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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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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동물농장>의 저자로 잘 알려진 조지 오웰. 하지만 그는 <동물농장>만큼이나 유명하며, 이미 영화로도 여러 번 만들어 진 적 있는 <1984>의 작가이기도 한데요. 사실 저는 <동물농장>은 읽어봤지만, <1984>는 계속 읽어봐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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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물농장>의 저자로 잘 알려진 조지 오웰. 하지만 그는 <동물농장>만큼이나 유명하며, 이미 영화로도 여러 번 만들어 진 적 있는 <1984>의 작가이기도 한데요. 사실 저는 <동물농장>은 읽어봤지만, <1984>는 계속 읽어봐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주말, 마음을 먹고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와... 조지 오웰이 왜 세계적인 작가로 꼽히는 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몰입력이 어마어마해요.
1984라는 제목은 1984년을 의미하는 겁니다. 우리는 2025년에 살고 있으니 1984가 너무 과거로 느껴지지만, 이 소설 집필 당시가 1949년이었던 걸 생각하면, 35년 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소설이었던 셈이죠. 2025년의 35년 후면 2060년. 지금 그 미래를 배경으로 상상하면서 소설을 쓴다면, 더 먼 미래의 사람들은 이런 기분이 들겠구나 싶어서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세상은 전체주의 독재 국가인 오세아니아입니다. 모든 것이 억압되고 감시당하는 세상인 1984년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의 이야기죠. 소설을 써 내려갈 때 상상했던 기술들이 현재 실제 비슷하게 있는 경우도 있어서 신기해하면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기술이 중심인 SF 소설이 아닙니다. 이 소설은 시민들을 통제하고 독재자가 지배하는 전체주의 국가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도 합니다. 정치소설 같달까요. 읽다 보면 한숨 나오는 부분도 많았어요. 그리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독재자들은 시민들을 바보로 만들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기를 원하는구나 싶기도 했고요. 

소설 속 진실부 청사에 있는 당의 표어를 보면 더 확 와닿아요. 

전쟁이 평화다
자유는 억압이다
무지가 힘이다

세상에. 이런 이야기가 어디 있습니까. 하지만 소설 속에서 그리고 있는 세상은 이런 곳이죠. 심지어 국민 개개인은 모두 텔레스크린이라는 기게에 감시당하고 있고요.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나요?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암울한 시대에, 일기 쓰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법이라는 게 없는 세상이라 일기쓰기가 불법은 아니지만, 걸리면 사형이나 25년 이상의 노동 수용소로 가야하는 무시무시한 행동이었죠. 하지만 윈스턴 스미스는 일기 쓰기를 시작하게 됐고, 그러면서 <1984>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조지 오웰은 스페인 전쟁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고, 세계 대전에 일어나던 세계에 살았던 작가죠. 다행히 전쟁은 종식됐고, 2025년을 사는 우리는 그 이후 세상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그린 <1984>의 세계는 어쩌면 작가가 이런 세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쓰게 된 책이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우리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하죠. 과거 어딘가에 있었던 실수로 인해 세상은 더 엉망이 됐고 우리는 거기 살고 있을 수도 있다고요. <1984> 역시 작가가 바로 잘못 흘러간 역사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끔찍한 세상을 그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었어요. 하지만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지구 곳곳에서 비슷한 일들이 이뤄지고 있잖아요. 1949년에 이 책을 출판한 작가의 세상이나, 2025년을 살고 있는 독자의 세상이나, 비슷한 점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역시 사람이 젤 문제다, 싶기도 하더라고요.

