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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상에서 기다릴게 > ✔️ 한세계 장편소설 ✔️ 한세계 지음 / 자이언트북스 "영원의 '유서'를 대신 써 줘." 전하지 못한 진심, 내 안의 마음과 마주하는 시간... "난 네가 줄곧 보고 싶었어."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시간... <옥상에서 기다릴게>는 폭력적인 주위의 속도와는 무관하게 충분히 너의 속도와 방식대로 슬퍼해도 된다고, 그 과정이 너를 천천히 다시금 살게 할 거라고 다독여주는 소설이다. _ 설재인(소설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서 나의 세계는 너의 세계로까지 넓어지고, 언젠가 그 마음이 옅어지더라도 넓어진 세계는 여전히 내 발밑을 단단하게 받쳐 줍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말이라는 건 힘이 있어서 입 밖으로 나오면 엄청 강한 힘을 가지니까, 정말 그렇게 될까 봐 무서웠다.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_ p.216 "기다리는 게 좋아. 그 말 있잖아.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질 거야'라는 말.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 _ p.229 <옥상에서 기다릴게>는 '나'와 '너'의 세계에서 '우리' 로 연결되는 감정을 통해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준다. '나이해' (나의 이야기를 해 보자) 란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마음속 솔직한 내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다만 자기만의 방식과 속도대로 차분하게 걸어가는 것이 중요 하다.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를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 이들에게 <옥상에서 기다릴게>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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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입학한 유신은 같은 반 반장인 지원에게 낯선 부탁을 받는다. 바로 동생인 영원의 유서를 대신 써달라는 것. 대가로 받은 건 영원의 일기장이지만, 유신은 한동안 그 책장을 펼치지 못한다. 영원에게 쌍둥이 형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유신에게 이 의뢰는 무겁고도 생경했다. 하지만 영원이 남긴 말, “어차피 언젠가 죽을 거면 누구라도 구하고 죽는 게 낫지 않아?”가 현실이 되었을 때, 유신은 자신이 그를 죽게 만든 건 아닐까 자책에 빠진다. 이 소설은 상처 입은 마음이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조용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 남의 감정에는 민감하면서 정작 내 마음은 외면했던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더욱 깊게 공감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잘한다는 건 정말 엄청난 기적이다.” “글을 쓰고 나면 내 것이 아니었다.” 책 속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을 건드리고,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한다. 위로를 넘어, 살아가는 마음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야기. 《옥상에서 기다릴게》는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울림을 가진 소설이다. @giantbooks_official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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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옥상에서 기다릴게 by한세계 ~그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다. 뒤늦게 알고나면 아쉬워지는 것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그것이 전하지 못한 마음이었다면? 그리고 이제 더이상 전할 기회조차 없다면? 그렇다면 저절로 눈물이 쏟아지겠지. 유신은 '김영원' 세 글자가 적힌 일기장을 받아들었다. 그걸 전해준 사람은 영원의 쌍둥이 형 지원이었다. 용돈벌이로 대필을 하던 유신에게 김영원의 유서를 써달라며 일기장을 참고로 준 것이다. 자살을 한 것도 아닌데 유서를 써달라는 것도 이상하고, 부모님 때문에 죽고싶다고 써달라는 것도 이상했지만 유신은 영원의 일기장을 받고 싶은 마음에 수락한다. 다른 이의 일기장을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1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나' 에 그것을 읽는 '나' 가 대입되면 온전히 그 사람이 되고만다. 교통사고로 죽은 영원의 일기장에서 살아있던 순간 지원의 마음을 읽어나가는 유신은 한 페이지페이지가 슬픔이다. 사실, 유신은 중학교 때부터 영원과의 추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달리 외로움으로 힘들었던 그 시절, 홀로 옥상을 찾아가 마음을 달래야만 했던 유신이 영원을 처음 만난 곳도 옥상이었다. 영원의 일기장에도 그날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춘기를 겪는 학창시절의 마음은 어딘지 모르게 늘 허하고 외롭다. 