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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는 반년 사이에 모친을 비롯하여 가까운 가족을 몇분이나 떠나보내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실감, 후회, 그리움을 다스리기 위해 자연과 더욱 친해졌고, 미묘한 움직임을 섬세한 눈길로 바라보면서 마침내 승화된 창작물인 시를 쓰게되었다. 또한 풍광이 수려한 천년고찰 지킴이로 일하면서 대자연의 자태와 소리에 각별한 애정을 쏟다보니 어느새 시인이 된 저자. 그는 글이 치유의 힘이 크다는 걸 깨닫고 수필과 소설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하였다. 싯구 속에 어린아이같이 맑고 순수한 감성이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