엄청 기대했던 책이긴 했는데, 너무 오래 전 소설이라 걱정이 됐던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필력과 상상력으로 독자를 책 속으로 마구 끌어당기더라고요. 게다가 현재의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도 많이 던져주는 소설이기도 했고요. <1984>를 아직 못 읽어보신 분이 있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많은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m******8 2025.04.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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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오웰ㅣ눈앞에 보이는 것을 직시하는 데도 끊임없는 투쟁이 필요하다
"<1984> 조지오웰ㅣ눈앞에 보이는 것을 직시하는 데도 끊임없는 투쟁이 필요하다"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디스토피아 소설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작품이 두 가지 있다. 올더스 헉슬리의 1932년 작, 문명이 극도로 발달하여 성과 생식은 물론이고 모든 것을 과학 기술로 관리하는 <멋진 신세계>, 그리고 조지 오웰의 빅 브라더가 전체주의 사회를 지배하는 <1984>이다. 이 두 가지 소설은 꼭 읽어봐야 하는 세계명작이자 아이비리그의 명문 대학
"<1984> 조지오웰ㅣ눈앞에 보이는 것을 직시하는 데도 끊임없는 투쟁이 필요하다"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디스토피아 소설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작품이 두 가지 있다. 올더스 헉슬리의 1932년 작, 문명이 극도로 발달하여 성과 생식은 물론이고 모든 것을 과학 기술로 관리하는 <멋진 신세계>, 그리고 조지 오웰의 빅 브라더가 전체주의 사회를 지배하는 <1984>이다. 이 두 가지 소설은 꼭 읽어봐야 하는 세계명작이자 아이비리그의 명문 대학에서 선정한 필독도서이기도 하다. 두 소설은 각자 다른 모습의 디스토피아 사회를 보여주고 비판하는 바도 다르기 때문에, 한 권씩 집중적으로 연이어 읽고 비교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지 오웰의 <1984>를 읽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먼저 <동물 농장>을 감명 깊게 보고 영어 원서로도 도전해 보았는데, 이후 갑자기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겨 <1984>를 원서로 먼저 읽었다가 진땀을 뺐다. 그러나 작가가 소설 속에서 자신만의 디스토피아 사회를 그려내고 새로운 용어를 여럿 정의하기 때문에, 원서로도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모호했던 의미도 영어 단어를 직접적으로 보면 더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워낙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고 소설의 내용 자체도 어렵기  때문에 영어권에서 교육을 받은 것이 아니라면, 번역서를 열심히 읽은 후에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이번에 '열림원'에서 나온 <1984>는 소설 속에서 '새말'이라고 나오는 오세아니아 공식 언어에 대해 따로 설명하고 있다. 영국 사회주의의 이념적 필요에 따라 고안된 '새말'은 영어에 기초하여 만들어졌지만 오늘날의 영어 사용자들은 거의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새말'의 어군 설명이 꽤 자세하게 나와 있으며 이를 어떻게 번역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였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부분을 읽으면 <1984>의 단어 의미에 대해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984>의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의 눈을 통해 우리는 소설 속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인지할 수 있다. 그가 사는 빅토리 맨션에는 전기가 잘 공급되지 않으며, 층마다 커다란 포스터 한 장이 붙어 있다. 포스터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씌어 있다.


"빅 브라더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집에 설치되어 있는 텔레스크린이라는 장치는 완전히 끌 수 없으며 윈스턴이 하는 말은 모두 청취 가능하다. 사상 경찰이 이를 통해 개인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사상을 검사한다. 창 밖을 봐도 곳곳에 빅브라더의 포스터가 도배되어 있을 뿐이다. 새말을 통해 뉴스가 나오지만 이 소식마저 권력 구조 유지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진짜인지 알 수 없다. 종이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조차 '위험한 일'인 이 세상에서 윈스턴 스미스는 이제까지 하던 대로가 아닌, 다른 행동을 하고 싶어진다. 사회의 압제 속에서 그의 시도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의지가 실현되는지 우리는 그 과정을 소설 속에서 세세히 지켜볼 수 있다.


조지 오웰은 소련 스탈린의 통치를 비판하기 위해 <1984>라는 소설을 썼다. 빅브라더로 대표되는 이가 <1984>속에 그려지는 사회를 전체주의 이념에 따라 지배하고 있다. 소설 중간중간 빅브라더가 어떻게 일반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감시하며 길들이는지,사회에서 추구하는 바는 무엇인지, 당원들은 어떤 식으로 사회의 축을 이루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등장한다. <1984>에서 나오는 감시 체제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배층이 하는 행위들, 정보를 날조하고 왜곡하는 일 등은 놀랍게도 현대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스갯 소리지만 종종 인터넷에서 "어느 나라의 '빅브라더 사회'"라는 문구로 현대화된 감시 기술이 소개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전체주의를 비판하기 위한 소설이었으나 현대에 이르러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는 소설이 된 것이다. 이렇게 어느 사회·시대에서나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 숨쉬며 본질을 잃지 않는 작품들이 '세계명작소설', 또는 '필독도서'로 분류되어 모든 세대가 국경을 가리지 않고 두고두고 읽는 듯하다.


