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05. 3. 16), 우리의 ‘독도’를 두고 일본 시마네 현에서 ‘다케시마의 날’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편입한 날을 기념하고 독도를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제정하는 조례를 통과 시켰다. ~시마네~ ~심하네! 일본제국의 패망과 함께 잠재워질까 했던 일본의 영토야욕은 광복 60주년을 맞는 오늘에 까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저들은 무엇 때문에 저럴까?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일본을 ‘왜놈들’이라 해왔던 오랜 역사나, 일본에 짓밟혔던 멀지 않은 역사, 그들에 대한 무시나 울분만으로는 뭔가 개운치 않은 기분... 일본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무시하거나 잠깐 화를 내는 것을 제외하고는 역시나 일본은 관심 밖의 대상일 뿐이었다. 그런 면에서 「일본제국 흥망사」는 그나마 일본에 대해 말이라도 좀 할 수 있게 해 준 책이다. 일본제국주의가 ‘러일전쟁’의 승리에 도취되어 그 끊임없고 무모한 야욕을 드러내게 된 배경, 진주만 기습과 미드웨이 해전, 오키나와 전투와 가미가제 등 깊이 있게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흥미롭게 다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법학자가 쓴 글이라서 따분하거나 어렵지 않을까 했었는데 술~술~ 읽혀졌고 일본군의 어리석고 무모한 애피소드들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마침 독도 문제로 한참 시끄러운 틈을 타서 학자라는 이름만으로 잘못된 논리이건 양심이건 필요 없다는 듯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뻔뻔스럽게 언론에 오르내리면 한참 주가를 높이고 있는 지만원과 같은(일본 극우세력의 논리를 앞세우는) 자들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일본제국의 흥과 망의 역사! 그들의 논리는 잠깐은 흥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반드시 망할 수 밖에 없음을 전쟁의 교훈처럼 되새기고 자중하기를 바래본다.) |
| '일본제국 흥망사' 라는 제목을 딱 보면 비슷한 제목의 역사서가 생각납니다. 이미 나치스 제3제국 역사에 관하여 고전 입문서로 널리 읽혀지는 W. 샤이러의 '제3제국 흥망사' 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샤이러의 저서가 총 4권(원서 기준으로도) 인데 반해 이 '일본제국 흥망사' 는 그리 두껍지도 않은 얇은 소프트커버 책 1권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그럭저럭 기대를 하고 택배를 뜯어 보았습니다. 앞표지에 노통이 탐독했느니... 누구에게 추천했느니란 광고멘트가 있지만, 누가 읽든 지금 내용을 논하는 과정에서 하등 중요한 사항이 아니니 패스하기로 하고...;;; (얄팍한 상혼.. -.-+) 쭉 읽어보았습니다. 이책에 대해 나름대로 정의를 해 보자면, (최근 점점 늘어가고 있는 일본 우경화 움직임의 시류에 따라) 기본적으로 태평양 전사(戰史) 에 대해 거의 아는 바 없는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만한 정도의 입문서라는 생각입니다. 저자가 본격적인 역사학에 관심이 없었던 탓인지, 당시 일본제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에 대한 세밀한 자료 전개라든가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에피소드(샤이러의 책은 비록 같은 입문서더라도 읽을거리는 상당히 방대했...) 도 그다지 찾아보기 힘들고, 당시 해전이나 각 주요 전투에 대한 설명 또한 교과서에 나올법한 기본적인 내용뿐이라 상당히 질적으로 부족합니다. (뭐 애당초 책의 구성상 많은 내용이이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항변한다면 저로서도 할말이 없기는 합니다만..;;; ) 앞의 문제점보다 더욱 문제가 되는 사항은, 글쓴이의 설명에 있어 저자의 주관적 시점과 객관적 서술이 뒤엉켜있는데다, 논지나 설명 자체에서도 적지않은 오류가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수집한 자료들과 황군의 '전진훈' 해석 등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몇몇 내용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일본의 우경화 붐을 타고 일본제국의 만행(?) 이나 패망에 대해 궁금한 일반인들을 위한 입문서, 교양서로서는 나름대로 어필할지 모르지만, 본격적인 역사서로서의 가치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결코 싸지 않은 가격 (1만원대)을 볼때, 입문서 이상의 가치를 찾기는 아무래도 어려워 보입니다. p.s 혹 태평양전 당시의 해전이나 전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차라리 이정수씨의 '제2차세계대전 해전사'를 참고하시는 게 좋으리라 판단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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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내게 있어 너무나 흥미롭지 못한 분야이다 그저 이런 사건이 있었고 저런 사건이 있었다는 식이지 그 사건 들이 체계있게 연결되어 의미있게 다가 오기는 힘이든다 이책은 그러한 역사의 한부분을 흥미있게 인식되도록했다 특히 일본관련책자임에도 편파적이지 않은 지은이의 시각이 좋았다 사실을 기술하고 의견에 있어서도 객관적으로 씌여졌기 때문에 오히려 당시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있었다 우리의 편견을 전제한 많은 정보들은 더이상 독자를 설득하지 못하는 요즘이다 치밀하게 준비한 작가의 시선은 간간히 기술된 작가의 의견부분에있어서조차도 그 내공을 짐작하게 한다 이제는 우리의 일본관도 냉정한 사실파악에 근거한 다층적인 것으로 변화시켜야할 필요가 절실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향후 동북아국가간의 상호이해에 기반한 평화구축은 요원한 일일 것이다. 