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1권입니다. 한정판 기획도 있어서 이쪽을 선택했습니다. 그간에 나온 한정판에 비해선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네요. 아주 귀여운 아크릴 디오라마가 포함돼 있네요. 조립도 조립이지만 화학냄새가 조금 나서 밖에다 좀 내다놨네요 ㅎㅎ 아무튼 한정판 괜찮네요. |
11권에서 이치카와와 야마다의 관계는 한층 깊어지며, 사소한 일상 속 설렘이 절정을 향해 나아간다. 한정판 부록은 팬심을 자극하며 소장가치를 높인다. 섬세한 감정선과 개그의 균형이 여전하며, 청춘의 불안과 성장의 흐름을 진심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다.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은 권이다. |
오랜만에 발매된 듯한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1권>은 일반판만 아니라 오리지널 아크릴 디오라마를 함께 받아볼 수 있는 한정판으로도 발매되었다. 나는 이 만화의 애독자로서 아주 잠깐 고민하다가 만화 11권을 특별판으로 구매했는데, 집에서 책장을 살펴보니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1권>을 원서로도 특장판을 구매해서 같은 아크릴 디오라마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대신 일본에서 발매된 아크릴 디오라마와 비교하면 한국에서 발매된 아크릴 디오라마는 크기가 조금 컸다. 넘치는 오타쿠의 사명감 덕분에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1권> 부록 오지리널 아크릴 디오라마를 2개 가지게 되었지만, 하나는 추후 당근이나 번개장터를 통해 판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 어쨌든, 중요한 건 만화 11권에서 읽어볼 수 있었던 야마다와 이치카와의 이야기다. 이미 일본 원서로 읽었다고 해도 그건 벌써 5개월 하고도 한참 전이다 보니 살짝 기억이 흐릿했는데,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1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야마다의 생일을 맞아 벌어지는 이벤트부터 시작해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다시 한번 '좋아해.'라는 말을 전달하는 불꽃놀이 편은 다시 보아도 좋았다. 좋아하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좋아한다고 말하는 행복을 엿볼 수 있었다. 현실에서는 그런 경험이 일절 없다 보니 실제로 고백을 한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살다 보면 언젠가 그런 날도 오겠지 싶었는데 벌써 34년 동안 그런 날은 오지 않았다. 예나 지금이나 나는 한결 같이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1권>와 같은 작품을 읽으면서 현실에서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하고 따뜻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랑 이야기를 즐기고 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1권>을 읽어 보자. 오늘도 너무 따뜻하고, 풋풋하고, 행복했던 그런 이야기가 가득했다.
|
일단 이 작품은 거의 모든 작품과 다르게 한정판이나 일반판의 겉표지 앞면의 작화가 미세하게 다릅니다 ㅎㅎ 어떻게 보면 출판사의 야비한 상술로 보이지만 팬으로서는 무조건 두권 다 소장해야 하는 팬심을 유도하는 귀여운 상술같네요 ㅎㅎ 일단 처음 받고 크기때문에 약간 실망했는데 특전이 나름대로 마음에 드네요!! 스토리는 뭐 말할 가치도 없이 설레여서 미치게 만드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