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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에 살아남는 것. 그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란 어쩌면 정해져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너는 여기서 살아날 운명이거나 아니거나. 힘든 상황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그들은 위기 속에서 똘똘 뭉치게 될까 아니면 이기적인 모습을 드러낼까? 최악의 순간. 어쩌면 그런 순간이 오면, 내가 알지 못했던 내 모습이 드러날지도 모르겠다.
시윤은 범죄 피의자들의 반성문을 대신 써주는 일을 하는 작가다. 어느 날, 재난 트라우마를 다루는 도서를 출간하기 위한 대필 작업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1년 전 산사태로 침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살아남은 여덟 명의 생존자를 대상으로 시윤은 인터뷰를 시작한다. 사고 당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1501동 주민 아홉 명이 있었고, 그들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엘리베이터 비상 탈출구 삼각 열쇠를 찾고 있었다. 열쇠를 찾던 중 다른 사람을 대신해 3층으로 내려가 열쇠를 찾던 전경석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나머지 8명은 생존한다. 생존한 사람들은 전경석을 타인을 위해 목숨을 희생한 숭고한 영웅으로 둔갑시킨다. 시윤은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전경석의 죽음이 단순 사고가 아닐 것 같은 의심을 한다. 그렇게 생존자들의 인터뷰가 시작되고 증언이 엇갈리기 시작한다. 전경석은 재난에 의해 죽은 것일까 아니면 주민들에 의해 살해된 것일까? 진상 주민 남정운, 불륜 현장을 목격한 전경석을 죽였을 가능성이 있는 신지아와 안도진, 남정운과 앙숙 관계인 김광일 등. 하지만 유력 용의자였던 남정운이 죽은 채 발견되는데..
위험한 상황이나 위급한 상황에 누군가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 나라면 그렇게 못할 것 같으니까. 사는 것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죽음에 가까운 사람도 아니다. 삶과 죽음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악착같이 타인의 아픔을 무시한 채, 살겠다고 바둥거리고 싶지 않다. 그래도 살 방법이 있다면?, 그게 인간답지 않은 방법이라면?, 나는 어떻게 할까? 너만 고귀한 사람 아니니까 까불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면? 쉽지 않다. 나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극혐하는 사람이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지도 받지도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위험한 상황에 누군가와 같이 있다는 것 자체를 두려워할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고. 내가 죽음이냐 삶이냐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도 잔인하고 모두가 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것도 무섭다. 각자의 이기심과 삶에 대한 욕망.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간을 비판하지만, 우리가 그런 인간이 아니라고 자부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삶을, 어떤 기준으로 사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기준으로 살아갈지를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출처 : https://blog.naver.com/heygirl0903/2240957038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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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장편소설 #죽음의투표 #재난현장 #계획살인 #마이너스인간
“네, 그래서 싱크홀의 위치를 잘 몰랐을 겁니다. 설령 알았다 해도 나중에는 구분하기 힘들었겠죠. 쉼 없이 불어나는 흙탕물 탓에 두 눈으로 확인한 저도 어디가 어딘지 헷갈릴 지경이었으니까요.” 불운의 사고를 당할만한 환경이었다. 누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극한의 장소에 갇혀있었잖은가. 어찌 보면 한 명만 희생되고 여덟 명이나 살아남은 게 기적이다. -143 p / <마이너스 인간>
염유창 작가님의 <마이너스 인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리소설입니다. 마치 한국의 히가시노 게이고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술술 잘 읽히면서도 이야기에 점점 몰입하게 만드는 책이어서 독서하는 동안 무척 즐거웠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염유창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제4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 ‘제3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 ‘장르문학 IP 공모전’에서 수상 이력이 있으신 재능이 아주 뛰어난 작가님입니다. <마이너스 인간>을 읽고 나서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럼 <마이너스 인간> 리뷰 시작할게요.
<마이너스 인간>은 ‘시윤’이라는 관찰자 입장에서 의문의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시윤의 직업은 법원 제출용 반성문을 쓰는 대필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가로 등단하여 몇 권의 책을 쓰기도 했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한 탓에 대필작가가 된 것이지요. 그런데 어느 날 심리학과 관련한 도서를 집필해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시윤은 단 칼에 거절합니다. 심리학은 자신의 전공도 아닐뿐더러, 어쨌든 등단 작가인데 다른 사람의 글을 대신 써서 그 사람 이름으로 책을 낸다는 게 자존심 상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윤은 양육비를 지불해야 할 어린 딸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필 도서 집필 의뢰를 받을 시기에 어린 딸의 병원비가 크게 들어갈 일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시윤은 그 제안을 승낙하게 됩니다.
