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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
"발상의 전환" 내용보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복잡한 문제를 안고 산다. 혹자는 시간을 두고 문제를 풀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그문제를 한번에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물론 두 가지 방법의 장단점은 있을 것이다. 그 방법에 대한 것은 순전히 개인의 가치관에 좌우될 것이다. 힘들게 문제를 풀어가지 말자. 때로는 복잡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단순하게 한번에 결정 내리는 것이
"발상의 전환" 내용보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복잡한 문제를 안고 산다.


혹자는 시간을 두고 문제를 풀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그문제를 한번에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물론 두 가지 방법의 장단점은 있을 것이다.


그 방법에 대한 것은 순전히 개인의 가치관에 좌우될 것이다.


힘들게 문제를 풀어가지 말자. 때로는 복잡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단순하게


한번에 결정 내리는 것이 더욱 쉬울 것이다.


한번에...


 

아무리 애를 써도 풀기가 어려운 문제 같은것을 '고르디아스의 매듭' 혹은 '고르디아의 매듭'


이라 한다.


원인을 알아야 풀어 나가는 난제들....그것이 무엇일까?  풀려면 알아야하 한다.



고대를 배경으로 한 책들을 읽어보면 소아시아라는 지명이 이따금 등장한다.


소(小)아시아, 말 그대로 작은 아시아다. 영어로는 Asia Minor라고 한다.


지금의 터키 지방,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터키 영토에서 아시아 쪽 지역을 부르는 말이

 

다. 터키어로는 아나톨리아.


본래 아시아라는 지명은 지금의 아시아 대륙 전체가 아니라 이 지역에 붙여진 이름이었다.


그런데 차츰 대륙 전체의 이름으로 확장되니, 원조 아시아는 '작은 아시아'가 된 것이다.



고대 그리스 시람들은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프리기아인이라고 불렀다.


프리기아인들은 기원전 2000년대 말쯤에 아나톨리아 북서부에 정착했고,  기원전 12세기경 

 

히타이트 왕국이 무너지자 중부 고지대로 이주해서  수도로 삼고 이름을 고르디움이라 했다.


전설에 따르면 고르디움을 세운 사람은 고르디아스라는 왕이다.


원래는 평범한 농부였던 고르디아스가 프리기아의 왕이 된 사연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당시 프리기아는 혼란한 내전 상태였다.


사제들이 그 혼란을 수습할 방도를 신에게 구했더니 모월 모일 모시에 이륜마차를 타고


광장으로 들어설 사람이 내전을 평정하고 왕이 되리라는 신탁이 내려졌다.


프리기아에는 이륜마차가 드물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운명의 그 날짜에 광장에 모여 과연 이륜마차를 타고 왕림하실 우리들의 왕이


누구일꼬 하며 기다렸다.


그런데 들어선 사람은 짐수레를 타고 온 농부 고르디아스였던 것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전쟁터를 내달리는 전차도 아니고, 위풍당당한 군주의 어가도 아닌


초라한 짐수레였지만 바퀴만은 확실히 두 개가 달려 있었다.


고르디아스는 신탁과 사제들의 뜻을 받아들여 왕이 되고, 자신이 타고 온 수레를 신전에


바치면서 신전 기둥에 밧줄로 꽁꽁 동여맸다.


그리고 이 매듭을 푸는 사람이 장차 아시아를 제패하리라는 예언을 남겼다.


고르디아스가 프리기아의 왕 노릇을 얼마나 잘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의 아들

 

미다스가 전설에 남은 왕이라는 건 확실하다.


추정컨대,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줄 정도로는 나라를 잘 다스렸던 듯하다. 


그런데 문제는 고르디아스가 묶은 밧줄, 즉 고르디아스의 매듭이었다.

 

여기서 나온 말이 고르디아스의 매듭이라는 말로써 아무리 애를 써도 풀기가 어려운 문제 "

 

같은것을 말할때 우리가 간혹 사용하는 말이다."



또 고르디아스와 관련된 말로 "마이다스의 손"이라는 말이 있다 그 어원을 찾아보면...

 

그리스 전통 매듭장인(?) 고르디아스 왕이 아직 왕이 되기 전의 일이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그는 농부였다.


하루종일 들에 나가 밭 갈고 풀 베는 게 일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희한한 일이 생겼다.


독수리 한 마리가 그의 쟁기 자루에 턱 하니 올라앉아 온종일 그를 떠나지 않는 거였다.

 


참새도 아니고 뱁새도 아니고 창공을 주름잡는 맹금의 왕 독수리가 농부의 쟁기 자루에


짱박히다니 이게 어인 징조?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여긴 그는 부랴부랴 예언자의 마을로


알려진 텔미소스를 찾아갔다.


텔미소스, 이 마을 사람들은 죄다 신통방통 예언력의 소유자였단다.


우리나라로 치면 미아리고개나 사주카페 골목 정도쯤 될까?



고르디아스는 미아리 점집, 아니 텔미소스로 들어서던 차에 우물에서 물을 긷는 한 처녀를


만난다. 


그녀 역시 텔미소스 토박이로서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예언력을 지닌 사람임이 분명할 터


온동네 찾아헤멜 것도 없이 그는 당장 그녀에게 달려가 독수리 일을 이야기하고 그것이


무슨 조짐인가 묻는다.


미아리의 처녀보살, 아니 텔미소서의 처녀 예언자 가로왈,


"당장 돌아가서 그 독수리를 제우스에게 제물로 바치라." 고르디아스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했고, 그 일이 좋은 인연이 되어 그녀와 결혼에까지 골인, 아들까지 낳는다.



그 아들의 이름이 미다스, 후에 고르디아스가 뜻하지 않게 프리기아의 왕이 되었으니


자동적으로다 아들 미다스는 왕자가 되어 아버지로부터 왕위를 물려받는다.


그에게 독수리가 나타난 것은 바로 그와 그의 아들이 왕이 되리라는 신탁이었을 것이다.


고르디아스는 독수리 덕분에 예언자를 찾아갔다가 아내 될 사람을 만나고


아들까지 얻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신탁이 이른 정확한 시간에 이륜마차를 타고


프리기아로 가서 왕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추측컨대 예언력을 가진 아내 덕분이 아닐까 싶으


니 말이다.



고르디아스의 아들 미다스,

 

영어로는 마이더스라고 발음되는 이 왕은 특히 손과 귀가 유명하다.

 

미다스의 손, 즉 "마이더스의 손"이라 하면 무엇이든 성공시키는 재능,


주로 경제적 성공을 가져오는 능력을 말한다.


미다스가 가난한 프리기아를 경제강국으로 부흥시킨 재테크의 제왕,


고대 프리기아의 워렌 버핏이기라도 한 것일까?




h*****k 2010.05.24.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