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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은 머리에서 떼어 놓을 수가 없다.
즐거웠든, 나빴든 지나온 옛날은 내 곁에 머문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같은 로맨틱 코미디를 잘 만드는 로브 라이너 감독이
곁에 머무는 어린 시절을 훈훈한 영화로 만들었다.
1281명이 사는 오리건 주의 작은 마을 캐슬락에서 초등학교를 같이 다니는
고디, 크리스, 테디, 번이 겪었던 이야기를 그렸다.
본디 스티븐 킹이 쓴 책은 <주검>인데, 제목을 바꿨다.
철길에서 죽은 어린아이의 주검(시체)를 찾으러 떠나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산너머 파랑새를 찾으러 떠났지만,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고 돌아온 집 울타리에 앉아 있더라는
옛이야기와 비슷하다.
마을의 어린 아이들 한 패거리와
이제 어른이 되려는 다 큰 아이들(에이스, ...) 한 무리가
서로를 견주며 나온다.
아직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풋풋한 마음을 지니고 꿈을 꾸지만,
다 자란 아이들은 술 마시고 남의 집 우체통을 부수고...
나쁜 짓을 하면서도 나쁜 줄 모른채 하루를 보낸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은 똑 같다.
미식 축구 선수인 형만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둔 고디(윌 위튼),
시골아이 답지 않게 글을 쓰고 생각이 많다.
파이 먹기 대회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야기로 꾸밀만큼 솜씨가 있다.
아버지가 주정뱅이여서 사는게 힘든 크리스(리버 피닉스),
그렇지만 아이들을 이끌면서 생각이 깊고 다투지 않고 잘 지내려 한다.
나중에 어렵게 대학도 다니고 변호사가 된다고 한다.
전쟁터에 나갔다 온 아버지를 우러러보는 테디(코리 펠드만),
두려움을 몰라 기차와 맞서기도 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간 떨어지게 한다.
나중에 군대에 가려고 했으나 어렸을 때 아버지가 귀를 태운 탓에 끝내 못가고
나쁜 길로 빠져 교도소를 몇번 들락 날락 했다고 한다.
집안 형편이 가장 어렵고 두려움이 많은 뚱보 번(제리 오코넬),
주검 이야기를 동무들에게 해준 이다.
그래도 고등학교를 나와 제재소에서 일한다고 한다.
물통과 모포 하나씩 둘러 매고, 기차길을 따라 산 넘어 물 건너 가는 아이들,
고물상을 지나 가고, 늪을 지나가고,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물 웅덩이를 지나다 피를 빨아 먹는 거머리가 붙어 뗀다고 야단이다.
고디는 거시기가 물려 피를 보고는 꽈당 넘어간다. ㅎㅎㅎ.
비킬 틈이 없는 다리를 건너다 뒤에서 기차가 오는 바람에
죽을 둥 살 둥 모르게 고디와 번이 뛰어간다.
뒤에서 기차는 소리내어 달려 오고, 다리는 무겁고 ...
평소에 살 빼고 운동을 했어야지...
온갖 일을 껶으면서 어른이 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잔잔하게 잘 그린 영화다.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인데도 어른들이 보기에 더 즐겁다.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므로.
끝에 나오는 음악은 귀에 익은 터라 듣기에 좋다. [인상깊은구절] 고디가 제 아버지는 잘난 죽은 형만을 사랑해서 자기를 미워한다고 하니까, 크리스는 아버지가 너를 잘 모를 뿐 미워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 해준다. 형제를 다 사랑하지 않고 한 사람만 사랑하는 어버이가 잘못이다.주검>해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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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향수랄까 그런게 잘 느껴지는 영화다
비디오로 보긴했었는데 소장할정도로 맘에드는 영화여서 헌거라도 구해볼려구 노력을 많이 했는데.. 헌 비디오 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비싸서 (2~3마넌) 뭐가이리 비싼가하고 구냥 몇번 빌려보기만 했었다.
이번에 이 dvd 구입하면서 드라이빙 미스데이지와 이블데드1도 같이 구입했다.
예전에 잼나게 보구 기억에 많이 남던 영화들이다.
나두 이젠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과거지향적이 많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든다.
추가로 이건 남자애들의 어린시절 얘긴데.. 여자들의 어린시절얘기는 나우 앤 덴 Now and then인가하는 영화에 잘 표현되어있다.
