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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제공 #밤을산책하는개 #바람북스 나는 밤을 좋아한다. 고된 낮의 몸마음 노동으로부터 멀어져 잠들기만 하면 된다. 잠들기 전 그리고 잠들고도, 우리는 자유롭게 사고의 산책을 한다. 어제 정신분석 강의를 들었는데 꿈을 꾼다는 것 자체가 건강한 것이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을 소화하며 새로운 사고를 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 이 책과 어쩜 연결되는지! "낮엔 숨어있는 존재들"이 있는 그대로 존재할 수 있다는 밤이라는, 편집자의 소개글에 매혹되어 서평단 신청해 받아본 그림책이다. "밤의 산책길에 만나는 친구들은 모두 환한 햇살 아래에서는 당당히 활보하기 어려운 처지다. 병균과 저주를 지녔거나 괴짜 아니면 미치광이들이니까." 어떤 것도 받아들이는 밤의 담담함이 담긴 그림체다. 쓸쓸한 것 같다가도 씩씩하고, 삭막한 것 같다가도 다정하다. 환한 햇살 아래 결코 풀어놓을 수 없는, 밝기만 곳에는 결코 털어놓을 수 없는, 내 어두운 감정과 생각들이 어슬렁거리는 게 당연해보이도록 어슬렁거리는 개에 빙의되어 짖어 보다가도, 누그러진다. "매일매일 새로운 시작이란다. 매일매일 새로운 삶이 시작돼. 짖지 마라, 우리 아기. 짖지 마. 잘 자라, 자려무나, 아름다운 꿈을 꾸려무나." "나도 따뜻한 거 차가운 거 많이 겪었지." "맞아, 나는 살면서 많은 걸 겪었어. 따뜻한 거, 차가운 거, 검은 거, 하얀 거." 그러니 외로운 개야, 차갑고 검은 것을 마주치더라도 너무 놀라지 말렴. 너무 서글퍼 말렴. 그것들이 있기에 따뜻함도 새하얌도 있으니.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깊은 책이고, 이런 책의 존재 자체가 위로가 된다. @barambooks.kr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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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을 말하는 유르가 빌레, 그가 보여주는 한밤의 이야기 “밤을 산책하는 개”/도서제공 바람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유르가 빌레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예술가로 시베리아 강제이주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래픽노블 “시베리아의 하이쿠”로 데뷔했습니다. 시각예술을 전공한 다국어 번역가로도 활동한 그는 감수성과 상상력을 담은 문체로 유명합니다. 리투아니아라는 배경은 그에게 사회적 역사적 아픔을 따뜻하게 풀어내는 시각도 물려주었죠.
“밤이 내려앉았어, 그러면 나는 잠에 빠져 있는 내 인간의 손을 삹지. 이봐, 일어나. 이제 나갈 시간이야!” 00:12
“밤중에 검은 개는 까맣고, 밤중에 검은 개는 밤이야.”
까만 개 “달”과 “내 인간”이 산책하는 까맣고 어두운 밤. 달의 이름에 호기심을 가지는 검은 고양이를 만나고, 달이라는 이름에 키득거리는 쥐도 만나고, 설탕 알갱이 같은 별들을 폴짝 뛰어 핥아보며 검은 개는 점점 깊어가는 밤을 걸어갑니다.
달이 하늘의 달처럼 밤에만 나오는 이유는 슬프고, 슬픔을 가진 개는 상처를 핥아주며 쾌유를 빌죠. 달의 마음은 아프고, 달의 인간은 달의 마음을 잘 압니다.
“맞아 나는 살면서 많은 걸 겪었어. 따뜻한 거, 차가운 거. 검은 거. 하얀 거.”
산책 중에 만나는 모두가 달에게 말을 걸고 인사하며 이야기를 나누죠. 달은 보이는 모든 것들에서 그리움과 사랑을 배우는 중입니다. 아침을 두려워하는 달을 안고 마음을 껴안아 주고 싶어하는 “내 인간” 덕분이죠.
