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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스토피아 소설을 많이 만나고 있다. 미래의 이야기들은 희망적이거나 찬란한 꿈이 가득한 세상보다는 왠지 모를 어두움이 가득한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 『체인 갱 올스타전』 또한 다르지 않다. 자유를 얻을 기회가 없을 범죄자들이 서로를 죽고 죽이는 《CAPE 프로그램》.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가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생명을 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국가가 승인한 민영기업이 맡아서 상업적인 마케팅까지 하는 처절한 게임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한다. ‘체인’에 소속된 ‘링크’라고 불리는 범죄자들은 스타와도 같은 인기를 누리기도 하고, 그들이 어떤 범죄로 그곳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듯한 광기는 무섭기까지 하다. 『체인 갱 올스타전』 의 핵심 인물은 ‘서워’와 ‘스택스’라는 흑인 여성이다. 그 외에 여러 동료와 팀을 이루고, 가족과 같은 유대를 이루며 자유를 위해 싸우지만 그들의 ‘동료애’나 ‘사랑’은 솔직히 나는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영화 ‘300’에서의 ‘고대 검투사’나 ‘매드맥스’의 ‘미친 전쟁’ 같은 장면들이 떠오르는 장면이나 이야기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이 나게 만들었다는 점은 작가님의 글이 너무나 대단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워싱턴 포스트의 “『1984』나 『시녀 이야기』와 같은 충격적인 깨달음을 준다.”』는 논평이 내 마음과 딱 통하기도 했다. ‘『체인 갱 올스타전』의 이야기가 과연 미래의 이야기로 소설이 맞는 것일까?’라는 의구심이 들 만큼 실제로 지구 어느 곳에서 일어나고 있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다.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끔 보이는 범죄자들이 수용된 《그곳》에서 일어나는 격투 내기가 생각나기도 했으니 말이다.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세상에는 끔찍한 일들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일어나고 있으니 소설이 너무나 현실처럼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나쁜 사람들은 누구일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범죄자가 나쁜 사람들인지, 그들의 살인 전쟁에 열광하는 광기 어린 사람들이 더 나쁜 사람들인지... 깊이 몰입해서 읽게 되어서 그런지 한동안 휴우증이 꽤 클 것 같다. P106 “설명 드릴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저것은 일곱 가지 진실이 아닌가. “당신이 이하 ‘CAPE’로 표시ᅟᅡᆯ 형사 범죄 처벌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을 이해했음을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이것은 키언 서버를 살해한 대가로 받은 삼십육 년형의 연장이며 어떤 방식으로도 당신이 키언 서버에게 저지른 범죄의 사면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CAPE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당신은 면책되어 석방될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이제부터 읽어 드릴 서류에 당신이 서명한 시점으로부터 삼 년간 CAPE 프로그램에 성공적으로 참여해햐 합니다. 당신에게도 사본이 있으니, 제가 항목들을 소리 내어 읽으시면 됩니다. 글은 읽을 줄 아십니까?” 그는 기계처럼 말하며 너무 쉽게 이름들을 내뱉는다. P448 로레타에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당신의 전투는 유니콘과의 전투예요. 당신이 그 싸움에서 전환점을 돌았다고 생각해요. 무서웠나요? 틀림없이 그랬겠죠. 그게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이 멋진 이유예요. 무서울지라도 해내잖아요. 당신은 끝까지 해내요. 난 그때의 서워가 그리워요. 열정 넘치는 블러드 마더가요. 당신은 이제 조금 지루해지고 있어요. 싸울 때는 재미있지만 그게 다예요. 당신은 위대한 자유까지 살인이 두 번밖에 안 남았죠. 그것들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지 않나요? 걱정하는 팬이 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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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의 마지막에서 심장이 벌렁대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데스매치를 소재로, 이 소설을 도구로 작가가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엿이나 먹어라, 미국.” 솜방망이 처벌로 달래질 수 없는 법감정을 해소해줄 도파민 팡팡 터지는, 속된 말로 '사이다' 같은 내용을 기대한다면 오해라고 말해줄 수 있다. 이 책은 오히려 고발하고 있다. 교도소 민영화로 인해 바닥에 처박혀버린 수감자 인권, 특히 흑인에게 더 가혹한 사법, 독방 감금 · 고문 · 감옥 내 성폭력 · 감옥 내 자살 · 무죄 수감 등을. 마치 데스매치의 관중이 된 것 같은 묘한 배덕감을 충격적으로 선사하면서. 등장인물들의 조각들이 서로 맞춰져가는 전개가 가지는 보편적인 특징처럼, 뒤로 갈수록 복선 회수가 주는 충격과 속도감이 대단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여성 인물들의 조각이 맞춰지는 장면들이다. 서워와 스택스와 트레이시와 마리의 멋지고 아름다운 연대가 큰 울림을 준다. 내 마음에 와서 박힌 몇 문장을 소개한다. 🔖 지금은 삶에 스택스가 있는데도,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수치심 때문에 배틀그라운드에서 절대 기쁨을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침묵을 택했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성공이, 계속 살아간다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말할 수 없어서 침묵을 택했다. 