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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열심히 다니고, 나름대로 믿음 생활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내가 정말 제대로 믿고 있는 게 맞나?' 하는 서늘한 질문이 스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고민이 들던 시기에 이 책을 만나게 됐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제목이 주는 무게감 때문에 조금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위험한 신앙’이라니, 왠지 제 믿음을 심판받는 느낌이 들까 봐 겁이 나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동시에 외면할 수 없는 강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믿음의 습관들을 하나하나 점검하게 만들었습니다. - 교리와 진리의 차이, 머리를 '띵'하게 만든 부분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교리를 진리로 착각하는 위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교리를 배우고 그것이 곧 진리라고 생각하기 쉽잖아요. 그런데 변승우 목사님은 이 둘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치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이 내 체질에는 맞지 않을 수 있는 것처럼, 모두에게 적용되는 교리라고 해서 내 영혼을 구원하는 절대적인 진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나의 신앙을 스스로 점검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 순간이었어요. 책에서는 구원에도 세 가지 시제가 있다는 점을 짚어주는데, 이 부분이 특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 편안함보다는 불편함으로 다가온 책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주 편안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어쩌면 제 믿음의 민낯을 마주하는 것 같아 불편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구원받았다는 안도감에 젖어 타성에 빠진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게 됐습니다. 변승우 목사님의 다른 책인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에서도 비슷한 메시지를 던지는데, 한때 믿음을 가졌더라도 결국 멸망받을 수 있다는 경고는 안일했던 제 신앙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이 책은 마치 영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제 신앙의 상태를 정밀하게 들여다보게 하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위험한 신앙과 안전한 신앙!'은 신앙생활에 매너리즘을 느끼거나, 자신의 믿음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위로와 평안을 주는 책이라기보다는, 때로는 아프고 불편하더라도 진정한 믿음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