시윤은 그저 침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살아남은 여덟 명의 생존자들의 인터뷰를 가지고 책을 쓰는 것인줄로 알고 일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인터뷰를 진행할수록 무언가 이상하다는 점을 발견합니다. 바로 유일하게 사망한 사람이 생존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점점 생겨난 것이지요. 시윤은 자신이 이 일을 더 파헤치면 안 된다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더 알아보자는 마음이 공존하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 생존자들이 그토록 감추고 싶었던 그날의 비밀이 점점 벗겨지면서 시윤은 사건의 실체에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한 편의 추리 영화를 보는 것처럼 실감나고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저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무척 생생한 장면들이 많았어요.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과, 시윤의 시선으로 재구성되는 그날의 사건들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소름이 돋기도 했습니다. 사람의 본성이라는 게 이토록 추악할 수 있구나하는 것을 깨닫기도 했구요. 복잡한 플롯은 아니지만 충분히 읽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어서 조금 가벼운 느낌의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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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재난은 끝났지만, 진실은 시작되지 않았다 재난사고로부터 여덟 명의 삶을 지켜낸 희생자인가, 다수의 폭력에 스러진 계획 살인의 피해자인가. 누군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 뒤이어 밝혀지는 추악한 진실들 염유창 작가의 작품 [마이너스 인간]은 놀라운 흡인력으로 독자들을 단숨에 사건의 중심으로 몰고 간다. 물이 점점 차오르는, 출구가 완전히 막힌 지하 주차장에 갇힌 사람들 생존을 향한 필사적인 노력은 결실을 맺게 되었으나 그 와중에 본인을 희생하여 남들을 구한 영웅이 있었으니... 대필 전문 작가인 시윤은 심리 상담 전문가로부터 재난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책을 대필해 줄 것을 요청받는다. 1년 전, 산사태로 침수되었던 포레그린뷰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총 9명의 주민이 갇혔었고 그들은 결국 비상 엘리베이터를 통해 탈출했지만 전경석이라는 이름의 주민은 탈출에 실패하고 사망했던 것. 이 사건을 책으로 기록하기 위해서 생존자들을 인터뷰하던 시윤은 어딘가 미묘하게 어긋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말하자면 “아귀가 맞지 않는 퍼즐” 앞에 서 있는 듯한 위화감을 갖게 되는 시윤. 누군가의 대답은 흐릿하고, 또 다른 누군가의 기억은 수상할 만큼 또렷했다. 이제는 대필 작가라는 타이틀보다는 사건의 진상을 밝혀낼 수사관의 자세로, 시윤은 맞지 않는 퍼즐의 조각 즉, 감춰진 진실을 품은 마지막 조각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 독자는 시윤과 함께 이런 저런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전경석의 죽음은 정말 사고였는가? -아니라면—그는 왜, 어떻게 사망하게 된 걸까? 8명 중 그 누구도 완전히 무고하지 못한 상황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거짓말... 이런 상황에서 진짜 살인이 벌어졌었다면? 이나 누가 살인범인가? 와 같은 질문에 대한 결과를 얻고자 동분서주 움직이는 시윤 그리고 그 와중에 드러나는 불편한 진실... 여느 수사관 못지않은 날카로운 관찰력의 소유자 시윤 덕분에 이 과정이 정말 꿀잼이었다. “나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 “나라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와 같은 양심에 경종을 울리는 질문이 연이어 머릿속에서 폭발하게 만드는 책 [마이너스 인간] 엄청난 서스펜스에 복잡하게 꼬여있는 트릭 해결이 흥미진진 그 자체인 책이지만, 이 책의 매력 포인트는 역시 생존을 둘러싼 윤리와 본능의 충돌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점이다. 과연 인간이 극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어떤 일까지 벌일 수 있을까? 마치 인간 본성에 대한 사회 실험처럼 다가온 충격적인 소설 [마이너스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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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가 살려면 누군가 죽어야 한다. 그 '누군가'가 나는 아니어야 한다. 가장 나쁜 사람, 공공의 적을 선택해야 하나? 아니면 가장 약한 존재를 선택해야 하나? 유일한 희생자 '전경석'은 왜 죽었을까? 자원했을까? 사고였을까? 아니면 의도적으로 선택되어 살해되었을까? 📖 주인공 기시윤은 법정 반성문 대필 작가이다. 시윤은 몇 년 전 아내와 이혼했다. 아내와 큰 딸 수연은 캐나다에 살고 있고, 작은 아이 수민은 물놀이를 갔다가 익사사고로 하늘나라로 갔다. 큰 딸 수연이 먼 이국 땅에서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단다. 