o****c 2025.04.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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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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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이 그린 미래는 극단적 전체주의 사회를 그렸다. 소설을 쓴 1948년을 약간 뒤집어 1984년이 제목이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조지 오웰이 그린 미래를 한참이나 지나온 그의 ‘미래 사회’이지만, 세상은 그의 미래와 어쩌면 닮기도 했다. 빅 브라더의 사진과 감시가 가능한 텔레스크린, 곳곳에 숨겨진 도청장치는 눈에 보이는 감시일 뿐 일반인 속에 숨어있는 사상경찰이나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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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이 그린 미래는 극단적 전체주의 사회를 그렸다. 소설을 쓴 1948년을 약간 뒤집어 1984년이 제목이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조지 오웰이 그린 미래를 한참이나 지나온 그의 ‘미래 사회’이지만, 세상은 그의 미래와 어쩌면 닮기도 했다. 빅 브라더의 사진과 감시가 가능한 텔레스크린, 곳곳에 숨겨진 도청장치는 눈에 보이는 감시일 뿐 일반인 속에 숨어있는 사상경찰이나 충성스러운 타인은 더 고도화된 감시 시스템이다.

1984년 4월 4일, 윈스턴은 몰래 구입한 노트에 펜으로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실제 전쟁은 하고 있는지, 반체제라는 단체는 있기나 한 건지, 당원으로 현재에 맞춰 과거를 고치는 일을 하는 그가 진실에 대해 궁금해하다 일기에 욕지기라도 써야 할 것 같은 생각에서 일기를 쓰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당원인 줄리아로부터 ‘사랑해요’라는 쪽지를 받으면서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지만 그들의 밀회는 오래가지 못하고 체포되고 만다.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조금씩 뭔가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면 후대에는 세상이 달라질 거라 믿었지만 고문의 고통 앞에서 그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던 먼저 대답할 준비가 되는 무력함을 느낀다.

마음과 함께 육체가 사람의 모습이 아닌 만큼 고통받고, 그의 생각마저 자유로운 의지를 버릴 때쯤에야 그는 풀려난다. 그리고 그는 빅브라더의 사진을 보며 이제는 그를 의심 없이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느낀다.

현재에 맞춰 과거를 고치고 무의식적으로 뉴스를 받아들이는 일은 1984의 시대에만 있는 건 아니다.

똑같은 사건을 경험하고 뉴스를 봐도 각자의 머릿속은 자신이 믿고 있는 데로 각색되고 가짜라고 단정하는 시대를 지금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과거를 통제하는 자가 미래를 통제하고, 현재를 통제하는 자가 과거를 통제한다.’

1948년에 그린 조지오웰의 이 세계가 지금도 통하는지 시험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이 이 책을 읽는 내내 섬뜩하게 한다.

1984에서는 공포와 육체적 고문으로 의지를 무너뜨리지만, 지금은 ‘새말의 원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가짜뉴스를 통해 자유의지로 충성하게 하는 더 고도화된 빅브라더가 존재하고 있는 세상이 아닌가 싶다. 하나의 권력이 전체를 속이는 빅브라더라의 경우를 우리는 경험했고, 헤쳐나갔다고 생각했는데, 각자 다른 종교의 우두머리가 통치하는 세계처럼 맹신자들을 통해, 선동하고,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는 조지오웰이 두려워한 그 미래의 2025이기도 하다.

s******t 2025.04.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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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경고: 조지 오웰의 '1984'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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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떤 책을 읽을까 살펴보던 와중 '1984'가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그저 유명한 책이니 읽는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더 읽어보면서 마치 어둠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오웰이 그려낸 디스토피아 세계는 단순한 공상과학 소설이 아닌, 인류의 자유와 존엄성이 완전히 파괴된 암울한 미래의 경고였다.작품은 전체주의 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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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떤 책을 읽을까 살펴보던 와중 '1984'가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그저 유명한 책이니 읽는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더 읽어보면서 마치 어둠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오웰이 그려낸 디스토피아 세계는 단순한 공상과학 소설이 아닌, 인류의 자유와 존엄성이 완전히 파괴된 암울한 미래의 경고였다.
작품은 전체주의 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그는 역사를 조작하는 '진리부'에서 일하는 평범한 공무원이지만, 내면에는 체제에 대한 의심과 반항심을 품고 있다. 빅브라더라는 절대적 지도자가 모든 이를 감시하는 사회에서, 윈스턴은 자신의 생각마저 범죄가 되는 '사상범죄'의 위험을 감수하며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오웰의 천재성은 전체주의가 언어와 사고를 통제함으로써 어떻게 인간의 정신을 파괴하는지 세밀하게 묘사한 점에 있다. '뉴스피크'라는 언어는 사람들의 사고 능력을 제한하고, '이중사고'라는 개념은 모순된 두 가지 믿음을 동시에 받아들이게 한다. 
윈스턴이 줄리아와 나누는 금지된 사랑의 이야기는 전체주의 체제에서도 인간의 본성과 감정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작은 반항의 불꽃조차 '사상경찰'의 끊임없는 감시를 피할 수 없다.
이 작품을 읽으며 나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에서도 '1984'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개인정보의 대규모 수집, 가짜뉴스의 확산, 그리고 권력자들의 진실 왜곡은 오웰의 경고가 여전히 유효함을 상기시킨다.
1984'는 단순한 정치적 경고를 넘어 인간 존엄성과 자유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윈스턴이 겪는 내면의 투쟁과 영혼의 고통은 우리에게 자유롭게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권리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오웰의 냉철한 통찰과 예언적 경고는 7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의 심장을 쥐어짜는 강렬함으로 다가온다. 이 작품은 우리가 어떤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 세계에서 어떤 존재가 될 것인지에 대한 뼈아픈 질문을 던진다.
#책의날리뷰

