려는 목적은 무엇일까? 이렇게 질문하면서 사랑을 영어시험처럼 공부하려는 사람들은, 타인의 말에 지나치게 귀를 기울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남의 요령에 귀를 기울이지말고 자신에게 맞는 연애 방법을 택하라고 조언해준다. 이 책은 20대~30대가 읽기에 아주 딱 좋은 연애전과다. 맘 같아서는 고등학생들이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성교육 차원으로 본다면 어떨까 생각도 해본다. 왜냐하면 저자가 고등학교 교과 과목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해 설명해 놓았기 때문이다. 재밌다. 연애초짜들이나 연애하고 있는 커플들, 학창시절 아름다운 추억들을 간직하며 사랑을 시작하려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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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돈 버는 일도, 밥 먹는 일도 아닌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게 가장 어렵다는 말을 한다.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 상황에서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책에서는 사람의 마음에 비유해서 한 말일 텐데, 그 얻고자 하는 마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라면 그 마음을 얻는다는 건 더 어려울 거란 생각이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내 매력에 빠지게 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한데 나에게 그런 능력이 없다면 얼마나 암울할까?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들이 오늘만큼은 왠지 짠하고 안쓰럽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말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힘들다면 ‘이론’이나 ‘경험’이라는 무기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도 있다.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연애 잘하는 고수의 비법이라도 적힌 연애지침서만 읽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고, 잘만 하면 상대방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누구를 만나 어떤 가르침을 받느냐일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본 경험자로써 썰을 풀어보자면 재밌게 읽었다. 읽긴 읽었는데 읽고 난 후 든 생각은 수능시험을 끝내고 나오는 수험생의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국어는 잘본 거 같은데 수학에서는 완전 죽을 쓴 거 같고, 사회, 과학은 선방한 듯 한데 마지막 과목인 영어가 너무 어렵게 나와서 시험을 망친 그런 기분 말이다. 국어시험에 나온 연인 사이에서 이별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무관심이라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지만 막상 연애를 하고 있을 때 내가 나도 모르게 무관심하게 변해가는 내 모습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는지는 모르겠다. 또, 남자들이 여자 만나서 하는 행동들이 어찌나 똑같은지, 남자인 내가 읽으면서도 내 모습을 보는 거 같아 반성을 하게 만든 책이었다. 거기에 수학시간에 배운 집합과 명제를 결혼과 섹스, 그리고 연애의 관계로 풀어 놓은 7가지 구분된 관계도를 보면서 내 연애관을 확인해보는 기회도 됐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 걸어야 하는 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해서 그 사람을 업고 길을 걷는다든가, 1인용짜리 좁은 길을 함께 걸으려 아등바등 거리다간 언젠가는 지치게 마련이다. 그래서 가장 좋은 연애란 서로의 길을 따로 걸으며, 다만 스스로의 길을 잘 걷고 있는지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주며 걷는 것이다.(본문 139쪽 中)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울며, 사랑에 슬퍼한다. ‘사랑’이라는 존재는 이처럼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 있고, 슬프게도 할 수 있는 야뉴스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있다. 그만큼 연애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행복의 조건이자, 결혼의 통과의례라는 생각이다. 고로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통해 엔도르핀을 얻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연애에 대해 스킬이 부족한 분들은 옛날 기억을 더듬어《연애전과》를 틀춰보며 답을 맞춰가길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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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전과'하면 학생들이 공부할 때 이용하는 것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정답까지 알려주는 자습서 역할을 하는 것인데, 책 제목이 <연애전과> 라니 연애의 정답을 알려주는 책인가 싶어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궁금했던 책이다. 이런 책이 진작 있었다면 연애를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고..ㅎㅎ 연애라는 것은 달콤하고 행복한 일이기는 하지만 은근히 밀당을 해야하는지라 에너지 소모 또한 많고 상대방에 따라 여러 가지 행동대처 방법 또한 다른 것이기에 연애하는 중 고민스러운 일이 생길 때는 누군가 현명한 코치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 같다. 물론 연애할 때 개인마다의 성향과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 딱 맞는 정답은 없겠지만, 답답할 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아닐지...