돈이 급하다. 그 상황에서 심리상담센터에서 트라우마 관련 책 집필을 의뢰해 온다. 콕 집어 1년 전 산사태로 지하주차장 침몰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고 책을 써주면 된단다. 하고싶지 않다. 그러나 돈이 상당하다. 어쩔 수 없지 않나. 딸부터 살려야지. 계약한다. 포레그린아파트. 1년전 폭우에 지하주차장이 침수되었다. 그 안에 갖혔던 9명. 그 중 8명이 살아남았다. 그들의 트라우마를 인터뷰해야한다. 개별로 접촉했을 때는 부정적이던 사람들이 그룹인터뷰를 제안하자 모두 참석한다. 재난 트라우마 치료 목적의 자리에서 유일한 희생자 '전경석'을 두고 기억들과 증언들이 엇갈린다. 희생된 영웅인가... 공모된 살인인가... 능동적 범죄은 단죄되어야하고 수동적 방관은 용서될 수 있는 것인가. 감추고 싶은 진실은 또다른 살인으로 이어지고, 진실을 파헤치고자 했던 보이지 않는 손의 정체... ... 🖌 죽음의 투표에 나를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모두가 죽을 수 있는 모험은 선택지가 아니었다. 모험을 해 볼 수도 있지 않았냐는 시윤의 외침은 아무 의미없다. 그 상황에 처하지 않았던 시윤의 외침은 무의미. 모르겠다. 삶의 갈림길 앞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묻는 것이라면. 모르겠다. 그 상황에 닥치면 진정한 나를 마주볼 수 있겠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속도감과 흡입력, 문장력 훌륭합니다. 다 읽고나면 마음은 조금 무겁습니다. 결국은 마이너스 인간이라고 정의되는 사람이 선택되었는데요. 누가 누구를 감히 마이너스 인간이라 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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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너스 인간은 대필 작업을 하던 기시윤이 어느 날 독특한 의뢰를 받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정신과 의사가 트라우마와 관련된 책을 쓰겠다며 특정 사건의 생존자들을 인터뷰해달라고 합니다. 🌊 어느 아파트에서 발생한 침수 사고로 인해 아파트 지하에 9명이 갇히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하였지만 1명의 희생으로 인해 8명이 기적적으로 생존하였습니다. 시윤은 이 사건의 생존자 8명을 모아 단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인터뷰를 진행할 수록 그들의 증언에서 이상한 점들이 드러납니다. 과연 그 날의 비극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요? 💭 여러분은 마이너스 인간이란 제목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처음에 이 책의 제목과 줄거리를 보고 인간 이하의 행동을 보이는 누군가가 인간으로서 마이너스인 존재라 그런 제목이 붙었나 싶었습니다. 💼 특히나 그런 생각에 확신을 심어준 것은 주인공의 직업이었습니다. 주인공은 피고인들이 법원에 제출하는 반성문을 대신 작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성문을 제출하면 처벌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전문 작가에게 의뢰를 해서 작성을 한다는 것인데요. 😮 현실에서 이런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죄인들이 반성하는 마음도 없이 그냥 돈만 써서 그럴 듯하게 반성하는 척만 해도 인정을 해주는 걸까요? 그런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는 마이너스인 인간이 많구나 싶었습니다. ⚖️ 소설은 그런 저의 예상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윤리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삶 그 자체가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윤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요? 🛗 소설은 비상용 엘리베이터라는 소재로 유사한 선택지를 줍니다. 9명의 생존자 8명만 올라탈 수 있는 비상용 엘리베이터. 살기 위해서는 한 명이 희생을 해야 합니다. ❓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실 건가요? 자신의 생존에 마이너스인 인간을 가차없이 버릴 수 있으신가요? 🔍 인터뷰를 바탕으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방식이 흥미로웠습니다. 철학적인 주제를 가지고 독자들이 고민을 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해서 독서모임에서 다양한 질문들과 의견교환을 해서 더욱 재밌게 읽었네요. 📖 만약 마이너스 인간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읽어 보세요. @woojoos_story 모집, 해피북스투유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장르문학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마이너스인간 #엄유창 #해피북스투유 #우주클럽_장르문학방 #우주서평단 #마이너스인간후기 #도서리뷰 #미스터리 #독서모임 #도서후기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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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난 침수 사고. 그 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며 여덟 명의 생존자를 구한 남자, ‘전경석’. 