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사랑의 진실에 대한 우화같은 이야기
"사랑의 진실에 대한 우화같은 이야기" 내용보기
원제 'Groundhog Day(두더지의 날)' 와 우리나라 변역 '사랑의 블랙홀'과의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만큼이나 개연성이 없는 것 같지 않은가?   도데체 두더지와 사랑의 블랙홀이라니... 누가 제목을 지었는지 모르지만 지금도 정신이 아득해지지만 '두더지의 날'로 영화를 개봉했다면 어느 정신나간 극장주가 개봉을 했을까 싶기도 하다...   영화의 내용은 냉소적이고 출세지
"사랑의 진실에 대한 우화같은 이야기" 내용보기

원제 'Groundhog Day(두더지의 날)' 와 우리나라 변역 '사랑의 블랙홀'과의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만큼이나 개연성이 없는 것 같지 않은가?

 

도데체 두더지와 사랑의 블랙홀이라니... 누가 제목을 지었는지 모르지만 지금도 정신이 아득해지지만 '두더지의 날'로 영화를 개봉했다면 어느 정신나간 극장주가 개봉을 했을까 싶기도 하다...

 

영화의 내용은 냉소적이고 출세지향적이며 기회주의자인 남자 주인공(빌 머레이)가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똑같은 날이 반복되는 기묘한 일을 겪으면서 진정한 인생의 가치와 사랑의 소중함을 배운다는 다소 진부한 이야기이다.

 

진부한 스토리이지만 남여 주인공의 훌륭한 연기와 짜임새있는 각본때문에 봐도봐도 재미있는 별난 영화이다. 이 때문에 케이블채널에서도 자주 틀어주는 것 같다.

 

사랑에 대한 해석을 무겁지 않게 즐겁게 풀어낸 영화로 소장해 두었다가 삶에 지치고 의미를 잃었을 때 한 번씩 본다면 인생이 건조해지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너무 지나칠까?

 

이 영화가 사랑의 의미에 대해 가볍게 즐기듯이 풀어냈다면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가 '이터널 선샤인'인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두 영화를 같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 아닐런지...

 

 

추천

가벼운 코미디를 좋아하는 분

희망적이고 즐거운 결말의 영화를 보고 싶다면...

 

비추천

멜로는 싫어!

d******1 2007.11.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내일이 오지 않고 오늘만 되풀이 되는 하루...[사랑의 블랙홀]
"내일이 오지 않고 오늘만 되풀이 되는 하루...[사랑의 블랙홀]" 내용보기
끔찍할 수도 있고, 즐거울 수도 있는 상상이다. 오늘이 지나가지 않고, 잠을 깨고 일어나면 다시 오늘이 되풀이 되는 삶.   일기예보를 진행하는 리포터를 하고 있는 필 코너스(빌 머레이), 새로온 프로듀서 리타(앤디 맥도웰)와 성촉절을 취재하러 이름도 이상한 '펑츄토니' 마을에 4년째 간다.   마못으로 불리는 날다람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겨울이 언제 끝나고 봄이 올
"내일이 오지 않고 오늘만 되풀이 되는 하루...[사랑의 블랙홀]" 내용보기

끔찍할 수도 있고, 즐거울 수도 있는 상상이다.

오늘이 지나가지 않고, 잠을 깨고 일어나면 다시 오늘이 되풀이 되는 삶.

 

일기예보를 진행하는 리포터를 하고 있는 필 코너스(빌 머레이),

새로온 프로듀서 리타(앤디 맥도웰)와 성촉절을 취재하러 이름도 이상한 '펑츄토니' 마을에 4년째 간다.

 

마못으로 불리는 날다람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겨울이 언제 끝나고 봄이 올지를 가늠하는 잔치를

성촉절이라 하는데, 우리에게는 낯설기만 한 행사다.

 

빌은 이제 지겨워 빨리 끝내고 다른 큰 방송국으로 옮길 날만 기다린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내일이 오지 않는다. 자고 일어나면 늘 다시 오늘이 시작된다.

 

늘 나타나는 호텔의 점원, 고등학교 동기인 보험외판원, 성촉절 행사장의 사람들,

같이 일하는 리타와 카메라맨 래리, 레스토랑에 온 사람들...

날마다 똑 같은 시간에 같은 사람들과 부딪친다.

빌 머레이만 오늘이 되풀이 될 뿐, 다른 이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빌 머레이만 미칠 노릇이다.

처음에는 놀라고, 다음에는 이를 이용하여 마음대로 한다.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내고 이용하여 계집과 같이 자기도 한다.

그런데 작은 마을에서 자꾸 되풀이 되니까 나중에는 지쳐 죽으려고까지 한다.

친절하고 아리따운 리타를 좋아해 사랑한다고 하지만, 리타는 필을 쉽게 좋아하지 않는다.

 

사내와 계집이 사랑에 빠지기가 쉽지 않다.

감동을 주지 않으면 사랑에 빠지지 않는 리타 같은 사람에게는.

 

사랑을 얻으려면 감동을 줄만큼 좋은 사내가 되어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그게 쉬울리 없다.

이런 영화를 본 애인이 있다면 더욱 어려울 수도 있고...

 

다시 마음을 돌려 온갖 좋은 일을 하는 빌 머레이.

어차피 시간은 가고 그래도 내일은 오지 않으니, 좋은 일이나 하면서 기다릴 수 밖에.

진행이 일직선으로 가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서 간다.

 

그래도 감독은 세상을 따뜻하게 보고 있다.

날마다 되풀이 되는 지겨운 하루를 보내면서도 삐딱한 빌 머레이를 밝고 따뜻한 쪽으로 나아가도록

영화를 만들었다.

 

보너스는 영어로만 나와 좀 아쉽다. 우리말로 옮겼으면 보기가 좋았을텐데...

[인상깊은구절]


리타와 말마다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알아내어 같이 잠자리까지 나아가려고 필은 애쓰지만,

시시콜콜 아는 것이 오히려 못마땅해 빰을 맞고 만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다 알아서 잘 해준다고 마음까지 넘어 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감동을 줘야 마음을 열게 된다.

b******g 2006.09.17.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