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만난 책입니다. 6월에 ‘엄마’가 되는 언니에게 선물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방금 주문을 마쳤네요. 흠, 얼마전에 딸을 낳은 친구에게도 한권???? 책은 원 플러스 원 안하나?. 호호호 엄마와 딸. 제가 태어나면서 부터 형성된 관계입니다. 저는 저와 제 엄마가 맺고 있는 형태, 보편적인 한국 가정의 형태. 자애의 어머니, 물오물 받아먹기만 하는 딸. 그러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친구처럼 변하는 사이. 이게 다인줄 알았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비록 다른 문화권의 모녀 관계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작은 에피소드들에서 문화적 차이를 느꼈지만. 그 본질이 우리와 전혀 다르지만은 않은 이야기들을 만날볼 수 있었네요. 20편의 이야기, 20쌍의 모녀의 이야기. 콧끝이 시큰거리는, 큭큭 거리는 웃음을 참을 수 없는, 화가 울컥 치미는 이야기도 있었네요. <장례식 상품권="">은 이야기 자체의 재미도 있었지만 등장하는 어머니의 캐릭터가 자꾸 제 엄마를 떠올리게 해서 ‘피식피식’ 웃었습니다. 자신의 엄마 캐릭터와 닮지 않았다 하더라도 아마 모든 사람이 웃을수 있는 이야기리라 생각합니다. <엄마처럼>에서 등장하는 귀여운 알반느 위르벵. 나도 어렸을때 그녀처럼 엄마의 화장품, 옷, 신발을 애용하기도 했었습니다. ㅋㅋㅋ ^^; 아마 많은 여자들에게 이런 경험이 있을것 같은데요. 가슴이 뻐근해지는 첫번재 이야기 <엄마는 부재중="">, 이 짧은 이야기가 참 큰 파장을 만들더군요. 저는 아직 미혼이라 딸의 입장에서 이책을 읽었습니다. 몇년 후쯤 제가 엄마가 되서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었을때 어떤 감흥이 올지 기대 됩니다. 그때는 다른 이야기들이 더 재미있고 가슴에 남을 것도 같습니다. 제 언니는 이 책을 읽고 어떤 마음이 되었는지 어떤것이 가장 재미 있었는지 꼬치꼬치 물어봐야 겠습니다.엄마는>엄마처럼>장례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