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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부터 우리나라에는 그렇게 많은 의사들이 심심산천에 박혀 소리 없이 인술을 펼쳐 왔다는 것을 누누이 들어 익히 알고 있는 상태였다. 그만큼 우리 한반도 상공에는 치유의 기운이 강하게 감돌고 있다는 것을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았다. 우리 민족들의 이런 특이한 경향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내심 궁금하던 차에 심천 사혈요법이란 것을 골라 일독해보고는 그 원인을 알아냈다고 할까? 우리 민족은 원래 천손의 민족이다. 그만큼 스스로의 혼 안에 깊은 신성을 느끼며 살아온 내력이 있는지라 그 안에 깃든 혼의 성장을 위해서는 그만한 것쯤은 오히려 식은 죽 먹기가 아니었을까~~~ 그렇다고 아무 노력도 없이 그런 의술을 펼칠 만큼 자만심이 큰 것도 아닐터 남다른 노력과 열의가 수반되어야 가능한 것이 아니겠는가 피가 제대로 원할하게 돌지 않으면 혈관 속에 응혈이 생겨 거기에서 만병의 근원이 자라난다는 심천 사혈요법에서는 피를 주 테마로 치료를 한다고나 할까! 그런 동양의학의 맥이라면 경락과 경혈의 작용에 미치는 인체의 신비를 비과학적이라고 매도하기를 즐기는 서양의학으로부터도 요즘은 참다운 인정을 받아 동양의학에 인류의 미래 의술이 사활이 걸려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고 하니 참으로 세상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자기병은 자기가 스스로 고칠 수 있다는 인체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을 기반으로 방대한 의술의 한켠에 자리를 잡은 사혈요법이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띤 체계가 될런지 내심 궁금해진다. [인상깊은구절] 우리 몸의 구조는 혈액순환만 잘 이루어진다면, 아플 이유도 죽을 이유도 없게 되어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의 몸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혈액순환의 장애가 일어나면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력이 서서히 떨어지게 되어, 각 장기들의 기능과 항체의 면역성이 저하되면서 마침내는 노화가 지속되어 질병앞에 무너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