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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몇권으로 현대 경제학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겠냐마는 이 책은 정말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생각된다. 그 이유는 경제학에 대해 거의 문외한에 가깝던 내가 최근 100년 간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기전까지 이 책에 언급된 경제학자들 중에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몇몇 되지 않았다. 2장의 케인즈는 워낙 유명하니까 이름을 들어본 정도이고, 행동경제학의 시초격인 허버트 사이먼이나 그 체계를 확립한 대니얼 카너먼은 강의시간에 언급한 적이 있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서 대략 그 이론을 들어본 학자들이다. 또한 5부에서 언급된 하이에크, 슘페터, 갤브레이스 등도 이름 정도는 들어본 학자들이다. 총 20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각 장마다 한명의 저자의 대표저작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결국 내가 이름을 들어봤던 사람은 6명뿐이었다. 하지만 두꺼운 책의 읽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경제학적 지식이 머리 속에 저장되었음을 느낀다. 물론 짧은 지식으로 100%를 모두 이해했다고 자부하기 어렵다. 또한 개인적으로 숫자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많아서 수식으로 설명되는 경제이론에 대해서는 특히 부담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전체적인 경제학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파악하다보면 대략적인 감은 잡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되어 있다. 2009년에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 - 고전편≫이 출간된 이후 5년 만에 나온 책이다. 고전편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현대편만으로도 충분히 완성된 형태의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의 경제 위기에 대해서 좀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지식들을 제공해 주기에 더욱 도움이 되었다. 각 장의 말미에는 해당 저자들이 몇페이지에 걸쳐 소개되고 있어 이 내용만으로도 여러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은 전체 5부로 구성되었으며 3개~6개 정도의 대표 저작물이 소개되고 있다. 1부에서는 제목과 마찬가지로 현대 경제학의 기초를 마련한 학자들과 대표저작이 소개한다. 2부에서부터는 고전적인 주류 경제학을 비판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학자들의 저작물들이 소개된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4부에서 언급한 행동경제학자들의 주장이 많이 많이 도움되었다. 마지막 5부에서 소개된 학자들도 최근에 신자유주의와 금융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들이 많아지면서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들이 많이 소개되어 도움이 되었다. 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책 제목처럼 그야말로 경제의 교양지식을 얻기 위한 직장인들도 현대 경제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관심있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의 두께만큼 제본 상태가 튼튼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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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교양을 읽는다―현대편/더난출판]현대인의 경제 교양서!
일상에서 경제를 빼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매일 수입에 따른 지출을 하면서 과연 행동이 현명했는지 무의식적으로 판단한다.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합리적으로 선택하려고 나도 모르게 고민을 한다. 그러니 삶은 경제다. 재화와 배분, 수요와 공급, 만족, 희소성과 효율성, 노동과 자본 그런 용어를 사용하진 않지만 분명 삶은 경제적 행동의 연속이다. 그런 세상에서 경제학을 알면 삶이 좀 더 쉬워지지 않을까. 경제 흐름이 좀 더 잘 보이지 않을까. 이론적 배경을 알면, 용어의 개념을 알면 아무래도 쉬운 법이니까. 삶은 선택과 갈등의 연속이기에 경제를 알면 합리적인 판단에 좀 더 도움 되지 않을까.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 680여 쪽의 굉장히 두툼한 책이다. 고전 편과 현대편으로 나눠진 2권의 경제 교양서다. 지금 선물 받은 책은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현대편」이다. 현대 경제에 대한 입문서를 살짝 넘어선 조금은 깊이 있는 경제 교양서다. 5명의 경제학자들이 안내하는 대표적인 경제 관련 책 20권과 한 편의 논문 소개다. 전문서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교양서를 목적으로 쓴, 다소 쉽게 쓰인 책이다. 복잡한 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교양서랄까. 경제 전문서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같은 책이다. 조앤 로빈슨의 <자본축적론>이 가장 먼저 끌린다. 케인즈의 <일반이론>이 단기와 관련된 책이라면, 조앤 로빈슨의 <자본축적론>은 장기적 틀에서 일반화한 책이다. 가치이론과 자본투자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해가는 가에 대한 현대적인 분석방법을 담은 책이다.