그때, 조용히 다가와 따뜻한 말을 건네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존재의 고마움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다. 영원의 일기장을 보며 유신은 그제야 알게 된다. 영원도 자신만큼이나 외롭고 힘들었음을. 그들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였다. 가장 빛나고 아름다워야 할 나이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폭풍우가 쳤다. 누구도 알지 못하는 혼자만의 싸움, 그 순간들을 모두 이겨야만 단단한 어른이 되는 건지도 모른다. 그렇다해도 그 시절 작고 여린 마음들이 힘들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책을 보며 유명한 일본영화 <러브레터> 가 떠올랐다 맑고 고운 청춘들의 가슴설레는 순간, 그 순간들 속에서 차마 건네지 못한 말들이 있었다. '영원' 의 이름처럼 그렇게 영원히 남아 있을 이야기들. 영원은 영원히 곁에 있다. @giantbooks_official #옥상에서기다릴게 #한세계 #자이언트북스 #청소년소설 #서평단 #도서협찬 < 자이언트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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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자이언트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사실은 알고 있지만 마주할 자신이 없어 외려 숨겨두었던 마음과 마주했을 때 느끼는 감정의 흔들림은 큰 파장을 남긴다. 특히나 작은 일에도 인생은 흔드는 것 같은 청소년기에는 마주치는 사람 하나 마주치는 사건 하나하나가 마음속에 고스란히 생채기를 남기기도 하는데, 그런 상처들을 들여다보고 내 안의 마음과 마주하며 우리는 비로소 '성장'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전하지 못한 진심,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각자가 가진 부채감으로 기억하는 한 사람. 고등학생인 주인공들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어찌하지 못한 채 방황하다가 '유서 대필'이라는 부탁을 계기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각자의 기억과 느낌으로 남아있던 일상들을 남겨진 일기장과 맞춰보고 미처 알지 못했던 진심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마음과 마주하면서 비로소 상처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로 누군가에게 웃음이 스며든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는 작가는 자신의 첫 번째 작품으로 상처를 가진 채 어두운 터널 속에 갇힌 고등학생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내 안의 마음과 마주하는 시간, 나와 너를 넘어 '우리'라는 세계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단단한 힘이 되어주고 치열한 분투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기의 마음을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써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있었다. 이야기는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새내기 유신이 같은 반 지원에게 '유서 대필'을 의뢰받으면서 시작한다. 유서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김영원. 유신이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그토록 함께 시간을 보냈지만 그에게 쌍둥이 형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과거의 사고 이후 도망치듯 벗어났던 유신은 끝끝내 알지 못했던 영원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대필 조건으로 '영원의 일기장'을 받기로 하고 지원의 유서 대필 의뢰를 받게 된다. 영원의 일기장을 읽으며, 유신은 영원과 만났던 과거의 시간을 회상한다. 늘 친구들에게 인기 많고 밝은 줄만 알았던 영원에게 꼬리표처럼 따라왔던 외로움과 때로는 벅찼던 부모님의 기대, 쌍둥이 형과의 비교, 그리고 유신과 영원이 서로 전지 못했던 진심까지 유신은 영원을 알기 위해 일기장을 펼치지만 오히려 일기를 읽으며 영원을 더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학교 옥상에서 함께 이야기하며 나눴던 소중한 추억들, 다른 이들 앞에서 내보이진 않았지만 사실은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던 상대에 대한 마음, 그리고 영원이 세상을 떠나게 된 그 사건이 발생하기까지의 이야기 등 유신과 지원은 각자 가진 자신의 부채감을 영원의 일기를 통해 깨닫고 서로에게 상처를 꺼내 보이며 그동안 외면했던 마음과 마주한다. 떠난 영원이 남긴 일기장은 유신과 지원을 새로운 친구로 엮는 매개체이자, 그들이 영원을 넘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마주하게 되는 역할도 한다. '내가 무얼 해야 할지' '타인과의 갈등' 아래 혼란스러워하는 청소년기의 방황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흔들리는 그 마음을 이해하고, 주변의 속도에 관계없이 나만의 속도와 방법으로 자신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도 된다'라고 작가는 얘기하고 있었다.