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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사랑의 말』은 제목에서부터 다정함과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내 안에 별것 아닌 줄 알았던 걱정과 고민과 외로움이 어느 순간 크게 느껴져 버거워질 때 누군가 옆에 있다면 그저 조용히 들어주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사랑의 말』에서는 작고 영리한 강아지 써니가 반려견이자 친구이자 멘토로 아이의 마음을 조용히 받아주거나 어려운 질문에 답을 주고 사랑의 말로 위로와 공감을 전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풀 죽은 모습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답에 질문을 하는 것이 소용없어 그저 옆에 있어주었습니다. 아이는 얼마의 시간이 흐르니 마음이 어느 정도 풀렸는지 하나둘씩 이야기를 꺼냅니다. 저는 들어주고 공감하며 아이가 스스로 마음을 추스를 수 있게 곁에 있었습니다. 어쩌면 사랑의 말은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공감만으로 충분히 마음에 전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사랑의 말』은 서두르지 않고 기다려주고 차분히 들어주는 것이 위로가 된다는 걸 보여줍니다. 짧은 문장과 부드러운 그림, 단조로운 그림과 여백은 복잡했던 마음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책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제이크 비긴 작가의 글이 문장이 길지 않아도 충분히 마음에 닿고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이유는 이코베, 최소라 님이 우리말로 자연스럽게 옮겨 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문장이 낯설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책 속의 몇 가지 구절을 함께 소개해 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어떡해?" "그러면 작은 것 하나를 골라봐. 그러고 나서 거기서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건 어떻게 달라?" "네가 만약 꽃을 좋아한다면 꺾어 가겠지만 사랑한다면 매일 물을 줄 거야." 『사랑의 말』의 써니처럼 따뜻한 사랑의 말을 건네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에 담긴 다정함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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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할때 위안이 되는 책. 마음에 꽃이 피어 자라게 해주는 책 우리집 책꽂이를 가장 빛나게 해줄 금빛 책이다. 반짝이는 금빛찬란한 옆태에 한번 반했고, '사랑의 말' 이라는 제목에 한번 더 반했고, '늘 곁에 있는 친구' 라는 소제목에 또 반했다. 영국의 제이크비긴 작가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지만 Words of Love 제목을 전달하고픈 사람이 많았다. 이 책을 처음 읽을땐 나도 우리 아이들을 떠올렸다. 주인공 작은 강아지 써니가 전해주는 말들은 한 작은 아이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지만 그 안에는 진심어린 사랑과 지혜가 담겨있었다. 이 책을 두번째 읽을땐 나의 가족들을 떠올렸다. 최근 많이 약해지시고 작아진 부모님들과 내 곁을 지켜주는 나의 짝꿍 남편. 인생 여행을 함께 해주는 존재들이니까. 이 책을 세번째 읽을땐 나를 떠올려보았다. '실수하고 있는 게 아니야. 배우는 중이야.'라고 응원해주는 말이 내 귓가에서 메아리친다. 하나의 길을 선택하지 못하는 나를 책이 함께 이끌어주는 기분이 들었다. 꽃을 꺾어 집을 장식하기 보다는 그 곳에 두고 물을 주고싶어하는 나라는 사람을 잘 이해해주는 말들이 담겨있었다. 사랑의 말이었다. 난 내일도, 한달 뒤에도, 몇년 후에도 이 책을 두고두고 읽으면서 나를 위로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게 될 것 같다. 사랑스러운 나의 책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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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말 🍀제이크 비긴 글.그림 🍀최소라와 이코베 옮김 🍀퍼머넌트북스 ✔️표지를 보면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는 앨리스와 강아지 써니가 있습니다. . ✔️마음이 힘들고 불안할 때 누군가 다가와 다정하게 건네는 말들은 닫혀있던 마음을 열게 해 주고 세상을 내 딛을 수 있게 용기를 주지요. 