시간에 걸쳐 성장하는 경제에서 생산설비의 정상 가동과 노동의 완전고용을 계속 유지하는 ‘황금시대의 성장’을 위한 조건들은 현실에서 충족되기 어렵다. 따라서 케인즈의 유효수요이론은 장기에도 적용된다. (중략) 시간이 현실의 필요불가결한 특징인 반면에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균형’ 개념은 시간을 폐기하는 논리적 도구다. 경제학은 ‘균형’ 개념을 버리고 ‘역사적 시간’ 속에서 작동하는 경제를 분석해야 한다. (357~358쪽) <자본축적론>에서 조앤 로빈슨은 경제학에서 시간을 다루는 방식, 기술 선택의 문제, 자본의 측정에 대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조지프 슘페터의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는 순수이론서라기보다는 사회비평서라는데. 자본주의의 안락사와 사회주의의 자연스런 도래를 예언하기도 한다. 마르크스의 예언에 동의하지만 마르크스의 노동가치론이나 폭력혁명은 비판한다. 슘페터의 혁신과 창조적 파괴는 마르크스의 경쟁, 기술혁신, 특별 잉여가치에 대한 논의에서 영향을 받았다는데…….
책에서는 현대 경제학의 기초를 마련한 라이어넬 로빈스의 <경제학의 본질과 의의에 대한 소론>, 존 메이너드 케인즈의 <고용, 이자 및 화폐에 대한 일반이론>, 얀 틴베르헨의 <경기순환이론의 통계적 검증>, 폴 새뮤엘슨의 <경제 분석의 기초>, 폰 노이만과 오스카어 모르겐슈테른의 공저인 <게임이론과 경제행위>, 케너스 예로의 <사회적 선택과 개인적 평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주류 경제학을 내부적으로 비판하고 경제학 영역을 확장한 책으로 로널드 코즈의 <사회적 비용의 문제>, 올리버 윌리엄스의 <시장과 위계>, 엘리너 오스트롬의 <공유의 비극을 넘어>, 허버트 사이먼의 <경험에 기초한 미시경제학>, 대니얼 카너먼의 <불확실성 하에서의 판단: 휴리스틱과 편향>, <선택, 가치 그리고 프레임>, 버논 스미스의 <경제학에서의 합리성: 구성적 형태와 생태적 형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주류 경제학을 외부에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으로 피에로 스라파의 <상품에 의한 상품 생산>, 조앤 로빈슨의 <자본축적론>, 니콜라스 칼도어의 <통화주의라는 재앙> 등을 소개하고 있다.
협의의 경제학을 넘은 정치나 사회, 문화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장하는 경제학 서적으로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치명적 자만>, 조지프 슘페터의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존 갤브레이스의 <풍요한 사회>, 아마티아 센의 <윤리학과 경제학>, 토머스 쉘링의 <갈등의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인간 행위는 알게 모르게 경제행위다. 더구나 현대 경제학은 세계 경제와 정치, 문화와 교육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니 경제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어렵지만 자주 접해야 할 경제 교양서가 아닐까. 현재 세상을 뒤흔든 20인의 경제학자들의 책과 논문 한 편을 소개하는 책이기에 현대 경제학의 흐름을 깔끔하게 살펴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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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인생에서 풍요로운 삶을 향유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누리며 살아가기를 바라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와 같은 희망적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고군분투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에서 보는 것처럼 그것과는 상당히 괴리가 있으며 실제 가능한 일도 아니다. 이러한 사실의 근거는 흔히 경제학에서 말하는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지만, 상대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은 유한하다는 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실 경제라는 말은 한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전문학적인 용어로 취급되었지만, 최근 들어서 경제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우리생활에 일상적인 말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현상은 그만큼 경제가 우리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제는 동떨어져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우리의 삶에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경제학이라고 하면 좀처럼 다가서기 힘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이 한편으로 이해가 되는 측면은, 경제학은 여타의 다른 사회과학의 내용보다 그 범위가 넓기도 하고 복잡하며, 특히 이론적인 부분과 관련하여서는 수학적인 지식이 없으면 그 맥락조차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동안 경제학에 관한 이론들은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적잖은 변화를 보여 왔다.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는 새로운 경제현상들에 대해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바라볼 것인가와 그 목적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많은 이견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서 우리들이 쉽게 다가서지 못했던 경제학을 대표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구체적인 이론들과, 아울러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안내서로서의 역할에 그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이 책은 어떤 사회든 직면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의 문제, 즉 무엇을 얼마나 생산할 것인지, 또한 그것들을 어떻게 생산할 것이며, 누구를 위해 생산할 것인가 하는 근원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경제학이 본격적인 학문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던, 20세기 현대 경제학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를 기점으로, 이후 주류 경제학의 안과 밖을 통한 비판과 대안 제시 등으로 새롭게 등장한 이론까지 역사적 맥락 속에서 경제학의 흐름과 이론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어 주목을 이끈다. 