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제 Tina und Timmi kennen sich nicht. 같은 마을의 윗동네에 사는 티나와 아랫동네에 티나와 티미가 서로를 모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두 아이가 언제 어떻게 만나 친구가 될까, 두근거리며 이 아이들의 뒤를 따라갔다. 어릴 때 <여보세요 니콜라>란 책을 읽을 때도 이처럼 두근거렸다. <여보세요 니콜라>는 지은이도 생각 안 나지만 어릴 때 참 재밌게 읽어서, 지금도 다시 찾고 싶은 책이다. 프랑스 동화였던 걸로 기억한다. 밤에 집에 혼자 있게 된 여자 아이(이름은 까먹었다)가 무서워서 무작정 전화번호를 누른다. 그랬더니 니콜라란 남자 아이가 전화를 받는다. 파리에 사는 여자 아이와 멀리 농촌에 사는 니콜라는 이때부터 친구가 된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서로 소통하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 매력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