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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wikipedia.org/wiki/David_Baldacci
발다치는 미국의 상업적인 미스테리 작가 중에서도 매우 다작인 작가인데 이번에 새로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을 출간하였다. 그 동안 풀러 시리즈나 로비 시리즈 같은 첩보물 또는 형사물 시리즈의 주인공이 있었지만 사실 다른 작가들의 주인공들과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 시리즈들이 그렇게 성공한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는 형사물이기는 하지만 다른 작가들의 주인공과는 차별이 되는 주인공을 창조하였다.
이 책의 새로운 주인공 Amos Decker는 벌링턴이라는 도시의 형사였다. 어느 날 일이 끝나고 집에 와서 부인인 캐시와 10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는 딸 몰리 그리고 처남이 처참하게 죽은 것을 발견했다. 절망 속에서 자신도 자살하려고 했지만 끝내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그 이후로 그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져 형사일도 그만두고 홈리스가 되어 떠돌다가 사설 탐정일을 시작하면서 겨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에이모스의 인생이 이렇게 변화한 것은 이것이 두번째였다. 대학교 때 미식축구 선수였던 에이모스는 경기 중 크게 다쳐서 두번이나 죽었다가 살아났다. 그 후 그는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즉 완벽한 기억력(Hyperthymesia)과 숫자나 사람에게서 색깔을 볼 수 있는 공감각(synesthesia) 을 가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형사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가지게 되었지만 부인인 캐시이외에는 그 비밀을 아지 못했었다.
가족이 죽은지 1년쯤 지나서 스스로가 범인이라는 주장하는 세바스찬이 나타나서 경찰에 고백을 하자 에이모스를 그를 만나러 경찰서에 갔는데 그 순간 그 도시의 큰 고등학교에 총 난사 사건이 생겨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이 죽는다. 문제는 범인을 아무도 보지 못했고 그가 어디로 들어와서 어디로 도망갔는지 모른다는 것. 에이모스의 전 상사였던 밀러는 에이모스의 능력을 알기에 그에게 도움을 청한다.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학교 총난사 사건이 가족 살해 사건과 관련이 있고 범인이 에이모스에 원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지만 에이모스는 자신의 완벽한 기억 속에서도 범인을 예측할 수 없었다. 또한 범인이라고 자백한 세바스찬은 완벽한 알리바이(범행 시간에 감옥에 있었다.)를 가지고 있는 약중독자로 판명되어 석방되었다.
결국 범인은 에이모스가 20년 전에 다치고 나서 자신이 변하게 되자 스스로 찾아갔던 인지과학병원에서 만났던 또 한명의 환자였던 벌린다와 벌린다가 인터넷에서 만난 세바스찬이었다. 유타가 고향인 벌린다는 태어날 때부터 양성이었는데 그런 것을 혐오하던 작은 도시의 경찰과 미식축구 선수들에게 16세에 강간 당하고 맞아서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남았는데 그 때 Hyperthymesia의 능력을 가지게 되어 병원에 오게 되었고 에이모스와는 집단 상담을 받았었다. 그 상담에서 에이모스는 앞으로 경찰이 되겠다고 고백했는데 전직 미식축구 선수이며 미래의 경찰인 에이모스가 벌린다에게는 정신적인 상처가 되었었다. 20년이 지나서 벌린다는 인터넷에서 경찰 범죄의 희생자가 된 사람들의 사이트에서 세바스찬을 만났고 세바스찬은 자신도 희생자인 것처럼 말했지만 사실은 그런 사람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취하고 있었다. 세바스찬은 해결되지 않은 벌린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여 대량 살인을 저지르고 벌린다 부모의 돈을 훔치고 있었다.
에이모스는 사건을 해결하고 FBI와 함게 일하기로 하므로써 이 시리즈가 계속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 해에도 무수히 쏟아지는 형사물의 주인공을 차별화 하기위해 작가들도 힘겨울 것 같다. 잭 리쳐처럼 하드 보일드식 액션이나 해리 보쉬처럼 개인적 고통이 있는 형사물과 차별하기 위해 이 작가는 완벽한 기억력을 가진 형사를 창조했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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