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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조 마유의 만화는 자극적이다. 나름 힘들었던 고등학교를 이기게 해준 것은 일본 만화책과 수많은 BL 노벨(?)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한동안 헤어나지 못했던 신조 마유의 두근두근 프레이즈는 소설로 나왔을 때는 조금 반감되는 점도 있었다. 소설에 삽입되는 삽화들이 원래의 그림체를 살려내지 못하는 데다가 그것 땜에 오히려 방해되는 느낌이랄까...ㅠㅠ
늘 생각하는 점 중 하나가 영화던 만화던 글로 옮겨지거나 혹은 글에서 옮겨질 때 상상력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 점에 난감할 때가 있다. 판타지 소설이 그 으뜸이었다면 만화를 노벨로 옮기는 작업 역시 그러한 것 같다...ㅠㅠ
대개 나는 소설이 옮겨질 때 그런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 경우는 오히려... 역시 만하책이 워낙 자극적이고 기억에 남아서 그런지 노벨은 조금 심심하게 느껴졌다.
총 5권중에 3권만 손에 넣을 수 있어서 읽어보았던 책..오랫만에 책장을 정리하다가 다시 발견되어 읽어 봤는데 정말 만화책처럼 아무생각 없이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읽으면 딱 알맞는 것 같다. 글씨 크기도 그리 작지 않아 겁을 주지 않으니 말이다ㅎㅎ
4,5권을 아직 읽지 못해 완결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사실...돈주고 사서 읽기에는 조금 많이 아쉬운점이 있다. 그 시절에는 그렇게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다 사는것이 좋았는데 돈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다보니 부담되는 것도 사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