p******7 2025.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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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현재 사회를 고찰하게 한 고전 <1984> 조지 오웰/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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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사심 가득한 서평입니다.#1984#조지오웰 #열림원현실은 개개인의 정신 속에 있는 게 아니야. 오류를 일으킬 수도 있고 예외 없이 머잖아 죽어 없어질 개개인의 정신 속에 현실이 있는 게 아니라, 집합적이며 불멸인 당의 정신 속에만 있는 거야. 당이 진실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진실이야. 당의 눈을 통해서가 아니면 현실을 보기란 불가능해. 그것
"끊임없이 현재 사회를 고찰하게 한 고전 <1984> 조지 오웰/ 열림원"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사심 가득한 서평입니다.


#1984


#조지오웰 #열림원



현실은 개개인의 정신 속에 있는 게 아니야. 오류를 일으킬 수도 있고 예외 없이 머잖아 죽어 없어질 개개인의 정신 속에 현실이 있는 게 아니라, 집합적이며 불멸인 당의 정신 속에만 있는 거야. 당이 진실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진실이야. 당의 눈을 통해서가 아니면 현실을 보기란 불가능해. 그것이 네가 다시 배워야 하는 사실이야. 윈스턴. 

348-349쪽


몇 년 전 조지 오웰의 <1984> 읽기를 도전했다가 중단했던 적이 있었다. 책 읽기에 집중할 수 없던 상황이기도 했지만 그때 펼쳤던 책이 꽤 난해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도 있었다. 그러다가 열림원에서 조지 오웰의 <1984>를 펴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이런 기회에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평단 신청을 했다. 


책을 받고 책을 펼치기 전에 표지 그림을 들여다보았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한 남자의 얼굴이었다. 마름모꼴 안에 새겨진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얼굴이 들어찬 것은 책이었다. 책 속의 남자라,, 그는 누구일까? 그다음으로 보이는 건 눈의 형상이었다. 그리고 건물과 꼭대기의 태양. 무언가를 상징하는 듯한 표상들을 궁금해하며 첫 장을 열었다. 


어려운 책을 어떻게든 읽어보리라는 마음이 제일 컸다. 한 번 포기한 전력도 있으니 이번에는 기를 쓰고 읽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웬걸, 고전이 이렇게 쉽게 읽힌다고?  그리고 마지막까지 흐름을 유지하며 읽을 수 있었기에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신기했다. 


한 남자가 등장한다. 윈스턴 스미스. 그는 퇴근 후 자택 창가에 서 있다. 텔레스크린을 등지고 표정을 감춘 채로 창밖의 풍경을 바라본다. 그 풍경 속에 담긴 문구를 읽는다. "빅 브라더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그는 한 쪽 구석에 가서 노트를 꺼내고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몰래. 사실 이 노트도 어느 골동품에서 몰래 사 온 것이었다. 윈스턴은 무엇을 쓸지 몰라 머뭇거리다가 어느새 손에 경련이 일 때까지 무언가를 쏟아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나는 쓸데없는 것들을 쏟아낸 이 남자의 내면에 억눌렸던 것이 무엇일까 궁금해하며 계속 책을 읽었다. 