우선 책의 전반부의 내용을 살펴보면, 경제학은 무엇을 다루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여 경제학의 과학화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과학과 명확한 구분을 요구했던 라이어넬 로빈스의 경제학에 관한 소론을 필두로, 공급은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의 법칙을 부정하고 현대 거시경제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 케인즈의 일반이론과, 이를 기반으로 경기순환에 대한 통계학적 연구가 더해지면서, 경기변동을 예측하고 경제정책의 방향과 강도를 정해주는 계량경제학의 도입 배경이 되었던 경기순환이론, 그리고 정의와 공리로부터 정리를 이끌어내면서 경제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폰 노이만의 게임이론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주류 경제학의 밑바탕을 다져놓았던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주요한 몇 가지의 경제이론이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중반부에는 현대 주류경제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안들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냉철한 시각에서 이를 비판하고 그 외연을 확대하고자 했던 경제학자들의 저작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이중에서도 공유지관리를 시장논리나 정부의 개입의 필요성을 전적으로 배제하고, 자율적 공동체에 의한 신뢰를 중시했던 공유지이론과, 경제학에 인간의 심리적은 측면을 도입하여 이성만이 만능이 아님을 역설한 휴리스틱과 편향은, 최근 우리의 사회현상과 관련하여 알아두어야 할 의미 있는 부분으로 여겨진다. 책의 후반부에는 우리들이 자칫 주류나 정통경제학에 함몰되는 것을 경계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협의의 경제학에 머무는 것을 거부하고, 경제현상을 다른 사회현상과 연계하여 관찰해보려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은 경제문제를 다른 분야와 결합하여 다각적인 시각에서 경제를 바라봄으로써, 정의나 자유에 대한 가치를 또 다른 관점에서 고찰해볼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독자의 입장에서 이 책은 현대경제사의 지나온 과정을 일목요연하고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시대 흐름에 따른 경제사의 발전과정을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지 않나 싶다. 이 책의 내용을 읽어내려 가다보면 경제학은 고정화되고 정체되어 있는 학문이 아니라, 현실의 상황에 맞춰 진보적인 방향으로 전환해가는 일종의 유기적인 형태를 지닌 종합적인 사회과학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본다. 다만 이 책에서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경제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다소 난해할 수도 있어서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경제학은 인간의 무한한 욕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원의 희소성에 의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출발하여 오늘날 사회 전반의 거의 모든 분야로까지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과정이라고 한다. 경제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용을 얻는데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경제학을 배운 다는 것은,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충분한 동기부여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제는 경제학을 단지 어렵다고 멀리 할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누구에게나 필요한 교양으로서 받아들여졌으면 싶고, 아울러서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경제학에 대해 한층 더 친근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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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통해 매일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경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다면, 정확하게 말하기 쉽지 않다. 우리 일상이 곧 경제라는 것에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항상 사람들을 어렵게 한다.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현대편>은 현대 경제학의 주류와 비주류 경제학자들의 대표적인 저서를 소개하면서 경제 이론을 알려준다. 그래서 책의 구성 자체는 핵심 내용, 책의 구성, 이론과 사상, 저자 소개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제 이론을 소개하기 위한 구성 자체는 잘 되어 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교양으로서의 경제'라는 느낌보다는 '학문으로서의 경제'를 소개하는 느낌이 더 들었다. 