모두가 하나의 가족임을 느끼며 몸을 동그랗게 말고 카페트에 누운 주인공의 모습이 따뜻해서 편안하게 책장을 덮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과 개의 관계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였다고 적어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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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산책을 나가서 이름이 ’달‘인 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밤의 세상. 아름다운 문장들로 표현되어 밤의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 것처럼 느껴졌고, 밤의 느낌을 살려 검정색의 색채를 많이 사용한 그림 또한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어쩌다 낮을 무서워하고 밤에만 산책을 다니게 되었는지, 그런 자신을 데리고 다니는 주인을 어떻게 느끼는지, 주인이 이루어가는 사랑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가족의 느낌을 정말 잘 표현해낸 책이었다. 한 번 읽었을 때는 놓치는 부분들이 있어서 완전히 이해되지 않아 다시 읽어보고 싶게끔 만드는 동화책이었다. 두 번째 읽을 때는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세번째 읽을 때는 더 음미하며 읽게 되니 여러 번 읽을수록 가까워지고 좋아지는 동화책이었다. 책장에 넣어놓고도 사랑이 그리워지는 날, 밤이 생각나는 날 펼쳐보고 싶을, 어른을 위한 동화책🖤 밤의 거리를 다니는 듯한 느낌을 느끼며 상처를 치유받는 느낌의 따스함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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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에서 온 그림책. 밤을 산책하는 개, 라는 제목이 좋다. 산책보다도 밤이라는 단어가. <인간이 커다란 손으로 내 등을 쓸어내려. "달, 내 친구. 괜찮아. 앞을 봐. 뒤돌아 보지 말고." 난 그래도 고개를 돌려 뒤를 봐. 거기 내 모습이 보여. 깊은 눈더미 사이를 뛰어다니는 하얀 개.... 아, 나는 살면서 많은 걸 겪었어. 따뜻한 거, 차가운 거, 검은 거, 하얀 거.> 이 세상에는 하얗게 태어나 검어지는 것들도 검게 태어나 하얗게 혹은 색색으로 변하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을 바라보는 일도 등을 쓰다듬는 일도 그만큼 흔할 테지만. 모든 생명들이 살면서 겪어야 하는 일이 대부분 '따뜻한 거' 이길 마음으로 바란다. 토닥토닥, 종이에 인쇄된 까만 개의 등을 나 역시 쓰다듬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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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산책하는 개》 글 유르가 빌레 그림 발렌티나 체르냐우스카이테 바람북스 @barambooks.kr 사람 많은 곳은 아직도 어렵다. 낯선 공기, 스치는 시선,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 그래서 나는 배영하듯 살아가는 법을 택했다. 몸에 힘을 쭉 빼고, 물 위에 둥둥 떠 있듯, 조용히 나만의 바이오 리듬을 지켜가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나에게 [밤을 산책하는 개]가 선물처럼 찾아왔다. 밤에만 산책을 나서는 '달'이라는 이름을 가진 검은 개가 마음에 들었다. 특히 산딸기 푸딩처럼 흔들리는 어둠 속에서 아침을 느끼다 다른 개들이 개미떼처럼 쏟아져 나오는 순간 얼른 집으로 가려는그 모든 게 너무 조심스럽고, 그래서 더 나와 닮아 있었다. 혹시 나도 낮보다는 밤이 더 편한 사람일까? 다른 사람들의 리듬이 아닌, 내 호흡대로 걸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던 건 아닐까? 상처받지 않기 위해, 또는 잠시 숨기 위해, 조금 느리게, 조금 다르게 살아가고 있었던 건 아닐까? 그런 마음으로 읽으니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안의 조용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작고 느리지만 분명하게, 공감이라는 온기로 스며드는 책이었다. 《밤을 산책하는 개》는 소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조용히 자신을 챙기며 걷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같다. 밤의 고요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살며시 권하고 싶다. 마치 "괜찮아, 그렇게 천천히 걸어도 돼"라고 말해주는 듯한 책이다. 이 서평은 바람북스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독서문구인 율맹이 @yulmae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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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산책하는 개, 유르가 빌레 글, 발렌티니 헤르냐우스카이테 그림, 서진석 옮김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키울 자신은 없어서 나는 강아지 그림책을 들였다. 밤처럼 까만 개의 이름은 “달” 날이 어두어지면 주인과 함께 세상으러 나와 어두운 밤 거리를 환하게 비춰 주는 존재이다. “나는 살면서 많은 걸 겪었어. 따뜻한 거, 차가운 거, 검은 거, 하얀 거.” 달은 강아지로 살아가며 여러 일들을 겪었다. 특히 과거의 낮에 일어났던 한 사건 때문에 때문에 낮에는 밖에 나가지 않고 밤마다 거리로 나온다. “내 인간의 집은 거의 텅 비어 있어. 그는 자주 이렇게 말해. 난 아무것도 필요 없어. 너 하나만 있으면 돼.” “매일매일 새로운 시작이란다. 매일매일 새로운 삶이 시작돼. 짖지 마라, 우리 아기. 짖지 마. 잘 자라. 자려무나, 아름다운 꿈을 꾸려무나." 달은 누군가의 상처가 아물기를 바라며 관심을 갖는 따뜻한 존재이다. 좋은 주인들 아래서 자신의 상처도 보듬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낮을 비추는 유일한 달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위 도서는 바람북스에서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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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21년간 검은 개를 키웠다 작년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까지 난 우리 검은 개, 곰순이와 밤 산책을 즐기곤 했다. 