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인생책이 될만큼 좋았던 책이다 아무런 생각없이 봤는데 하.... 그 여운이 너무 남아서 학교에서도 가끔 그생각에 피식 웃었다ㅎ 지금 읽으려고 산 책들 다읽고 다시 읽으려는 생각이 있을만큼 좋았던 책 ! 특히 학교로맨스..?라 더 좋았던것 같다 |
| 진짜 그자리에서 2시간30분만에 다 읽었던책 그 정도로 나한텐 정말 재밌었고 옛날을 추억하며 써내려가는 노트의 장면들과 현실의 장면들이 차례차례 번갈아가며 나와서 뭔가 집중이 안될것 같으면서도 집중이 잘되었다. 내가 연애를 소재로 쓴 책을 거의 읽어보질 못했는데 이 책 이후로 연애소설만 볼것같다ㅎ 진짜 인생책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좋았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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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 365 = 8년 하고 2개월 좀 넘는 시간입니다. 무엇이 나올까. 긴 시간만큼의 사랑과 오해 그리고 정.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하는 초코빵 선전이 나올 때도 있다. 《3000일의 노트》라고 해서 어떤 내용을 적은 노트일까, 궁금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연인사이의 그렇고 그런 사랑과 이별 직전까지의 내용이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중간에 막장 비슷한 내용도 나오기도 하고, 너무 극단적인 내용이 아니라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에도 거부감은 없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도시가 아닌 곳에서 전학 온 여학생과 오빠가 있었다고 한다. 그 오빠는 심장이 좋지 않아서 유급을 해서 그 여학생과 같은 학년에 다녔다. 이런 일이 있었다. 한라산에 오르는 데 심장이 좋지 않아서 올라가다가 내려왔다고 한다. 오빠이긴 한데 학교에서는 동창인 셈이다. 여학생은 전학 온 학교에서 어떤 비주류의 남학생을 만난다. 어떤 강렬한 느낌이 든다. 그 여학생과 그 남학생은 어찌어찌하다가 인연을 맺게 되는데. 그 남학생에게는 너무 잘난 나머지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다. 그 남학생은 그 여학생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지만 새로 온 그녀에게는 빈틈을 보인다. 음. 역시 사람에게는 빈틈이 보여야 하는 것 같다. 그 남학생에게는 출생의 비밀이 아니라 가족의 비밀이 있다. 그것 때문에 마음이 아픈 그 남자에게 그녀는 마음을 연다.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사귀는 그들. 그러다가 그 남자는 미국으로 떠난다. 아무 말도 없이. 바람과 함께 떠난 그 남학생에게 마음을 연 그녀는 고 3을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없이 보낸다. 그래도 머리가 좋은 모양인지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 한다. 그 오빠도 서울에 있는 학교에 성공한다. 그렇게 대학 생활을 보내는 데, 갑자기 나타난 그. 미국으로 떠난 그 남학생이 다시 등장한다.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그녀는 취직을 하고 그 남학생도 취직을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다. 그러다가 갑자기 나타난 그 남학생의 예전 여자. 김주빈. 그 만나기 싫은 상대 여자 김주빈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김주빈과 함께 있다는 제보를 받는 그녀. 그녀는 기어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다. 미행이다. 미행을 한 결과 임신을 한 김주빈과 그를 목격하고 만다. 아, 이런 일이. 그 장면을 보면 아니 되었는데. 그래서 그녀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별통보. 나중에 알고 보니 김주빈은 희원이의 아이를 가진 것이었다. 희원이는 김주빈을 따라다디던 무원이의 이복동생이었다. 그런 사실을 몰랐던 그녀는 갖가지 상상을 하게 된다. 결국에는 헤어지자는 말을 하지만 그 남자는 아무 변명도 하지 않는다. 아, 이런. 뭐라고 변명을 대란 말이야. 이런 일을 김주빈이 어떻게 알았는지 그녀에게 전화를 한다. 그녀는 전화를 받지 않지만, 회사 앞에서 기다리던 김주빈을 만나고 그 실상을 알게 된다. 모든 일은 희원이와 주빈이가 만든 일 때문이었다. 다시 만나는 무원과 그녀는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끝. 아, 그럭저럭 읽을 만한 연예소설이다. 뭐, 평일에 나오는 막장드라마를 보느니 이 소설을 읽는 것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지름길이긴 하다. 오늘 그러고 보니 막장드라마를 여러 편 봤다. 내일이 기다려진다. 막장드라마의 끝은 언제나 해피엔딩이다. 이 소설처럼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 소설이나 막장드라마처럼 해피엔딩은 아니다. 3000일 동안의 긴 시간에는 해피엔딩도 있고 아닌 것도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보면 그렇지만 인생은 길다. 그 긴 인생을 행복과 불행이라는 날개의 바람속에 있는 것 같다. 연애도 그렇다. 행복할 때도 있고 불행할 때도 있는데 하루하루의 기분에 좌우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남들 연애하는 이야기는 읽는 게 아닌데…, 기분 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