앨리스와 써니는 서로 그런 존재입니다. 상대의 말에 귀 기울여 주고 다정스런 사랑의 말들을 건네주는 힘이 되어주는 친구 ✔️여러분에게는 써니와 같은 친구가 있나요? . ✔️책을 읽으며, 앨리스의 질문에 내가 써니라면 어떤 대답을 해 줄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건 어떻게 달라? 네가 만약 꽃을 좋아한다면 꺾어 가겠지만 사랑한다면 매일 물을 줄 거야. ✔️이 문장이 마음에 참 와 닿았습니다. 사랑한다면 매일 정성을 다해 물을 주는 마음 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지 생각을 머물게 합니다. . ✔️포기하지마. ✔️너는 이미 충분해. ✔️너는 사랑받고 있어. ✔️너는 이미 충분해. 마음을 위로해 주는 문장들이 토닥토닥 등을 두드리며 마음에 스며듭니다. . ✔️책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내가 앨리스가 되기도 써니가 되기도 한답니다. . ✔️써니와 같은 친구가 곁에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인 것 같아요. 책을 함께 읽는 친구들도 서로에게 써니와 같은 존재가 되길 바라며 함께 읽어 보았는데요. 책을 함께 읽을 친구 중 한 친구가 책 제목이 왜 사랑의 말인지 알겠다며 그림이 사랑스럽고 건네는 말이 사랑의 말이라 마음이 따뜻하고 좋아졌다고 해요. 그러면서 이 책 자체가 써니라며 친구 같은 사랑스런 책이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친구란 어떤 존재일까요? ✔️마음이 힘들 때 불안할 때 어떤 말을 건네면 좋을까요? . ✔️내 마음이 힘들 때, 나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해봅니다. 친구, 부모, 선생님... 우리도 사랑의 말을 전해 봅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세요. 나를 위로하고 타인을 위로 할 수 있는 책 다정하고 사랑스런 말을 건네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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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말 #제이크비긴 #최소라 #이코베 #퍼머넌트북스 #도서협찬 사랑의 마음은 어떻게 전달될까? 작은 강아지 써니가 엘리스에게 건네는 말들을 읽다보면 안심시켜주고 다정하게 건네는 말과 온기 그리고 기다려 주는 것이다. 한 사람맘 있으면 누구나 바르게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때론 나에게 내가 그런 한 사람이 되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에겐 책이 있으니까. 사랑스러운 그림에 글로벌 톱모델 최소라와 포토그래퍼 이코베의 감성적인 번역이 어우러져 따뜻한 책이 되었다.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책리뷰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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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말 #제이크비긴_글_그림 #최소라_이코베_옮김 #퍼머넌트북스
늘 곁에 있는 친구! <사랑의 말>의 부제입니다. 두려움을 마주하며 불안해하는 엘리스에게 늘 곁에 있는 친구는 닥스훈트 써니예요. 물론 써니 곁에 늘 있는 친구는 엘리스죠.
내 맘이 힘들 때 사랑하는 누군가의 한마디는 큰 위로가 되지요. 그리고 다시 자신을 일으킬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앨리스를 대하는 써니의 태도는 친절하고 다정하며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위로자의 자세가 어때야 하는지를 써니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앨리스의 질문에 너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라는 써니의 대답은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었어요. 나를 비롯한 사랑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 그것이 사랑임을 늘 기억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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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북스타그램 #삵삵쓰다 제목: 사랑의 말_늘 곁에 있는 친구 저자: 제이크 비긴 글.그림/ 최소라와 이코베 옮김 출판: 북뱅크/퍼머넌트북스 특히 그림책이 주는 감동과 희망은 더할나위없죠. 제가 이번에 서평할 ‘사랑의 말’이 그렇습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온기가 가득한 책이에요.