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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가 많은 글인데도 술술 읽힙니다. 원래 장편은 부담스러워서 손이 잘 안 가는 편인데 작가님 글은 전작에서도 재밌게 읽은 적이 있고 제목만 봐도 좋아하는 키워드가 들어가 있는 글일 게 빤히 보여서 구매해서 읽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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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닌 재판에서 황후의 죄와 이제까지 황후를 위해서 일했던 사람들의 판결이 내려지는 것이 특이하긴했다. 마약때문에 아들을 잃었던 백작부인이 황후에게 마약을 중독시키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결국 책에서도 많이 나왔던 자업자득이다. 엘리엇이 클레어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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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황후가 쉽게 무너지기는 했네요. 물론 내부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 순조롭기는 했는데 황제도 자기 아들이 아닌 걸 알고 있었다니... 진짜 그냥 놔둔 걸 얼마나 후회했을지 이해가 되네요. 결국 모든 것이 해결은 됐지만 전 황후와 제러드가 죽은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