윈스턴이 사는 1984년의 런던은 영사의 런던이다. 영사, 즉 영국 사회주의는 유럽 전역이 사회주의로 통합된 체제인 오세아니아의 일부이다. 세계는 3개의 초거대국가로 재편되었고 계속해서 전쟁 중인 상황에 물자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윈스턴은 영사의 당원으로, 진실부 산하 기록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의 주 업무는 과거의 오류를 수정하는 일. 그는 어린 시절의 흐릿한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의 사회의 모순을 공포스럽게 여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진실을 남겨야 한다는 막연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골동품 가게까지 찾아가게 된다. 여기까지가 1부의 내용이다. 2부는 윈스턴과 줄리아가 삼엄한 당의 감시를 피해 만남을 이어가는 이야기가, 3부에서는 몰래 만나던 두 사람이 체포된 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옮긴이의 말에서처럼 분명 조지 오웰은 20세기 초의 사회주의의 물결을 비판하는 내용의 소설을 썼는데 21세기 속 독자인 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의 폐단을 느끼며 소설을 읽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어쩌면 문제는 어떤 이데올로기나 어떤 사회체제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 권력을 잡는 세력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 속성이 아닐까? 그들이 자신의 권력욕과 이득을 위해 타인을 가난과 무지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전을 읽으면 언제나 생각이 깊어진다. 역사를 만들어가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조지 오웰의 <1984>는 더울 그러했다. 이 깊은 내용을 매끄러운 번역 덕분에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가독성이 좋은 고전을 만나기는 쉽지 않기에 이 책을 통해 열림원에서 출판한 세계문학 시리즈를 알게 되어 반가웠다. 그리고 열림원의 다른 고전도 궁금해졌다. 만약 고전을 읽고 싶지만 어려워서 망설이는 이가 있다면 열림원 고전의 책을 선택하는 것도 고전 읽기의 한 방법일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사심 가득한 서평입니다.


v***********k 2025.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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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 조지 오웰 /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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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 조지 오웰 / 열림원 조지 오웰의 『1984』는 디스토피아 문학의 고전이자, 현대 사회의 감시와 통제 메커니즘을 예리하게 예견한 작품이다. 1949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전후 혼란과 전체주의의 확산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품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뜨겁게 논의되는 자유, 권력, 진실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오웰은 『1984』를 통해 개인의 존엄이 철저히 부정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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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 조지 오웰 / 열림원

 

조지 오웰의 『1984』는 디스토피아 문학의 고전이자, 현대 사회의 감시와 통제 메커니즘을 예리하게 예견한 작품이다. 1949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전후 혼란과 전체주의의 확산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품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뜨겁게 논의되는 자유, 권력, 진실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오웰은 『1984』를 통해 개인의 존엄이 철저히 부정되는 사회에서 ‘인간다움’이 어떻게 말살되는지를 가차 없이 보여준다. 소설의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오세아니아라는 전체주의 국가의 말단 공무원으로, 진실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조작하는 ‘진리성’에서 일한다. 그는 자신의 내면에 생긴 작지만 강렬한 의문,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감각을 끝까지 놓지 않으려 한다. 그 의문은 결국 ‘빅 브라더’라는 절대 권력에 저항하려는 시도로 이어지지만, 소설은 이러한 저항의 가능성을 단호하게 부정한다. 윈스턴은 고문과 세뇌를 거치며 점차 자신의 사상을 포기하고, 끝내는 체제에 완전히 굴복한다.

『1984』의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무자비한 결말이다. 많은 디스토피아 소설들이 체제의 허구를 드러내고 민중의 반란을 통해 희망을 암시하는 반면, 오웰은 철저히 희망을 거부한다. 체제를 뒤엎는 영웅은 존재하지 않으며, 개인은 끝내 체제의 일부로 귀속된다. 윈스턴은 마지막 장면에서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고 독백하며, 독자의 기대를 산산이 깨뜨린다. 이러한 서사는 단순한 허구가 아니라, 권력이 어떻게 인간의 내면까지 점령하는지를 날카롭게 보여주는 정치적 메시지로 작용한다.

오세아니아 사회는 통제의 극한을 보여준다. 시민들은 텔레스크린을 통해 24시간 감시당하고, ‘사상범’은 생각 자체로 범죄자가 된다. ‘이중사고’(doublethink)라는 개념은 모순된 두 생각을 동시에 진실로 믿는 사고방식으로, 현실 왜곡의 핵심 도구로 사용된다. 당은 언어 자체를 통제해 사유의 가능성 자체를 제거하며, ‘신어’(Newspeak)는 인간의 자유로운 사고를 점점 불가능하게 만든다. 오웰은 전체주의의 핵심이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라는 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또한 이 소설은 전쟁을 권력 유지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식도 탁월하게 묘사한다. 오세아니아는 유라시아, 동아시아와의 영원한 전쟁 상태를 유지하며, 국민들에게 외부의 적을 상시로 각인시킨다. 이는 국가가 내부 불만을 무마하고, 통제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는 수단이다. 현실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이러한 ‘적 만들기’ 전략은, 『1984』가 단지 허구가 아니라 날카로운 정치적 통찰을 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흥미롭게도 『1984』의 제목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웰은 집필 당시 해인 1948년의 숫자를 바꿔 ‘1984’라는 미래를 설정함으로써, 그 세계가 먼 미래의 공상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연장선임을 강하게 암시한다. 이 설정은 오늘날 독자에게도 유효하다. 현대 사회는 여전히 정보의 조작, 감시 기술의 발달, 여론의 왜곡 등 『1984』 속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로 가득하다. SNS와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사생활과 감정을 기업과 정부에 노출시키고, 알고리즘은 사람들의 사고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오웰이 경고한 미래는 어쩌면 이미 도래한 것일지도 모른다.