군국주의 일본의 부활을 우려함에 앞서 서글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일본에 대한 지식은 필수이다. 과거 일본의 무모하고 잔혹한 행위나 현재의 우익적 사고를 개략적으로 이해시켜준다 그런점에 있어 쉽고 흥미있게 접근하여 배경을 쌓는데 모자람이 없는 책이다 여러 사실의 기술중에서 일본인에 대한 에피소드나 사실들이 특히 흥미로웠다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졸리지 않게 이해하고 부담없이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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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한일 관계에 관심이 많아 이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어보았다. 그런 책들 중에서 이 책은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들을 쉽고 간결하게 써 재미있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전쟁사를 좋아하는데 자세하지만 간결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소설책 읽는 기분으로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원자폭탄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그 동안 일본에 원자폭탄투하에 대해서 그냥 고소하다 내지는 우리나라의 해방에 결정적 도움을 준 탁월한 선택이었다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원폭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정에 대해서는 가슴아팠으나 일제에 의해 우리선조들이 겪었던 고통을 생각하면 그들의 사정은 그저 인과응보로만 보였다. 이 책을 통해 원자폭탄 투하까지 고려되었던 많은 상황들과 요소들을 들여다보면 일본이 스스로 원폭투하를 자초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비정상적인 전투방식과 광신적인 전투방식등은 연합국으로서 원폭투하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갔다. 특히 일본본토에서의 작전수행은 일본국민이나 연합국이나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상 피해를 야기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원폭투하는 일본국이나 연합국 모두를 위해 가장 피해가 적으면서 효과적인 방법이었던 것 같다. 이 외에도 이책의 제목대로 일본제국의 흥하고 망하는 과정을 찬찬히 이해할 수 있었다. 인권의식이라곤 조금도 없고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제의 만행에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일제의 광기 속에서 우리들의 선조들이 얼마나 핍박을 받았을지는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지도자들의 광기와 그에 호응하는 국민들의 광기가 어떤 참화를 일으키는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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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 흥망사"로 정한 것은 이해되지만, 정확한 제목으로는 "미국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 간략사"가 더욱 어울릴 것 같다. 시종일관 저자의 싯점은 미국인의 관점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우리의 눈으로 봤다면, 일본제국 흥망에 관련된 미국의 역할이 그처럼 우아하고 정의롭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저자가 확보한 자료들에 기초하여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할려고 노력했음을 알 수는 있었다. 그러나 흥망사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출판한 책으로써는 함량미달이였음은 어쩔수 없는 느낌이 였다. 그냥 일본제국 시기의 단절된 부분부분에 대한 저자의 제한된 생각 정도만으로 흥망사라는 제목을 부여하기에는, 읽는 이들의 실망감이 너무 크다.
그렇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그 당시의 문서들을 수고스럽게 번역하여 소개해 준 부분은 어느 정도 제목으로 인해 선택했던 실망감을 메워주었다. 다음번에는 저자의 더 넓은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기대해본다.