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제이크 비긴이 그렸고 최소라, 이코베 부부가 번역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불안과 걱정이 가득한 소녀 앨리스와 작지만 영리한 닥스훈트 써니의 여정을 담았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좋은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정은 무엇인지.. 궁금한 것 투성인 앨리스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써니는 짧지만 여운있는 답을 해주곤 하는데요. 그 진심이 통했는지 써니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책이 마무리 됩니다. 보였던 불안함과 걱정은 사라지고요. 나에게도 써니같은 길잡이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동시에 나도 써니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큰사람이 되어버린 나와 작은 사람인 우리아이에게 큰 힘이 되고 자산이 될 사랑의 말들. 자주 들여다보며 나와 아이에게 이야기해줘야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사랑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 꼭 이 책과 함께 하세요!! 손글씨를 쓰는 저는 써보고싶은 글귀들이 가득해서 더 좋았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지 마. 🔖너는 이미 충분해. 감사합니다 북뱅크 @bookbank_books @permanent_books #북뱅크 #BOOKBANK #퍼머넌트북스 #permanentbooks #제이크비긴 #최소라 #이코베 #그림책 #책 #사랑의말 #wordsoflove #예술 #미술 #캘리그라피글귀 #청룡띠아가 #글씨쓰는엄마 #도하스페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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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다른 말을 찾아서❜ 제이크 비긴 글 ․ 그림, 최소라와 이코베 옮김 - 『사랑의 말』(늘 곁에 있는 친구)(퍼머넌트북스|북뱅크)
그림책은 늘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그림책을 가볍게 읽고 넘기고 싶었는데, 『사랑의 말』은 그럴 수 없었다. 아니, 그러지 못했다. 내가 『사랑의 말』 안의 소녀가 되어 써니에게 위로받고,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었으니까. 아니 앞으로 힘을 얻을 친구를 만났으니까. 살면서 어떤 존재를 떠올리며 힘을 낼 수 있다는 건 참 행운이다. 누군가에게 내가 그런 존재가 되는 것도 누군가에게 행운이면서 동시에 나에게는 행복이 될 것이다. 써니의 등장으로 소녀의 삶은 송두리째 변한다. 살면서 겪는 무수히 많은 길 앞에서 하는 고민에 써니와 함께하면 숨바꼭질하는 대신 용기를 내고, 두려움보다 설렘을 느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써니가 소녀에게, 소녀가 써니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쉬운 일도 아니다. 그 일을 해낸 둘이 부럽다. 써니가 먼저 ‘친구가 되어줄래?’라며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 모른다는 소녀에게 다가간다. 먼저 다가와준다는 건 감사하고, 먼저 다가간다는 건 용기를 내는 행동이며 동시에 특별한 설렘을 갖는 것이다. 나는 언제나 숨거나 도망가기를 택했는데, 소녀는 써니의 부름에 응한다. 써니와 함께 걸으며, 써니는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낸다. 자신을 숨김 없이 드러낼 수 있게 해주는 존재야말로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랑과 우정을 완벽하게 이분법적으로 구분했다. 사랑은 어디에나 전제되어 있는 근본이었다. 이제야 그걸 알게 되었다. 솔직히 이론적으로 알았을 뿐, 현실에서 이론을 적용할 만큼 제대로 된 사랑과 우정을 경험하지 못했다.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차이를 묻는 소녀와 그에 답하는 써니의 장면이 정말 좋았다(방 벽 면을 그 장면으로 채워 넣고 싶을 정도로). 네가 만약 꽃을 좋아한다면 꺾어가겠지만, 사랑한다면 매일 물을 줄 거라는 말. 한동안 써니의 그 말 앞에서 멈춰 있었다. 닮은 듯 했지만 달랐다. 사랑과 좋아하는 것은 완벽하게 경계를 나눌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같은 것으로 볼 수 없는 것이었다. 써니와의 동행하면서 소녀는 계속 부정의 말을 한다. 아니, 자신이 느끼고 있는 또는 하고 있는 생각들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그러면 써니는 망설임없이 긍정의 표현으로 답한다. 