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어린 시절 국사 시간에 무슨 자랑이나 되는 듯 600여 차례 이상의 외침을 받고도 기꺼이 지켜왔다는 자랑 아닌 자랑을 보며, 참으로 암울한 역사와 이를 제대로 기술하지 못하는 교과서 편찬위원들의 무능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결국 그들의 무능이 지금의 우리 영토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는 상황을 만든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일본이 왜 저리 역사교과서에 매달리는 것일까.. 이는 과거가 바로 미래이기 때문이리라.. 잘못된 과거라도 미화시켜 활자화 시켜 놓으면 후에 결국 미화된 과거가 사실이 되는 ... 이상한 풍토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다큐동화의 형식을 빌어 아주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얘기하고 있다. 많은 사진 자료와 알맞은 일러스트.. 정말 신경을 써서 만든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초등 4학년인 아이는 아직 역사에 대한 관심이 그리 많지 않아서 인지.. 선듯 책을 들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내가 보게 되었는데.. 한번 잡으니 손에서 놓지 못할 정도로 재미있었다.. 1권을 읽고 2권을 읽던 중 갑자기 책이 없어졌다.. 옆집 사람이 빌려간 것이다. 그 분이 3일 동안 읽고 너무 재밌다고 3권도 빌려달라고 했을 정도니.. 이제 2권이 내 손에 들어왔다.. 빨리 읽고 3권으로 넘어가야지.. 이 책은 단순히 아이에게만 읽기를 강요해서는 안될 것 같다. 부모가 함께 읽으며, 드라마를 보듯이 같이 얘기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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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을 가기 위해 몇 권의 책을 찾아 읽다가 화성을 만든 정약용에 대한 인물을 더 알아보기 위해 읽게된 책으로 그동안 읽어야지 하면서도 읽지 못하고 책꽂이 한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책을 빼 드니 책이 날 보고 웃는다.^^ 정약용이란 인물을 떠올릴 때 사실 수원화성 보다는 목민심서를 지은 실학자란 사실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나 학교다닐때 외웠던 단편적인 지식 때문이었으리라. 이 책은 화성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정약용 개인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정약용을 말 할때 수원화성에 대한 부분을 빼놓을 수 없을 뿐더러 정조와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되고 있다. 수원화성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쌓기에 손색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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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생가를 몇번 방문하여 익숙해진 거중기며 녹로, 유형거등을 이용해 축조했다는 수원화성 그러나 실제 관찰해 본 적이 없었던 터라 짐작만으로 가늠할 뿐이었다. 그러나 세계 최초의 계획된 도시라는 수원이 왜 그러한 역할을 했어야 하는 점과 그 의도된 바는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요즘 방송으로 인해 정조일생에 관한 집중을 하고 있다. 이전의 당파싸움으로 인한 희생양이 된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와 다르게 그는 개혁정책과 문예부흥으로 나라를 안정시켜 발전케 했음은 물론 여러모로 연구하고 시도한 바가 많았다는 점이 가장 큰 업적이 되어 모두가 언급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 가운데 정약용이 정조와의 인연으로 해서 훗날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을 설계하고 그에 필요한 여러 도구들을 발명하게 된 것이다. 그의 업적과 일생을 둘러보게 하는 다큐동화이지만 그 시대의 배경과 사회상등을 함께 살필 수 있어서 흥미롭고 유익하다.
또한 천주교에 대한 이해와 많은 이들의 일화를 볼 수 있다. 유교적인 관습의 강한 반발로 인한 천주교의 탄압과 박해 그리고 백성을 돌보고 그들을 위한 실질적 학문을 하자라고 주창한 "실학"의 등장등 변해가는 시대적 흐름을 확인하는데 좋은 듯 하다. 아울러 사진과 함께 볼 수 있는 자료는 물론 익숙치 않은 사건, 인물, 명칭들을 풀이해 놓고 있어서 이해해 가는데 참고가 된다.
시대적인 변혁기에 그의 뜻과 행동이 큰 역할을 하기는 했지만,정조의 사망이후 지속적인 평안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그 자신도 유배를 당하기도 했지만 백성을 위하고 보다 새롭고 나아가는 정치를 기원하는 그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음을 여러 저서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러한 그의 노력과 실천처럼 우리도 보다 나아가는 삶을 위한 생각과 행동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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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정약용의 여러 업적 중 수원 화성을 위주로 하여 작성된 책입니다. 실제로는 정조와 병렬되어 비교됨으로써 둘의 이야기입니다.
아쉬운 점은 화성의 배치도가 뚜렷하지 않은 것입니다.
책머리에
091214/09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