[인상깊은구절] P. 177 그들의 전쟁관은 리비우스가 말한 "전쟁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 정의이다."라는 명분에 입각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극우파들의 과거에 대한 견강부회적 망언은 그런 인식의 연장선에서 파악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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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이라고 하는 단어가 하나의 국가의 힘을 넘어가서 다른 주권국가들에 대하여서 자신의 지배권을 인정을 받고 있는 나라를 말한다고 할 수가 있는데 일본의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혼란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던 아시아에서 거의 유일하게 공업화에 성공을 하여서 그 힘을 바탕으로 청일전쟁,러일전쟁에서 승리를 하였다는 사실이 패권을 인정을 받는 제국으로 거듭을 나는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을 하고 본다면 대단하다고 할 수가 있지만 청일전쟁의 경우와 러일전쟁의 경우의 차이점에 대하여서 정확하게 분석을 못한 일본의 군부는 자신들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을 하면서 세계대전의 포화속으로 들어가고 그 자리에서 산화를 하였다는 사실에 대하여서 개론서적인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조선의 지배를 위하여서 서로 힘을 자랑을 하였던 청일전쟁의 승리로 인하여서 상당한 이권을 챙길것으로 생각을 하였지만 서구의 압력으로 인하여서 자신들의 생각과는 다른 결과를 얻은 일본은 당시에 가장 중요한 적국으로 부상을 하고 있던 러시아와의 일전을 벌이고 그것이 바로 러일전쟁인데 그 당시의 상황으로 본다면 해전은 승리 육전은 무승부라고 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을 하고 군인의 연속적인 승리로 온 국가의 생각이 전쟁을 통하여서 제국으로 거듭을 날수가 있다는 생각을 하였던 일본의 상황과 그러한 분위기에 편승을 하여서 더욱 강력한 실권을 가지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였던 군부의 무리가 이룩을 한 것이 일본제국이라는 허상의 국가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본국의 영토를 능가를 하는 영역을 새롭게 획득을 하였던 일본군은 자신들의 능력에 대하여서 과신을 하였고 그러한 생각이 극소수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입을 막는 결과를 가지고 오면서 무모한 전쟁인 미국과의 전쟁을 시작을 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왜 일본이 계속하여서 무리한 전쟁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그 당시의 사람들이 남긴 기록을 통하여서 그들의 심리적인 상태를 보여줍니다. 오로지 정신력을 통하여서 전쟁의 승리를 얻을수가 있다고 생각을 하였던 군 수뇌부의 정신과 그러한 군부의 역할에 대하여서 제동을 못 걸고 자신의 야욕을 위하여서 함께 행동을 하였던 지식인과 일본왕의 역할에 대하여서는 기록으로 남아있는 부분들이 적기 때문에 군부를 중심으로 하여서 전개가 되고 있지만 당시의 정세로 본다면 왕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를 하면서 군인들에게 힘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본이 국가의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오로지 소수의 인물들에 의하여서 움직인 이상한 모습의 국가이고 그들의 생각이 전쟁을 더욱 키워서 패망의 길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사실과 현실에 대하여서 정확하게 인식을 못하고 정신력으로 승전을 할 수가 있다는 무모한 생각만을 강조를 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군부가 지키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였던 왕의 역할과 왜 일본이 패전을 하였는데도 유럽의 국가들과는 다르게 왕이 자신의 지위를 지킬수가 있었는지에 대하여서 미국의 생각으로 인하여서 그러한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마감을 합니다. ※ 1차와 2차의 대전을 통하여서 패전국의 왕조는 모두 몰락을 하고 민주정으로 변화가 되었는데 일본만은 패전국이면서 왕이 있는 입헌군주제로 변모를 한 이유가 상대적으로 유럽의 국가들은 강력한 승전국이 옆에 있으면서 패전국의 상황을 지배를 할 수가 있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섬나라이고 승전국과의 거리가 멀었다는 사실과 미국의 경우에는 식민지를 지배를 하는 경우라고 하여도 자국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가를 선호를 하는 폐쇄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이 일본에서 아직도 왕이 있다는 사실에 대한 진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 약간은 기대에 못미치는 책이다. 나에게 그렇다는 것이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일본제국의 패망과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책일 것이다. 그러니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나는 태평양전쟁에 대해 몇권의 책을 읽었기에 이 책에서 별반 새로움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 내가 기대했던 것은 태평양전쟁이 어떻게 진행되었는가가 아니라, 말 그래로 일본이 어떻게 제국으로 변화를 했고, 그 과정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났었는가를 알고 싶었던 것이다. 사실 그런 내용을 제대로 다룬 책들은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 최근 일본의 근대사를 다룬 책들이 일부 나오기는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기는 마찬가지다. 아직도 우리의 일본에 대한 연구가 이렇게까지 미진한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