소녀가 써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스토리가 마무리되는 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둘의 엔딩이 해피엔딩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책제목부터 『사랑의 말』이니 당연히 사랑을 깨닫고 느끼며, 서로에게 사랑이 되어주겠거니 생각했다. 누군가에게 사랑이 되기까지 서로 얼마나 많은 진심과 시간을 쏟아부어야 할지, 또 사랑이 왜곡되지 않은 채로 전달되기 위한 방법을 얼마나 고민해야 할지 상상할 수 없다. 나는 누군가와의 관계에서-가족을 제외하고- ‘사랑’을 경험했던가? 사랑을 경험할 수 없었다. 마음의 문을 꽉 닫고 있기에 사랑이 들어올 틈이 없었다. 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려는 사랑에게 냉정했고, 절대 자리를 내어주지 않겠다고 계속 밀어내는 중이다. 두려움에서 온 방어벽이고, 뽀죡한 창살이다. 내가 다치는 것이 싫어서 다가온 크고 작은 사랑을 밀어냈고, 밀어내는 중이다. 밀어낼 것이다. 한 번 굳게 잠긴 마음의 문은 본인이 잠궜지만 여는 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철컹-, 하고 단단히 잠기는 순간에는 안도의 숨을 크게 내쉬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랑이 없는 내 안의 공간은 탁해지고 건조해진다는 것을 우정이 ‘사랑의 또다른 이름’이라는 것과 사랑이 ‘너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라던 소녀와 써니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근데 사랑을 어디서부터 받아들여야 하는지, 아니 먼저 굳게 잠군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면 써니는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작은 것 하나를 골라봐. 그러고 나서 거기서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때?’라고 답할 것이다. 변화가 두려워 떨고 있는 나에게 ‘세상 모든 건 변하지만 그 변화가 근사할 때도 있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지 마.’라고 다정히 말해줄 것이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쓱쓱- 빠르게 넘기기보다 음미하듯 넘겼다. 아니, 그림과 문장이 나를 붙잡고 안아줬다. 누군가에게 내가 해줬던 말들은 사실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인데, 한 번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 근데 『사랑의 말』이 소녀와 써니를 통해 말해줬다. 내가 그토록 듣고 싶어서 남들에게 진심을 다해 했던 말들을 말이다. 울컥해서 목이 메었지만 울지 않았다. 나오려는 눈물을 도로 돌려보냈다. 내 눈물이 소녀와 써니와 함께 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동행을 젖게 만들기 싫었으니까. 소녀와 써니의 순간순간을 들여다보는 일은 내게 사랑이었다. 오직 둘만 존재하는 시공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소녀와 써니의 관계는 늘 마음 한 구석에 꿈으로 남아있다. 내가 소녀 혹은 써니가 되거나 상대가 소녀 혹은 써니가 되어 또다른 사랑의 이름을 한 ‘우정’을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늘 혼자가 편했고, 혼자면 상처 받는 일도 적어서 ‘혼자’가 되길 스스로 선택했는데, 그럼에도 받는 상처가 있었다. 그리고 그 상처는 생각보다 깊고 오래갔고, 흉이 지워지지 않았다. 써니 같은 존재가 내 곁에 있다면 다음 날 해 뜨는 것이 별로 반갑지 않은 내게 다음 날 뜨는 해를 선물처럼 느끼게 해줄 것이다. 혼자보다 둘이 낫다고 했던가. 그 말을 비웃었는데 어리석었다. 혼자가 편하다고 확신하는 건 쓸데없는 오기를 부렸던 것이 크다. 이젠 혼자보다 둘이고 싶다. 너무 늦은 걸까 싶지만 어디선가 ‘아니? 늦은 것 없어. 지금부터 시작하면 돼. 시작하기 위해 용기를 낸 너를 응원할게. 내가 함께 할게.’라는 써니의 말이 아침 특유의 상쾌한 바람에 실려 날아와 내 마음에 새겨진다(써니의 말이라고 믿고 싶다). 써니와 소녀가 함께 보냈을 것이다. 둘의 마음이 내 마음에 닿았기 때문에 나의 오늘은 조금 특별해질 것 같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누구나 한 번쯤은 듣고 싶은 말’을 한 권의 책으로 잘 묶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말들을 묶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은 것 같다. 늘 작가님 마음에 있던 문장을 소중하게 감싸안아 꺼내어 종이에 옮겨 놓았을 뿐이라고, 엄청 대단한 말은 아닌데 평범해서 더 특별하고 대단한 힘을 발휘해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거나, 멀리 내다보면 누군가의 삶의 걸음마다 숨을 불어넣었다고 생각하며 그림책에 ‘나의 마침표’를 찍었다. 