『1984』는 시대를 향한 경고장이자, 인간 본연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절박한 외침이다. 이 작품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당신은 자유로운가?”, “지금 믿고 있는 진실은 정말 진실인가?” 오웰의 메시지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날카롭게 되묻는다. 『1984』는 그런 점에서 결코 낡지 않는, 오늘도 살아 숨 쉬는 고전이다.

i*****3 2025.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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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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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는 러시아의 작가 예브게니 자마틴의 <우리들>,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함께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불린다. <1984>는 개인의 사회를 극도로 통제하는 사회를 그리고,<멋진신세계>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파괴되고 통제되는 사회를그리는데 현대 사회의 문제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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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는 러시아의 작가 예브게니 자마틴의 <우리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함께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

불린다. <1984>는 개인의 사회를 극도로 통제하는 사회를 그리고,

<멋진신세계>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파괴되고 통제되는 사회를

그리는데 현대 사회의 문제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는 모습을 그려 서로

대조적인 소설이기도 하다.


조지 오웰(George Orwell, 본명은 Eric Arther Blair)이 <1984>에서

그려낸 전체주의 사회에서의 '빅 브라더 Big Brother'라는 이름이

상징하는 편재된 감시 및 세뇌 체제를 동원해 모든 이의 사고 방식을

획일화시켜 그 구성원들을 조직의 일원으로 만드는 장면들이 나온다.

폭력조직 내에서의 인간은 '조직의 일원'이 되고, 빅 브라더 내에서의

인간은 큰 기계 속 톱니바퀴와도 같은 '빅 브라더의 일원'이 된다. 체제

유지를 위해 성욕을 통제하고 섹스를 억제하며 성적 쾌락을 죄악시하고

섹스는 관장을 하는것 만큼이나 역겨운 행위로 체제에서 유일하게

허용하는 부부간의 섹스는 오직 당을 위해 봉사할 아이를 낳는데만

허용된다. 이러한 당의 통제에 반발을 느낀 윈스턴 스미스는 철통같은

감시 속에서 그의 연인 줄리아와 섹스의 쾌락을 찾으며 저항(이렇게

저항 할수도 있다)한다. 빅 브라더에 저항하며 윈스턴은 사상범이 된다.

줄리아의 세뇌와 배신에 사랑은 자신의 깊은 속 마음이며 이것은 절대

바꿀 수 없고 건드릴 수 없는 최후의 보루라는 생각마저 무참히 무너지고

마지막 남은 인간성마저 모조리 말살당하고 당이 바라는 인간성으로

채워진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He Loved Big Brother'.


이 책은 묘하게 감시자본 주의와 연결된다. 이는 '극단적 무관심 radical

indifference' 때문이며 자본주의 감시 체제를 '빅 아더 Big other'라고

칭한다. 즉 '극단적 관심'을 통해 타인을 세뇌시키고, 훈육하고, 강제하여

'자기 편' 혹은 '빅 브라더'로 흡수시키려는 빅 브라더 체제와는 달리,

감시자본주의 체제는 '무관심'의 논리를 내세워 인간을 '타자화 otherize'

한다. 빅 브라더가 극단적 뜨거움이라면 '빅 아더'는 극단적 차가움이다.

빅 아더의 관점에서 우리는 오로지 다른 개체, 행동하는 유기체일 뿐이다.

크건 작건, 약하건 선하건, 여기에 브라더는 없다. 화목한 가족이건,

지겨운 가족이건, 가족의 인연 따위도 없다. 인간을 부단히 '타자화'

시키고, 빅 아더와 타자화된 인간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성도 성립하지

않는다. 여기서는 인간 자체보다 오로지 데이터화 할 수 있는 인간의

행동패턴이 중요한데, 주보프는 인간을 마치 상아만 빼앗기고 죽임을

당해 버려지는 코끼리에 비유했다. 섬뜩하다. 그러나 이미 이것은

현실이다.