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 시기에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우리는 지극히 '다 그맘때 면 겪는 일이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답답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비뚤어진 반항으로 오히려 관계가 엇나가는 경우도 있고 말이다. 마음속에 가진 자신만의 부채감을 이겨내고 주인공들은 마음속 진심과 마주하며 비로소 성장이라는 길에 이르른다. 충분히 흔들리고 방황한 만큼, 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쏟아낸 만큼 후련해진 마음은 그들을 비로소 웃게 한다. 몽글몽글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마음, 흔들리고 방황하며 아파하던 상처까지도 너무나 아름답고 씩씩하게 그려낸 작가만의 세상은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또 그 시기를 지나 마음의 굳은살이 생긴 어른들에게도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어루만져 주자며 대화를 건다. 옥상에서 만나 대단한 걸 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존재 자체로 힘이 되었던 유신과 영원처럼 이 작품도 읽는 독자들에게 그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 비로소 자신과 마주하고 자신의 방향을 찾아가는 유신의 성장기도, 마지막까지 자신의 마음에 솔직했던 영원의 단단함도, 미안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던 지원의 용기까지 하나하나 너무나 소중했던 작품이었다. 옥상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큰 세상을 작게 만들어 보이며, 내가 직면한 문제 역시 티끌처럼 작은 문제라며 씩씩하게 일어나라고 용기를 주는 것 같다. 모두가 자신만의 옥상을 마주할 수 있기를, 그런 용기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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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한세계 작가님은 숙명여자대학교 홍보 광고학과를 졸업하고, 세상은 언제나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믿음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로 누군가에게 웃음이 스며든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익숙한 제목이었다. 설마 하는 마음에 빠르게 글을 읽어 나갔다. 부당한 현실에서 사회적인 부정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이야기. 올해 초에 내가 쓴 글이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애는 전교권으로 학교에서 밀어주는 애였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너도 가짜구나."p.72 "드라마를 보는 내내 김영원은 귀가 따가울 정도로 떠들어 댔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장면인지. 둘이 얼마나 애틋한 관계인지 열렬히 설명했다. 김영원이 잔뜩 신났으니 그것만으로도 지루한 드라마를 볼 이유는 충분했다."p.121 "사실 나도 버림받았는데 모르는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니까 좀 무서웠다. 외로운 건 싫다. 일기에 적힌 그 말이 나를 향하고 있는 것처럼 들렸다. 아니라고 말했어야 했다. 나는 진짜, 너를 버린 적이 없다고, 네가 있어서 내가 외롭지 않았다고 말했어야 했다."p.202 감상평 어른이 먼저 읽고 아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청소년 책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고 흔들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 수학문제 몇 문제 더 푸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고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책! 주인공 유신이 친구 영원의 죽음을 계기로 지원과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게 되고 치유해나가는 과정이 잘 드러난다.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세세하게 묘사되고 있어서 청소년기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책이다. #옥상에서기다릴게 #청소년소설 #소설추천 #추천소설 #베스트셀러 #신간소설 #재미있는책 #추천도서 #성장소설 #자이언트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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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기다릴게 #넥스트 #청소년도서 #청소년소설 상처 입고 지친 김영원, 정유신 두 친구가 우연히 옥상에서 만난다. 잘 웃고 장난기가 많은 김영원은 키도 크고 농구도 잘하고 누가 무슨 부탁을 하든 싫은 티를 내지 않는다. 친구들도 많고, 여자 친구랑 헤어져도 사흘 안에 새로운 여친이 생기는 인기남이다. 완벽해 보이는 김영원은 어떤 상처가 있을까. 정유신은 글을 잘 쓴다. 백일장에서 수상한 글이 유명해져 메일로 의뢰가 들어와 대필을 시작했다. 김영원은 정유신이 대필을 그만두기를 원했다. 정유신이 쓴 글을 좋아했고 작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둘은 서로를 알아가며 외로움과 상처를 회복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김영원이 사고로 죽는다. 다음해에 정유신은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같은반 반장 김지원이 김영원의 쌍둥이 형이라면서 김영원의 유서를 써달라고 부탁한다. 