작가님께 고맙다고, 덕분에 위로받았고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내일의 힘은 또 책장을 펼쳐 소녀와 써니의 동행을 함께하며 얻겠다고 전하고 싶다. 세상에 ‘사랑의 말’이 가득 찬다면 우리는 수많은 사랑을 만나거나 만들거나, 간직할 것이다. 세상은 사랑이라는 씨앗을 곳곳에 심어 땅을 야물게 다진 후, 매일 물을 주고 함께 햇볕을 쬐고 이야기를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또다른 사랑의 이름으로 탄생한 것이다. 사랑은 언제 어디서나 단단한 밑이 되고, 연결고리와 같은 끈끈한 역할을 한다. 사랑을 믿지 않고 살아온 나는-나도 모르는 사이에 믿었나?- 소녀와 써니를 통해 사랑이라는 심오한 세계에 조심스럽게 첫 걸음을 옮겼다. 가능하다면 근사한 사랑을 하고 싶다. 사랑이 있는 곳이라면 먹구름, 그림자, 시야를 방해하는 모랫바람마저 품는 넓고 근사한 이들이 있을 테니까.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이 곁에 있길,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이 되길.
★ 이 책은 서평단 활동을 위해 ‘퍼머넌트북스x북뱅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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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쁜 말이 가득 담겨있는 책입니다.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하면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직접 말하기엔 왠지 쑥스럽고 그 분위기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소중한 사람에게 힘이 되는 말을 전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그림책이예요. * 제이크 비긴 작가 이 그림책을 만든 제이크 비긴은 영국 런던 북부에 살고 있으며 두 아이의 아버지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사랑스러우면서도 간결한 그림으로 2024 주니어 디자인 어워드 은상을 수상한 그림책이랍니다. * 번역 최소라, 이코베 부부 이번 그림책은 특별히 모델 최소라와 사진작가 이코베 부부가 번역을 맡아주었어요. "작은 사람이든 큰 사람이든 누구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언젠가 소라가 아이에게 읽어주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번역했어요." - 이코베 ---- 이 그림책은 '써니'라는 강아지의 등장으로 시작합니다. 써니는 작은 닥스훈트지만 큰마음과 지혜로 가득 차 있어요. 써니는 앨리스가 사귄 좋은 친구예요. 앨리스는 두려움과 불안이 가득하고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하는 아이지만 써니의 다정한 응원을 받게 됩니다. 홀로 웅크려있는 엘리스에게 써니는 산책을 제안해요. 밖으로 나갈 용기를 내어보는 엘리스에게 써니는 말합니다. "넌 실수하고 있는 게 아니야. 배우는 중이야." ---- 선택이 너무나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선택의 결과의 불확실함이 두려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떤 길을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가끔 하나의 길을 선택하면 그 길이 다른 길로 이끌어 주기도 해." 두 아이는 어떤 길로 나아가게 될까요? ---- 엘리스는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어떡해? 세상 모든 건 변하고 말아?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건 어떻게 달라? 우리가 한 번씩은 궁금했을 이야기, 하지만 그냥 흘려보냈을 이야기도 써니는 귀담아듣고 정성껏 답해줍니다. 써니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제 마음에 스며드는 것이 느껴집니다. ---- 써니의 입을 빌려 저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을 만났습니다. "너는 이미 충분해" 그리고 이 말을 저희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주고 싶습니다. ---- 이 그림책을 읽고 난 후 든 생각은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였어요. 그림책 속에 나온 말들은 사랑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거든요. 그리고 결혼 이후에 연락이 뜸해진 친구들이 생각났어요. 그 친구들에게 이 그림책을 선물하고 '자주 만나고 연락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으로는 너의 곁에 있는 친구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 그림책의 부제가 "늘 곁에 있는 친구"인가 봐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게 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너무 작고 초라하고 볼품없게 느껴져서 괴롭기도 하죠. 