그럴 때마다 곰순이는 동네의 들꽃들, 비가온 후 고여있는 웅덩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빤히 쳐다보고, 냄새를 맡고 간혹 짖기도 했었다. ⠀ 곰순이도 그랬던 걸까? 주인공 검은 개처럼 어두운 밤을 배회하는 존재들과 대화를 나눈걸까? ⠀ 우리 곰순이 이름은 반달 곰을 닮아 곰순이로 지었었다. 단순하고 촌스럽지만, 강아지 이름은 촌스러워야 오래산다는 미신을 듣고 그렇게 지었던 것 같다. ⠀ 이 책의 주인공인 검은 개의 이름은 ‘달’이다. 그 이름을 지어준 인간은 어쩌면 나처럼, 자신의 바람을 담아 지은 건 아니었을까? 트라우마 때문에 밤 산책만 할 수 있는 ‘달’이, 진짜 달처럼 밤을 빛내는 존재가 되길 바랐을 지도. ⠀ ‘따뜻한 거, 차가운 거, 검은 거, 하얀 거 - ’ ⠀ 모진 풍파를 모두 견뎌낸 기특한 검은 개, ‘달’.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달’의 행복을 빌었다. 밤에만 나올 수 있는 ‘달’이 언젠가는 밝은 한낮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기를. 깨진 보도블럭을 핥으며 아픔을 감싸주던 ‘달’이, 자신의 상처도 핥아줄 수 있기를. 솔렌쟈가 한 말을 인용해 ‘달’에게 한 마디를 남긴다. ⠀ “매일매일, 새로운 시작이란다. 매일매일, 새로운 삶이 시작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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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유르가빌레 🎨 그림 - #발렌티니체르냐우스카이테 📖 옮김- #서진석 📚 출판사 - #바람북스 표지에는 깜깜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 혼자 길을 걷는 까망 개 한마리를🐕 위해 밝게 비추는 것 같다. 개는 깜깜한 밤에 혼자 무얼하는 걸까?🤔 이 책은 밤을 산책하는 검은 개🐕 달의 시선을 통해 도시의 밤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존재들을 만난다. 단순한 산책이 아닌, 밤🌃이라는 공간 속에서 소외된 존재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위로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검은 고양이🐈, 탱고를 추는 쥐들, 책을 좋아하는 노숙자,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 심지어 웅덩이에 사는 유령👻까지 이들은 모두 낮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밤이 되면 거리에서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 글은 시적이고 철학적이며, 그림은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깊은 감성을 자극한다. 달이 만나는 존재들의 상처를 핥아주고 다정하게 위로하는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전해준다. ✨️ 이 그림책은 어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내용으로 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조용한 시간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barambooks.kr @lael_84 #바람북스 로부터 도서를 보내주셔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1일1그림책 #밤을산책하는개 #달 #밤에 #소외된존재 #산책 #어른들을위한그림책 #0세부터100세까지그림책 #마음약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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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를 가진 검은 개 ‘달’은 어둠이 내린 밤거리를 산책하면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들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어루만진다. _ 솔란쟈는 나를 껴안고 귀에다 속삭여줘. “매일매일 새로운 시작이란다. 매일매일 새로운 삶이 시작돼. 짖지 마라, 우리 아기. 짖지 마. 잘 자라. 자려무나, 아름다운 꿈을 꾸려무나.” 최근에 잠 퇴행기가 찾아온 우리 아기🥲🫠 잠들기 힘들어하는 아이를 안아주면서 속삭이던 모습이 떠올랐다. 주인이 어떤 마음으로 달을 토닥여줬을지..! 마침내 새로운 가족과 함께 포근하게 잠든 달의 모습을 보며, 가족을 통해서 회복되고 채워지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동화책만 읽어주다가 정말 오랜만에 나를 위한 그림책을 읽었는데, 몇 번이고 다시 읽으면서 위로를 받은 따뜻한 책이에요. 색감이며 그림체며 포근하지 않은 것이 없고 마음을 담아 꾹꾹 눌러 쓴 듯한 글씨체는 더 마음에 와닿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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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칠판에 하얀색 분필로 그린듯한 검은 개 '달'이 인간과 어두운 밤에 산책하는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이에요. 매 페이지마다 하나의 일러스트가 아닌 여러 요소가 조각조각 구성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살펴보며 감상하기 좋았어요. 저 멀리 있는 달이 혼자서 빛날 수 없는 것처럼 검은 개 '달'의 산책을 통해 우리 또한 그런 존재라는 걸 얘기해 줘요. 함께 산책 나가는 인간, 이름을 물어보는 달, 같은 검은색 털을 가진 고양이, 탱고를 추는 쥐, 코기족에 이야기하는 노숙자, 트럭을 태워주는 청소부. 밤의 존재들이 검은 개 '달'과 이야기하며 고요한 밤을 수놓은 별처럼 반짝이네요. 유르가 빌레 작가의 서정적인 표현이 마음에 잔잔하게 오래 남네요. 마치 밤의 은유시인 같아요. 알지 못하더라도 그리워할 수 있지. 그리워할 수도, 사랑할 수도.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특히 어둠이 찾아올 때면 이 책을 더 찾게 될 거예요. 밤을 산책하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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