현대 사회는 어찌 그리 ㅇㅇ족, ㅇㅇ녀, ㅇㅇ남들이 많은지.. 이 책의 저자는 편식男’ 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단다. 보통 편식은 나쁜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편식남이란 어떤 존재를 말하는 것일지 (연애 상대나 연애방식에 대한 확고한 자신의 의지를 가지 남자를 말하는 것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저자가 서문에도 써놓았듯이 간혹 방송이나 지면을 통해 연애 칼럼니스트의 글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이 그들은 연애 에는 도가 튼 고수일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런 저자가 쓴 연애에 대한 전과는 과연 어떤 내용일까? 이 책은 연애에 대한 조언들을 담은 다른 보통 글과는 다르게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의 고등학교 교과서에 그 비법이 있다며 각 교과와 비교하며 연애의 여러가지 비법을 알려주고 있어 흥미를 끌었다. 과목별로 각각의 이론과 과목 속에 숨겨진 공식들과 연애할 때 알아두면 좋을 지침을 연결시켜놓은 것도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국어의 시와 소설 장르를 통해 답장을 하고 싶게 만드는 문자 보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단순한 시간적인 사건인 스토리와는 다르게 기-승-전-결이 중요한 요소인 플롯은 4가지 단계로 데이트의 긴장감을 놓치지 말 것을 주문하기도 한다. 학창시절 학교 공부를 잘했다고 해서 꼭 행복하게 사는 것은 아니겠지만 교과서 속 이론과 관련된 연애 팁을 알려주는 연애전과가 연애에 서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듯 싶고, 연애가 과거 완료형인 사람들에게도 다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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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어렵다. 진득한 연애는 더더욱. 작가는 특이하게도 교과서와 연계해 연애를 말한다. 제목도 연애전과다 추억의 단어지 않은가. 어릴 때 전과라는 참고서가 있었다. 너무 오랜만에 듣는 단어. 교과서의 내용도 가물가물하지만 작가의 글솜씨로 어렴풋이 기억이 샘솟기도 했다 스무살이 되기까지 순수한 연애를 꿈꾸던 작가는 주변에서 핀잔을 들으며 다양한 연애 경험을 쌓아간다.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잠도 자기도 하는. 수없이 많은 연애 경험을 쌓으며 교과서들과 관련성들을 연계하면서 연애를 풀어나가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글솜씨가 논리정연하면서도 감정적이다. 수없이 다다른 연애끝에서 만난 첫사랑과의 이야기가 제일 길게 이어지며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경험많던 작가가 첫사랑 앞에서는 (그것도 오래)쑥맥이 되어버린다. 그녀가 결혼한 후에도 잊지 못하고, 심지어는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있음에도 상관않는다. 친구로만 지내자던 그녀에게 결국 고백을 하고말아 다시는 볼 수 없게 된다. 작가의 마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친구 사이를 유지하려는 그녀가 좋은 여자 같지 않았다 이미 결혼했음에도 미련을 품는 작가도 서글펐지만 맘을 알면서도 곁에 두려는 건 너무 심한 희망고문이다 차라리 빨리 맘 정리하고 보지 않는게 훨씬 낫다. 아마 그만큼 작가도 더 성숙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교과서와 연애를 연계한 참신함과 깔끔한 글솜씨가 어울러져 연애론을 펼쳐나간 이 책이 담담하면서도 실패를 거듭한 나의 연애를 생각나게 했다. 나도 어지간한 편식남이지만, 연애란 좋으면서도 참 어려운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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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고수가 아니라도 연애에 대한 책을 쓸 수 있다. 또한 연애를 말할 수 있음이지만 정작 연애에 대한 신뢰감있는 내용은 제시하지 못 할 경우가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연애의 고수만이 연애를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 연애의 하수도 연애를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느껴볼때 저자의 주장처럼 여러분도 신선한 연애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연애를 해 보라는 말을 듣게된다.
편식, 편식남..뭐가 그리 좋다고 편식남일까만은 그만큼 여내에 있어서는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는 연애방식을 말하고 있는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국어, 수학, 과학, 영어라는 과목들에 빗대어 연애에 간한 이야기들을 술술 풀어가는 저자의 연애이야기는 여타의 연애 서적과는 차별성을 띠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과목들을 통해 우리가 흔히 알 수 있는 연애감정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 볼 수 있고 알차게 준비된 저자의 설명을 통해 고수아닌 하수라 하더라도 제대로 연애를 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실전에 적용해 봄직도 하지만 이미 결혼을 한 몸이라 바람을 피워 볼 수 도 없는 노릇이고 연애에 대한 조언적 역할을할 수 있도록 머리속에 새겨 두어 본다.