시중에도 이미 많은 대중적인 경제 관련 책들이 있는데, 그런 책들보다 깊이는 있지만 이해를 하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경제에 대한 기본 히스토리와 함께 해당 경제 이론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없다면, 책은 술술 잘 읽히지 않는다. 저자들의 학술적 관점의 연구결과가 책에 소개되어 경제학 비전공자가 읽기에는 난해한 측면이 없지 않다.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인 경제 이론을 아는 사람이 읽는다면, 좀 더 깊이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의 경우, 행동경제학에 기존부터 관심이 있어 하버트 사이먼, 대니얼 카너먼, 폰노이만 등의 게임이론, 갈등의 전략 저자인 토마스 쉘링에 대한 사항을 좀 더 주의깊게 읽었다. 행동경제학의 경우, 인간의 비합리성에 대한 사항이 이슈가 되고 이에 대한 책도 많이 나오고 있고 게임이론은 그 전부터 관심있는 사항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미 말했듯이, 경제학 전공자가 아닌 사람의 경우 읽기에 버거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혹은 한 번 쯤 관심있었던 경제학자를 중심으로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나가다 보면 책의 가치 파악도 어렵고 제대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문용어에 대한 추가적인 해설과 함께 현대 경제학의 흐름을 표나 그림으로 나타내주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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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상아탑 내에서의 공방으로 비춰질지 모르겠으나 주류 경제학보다 그 대안에 초점을 두는 방향성을 보면 실질적인 부분이 간과되지 않고 있다. 경제에 대해 학술적 사고를 하지 못한다고 해서 시장경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를 바탕으로 하면 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에서는 주류 경제학을 내외적으로 비판하면서 그 대안책을 제시한 전망을 내 놓는다. 허버트 사이먼도 비판했듯이 인간의 합리성에 기초하여 경제를 논하기엔 너무나 변수가 많다. 그의 말처럼 인간만큼 비합리적인 존재가 또 어디 있을까 그러기에 시장경제의 끊임없는 변화가 생동감을 가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승하는 부류가 아니라 하강하는 부류에게는 그 변화란 신선하기보다는 끔찍하다.
정치, 사회, 문화, 법과 경제를 분리시켜 설명하는 신고전학파의 성향은 적지 않은 지탄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어떤 학문도, 사회적 현상도 부분적으로 바라볼 수는 있겠지만 그 연관성을 배제하고선 깊이 있는 논의가 힘들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협의의 경제학을 넘어서는 가치를 추구한다. 당장은 이상일지라도 우리는 항상 이상을 이루어 왔기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사상이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정답은 없지만 불안정한 시장 경제에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적용되기 위한 좋은 방향 중 하나라 생각한다.
전문적 지식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이 풀어서 쓰고 있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보다 복합적인 사고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경제상식이 있어야 한다. 게다가 부피도 상당하여 웬만한 관심이 없다면 제대로 읽기 힘들 테니 어느 정도 경제에 흥미가 있는 독자에게 권하고 싶다. 경제불황 이후 끊임없는 불평등 속에서 각종 사회적 갈등이 만연해있는 이 때에 정책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또한 개인도 그저 푸념만 하기 이전에 사회를 읽을 수 있는 눈을 기르기 위해 다방면으로 공부를 해볼 필요가 있다. 없으면 없는 대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적어도 경제의 입문서 정도는 읽어야 인생을 보다 효과적으로 설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언가 바뀌길 바란다는 것은 정치인이 거짓말 하는 것 보다 더 어이없는 일이다. 귀찮아도 힘들어도 작은 경제서라도 들고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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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어렵다. 그렇지 않은가? 나(다른 이들도)에게 경제공부는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어렵다는 편견이 있는지라 선뜻 어떻게 발을 들여놓을지가 두렵기도 하다. 내가 경제에 관심이 생긴 이유는 바로 재테크 때문이었는데, 이제는 직장생활을 위해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따지고 보면 경제는 우리 생활과 특히, 삶을 보다 더 윤택하게 해주고 돈을 관리해주는데 도움이 되기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역시 경제는 좀 어렵다는 것... ㅡ.ㅡ 그럼에도 우리 생활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기에 시작이 반이라고 경제공부를 결심했다. 나는 지금 직장생활도 하고 싶지만 자영업도 꿈꾸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늦게나마 경제공부에 대한 의지력으로 경제서적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현대》라는 솔깃한 제목과 함께 두꺼운 두께를 자랑하는 책이지만 안의 구성은 깔끔하고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다. 많는 책을 집약하고 재구성한 책이기에 쉽지는 않지만 또 걱정만큼 난해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깔끔한 구성과 디자인은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프로필에서는 국내의 경제학자들이 저자이지만, 주류와 비주류의 세계 각국의 20명의 경제학자들의 책을 토대로 경제학을 분석하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정리해주는 책이었다. 각장이 끝날 때마다 경제학자들의 프로필도 사은품처럼 따라서 소개가 된다. 