그는 모두의 ‘영웅’이었습니다.적어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때까지는요. 하지만 1년 후, 재난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생존자 인터뷰에서 ‘그날’에 대한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재난은 누구도 죄인일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 안에서 누군가는 선택을 해야 했고, 그 선택은 누군가의 생존이자 또 다른 누군가의 희생이 되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었을때 정말 소름이 돋았어요. 그리고 이 소설은 단순한 재난극이 아니라 인간 본성과 생존 본능, 도덕적 판단의 경계에 대한 질문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던 마이너스 인간.심리적 긴장감과 윤리적 딜레마에 관심 있는 분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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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들어온 의뢰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나 조사하면서 알게될수록 참혹하고 슬픈 진실.. 표지에 있던 사람의 형상은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의 형체였다 누구일까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조금 충격적이었다. 대필작가에게서 밝혀진 진실은 과연 옳은일일까? 아니면 밝혀지지 말아야 하는 일일까? 처음에는 스릴러가 맞을까 했지만 읽다보니 스릴러가 맞았고..참혹한 사람들의 이면을 보았다.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희생해하는 현실에 너무나도 슬펐다. 다 함께 살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아니면 나중에 구조하는것 있지 않았을까? 사람들의 두려움이 생각을 멈추게 하는 걸까? 다른 쪽으로 생각하는 것을 막는 걸까? 그리고 또 다른 사건의 범인 생각지도 못한 범인이 저지른 이유도 슬프고 범인의 모습에 담담해 더욱 슬펐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과 또 다른 범인 상황이 참혹하고 슬프고 사람들의 결말들이 더 슬프게 느껴지는 진다. 사람들의 참혹한 이면과 진실 사이에서 여러분들은 이해 할 수 있을까요? 만약 현실이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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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woojoos_story 모집, 해피북스투유 출판사 제공 도서로 작성한 도서입니다 === <마이너스 인간> 염유창 장편소설 해피북스투유 “네가 죽어야 모두가 살 수 있어!” <마이너스 인간>은 잘 집필된 국내 스릴러 소설입니다. 라이징 흥행 작가 염유창의 장편소설에 한참동안 푹 빠져들었다가 나왔네요 이 소설은 인간의 내면 속 이기심과 절망적인 상황에서의 인간 본성이 만드는 파괴적인 상황을 실감나게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소설 속 주인공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생존자를 인터뷰하면서, 재난의 희생양으로 알고 있었던 ‘전경석’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입니다. 실제 아파트 침수 사건도 현실적으로 일어날 법한 배경 설정인 만큼 깊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인터뷰 과정에서 주인공은 피해자가 자연재해로 사망한 것이 아닌 계획된 살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그 과정이 너무 리얼하고 소름돋게 전개됩니다. 침수된 지하주차장에 갇힌 아홈 명의 아파트 주민, 하지만 유일한 탈출구인 엘레베이터 정원은 8명… 범죄 피의자 반성문 대필하다가 시건을 파헤치기 시작한 주인공의 이야기는 책을 시작부터 끝까지 쉴 틈 없이 일게 만드는 긴박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모든 설정과 전개되는 과정이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사회 문제와 인간의 본성까지도 다루는 흥미로우면서 무게감 있는 책, <마이너스 인간> 매우 읽어볼 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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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아홉 명과 생존자 여덟 명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겠습니까? <불특정 다수>라는 작품을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염유창 작가를 다시 만났다. 작품을 읽고 나니 많은 장치들을 잘 숨겨 놓은 영리한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작가로 저장해야겠다. 묻고 싶다. 극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 목숨을 구하기 위해 나는 어디까지 갈 수 있나? 나 살자고 누군가를 희생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나는 과연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평온한 일상에서는 답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극한 상황에 닥치면 옳다고 생각했던 일들조차 무용지물이 된다. 