전과는 다양한 과목들을 학 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참고서로서 연애전과는 연애를 실전에 접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과목별 수준과 학습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 두어 독자들의 신선한 연애담을 양산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보인다고 하겠다. 설령 저자 자신의 연애가 성공적이지 않더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역량의 문제이고 관계의 미흡함때문이지 사람의 모자람이나 연애에 하수라서 그러하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미혼의 청춘들에게 바치는 연애 강의는 솔깃한 이야기가 될것이며 자신의 상대가 어떤 사람이 될지를 기대하고 꿈꾸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든다고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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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이 다섯가지 분야로 나눈건 꽤 참신했던것 같지만 사실 읽어보면;;억지로 짜맞추느라 꽤나 고생했던것같고 조잡스럽다는 기분도 지울수는 없었다. 나쁘지는 않다. 내용은 쉽게 읽혔고(어느 연애책이 그러하듯이) 그래도 한번쯤 읽어서 나쁠건 없는 내용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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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연애를 할때 남녀 사이엔 밀당이 은근 자리하고 있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공식의 공통분모는 연애 후 결혼에 이른다.하지만 이 시대를 사는 청춘들은 너무 쿨하다 못해 잔인하다.꿈틀거리기 시작하는 연애 세포를 암 세포로 만들어 버리는 남녀간의 몹쓸 비교와 견주기의 잘못된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실상 그것을 키우기 이전 서로 등을 지는 경우가 많아서이다.그만큼 만남과 헤어짐 앞에서 아파하기 보다는 쿨하다는 말이 되는게다.물론 그것과 반대로 썸만 타고 그렇게 서로 위안 삼을 수 있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도 있다.나는 20대가 아니지만 이 가을 몹시 흔들리는 바람이 달달하게 느껴지길 바랄때가 있다.이렇듯 사랑은 잘 하면 사랑이고 잘못하면 전쟁이 되고 마는 것처럼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숙제를 던져준다. 그렇다면 사랑의 절대강자 혹은 고수,하수가 나뉘어져 있는가에 대해 모범답안 또한 없으며 혼자가 아닌 상대가 존재하므로 함께 할때 비로소 사랑인게다.이때 예능 PD 출신의 연애 칼럼니스트인 저자 '김정훈'이 마치 첫 입학해 배우는 공부처럼 과목별로 나뉘어 적용,응용해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과처럼 구성해 엮어놓은 책을 만났다.'연애전과'는 전반적인 연애의 문제들을 간접적으로 접해 보면서 정답을 찾기 보다는 사랑전과를 통해 그간에 자칫 섣부른 판단,과오등을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참고서 형식을 빌어 일러주고 있다.물론 사랑,연애를 글로 다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그것은 진짜 해 봐야 어느정도 가늠이 될 뿐이고,해 봤다 해서 사랑을 전부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그렇게 연애,사랑은 서로 다른 세상을 꿈꾸는 이들이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여기저기 흩날리다가 '진정 이 사람이다'하고 그곳에 정착하지 않는 한 그렇게 연애,사랑 앞에서 우리는 홑씨일 뿐이다.그렇다해도 '연애전과'를 읽은 후는 남자,여자의 같은 듯 다른,다른 듯 같은 여러 영역의 연결고리와 다양한 챕터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며 웃음 지을 수 있었고,지금 연애를 하는 이들에겐 진정 파랑새를 잡을 수 있는 그 기회를 선사해 줄 것이다.