사실 나도 이렇게 다채롭고 풍성한 구성이라는 건책을 받아보고서야 알았다. 알맞은 활자크기와 배열로 편하게 읽을 수는 있으면서도 한꺼번에 다 읽기보다는 조금씩 차근 차근 읽어나가면 좋겠다. 이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경제학에 대해서는 많은 지식과 내공을 쌓을 수 있겠다. 하지만, 두터운 두께도 그렇고 학문적인 이해력에서도 금방 읽히는 책은 아니고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다. 교양이라는 제목이 무척 인상적이다. 교양은 꾸민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 배우고 공부하면서 쌓을 수 있는 덕목이기에.. 난 이제 교양 있는 사람이 될 거 같아서 두근두근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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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학문적으로 접근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전공과는 무관하기에 고등학교 시절에 사회 교과목의 일부 내용의 경제를 만났을 뿐인지 깊이 있게 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다. 게으름 때문인지 나의 무지함 때문인지 굳이 경제서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접하면서 솔직히 언제 다 읽을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책을 빨리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아마도 그건 처음부터 욕심을 가졌기 때문이 아닐런지. 이 책을 한번에 읽고 모든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졌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활속에서 만나는 경제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조금은 두려웠지만 찬찬히 읽다보면 어느 정도 책의 내용들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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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교양을 읽는다 - 현대편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현대 경제학을 만나다
그리만만치 않은 분량의 책임에는 틀림없다. 700여 쪽에 달하는 내용을 한번에 이해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하며 완독해야 한다는 부담감만 가지지 않는다면 읽어나가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첫 페이지부터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진도가 나가지 않자 힘이 빠진다. 다시 책을 펼칠때는 내가 읽고 싶은 부분이나 관심이 있었던 내용들을 읽어나갔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한권의 책을 읽었다는 나름대로의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한 번에 다 읽으려는 욕심보다는 옆에 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찬찬히 봐야 할 책 중 하나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현대편'이라고 되어 있다. 2009년에 같은 제목의 '고전편'이 출간되었었다고 한다. 이 책은 5부 20장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명의 저자가 경제에 대해 우리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책을 펴내며'의 첫 문장은 '경제학은 경제를 이해하는 방식이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 한문장으로 우리들은 경제는 어렵다는 생각을 잠시 접어둘수 있는 것이다.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들은 이 책을 읽게 되는 것이다.
5명의 저자들은 현대 경제학을 대표하는 책들의 내용을 통해 우리들에게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무지하다고 하더라도 내가 알고 있는 책은 한 손에 꼽힐 정도이다. 그나마 그 책들을 완독한 것이 아니라 일부 내용들을 봤었기에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로 이 책을 접하게 되는 것이다. 책속에 담겨 있는 책들을 모르다고 이 책을 읽을수 없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모르기에 그 책들을 통해 우리들에게 되도록이면 쉽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 소개뿐만 아니라 어려운 용어 설명,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 경제학의 이론을 이 한권의 책으로 만나볼수 있는 것이다. 어려운 경제라 생각하며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의 경제에 대해 꼭 알고 있어야할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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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7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 차마 모든 내용을 정독했다고 말하지 못하겠다. 사실 활자수준에서나마 이해해보려해도 경제 그래프나 관련 용어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이해가 불가능한 부분도 더러있었다. 경제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나름 관련 서적을 보아서인지 덮어놓고 까막눈은 아니었던지라 덮어놓고 이해를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이건 교양서라 하기보다는 대학 교양교재 정도라고 해야 좀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마음까지도 든다. 정말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한학기 동안 이 책에 언급된 경제학자들의 기본 이론을 습득해나가야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으니.