이 책은 단순히 암울한 미래상을 예견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명백히

정치적이다. 거대한 권력에 저항해 보지만 결국 파멸해 가는 한 개인의

모습을 통해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과

비판을 불러온다. 태어남과 동사에 자연 습득되는 하뢰적 통념과 가치들은

인간의 말과 행동 그리고 생각마저도 주저하게 하며 이는 놀랍도록

인간을 세뇌시킨다. 타인을 의식하고 시선에 마음을 두며 스스로의 감정

표현에 불안하다면 과연 나는 나로서 잘 살고 있는 것일지 의문이 든다.


오웰은 전쟁, 질병과 같은 환난 속에서 시민들이 '자유'보다 '안전'을

중시하게 될 때가 바로 감시 사회의 시발점이라고 보았다. 결국 감시권력에

의존도가 높아지면 질수록 물리적 자유 뿐만 아니라 지적 판단의

자율성까지도 그 권력에 예속되는 것이다. 지금과 같이 모든 것이 노출된

상황에서 조지 오웰이 보내는 경고는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 진다. 에리히

프롬은 '1984년은 첫 문장에서 마지막 네 단어까지 완벽하게 설득력 있는

가상세계를 만들어 냈다고 평했다.  

a*****y 2025.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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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잿빛 풍경. 소설 <1984> 의 배경을 설명하라면 잿빛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49년에 발표된 디스토피아 소설의 대표격인 1984는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과 미래사회에 대한 경고라는 메시지를 제외하더라도 우리의 피부에 무겁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장밋빛 미래를 그린 소설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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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잿빛 풍경. 소설 <1984> 의 배경을 설명하라면 잿빛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49년에 발표된 디스토피아 소설의 대표격인 1984는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과 미래사회에 대한 경고라는 메시지를 제외하더라도 우리의 피부에 무겁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장밋빛 미래를 그린 소설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힘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모든 소설이 그러하듯 읽는 시점과 상황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공부하듯' 고전을 탐독했던 학생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책장을 넘겨봅니다.


권력의 핵심인 빅브라더는 이 세상의 모든 곳에 마치 공기처럼 존재하고 사람들은 그의 통제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장소여야 하는 집, 내 방에서조차 감시를 당하는 사회. 윈스턴은 모든 사상이 철저하게 통제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책 표지에도 그려져 있는 저 눈동자.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빅브라더의 눈을 피해서 자유를 모색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전쟁이 평화다, 자유는 억압이다, 무지가 힘이다.  지금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개념을 부정하는 이 세 가지의 표어가 바로 윈스턴이 사는 세상을 가장 잘 드러내는 문장. 이러한 체제 속에서 윈스턴은 작은 일기장에 자신의 의지를 적어가며 체제에 대한 반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반항심 역시 오래 가지는 못하죠. 자신처럼 체제에 저항하는 여자 줄리아를 만나 사랑에 빠진 윈스턴은 함정에 빠지게 되고, 결국 그녀를 배신하며 당에게 빅브라더에 대한 사랑을 강요받게 됩니다.  소설 <1984>는 권력이 한 인간을 어디까지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본 의식주는 물론 사람의 생각마저도 통제하는 권력의 힘. 같은 사상을 주입하고 그 외의 것은 모두 통제하는 권력에 저항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어떠한 희생을 치러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처절하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새말'을 통해 당과 체제에 부합하지 않는 단어는 모조리 없애버려 사람들의 사상을 조종하려는 움직임이 인상 깊습니다.  계속된 통제와 세뇌 속에 당에 대한 충성을 강요받아 변하는 윈스턴의 모습과 전체주의 국가 오세아니아의 모습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특히 소설이 발표된 지 7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보면 언론이 통제되고 서로를 고립시키려는 양극화 현상, 국민들 간의 대립은 조지 오웰이 경고한 전체주의 사상과 디스토피아가 지금 발현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s*****z 2025.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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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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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1984> 조지오웰 / 열림원고전 명작을 시간이 흘러 다시 읽는 것은 어쩌면 과거의 낯선 나와 다시 마주하는 듯한 신기한 경험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시절의 나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느꼈는데, 지금의 나에게는 새롭고 다른 감정이 느껴졌다면 그것은 답이 달라진 것이 아닌 나이가 들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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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984> 조지오웰 / 열림원

고전 명작을 시간이 흘러 다시 읽는 것은 어쩌면 과거의 낯선 나와 다시 마주하는 듯한 신기한 경험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시절의 나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느꼈는데, 지금의 나에게는 새롭고 다른 감정이 느껴졌다면 그것은 답이 달라진 것이 아닌 나이가 들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시선과 감상의 기준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1984는 동물농장과 함께 조지 오웰의 대표작으로 가장 정치적이면서도 가장 예술적인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디스토피아적 SF 문학의 원조라는 명칭이 붙을 만한 책인데 그런 만큼 어느 시대, 어느 배경, 어느 나이에 읽느냐에 따라 조금씩 느낌과 재미가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