유서에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말을 써달라고 했다. 정유신은 김영원의 일기장을 받는 조건으로 제안을 받아들인다. 정유신은 천천히 일기장을 보며 김영원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유서때문에 김지원과 자꾸 만나게 되면서 김영원의 죽음으로 김지원도 자신처럼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들은 비로소 죄책감이나 그의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미움, 분노 등의 감정에서 벗어나 자기의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김영원을 애도하며 한 뼘 더 성장해 나간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가 담겼지만 소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김영원과 정유신의 이야기는 풋풋하고 온기가 있다. 항상 내 아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여자친구가 없기를 바라왔지만 <<옥상에서 기다릴게>>를 읽으면서는 이런 긍정적인 연애라면 얼마든지 응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외롭고 상처받은 마음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안다. 이 책은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많은 생각을 건넨다.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고, 부모로서 내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부모는 아이가 어릴 때는 '건강하기만 하라'고 하지만 성장하면서 '성적'에 더 연연해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다. 하지만 청소년기의 자녀도 유아기 때처럼 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똑같다는 걸 깨닫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애들의 표정이 어둡고 거친 말이 들릴수록 나에게는 위안이 됐다. 미래가 나한테만 벅찬 게 아니라는 안도감. 어딘가에 발붙이지 못한 내가 비정상이 아니라는 동질감. 누구에게도 말 못할 구차한 감정이었다. p.96 🔖노력하는 건 좋지. 다른 사람이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거라서 노력하는 거면. 그런데 노력하기 싫을 수도 있잖아. 걔가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려고 노력한 건 다 부모님을 위해서였어. 걔가 원한 건 하나도 없었어. 그러니까 걔가 , 얼마나 힘들었겠어. p.181 🔖김영원을 그리워할 날은 기일보다는 생일이었으면 햇다. 김영원이 사라진 걸 슬퍼하기보다 김영원이 있었던 걸 축하하고 싶었다. p.236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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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자신이 영원이 쌍둥이 형이라며 아빠의 부재, 엄마는 일이 바쁘셔서 혼자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처음엔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어느 날 영원이 힘들어하며 죽고 싶다는 유신은 영원을 도와주지 못해 자책을 하고 부모는 공부를 잘하는 쌍둥이 형 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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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청소년 소설의 출간을 적극 응원하는데요, 청소년기는 감정의 롤러코스터처럼 격렬하고 혼란스러운 시기이기 때문이죠. 이 시기에 자녀들은 부모와의 소통이 어려워지고, 내면의 갈등을 혼자서 해결하려 합니다. 외부로부터 귀를 닫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조언도 들리지 않을거예요. 이럴 때 올바른 길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 한 권이 아이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위로와 해답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옥상에서 기다릴게>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님께 강력히 추천드리는 청소년 소설입니다. 이 책은 정유신과 김지원이 고등학교 입학 후 김영원의 죽음을 계기로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두 주인공은 각자의 내면에 숨겨진 감정과 마주하며 성장해 가는데, 그 과정은 사춘기의 복잡한 감정선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께도 이 책은 큰 가르침을 줍니다. 아이의 투정에 "그냥 지나갈 거야",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라고만 생각했던 저를 반성하게 됩니다. 아이도 자기만의 방식과 속도로 감정을 표현할 기회가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밑도 끝도 없는 응원이 필요합니다. 