동물적 생존 본능은 이성을 마비 시키니까. 1년 전 포레그린뷰 아파트에서는 산사태로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어 인명 피해가 있었다. 1명이 죽고 여덟 명이 구조됐다. 살아남은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엮어 책으로 내고 싶어 하는 심리상담센터 원장은 각종 범죄의 반성문을 대필해 주는 작가 기시윤을 콕 집어 대필을 의뢰한다. 시윤은 생존자들과 집단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죽은 전경식의 죽음에 묘한 위화감을 느끼게 되고,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예민해지는 생존자들을 보며 전경식의 죽음에 의문을 품는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죽음. 그런 찰나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던 남정운이 자살했다는 비보를 듣는다. 전경식의 죽음은 사고사일까? 타살일까?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점차 부풀어 오르며 뒤죽박죽되고 있었다. 재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일반적인 인터뷰보다 힘들 거라 예상하긴 했다. 그렇지만 죽을 사람을 뽑는 투표와 살인이란 키워드가 튀어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점점 침수되는 지하 주차장. 비상 엘리베이터는 8명이 정원이다. 9명의 사람들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 내가 그 상황에 처한다면 나는 나를 희생할 수 있을까? 극한 상황에 당면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게 바로 사람의 행동이다. <마이너스 인간>은 그런 상황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해준다. 상황 속에 내던져진 게 아니라 상황이 끝난 후에 모든 것이 다 덮였다고 생각되는 그 이후에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을 돕는 책을 집필하기 위함이라는 설정에 단체 인터뷰라는 상황이 생존자들을 뭉치게 했지만 결국엔 그들이 묻고 살았던 진실이 터져 나오게 만들었다. 그들이 보이는 끝없는 이기심. 죄를 묻기 위한 또 다른 죄. 그 어디에도 정상적인 것은 없는 데 정상적인 척하는 사람들의 모습. 진실되어 보이며,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못할 거 같은 사람도 단체라는 익명성이 주는 힘 앞에서 자신의 껍질을 벗어버린다. 생존자들이 일말의 양심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랐던 기윤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살기 위해 모른 척 외면했던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되었다. 그래서 더 갈등하게 된다. 또 다른 의문이 든다. 선택지를 주었다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했을 사람이 있었을까? 과연 누가 그럴 수 있을까? 나는 생존자들이 아무런 자책없이 잘 살아내고 있다는 그 사실이 진짜 소름 끼쳤다.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그렇게 전처럼 살아내고 있다는 그 사실이 진정으로 두려웠다... 몰입감있는 이야기와 함께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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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 #마이너스인간 에 이어 바로 눈에 띄도록 강렬한 글자로 띠지에 쓰인 "네가 죽어야 모두가 살 수 있어!" 인재도 많고, 자연재해도 인재로 이어지는 요즘에 '#재난현장 에서 드러나게 되는 인간의 본성을 어떻게 녹여냈을까?' 혹은 '작가는 인간의 본성을 뭐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받았다. #장편소설 한편 안에 인터뷰어가 스토리를 이끌어 가고 현재와 과거 재난현장 이야기가 얽혀들어간다. 이미 알고 있는 #계획살인 이 어느 시점에 있을거라 생각되어 긴장하며 읽었는데,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해당 내용이 드러난다. 살짝 스포를 한다면 #죽음의투표 는 생각보다 비중있지 않았다. 완전히 새 건물 처럼 변한 1501동. 이 장면에서 왠지 재난현장에서 있었던 참상을 뭍어둔 채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생존자들의 모습이 겹쳤다. 아무리 원상복구를 잘 했다고 해도 속이 완전히 튼튼하고 깨끗하진 않을거란게 예측이 되는 것 처럼 생존자들이 깨끗한 사람들은 아닐거란 복선처럼 느껴졌다. 내 예상보다 빠르게 사고가 아닌 살인이란 점이 밝혀졌지만, 이 책이 가진 반전과 묘미는 그 이후에도 차곡 차곡 등장한다. 마치 매 회차 마지막에 반전과 흥미를 유도하듯 절묘하게 끝내는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랄까? "어머 그런거였어?" 하며 여러번 흥미로웠다. 그런 반전?중 하나. 알고보면 앞에 등장한 이야기가 복선이나 힌트가 되었던 부분이다. 의뢰인이 작가에게 트라우마를 설명하며 예시로 든 환자 이야기. 후반부엔 그 사람이 의뢰인에게 꽤 중요한 인물이였다고 밝혀진다. 이런 연결이 여럿 등장하니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짜릿함도 느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