1984년 현재는 핵전쟁 이후를 그리고 있다. 오세아니아, 유라시아, 이스트아시아라는 3개국으로 나누어진 세상에 감시의 시대, 일거수인투족이 드러나는 세상에서의 삶이다. 어디서나 나의 행동과 마음가짐까지 노출되어 있으며 빅 브라더는 자신들이 시키는 일 이외의 행동을 허락하지 않는다. 하급 당원인 윈스턴 스미스는 과거의 역사부터 경제 데이터까지 모든 역사와 진실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는데, 뭔가 옳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있지만 스미스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복종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인으로부터 의문의 쪽지를 받게 되고, 줄리아라는 그 여자와 은밀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작품 속에서 그려지는 감시자와 감시받는 이들의 관계가 과거에 읽었던 것과 달리 이제는 보다 섬뜩하게 다가온다. 자유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자유가 어떤 의미에서 필요한 것인지. 그것을 통제하고 조정하는 이들에게서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마냥 알고 있는 학문적인 의미의 것들이 이 소설 속에서는 다양한 작용을 통해 새로 정립되는 듯 여겨진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고, 믿고 있는 것들은 과연 얼마만큼의 진실을 담고 있을까 하는 의문마저 생기게 하는. 물론 생각이 그때보다 많아지고 고민이며 걱정이 늘어서라며 스스로 답을 내려본다. 명작이라는 이름은 언제나 시대와 정신과 역사를 담고 있어 때때로 읽는 순간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선물한다. 이 작품은 오래 두고 또 다른 시간에 다시 만나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f*******e 2025.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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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 1984 열림원 - 전쟁이 평화다 자유는 억압이다 무기가 힘이다
"조지오웰 1984 열림원 - 전쟁이 평화다 자유는 억압이다 무기가 힘이다"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조지오웰 1984 열림원 전쟁이 평화다 자유는 억압이다 무기가 힘이다어제부터 시작해 과거가 몽땅 지워지고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역사가 멈췄어조지 오웰의 대표작 1984 6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작품조금은 챙피하지만 나는 내가 누리는 이 자유를 평화를 문명을당연하게 여기며 살았던 나
"조지오웰 1984 열림원 - 전쟁이 평화다 자유는 억압이다 무기가 힘이다"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지오웰 1984 열림원 
전쟁이 평화다 자유는 억압이다 무기가 힘이다

어제부터 시작해 과거가 몽땅 지워지고 있다는 거 알고 있어?

.... 

역사가 멈췄어

조지 오웰의 대표작 1984 

6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작품


조금은 챙피하지만 나는 내가 누리는 이 자유를 평화를 문명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았던 나였다. 나의 이 무지에 의심을 하게된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던중

2024년 12월 3일 식탁에 앉아 인터넷을 하고 있는 그날

비상 계엄 선포로 아수라장이된 국회의 모습에 이건 꿈인지 생시인지 대한민국의 디스토피아의 순간에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가슴이 철컹 내려앉았던것도 사실이다.

비상 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되었으나, 온국민이 느꼈을 공황의 상태...

조지오웰의 1984를 한번 읽어야지 읽어야지 되뇌이긴했지만

워낙 (부끄럽지만) 문학을 공연으로 충족하던 나에게 내손에 주어진

열림원의 1984

계엄령이 아니었으면 어쩌면 이책을 마주하게 되지 않았을지도 (천천히라고 기약하며) 몰랐을거다.

좋아하는 뮤지션의 노래로 만나고 끝났을지도...

각설하고

조지오웰 탄생 100주년이 된 오늘 만나게된 그의 작품

두루뭉실 살아만 오던 나에게 1948, 1984는 경종을 울려준 작품이었다

1948년 쓰여진 책이라니, 나의 무지함이 부끄럽지만, 이제라도 만난, 각성한 시간을 가졌다.

책을 마주하는 동안, 정말 안일하게 살아온 나에대해 반성을하며 마지막장을 덮었다.

책에 가만이 손을 얹고 심호흡을 가른다

가슴에 뜨거운 온도가 자리 잡았다. 숨턱까지 막혀오는 막간의 공기가 차올랐다.

심호흡을 가다듬는다 그리고 다시 책을 펼치고 있다


a******9 2025.04.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