그런 마음들도 "괜찮다"라고 말해주고, 나의 삶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주면 좋을지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써니의 말이 너무나 다정해서, 두 아이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치유받는 느낌이 든답니다.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알 수 없는 괴로움이 자리 잡아갈 때, 내 곁의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그림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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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힘든사람 손! ✋️그냥 고마운 사람에게 무슨선물을 할까 고민되는 사람 손! ✋️내주변에 위로가 필요한 사람 있다면 손! <내가 너의 써니가 되어줄게.> 라는 편지와 함께 책 선물해보세요. 특히 자녀에게 선물하면 참 좋을것 같아요. 책이 참 사랑스럽고 간결한데 간단하지 않다. 서평이란게 뭘까. 그저 내맘속에 파고든 느낌을 글로 써내면 된다 생각하는데 좋은의미로 그 서평을 쓰는게 참 힘이 든 책을 만났다. 이 책을 만났을때 내마음 어딘가가 멍이 있었나? 위로가 되면서 계속 울컥울컥 해서 책장을 넘기는게 참 힘이 들었기 때문이다. 겨우 읽어내고 다시 또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어떨땐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의 평회가 찾아왔다가 괜히 서글펐다가, 난 왜 이렇게 말해주지 못해줬을까 후회도 밀려왔다. 어쨋든 아주 큰 위로가 된것은 분명 또 분명하다. 참 신기하기도 하지. 10번을 읽으면 10번다 다른느낌이 드는 책이라니. 그림책이랑 밀땅이라도 하는듯 하다. 아마도 내가 앨리스가 됐다가 써니가 됐다가 했던게 분명하다. 책에는 소녀 앨리스와 닥스훈트 써니가 등장하는데 어딘가 자신이없고 불안한 앨리스에게 써니가 다정한 말을 나직이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써니덕에 내가 참 힘이 불끈불끈 나더라..) 작고 불안한 앨리스지만 써니덕에 앨리스는 멋진 사람이 될것만 같다. 써니는 다정한 멘토이자 든든한 친구이다.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내 아이들에게 써니같은 사람을 곁에 두라고 말해주고싶다. 써니같은 친구를 귀하게 여기라고 가르쳐 주고싶다. 그 어느것 보다 값질테니까. 그리고, 나도 누군가의 써니로 살아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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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때로 조용히 다가와 마음에 작은 불을 켭니다. 《사랑의 말》은 그 불빛처럼 조용하고 다정한 책입니다. "괜찮아", "말해 봐", "나도 그래".. 우리 곁에서 자주 들었지만 놓치기 쉬운 소중한 말들을 하나씩 꺼내어 보여줍니다. 작고 조용한 그 말들 안에는 공감과 배려, 관심, 그리고 애정 어린 진심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은 사랑의 모습, 사랑이 담긴 대화를 보여줍니다. "사랑해"처럼 사랑을 직접 전달하는 큰 말만이 아니라, "나한테 말해 봐", "같이 찾아 보자"라는 작고 다정한 말들도 얼마나 깊고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지 알려줍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다 보면, 서로의 눈을 바라보게 되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하나씩 꺼내게 돼요. 아이의 낮잠 이불처럼 보드랍게, 안정되게 우리 사이를 덮고 감싸주는 그런 느낌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은, 사랑의 말을 누군가에게 건네기 전에 나 자신에게 먼저 해보게 합니다. “괜찮아.” “너는 이미 충분해.” “너는 사랑 받고 있어” 어린아이일 때도 어른이 된 후에도 늘 필요한 말 "너는 이미 충분해" 그 말이 늘 함께할 수 있다면 내 삶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에요. 말에는 마음이 실려 있어요. 말을 꺼낸다는 건 마음을 열겠다는 뜻이고, 마음을 주겠다는 뜻이기도 해요. 《사랑의 말》은 그렇게, 작은 문장을 통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마음을 건네며 짧지만 오래 가슴에 남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