더이상 불필요하게 서툴다는 이유로 사랑 앞에서 구질구질하거나 안절부절하지 말고,우습고 유치찬란하지만 그것이 연애이고 사랑인 것처럼,한 번 후회없이 미치고 뜨거워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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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관련된 책들을 꽤 읽어보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는데, 이런 시도는 낯설기도 하고 참신하기도 해서 눈길이 갔다. 일단 <연애전과>라는 책 제목부터가 신선하지 않은가. 어렸을 적 그러니까 초등학교때와 중학교때 많이 즐겨 찾았던,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전부 적어놓은 책'을 일명 '전과'라 불렀던 시절이 있다. 물론 후에는 참고서라는 이름을 달고 우리 곁에 있었지만 초등학생 시절만 하더라도 '00전과'라 이름 붙은 책들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전과"란 말 그대로 모든 과목을 아우른다는 뜻일 테다. 한 권의 책에 모든 과목을 다 아우르고 있기도 했고, 모든 해답들이 들어 있어서 전과라 이름붙인 사람들이 이리 생각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 <연애전과>에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까지 다섯 가지 주요 과목에 연애를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책 속에서 까만색 글씨로 등장하는 것은 연애전과의 내용이고, 노란색(카키색에 가까운)으로 등장하는 건 누군가의 경험담이다. 이 책의 화자는 '선수'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인데 이 남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전과가 진행이 된다. 전과에 적힌대로 남자가 실행해보면서 좌충우돌 경험을 하는 플롯을 가지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느끼는 것은 연애는 남자도 여자도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책엔 남자들의 심리 상태를 꽤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적어 놓았는데 그것은 어떨 땐 찌질함을 넘어서기도 하고, 어떨 땐 안타까울만큼 바보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남자들의 심리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여자를 어떻게 꼬시면 좋을까를 고민하는 스무 살 대학생때의 얘기부터 상대를 알만큼 알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서른 즈음의 이야기까지, 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어쩌면 그 나이또래의 누군가가 겪었을 만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여자인 내가 읽어감에 있어서는 좀 신기했다.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적어 그 순간 순간의 자신의 느낌을 적은 책들은 종종 봐 왔지만, 객관적인 화자를 설정하고 거기에 누군가의 이야기를 투영하고, 그것들의 일반화를 통해 공식을 만들어내고 결론을 낸다는 것 자체가 말이다. 작가도 처음에 밝혔듯이 이 책의 공식이 모든 연애에서 통할 리 없고, 섣부른 일반화일지 모르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이렇게라도 알 수 있는 가감없는 남자들의 생각이 아닐까 싶다. 전과를 읽음으로써 학생들은 똑같은 답을 찾을 수도 있지만, 좀 더 독창적인 생각을 해 다른 답을 찾아갈 수 있다. 전과는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책이다. 연애가 잘 안 풀려서 이 책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기운을 차린 뒤 다른 해답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연애가 이 책에 적힌대로 이루어질 리 없으며, 이것은 하나의 참고가 될 만한 책일 뿐 단 하나의 정답이 아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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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작가 글을 꾸준히 인터넷으로 봐오다 책이 나왔길래 냉큼 집어들었다.
나이를 먹어감에도 불구하고 남녀간의 톡톡 튀는 사랑 이야기는 재미나다. 10, 20대에는 공감이 팍팍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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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과 – lalilu 이 책은 남녀의 차이 및 젊은 남녀의 마음속에 어떤 마음이 들어 있는지 연애라는 주제로 상세하게 파헤쳐 독자들에게 낱낱이 밝혀주고 있는 책이다. 물론 100%완벽하게 사람의 마음을 설명해줄 수 있는 책은 아니라 할지라도 젊은 남녀의 생각을 알아보는데 정보를 주는 책은 이성의 마음을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이 책은 이론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이론은 경험보다 더 구체적일 수는 없다. 즉 무난하거나 보편타당한 전제 위에서 설명하는 것이다. 물론 특별한 사례를 예로 들 수도 있지만 그 역시 이론이라는 전제를 벗어나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특별한 사례가 책이라는 활자 속에 들어가면 수많은 사례 가운데 한 사례라는 이론으로 묶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느낌 역시 무난하거나 때로는 자신의 경험과 비교해 보았을 때 어떤 면에서는 이해가 되고 어떤 면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고, 비슷한 점 또는 완전 다른 점들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혼자 잘 노는 사람이 함께 있을 때도 잘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을 더 굳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이 책은 우리에게 흥미로운 생각을 만들어주고 있다. 그것은 우리들이 고등학교 교과서 안에 담긴 연애 잘하는 비법을 발견할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교과서 집필 위원들이 그런 생각을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세계관이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연애의 관점으로 보면 모든 것이 연애로 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국어의 귀납법과 연역법을 통해서 논리로 상대방의 지난 시간들을 역으로 추적해볼 수 있게 만들어주고 수학의 영역과 과학의 영역을 사용하여 연애에 대한 다양한 공식들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서 흡사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에서 연애 방정식을 풀고 온갖 다양한 수학 공식을 동원하여 계산해내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기존에 생각하고 있었던 다양한 전제조건들에 대한 역발상을 시도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 당연한 것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우리는 어떤 장소와 시간 그리고 그 사람의 외형을 보면서 단정적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렇게 단정적으로 판단하는 것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지적해주고 있다. 우리는 어떤 것을 너무도 쉽고 강력하게 믿는 경향이 있다. 그것을 통해서 받게 된 치명적인 상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연애를 준비하는 이들은 먼저 마음에 대한 사용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마음은 자기 자신도 잘 다스리지 못할 때가 있다.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 같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다스릴 수 있다면 성공적인 연애와 사랑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겨울도 다가오는 이 때 사랑하는 사람과 더욱 친밀한 사랑을 만들어가는데 잘 사용되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