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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Belgic Confession " 새신자들과 함께 기초를 단단히 하고, 믿음을 키워가기 좋은 책으로 한번에 읽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하나하나 꼭꼭 씹어 먹는 책으로 믿음의 가정에 꼭 한권씩은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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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핵심만 명쾌하게'라는 부제에 맞게 정말 간결하고 명쾌하게 벨직 신앙고백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조의 내용을 핵심만 요약하여 정리해주고, 핵심 성경구절도 적혀있어 신앙고백서의 내용과 성경구절의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해설도 어렵지 않은 말로 설명되어 있고 점검하기의 질문들을 통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것 또한 좋았다. 신앙고백서를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어서 공동체에서 함께 공부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벨직 신앙고백의 '제 1조 유일하신 하나님'은 이렇게 시작된다. "우리는 모두 오직 한 분 하나님께서 단일하고 영적인 존재이심을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고백'합니다." 책의 서문에 있는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벨직 신앙고백은 박해 가운데 있던 네덜란드 신자들을 위해 귀도 드 브레 라는 사람이 작성한 신앙고백서이다. 그는 '우리는 - 믿습니다.' 라는 문장이 아니라 '우리는 -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고백합니다.' 라는 문장으로 신앙고백의 시작을 열었다. 벨직 신앙고백의 배경과 성격을 보여주는 문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도 위협받는 극심한 박해 가운데에서도 믿는 바를 입술로 고백하는 것, 숨기고 모른척 하지 않고 믿음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것이 참 신자의 모습일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마주하는 고난과 박해는 무엇일까 고민해보았다. 목숨을 위협하는 물리적인 박해는 없지만 개인주의, 무관심, 물질적인 풍요, 영적인 게으름과 같은 것들이 우리의 신앙을 흔드는 고난과 박해일 수 있지 않을까.. 그저 나홀로 믿는다 믿는다 생각하고 이 정도면 잘 하고 있다 다독이며 안심하는 모습에 그치고 있지는 않은지, 나는 정말로 참 신자의 모습으로 나의 믿는 바를 입술로 고백하고 삶으로 드러내고 있는지 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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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부터 궁금은 했지만, 그래서 언젠가는 관련된 책을 한 번 읽어볼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결국은 다른 책들의 우선순위에 밀려서 단 한 번도 펼쳐 보지 않은 책들이 있다. 흔히들 '교리서'라고 부르는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과 같은 표준교리서들이다. 이유는 정확하지 않으나 본인이 나온 신학대학원에서만 가르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학업을 진행하는 동안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배우지 못했던 것인지 모르지만 단 한번도 위와 같은 교리서나 조직신학을 배워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조직신학 자체에는 관심이 많다. M.div과정을 끝내고 Th.M(신학석사)과정으로 조직신학을 해보려고까지 했으니 말이다. 조직신학은 뭐랄까, 개인적으로 성향과 맞는 것 같다. 주제별로 잘 정리된 내용과 성경구절이 눈에 잘 들어오기도 하고, 제대로된 성경적 개념을 정의하고 정리하는 것에 있어서는 조직신학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앞으로 신학을 선택함에 있어서 조직신학을 해보려는 시도는 어느 새 물 건너 갔고... 그러다가 <처음 시작하는 벨직 신앙고백>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지~인짜 솔직히 말해서 처음 듣는다. 벨직? 벨직이 누구지? 처음엔 당연히 신학자 중에 한 명일 것이라 생각했다.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이 책을 통해서 <벨직 신앙고백서>가 '귀도 드 브레' 라는 사람이 처음 작성했다고 한다. '귀도 드 브레'라는 이름은 익숙하지 않지만, '칼빈'이라는 신학자의 이름은 익숙할 것인데, '귀도 드 브레'는 제네바에서 사역한 칼빈의 제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 역시나 처음 알게 된 것이지만, 종교개혁 시기에 만들어진 신앙고백서이자,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하는 개혁 교회가 특별히 소중하게 여기는 세가지 신조 중에 하나가 바로 <벨직 신앙고백>이었던 것이다. 