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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시.
어느 신문의 기사말처럼 유난히 춘곤증이 심한 이 봄에 오후2시는 직장인이건 학생이건 할것없이 나른하고 지치는 시간임에 틀림없다.
사람들은 어떤게 그 시간을 이겨낼까?
기지개한번쭉~피기? 사무실을 벗어나 구름과자 한개?
자.자.! 여기 단숨에 잠이 확~깨고 기분을 업시켜줄수 있는 해답이 있다.
비바소울의 앨범을 CDP에 넣고 이어폰을 귀에 안착시킨후 볼륨을 조금키워보자.!
앨범 첫트랙이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조금전과는 완전히 다른 기분의 오후를 느낄수 있을테니까! ^^
오랜.정말 오~랜 언더생활끝에 'M.boat'라는 거물급 레이블에서 드디어! 발표한 첫정규앨범은 1집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완성도 놓은 곡들로 빈틈없이 채워져있었다.
비바소울이 엠보트의 식구가 된 건 앨범을 사고나서야 알게 됐다.
사실 그동안 엠보트와 YG패밀리에서 내놓은 앨범들은 소속가수들끼리의 친분이 과도한 피쳐링으로 이어져왔기때문에 슬슬 개인가수의 앨범이라기보다는 소속사앨범같은 느낌이 더 커지고 있었다. (마치 SM에서 정기적으로 나오는 '에쎔마을'-.-;;앨범처럼)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소속가수들중 유일하게 원티드의 멤버인 하동균만이 비바소울앨범에 참여한건 참 다행이고 반가운일이다.
자. 각설하고 트랙하나하나를 살펴보자면... 정말 '참잘했어요'라는 동그라미를 마구마구쳐주고 싶은 선생님의 기분이 절로든다.
힙합앨범이면서도 전체적으로 대중적이고 살랑살랑한 멜로디 라인때문에 편하게 들을수 있다.
, , 요 세곡은 'sugar flow' '서빛나래'라는 이름도 상콤한 여자보컬의 피쳐링이 귀에 착착 감기는 그야말로 레몬소다의 그맛.그기분을 그대로느낄수 있는 곡들이다. >.<
개인적으로 이렇게 부담없이 흥얼거리며 즐길수 있는 곡들을 예뻐라하는데 기분전환에 딱이요. 드라이브음악으로도 강추다.
이상은의 명곡인 '언젠가는'의 샘플링부분이 반가운 는 보사노바풍으로 곡 중간쯤에 나오는 피아노솔로와 그 보사노바음악에 많이 등장하는 '착.착.'하고 모래흔들리는 소리가 나는 간주부분이 예쁜곡이다.
타이틀곡이기도한 는 곡도, 뮤직비디오도, 비바소울이 방송때입는 의상모두 그야말로 신나고 즐거운노래.
트럼펫인지 섹스폰인지는 모르겟지만 관악기소리도, 신나는 째즈피아노(이것도추정-.-;;)선율도 그 DJ가 스크래칭할때 디기디기딕~하는 소리도 모두 신난다. 아! 그러고보니 앨범에 있는곡들중 가장 active한 느낌이 들기도...
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보사노바풍의 곡인데 곡중간중간에 들리는 파도소리와 휘파람소리가 인상깊은곡. 바닷가에서 헤어진연인을 회상하는 그림이 오토매틱으로 머릿속에 그려지는..아련한느낌이 좋은곡.(컬러링으로도강추예요~ ^^)
하동균의 굵직한 보이스피쳐링이 돋보이는 도 좋아하는트랙인데 유의깊게 듣다보면 '거미'양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보이스도 들을수 있어 처음들었을때 몰래 숨겨놓은 걸 찾은거마냥 신났었던곡. ^^;
이외에도 '바비킴'스러운 느낌이 나는 와 말랑한 불어로 시작해서 어장난스러운분위기로 밀고나가는 도 빼먹지말고 들어야할곡들이다.
참.써놓고보니 앨범곡 다좋다는소리다.-.-;;
맞다. 비바소울의 이번앨범은 스킵할 노래가 없다. 그냥 앨범한번CDP에 걸어놓고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듣게된다. 적어도 나에게는 이건 앨범을 사느냐 mp3로 듣느냐를 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앨범중에 스킵하게되는 트랙들이 중간중간 포진되어있으면 아무래도 mp3파일로 몇몇곡만 다운받고 말게되니까 말이다.
여튼 비바소울앨범덕분에 버스타는일이 즐거워졌다.
귀에꽃고 볼륨놓이고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면 바로 버스로 드라이브떠나는 기분이 드니 말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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