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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들을 돌아보면 나는 항상 화가 난 것 같은 부은 얼굴로 사진을 찍었었다. 도대체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 시절을 담은 사진들을 돌이켜 보면 항상 그 얼굴에 그늘이 졌었는지. 웃을 수 있는 동기가 없었다는 건 핑계다. 이유는 도무지 모르겠다. 그저 나는 불만이 참 많았고 그게 일상이 되다 보니 그렇게 얼굴이 굳어졌던 것 같다. 이번 책은 그 내용보다도 표지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살고 나의 변화된 모습을 사진에 담으면서 살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