위대한 교회사가이자 신앙고백 연구가인 필립 샤프(Philip Schaff)가 벨직 신앙고백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볼 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제외한다면 칼빈주의 교리 체계를 가장 잘 표현해 낸 신조”라고 평가했을 정도라고 하니, 본인만 잘 몰랐을 뿐;;; 개혁주의 교단에서는 이미 이름이 익숙했었나 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신앙고백서이다. 신앙고백하면 우리들에게 유명한 것이 <사도신경>인데,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 사도들의 고백으로 녹아져 있는 것처럼, 이 책은 벨직 신앙고백을 따라가며 하나님, 성경, 삼위일체, 구원, 교회 등 기독교 핵심 교리를 명료하게 설명한다. 이런 류의 책을 처음 접하는 지라, 원본(?) 그대로의 고백서는 어떻게 표현해 내는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개혁주의 신앙고백서를 현실에 접목하며 쉽게 풀어내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쉽게 쓰여져 있다. 그러면서도 기독교 복음의 필요한 정수가 제대로 녹아져 있다. 단순히 교리를 보기 좋기에 나열해 놓은 것만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니다. 이 책은 총 37개조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조항의 마지막에는 ① 핵심신앙고백 ② 핵심 성경구절 ③ 핵심 해설 ④ 결론 ⑤ 점검하기 의 단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서, 벨직 신앙고백의 각 조항에 대한 설명과 관련된 성경구절 및 설명을 통해 조금 더 쉽고 명확하게 신앙고백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같다. <처음 시작하는 벨직 신앙고백>이라는 제목 답게 교리서를 어렵지 않게 누구나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접근이라는 것이 단지 '쉽다'는 이미지가 아니라 성경의 본질, 신앙의 본질을 하나하나 곱씹어 볼 수 있는 메시지가 드러나 있기 때문에 성경공부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신앙 교과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부분인 것 같다.
시중에 나와 있는 '성경공부 교재'가 이 정도의 퀄리티를 지닐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 성경공부 교재를 집필하신 분들의 노고와 영성을 함부로 판단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처음 시작하는 벨직 신앙고백>이 많은 장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고백서는 기독교의 핵심들(특히나 간과될 수 있는 교회의 표지들)을 나열하고, 그 내용들이 나열됨에 있어서 충분히 곱씹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가이드를 열어놓고 있으며, 중간중간 전달되는 메시지의 흐름들이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충분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분이다. 사실 일반 성도들에게 교리서 or 조직신학서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신학자들이 적어내는 성경에 관한 언어들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런 방향의 교리서들이 나왔으면 한다. 가끔은 교역자나 사역자들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서적들이 아니라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진리의 깊음을 깨달아가는 그런 책들이 출간되기를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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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벨직 신앙고백 (김태희 / 세움북스) 이번 세움북스 신간을 통해,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도르트 신조>와 더불어 개혁교회가 소중히 여기는 <벨직 신앙고백>을 접하게 되어 감사하다. <벨직 신앙고백>은 종교개혁이 한창이었던 시대에, 귀도 드 브레가 네덜란드 개신교인들을 위해 작성한 신앙 고백서다. 그의 유산이 지금까지 이어지며 개신교회를 하나 되게 하며, 성경에 기초한 신론, 구원론, 교회론 등의 본질을 회복하게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는 종교적 혼란의 시기에 네덜란드 개신교회의 지도자였고, 스페인 국왕이 네덜란드 개신교인을 진압하기 위해 파병한 군대에 잡혀 교수형 당했다. 그의 마지막 작별 인사가 마음에 남는다. "형제들이여, 저는 오늘 참된 신앙 때문에 정죄를 받아 죽습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런 명예를 주실 것이라고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벨직 신앙고백>은 총 8부, 37개 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님, 성경, 삼위일체, 창조와 섭리, 그리스도, 구원 얻는 신앙, 교회, 국가 정부와 종말에 관한 신앙의 정수를 성경에 기초해 정확하고 통합적으로 설명해 준다. 