어른의 시선에서 보기에 사소한 일이라도, 아이에게는 큰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내면을 이해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독맘_난이도5 #따독맘_재미3 #따독맘_시사점3 #책스타그램 #초등도서추천 #북스타그램 #초등저학년책추천 #어린이책 #도서추천 #어린이도서추천 #책육아 #초등맘 #초등도서추천 #초등북클럽 #독서모임 #북클럽 #엄마와책읽기 #아빠와책읽기 #독서습관 #북토크 #독서프로젝트 #독서챌린지 #따독프로젝트 #아침독서 #한세계 #옥상에서기다릴게 #청소년소설 #자이언트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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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그러면서도 응원하는 마음이 컸다. 소설가 설재인의 추천의 말이 내 마음이 와 닿는다. [나는 좋은 청소년 소설의 기본이 "유난"이라고 생각한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너의 사연이 별 것 아니지 않음을, 네가 충분히 아파하고 있는 이유가 될수 있음을 "유난" 떨며 보여 주어야 한다고. ~~~~~~'유난'해도 되는 세상에 살고 싶다.] 돌이켜보면 나의 청소년기와 20대를 지나면서 나 또한 나의 모든 것이 유난하고 특별했다. 50대인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의 겪으면서 지나가는 문제일테지만 내게는 나의 문제만이 '유난'했고, '특별'했고, 아팠고, 간절했다. 자살은 아니지만 자살을 선택한 김영원 그리고 남겨진 쌍둥이 형 김지원과 친구 정유신. 어느날 김영원의 쌍둥이형 김지원이 유신에게 찾아와 유서대필을 해달라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들의 여름. 그리고 짧았던 만남. 유신은 자신은 이렇게 아픈데, 영원이의 가족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너무 속상하다. 그러면서 자신을 자책한다. 그런데, 영원이 또한 자신은 이렇게 잠도 못자고 아픈데 부모님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해서 유서를 부탁한 것이다. 이렇게 각자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소설은 읽으면서 꼭 청소년들이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유난"스럽게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도서는 출판사 자이언트북스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옥상에서기다릴게 #한세계 #자이언트북스 #청소년소설 #나를찾는여정 #서평 #협찬 #책이야기 #책소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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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간 사람을 추억하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아련함이 밀려온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추억한다면 마치 옆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유신은 자신의 이름이 싫었다. 늘 김유신장군으로 불리우며 놀림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원이가 불러주는 자신의 이름은 너무 좋았다. '정유시이이이인'하며 끝을 늘어뜨려서 불러줄 때가 좋았다. 그런 영원이가 누군가를 구하고 대신 목숨을 잃었다. 그렇게 유신을 곁을 떠났다. 그리고 어느 날 유신을 찾아온 한 아이가 있다. 지원이라는 이 아이는 영원과 쌍둥이 형제라고 했다. 유신에게 영원을 대신해서 유서를 써달라며 영원의 일기장을 건냈다. 그렇게 읽게 된 영원의 일기에서 유신은 그 동안 몰랐던 영원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일기를 읽을 수록 지원에 대한 원망과 영원의 마음을 몰라 주었다는 죄책감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영원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만 갔다. 이 책에서 주목해야할 단어는 '대신'이다. 영원은 누군가를 대신해서 목숨을 잃었고 유신은 영원을 대신해서 유서를 작성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책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누군가를 대신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는 아무런 영광도 느낄 수 없다. 오히려 공허함만이 남을 뿐이다. 영원은 누구보다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유신을 막고 싶었던 것이다. 아쉽게도 영원이 떠난 후에야 알았기에 그 죄책감과 미안함은 유신을 힘들게 했다. 그런 유신을 위로해 준것은 영원의 유서 대필을 의뢰한 지원이다. 그렇게 둘은 남았고 떠난 영원을 함께 추억하며 영원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것이다. 어두운 터널을 이제 막 나온 아이들은 자신들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우리는 언제든지 앞이 보이지 않고 어둡고 깜깜한 터널 속에 갇힐 때가 온다. 그것은 사춘기 청소년이든 어른이든 나이와 상관 없이 어느 순간 맞닥뜨리게 된다. 그럴때 혼자가 아님을, 분명 내 손을 잡아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 손을 잡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지독한 터널을 함께 뚫고 나오길 희망한다. <이 도서는 출판사 자이언트북스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옥상에서기다릴게 #한세계 #자이언트북스 #서평 #협찬 #책이야기 #책소개 #책추천 #청소년소설 #나를찾는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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