그래서인지 책의 본문 내용보다는 글 말미의 저자소개 박스에 실린 두세페이지의 글이 훨씬 눈에 들어왔다. 아예 비중을 뒤바꾸어 대표저서의 소개글을 박스처리하고 경제학자로 살아온 저자의 일생을 대표이론들과 더불어 비중있게 다루어주었다면 오히려 경제의 교양을 독자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까지 해본다. 조금 전에 보았음에도 하이에크의 대표작이 뭐였지? 경제사에 끼친 이론이 무었었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다시 책을 펼쳐보거나 인터넷을 뒤져보아야만 할테니까.
그나마 뒤로 올수록 들어봤음직한 경제학자들이 등장하여 조금더 내용이 들어왔는데 게임이론이나 행동경제학 같은 분야들은 실생활과 맞물려 간간히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20인의 경제학자중 이름조차 처음 들어본 사람이 있을 정도로 무지했지만 이 책을 통해 이름과 더불어 대표저서 정도는 눈에 한번 넣어봤다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듯.
내용과는 별도로 프레이밍 효과를 틀 효과로 쓰는 등 경제용어의 번역에 관해서 잠깐 생각해볼 기회도 던져주었던 책이었다. 현시가치니 하는 용어들은 영어를 한국어로 바꾼게 아니라 한자어로 바꾼것이라 오히려 딱히 더 의미가 와닿지도 않아 과연 한글로 번역하는게 올바른 방향인가 싶기도하고. 하여간 책 서두에 보통 세이의 법칙으로 알고 있었던 용어가 세의 법칙이라고 되어있기도 했는데 처음에는 오타인가 했으나 계속 세의 법칙으로 소개하고 있어 발음상 그게 맞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이런저런 정보를 주었던 책이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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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제적 소양은 극히 청소년 시절에서 머물러 있다.
경제 교과서외에 아이들과 함께 읽는 정도의 이야기 그리고 청소년정도의 약간의 팁이 나의 전부적인 경제개념이다.
다들 투기에 경제의 흐름을 찾아서 돈을 불리고 경제적 부흥을 찾아서 이야기 하지만 돈의 노예가 되지 않으리라 하는 생각에 실수였다.
돈의 노예가 아닌 적당이는 있어야 한다고 하는 근래의 생각이 든다.
과거의 파리의 연인에서 경제 학자 이름을 언급을 하고 도서를 제 1의 교과서라 칭하자 그 도서가 베스트셀러가 된적이 있다.
경제를 알고 느끼는 바가 나에게는 낮선 세계인데 현대를 살아가면서 경제의 흐름은 너무나 역동적으로 빨리 바뀌면서 흐름을 잡지 못하면 든금없는 이야기에 빠지게 된다. 세상을 흔든 20인 경제학자들이 그 이론의 배경을 원론으로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쉽다라는 생각은 버리고 그나마 경제라는 틀을 가지고 수학적 접근과 경제학자를 흔든 은자의 작은책부터 비판적인 경제학까지 경제학에서 많이 거론된다는 책들을 학자와 함께 설명을 한다.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전문가적인 어려운 용어를 써가면서 지식의 향연을 누리고자 한 책은 아니다.
현대편에서는 다양한 출발점을 제공하면서 친절하게금 풀어서 설명하고 경제라는 글을 삶과 다양하게 직결이 되어있기에 좀 더 복잡하게 끌어내고자 하는 것이 아닌 과거에서 현재까지 경제를 흘러가게 하는지를 제공한다.
방대한 경제 지식을 다 제공하지는 않지만 경제학에 대한 접근을 한 사람들이라면 정리해주는 경제사 같은 책이라 할수 있다고 보여지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경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약간의 배경지식을 가지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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