[인상깊은구절] 영화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대사다 우린밤새걸어서 일요일새벽에 캐슬락에 돌아왔다 단지 이틀동안 나갔다왔는데 마을이 달라진것 같았다 작게 느껴졌다 친구란 잠깐 스치는 인연이다. We headed home. many thought was through our mind. We barely spoke. We walkde through the night and made it back to Castle Rock. We'd only been gone two days...but sonehow the town seemed differest.. sma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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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탠 바이 미 Stand By Me, 1986 원작 : 스티븐 킹-소설 ‘스탠 바이 미 The Body, 1982 감독 : 롭 라이너 출연 : 윌 휘튼, 리버 피닉스, 코리 펠드만, 제리 오코넬 등 등급 : 18세 관람가 작성 : 2007.12.15. “과연 ‘나’에겐 감히 ‘친구’라 말할 수 있을 자들이 존재하는가?” -즉흥 감상- 원작을 읽은 뒤였기 때문이었을까요? ‘The Body’라는 말이 ‘시체’를 말하는 것이며 원작에서의 마침표 또한 ‘그것’을 찾게 된 이야기였기 때문인지 그리 끌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보신 분들은 괜찮은 영화라고 하시고, 또한 스티븐 킹 컬렉션 리스트를 클리어하기로 했었다보니 통과의례마냥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아무튼, 기대이상의 찌릿찌릿 함을 만나버린 이번 작품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드넓은 들판과 그것을 배경으로 흙길위에 서있는 자동차 한 대의 모습으로 시작을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자동차 안에 앉아있던 사람이 어떤 한 사람의 부고가 실린 신문지면을 통해 12살 무렵 죽은 사람을 처음 봤을 때의 일을 회상하게 되는군요. 그렇게 어린 시절의 어느 무더운 여름날의 일상으로 새롭게 열리는 이야기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한 각자의 소개가 이어지게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도착하게 되는 소년이 ‘시체’를 보러갈 것을 제안하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 예상 했던 것과는 달리 그 여정이 힘겹게 되자 소년들은 그동안 누르고 살았던 진정한 자기 자신을 친구들에게 펼쳐놓게 되는데……. 사실 이 작품 또한 입제적인 감상이 필요하다 생각 되었습니다. 영상물일 경우 소년들이 캠핑을 핑계 삼아 탐험길에 오른 것에 대한 묘사가 더욱 사실적으로 와 닿았고, 결말부분에서의 ‘그것’을 마주하게 되는 소년들의 심정은 소설에서 더욱 멋지게 표현되어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후우~ 만남이 있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라지만, 이 작품에서 나오는 친구들은 정말 멋진 녀석들 같습니다(웃음) 그러고 보니 같은 작품일지라도 표현하는 사람의 차이 때문인지 소설과는 다른 방향으로의 생각을 더 해볼 수 있었는데요. 소설의 감상일 경우에는 ‘죽은 이의 육신’을 보았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했던 반면 이번 영상물에 대해서는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흐음. 친구들이라. 혹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자신의 주위로 ‘친구’라 부르는 이들이 몇 있으신가요? 물론 ‘그냥 아는 사람’ 정도가 아닌 감히 ‘진정한’의 딱지를 붙일 수 있는 그런 친구들 말입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존재를 하나 두는 것도 행운이라고 말할 정도로 엄청 희소적 가치를 지닌 존재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요. 으흠. 제 친구들한테는 조금 미안한 말이지만 아무리 회복단계라고는 하나 전 저 자신을 향한 믿음까지 져버린 적이 있었다보니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는 사실상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지라도 전부 필요에 의한 인간관계 정도로 판단중이랄까요? 그래도 그러한 저를 그런 ‘진정한’ 등급을 매겨주며 옆에 있어 주려는 친구들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단절화 되는 세상. 아파트일 경우 물질적으로만 따지면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을 뿐이라지만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며, ‘이웃사촌’이란 말은 사전에서나 등장할까 생각하는 현실. 네? 시골에는 그래도 ‘인정’이 있어 살기 좋을 것 같다구요? 그렇군요. 제가 ‘도시인’이었다는 사실을 잠시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시골에서의 젊은 인구가 도심으로 가버리는 상황 속에서 노인 분들은 오순도순 도와가며 잘 사시겠지요. 하지만 이 시점은 저 자신만이 보고 있는 ‘현재의 지평’이기에 다른 의견 있으시면 언젠가 쓰게 될 소설의 소재로 감사히 잘 사용하겠습니다(웃음) 그럼 영화 ‘거침없이 쏴라! 슛 뎀 업 Shoot 'Em Up, 2007’의 감기록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치는 바입니다.
TEXT No. 575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with 얼음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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