이 책은 <벨직 신앙고백> 각 조 신앙고백 본문과 그에 관한 '핵심 신앙고백', '핵심 성경 구절', '핵심 해설', '결론', '점검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신앙고백 본문을 함께 소리 내어 읽고, '핵심 신앙고백'을 여러 번 읽으면서 기억하라고 권한다. '결론'에서는 핵심을 정리하면서 적용점을 시사하며, '점검하기'는 질문을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하도록 돕는다. 교회 공동체나 독서모임에서 매주 나누고 기억한다면, 신앙이 더욱 정교해지고 풍성해지리라 믿는다. 세움북스, 좋은 책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움북스 #처음시작하는벨직신앙고백 #김태희목사 #벨직신앙고백 #세움북스서포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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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하는 개혁교회가 특별히 소중하게 여기는 세가지 신조가 있습니다. <밸직신앙고백>,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도르트신조>입니다. 이 세 가지를 '개혁교회의 일치를 위한 세 개의 신조' 라고 부릅니다. -p.5- 서문 가장 첫 부분에 중요한 세가지 신조와 그 신조들을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소요리문답이 가장 익숙하고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도르트신조, 벨직신앙고백 순이 아닐까 싶다. 정작 나도 들어만봤지 벨직신앙고백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세움북스에서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 기뻤다. ^^ 5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가 벨직신앙고백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제시한다. 첫째, 성경에 기초한 신앙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둘째, 신앙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셋째, 교회를 하나 되게 하기 때문에 넷째, 건강한 교회론을 가지게 하기 때문에 다섯째, 우리의 믿음을 정확하게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벨직신앙고백이 어떻게, 누구에 의해 시작되었지의 역사적 배경과 작성자 '귀도 드 브레' 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어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되었고 그와 연관하여 '루터'와 '칼뱅'까지 찾아보는 흥미까지 유발하기도 했다.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책입니다. -p.28- 총 37개조의 신앙고백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조마다 신앙고백 본문을 가지고 핵심 신앙고백을 요약해주고 성경구절에서 그 근원을 찾아준다. 그리고 본문에 대한 쉽고 자세한 해설과 결론, 점검하기를 통해 질문에 직접 작성해 보며 한번 더 찾아보고 새길 수 있어 활용하기 더 좋았던 것 같다. 여러가지로 형태로 존재하지만 결국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교리서는 아무리 봐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읽을 수록 우리가 숲과 같은 성경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와 나침반 역할을 하는 이 교리만 제대로 알아도... 라는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것 같다.. 진짜 이 37개조 신앙고백안에는 하나님, 성경, 삼위일체, 인간의 타락, 구원, 교회, 성례 등 기독교 신앙의 핵심 주제를 다루며 죄와 구원의 문제는 물론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이 땅의 삶, 특히 이 시대에 심각하게 대두되는 교회와 나라의 문제들까지도 분명하게 그 답을 알려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7부 교회론과 성례에 대한 부분에서 더 큰 은혜와 위로가 있었던 것 같다. 🔖 우리가 교회에 관하여 믿는 것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보편성, 거룩성, 통일성입니다. 보편성을 믿는 신자는 선교에 힘써야 합니다. 교회가 온 천하로 뻗어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거룩성을 믿는 신자는 죄와 싸워야 합니다. 교회는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통일성을 믿는 신자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는 '한 몸' 이기 때문입니다. -p.180- 특히나 '제28조 교회 가입의 의무' 는 자칭 가나안성도를 택하는 많은 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부분이기도 했다.. 성경은 구원받은 성도가 되는 것과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을 동일시하며 성도의 구원은 말씀을 듣고, 성찬에 참여하고, 권징을 받는 교회 통해 이루어진다고 분명하게 말한다. 다른 신앙고백서보다 짧지만 더 임팩트있게 요약되어 접근하기 쉽고 저자 목사님께서 핵심만 명쾌하게 잘 풀어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 처음 벨직신앙고백이나 교리를 접하는 이들에겐 너무 좋은 책인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