🔖 눈물이 고인 채 촬영장을 나설 때, 그녀는 미소 짓고 있었다. 궁극적으로 그녀는 정확히 자신이 되고 싶었던 사람이 되었으니까. 🔖 이제 마리는 그 여자를 돕고 싶었다. 마리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을 뿐 역시 엄청난 악행을 저지른 여자를 돕는 일을 이제까지 원했던 그 무엇보다 더 원했다. 탄탄한 세계관에 여운 깊은 스토리를 씨실과 날실처럼 엮어 거기에 사회 고발을 담은 책, 〈체인 갱 올스타전〉을 추천한다. #도서제공 #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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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크와메 아제_ 체인 갱 올스타전 #협찬 사형 또는 최소 25년의 수감생활의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자가 수감 생활 대신 CAPE프로그램 (일종의 배틀로얄)에 참가하여 3년을 버티면 사면된다는 가상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살인자들끼리 벌이는 데스 매치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는 옛날 얘기에 불과하고, 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사람들은 스포츠경기로서 즐긴다. 3년을 버티기는 힘들고, 죽음으로 가는 길이나 마찬가지지만 이를 택하는 이유는 인플루언스라는 고통제조기, 일종의 행동 교정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마냥 자극적이지만은 않고, 실제 현실에서 문제시되는 많은 이슈를 다루고 있어 무겁다. “실제 현실”과 마찬가지로 책 속의 인물들을 보면, 백인보다 흑인 수감자가 월등히 많으며,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여성들은 자신의 강간범을 죽였다는 이유로 형을 살며, 교소도 안에서는 범죄자는 그래도 싸다는 이유로 인권유린이 만연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복잡하다. 강간범과 살인범들을 모아 자기들끼리 죽이고 죽일때까지 서바이벌을 하게 한다면, 조금은 그 프로그램을 응원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그것은 옳지 않다. 책 속 마리가 말한대로 생명은 소중하다. 책 속에서는 온갖 인권 유린이 자행되는데 그 대상이 범죄자라고 해서 정당화될 수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면 목소리를 낼 권리를 박탈하고 24시간 내내 침묵을 강요하고, 목소리를 내면 전기충격을 가하는 교정 시설이라거나, 인간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게 하는 인플루언스라거나.. 과거가 어찌되었든 그 안에서 규칙을 수립하고 인간성을 되찾으려는 인물들의 노력은 아름답다. 선셋과 서워, 스택스가 그러하다. 그들은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막 이 세계에 들어온 링크들이 죽지 않도록 본인들의 포인트를 지급하여 새 무기를 제공해주고, 단련시킨다. 그런 그들이기에 (스택스를 제외하고) 본인들이 자유를 맞이했을 때 내가 과연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인지 고뇌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이외에 책은 현실 속의 아이러니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 어떻게든 이익을 짜내려하는 기업들이 그러하다. 인기 있는 링크를 후원하는 기업들의 로고는 24시간 내내 링크들을 촬영하며 노출되고, 매 시즌을 거듭할 때마다 조금이라도 시청률을 올리기 위하여 자극적인 규칙과 방법들을 새로이 고안한다. 이걸 과연 디스토피아 소설만의 가상 세계로 치부할 수 있을까? 현실세계도 이와 같은 수많은 프로그램이 있다. CAPE프로그램이 죄수들의 수를 줄이고 그들끼리 죗값을 치룬다는 그럴싸한 명분을 앞세우며 뒤로는 자본주의와 비인간성으로 점철되어 있듯이, 요새 수많은 프로그램 또한 ‘교화’ 또는 ‘상담’을 명분으로 하면서 사실상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그저 자극적인 가쉽거리만 줄창 소비하는 바와 같이 말이다. 또한, 과연 인간을 두 분류로만 나누는 것이 가능한가? 인간을 선과 악으로 구분하고, 악한 인간은 반드시 처벌받아야만 하는가? 그렇다면 처벌 받아야하는 악의 정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500페이지에 이르는 두꺼운 책이지만 읽으면서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나라면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났을 때 응원할 수 있을까? 나라면 내가 이 상황이라면 이 프로그램에 지원할까?? 자극적인 책 소개와는 완전히 별개로 조금은 무거운, 암울한 현실 속 주제를 던지는 책인 것 같다. 🏷️ 결국은 죽음이었다, 느리든 빠르든. 고통스럽든 갑작스럽든. 그 이상은 없었다. 체인 갱의 문화는 죽음이었다. 🏷️“다른 어느 누구도 나를 용서할지 말지 고민해야만 하게 두지 않을 거야. 내가 뭘 누릴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어.” 🏷️ 다른 사람의 폭력을 받아들여야 하는 자리 말이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와 같은 악몽을 살았다. 🏷️ 당신은 두 가지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있다고 믿을 수 있다. 그리고 선한 사람은 영광을 누리고, 악한 사람은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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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체인 갱 올스타전』은 나나 크와메 아제-브레냐의 첫 장편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영화화 하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오락성을 갖춘 작품이다. 범죄자이고 어떤 죄목인지 알려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의 도구로 활용해야 되는가 싶으면서 그런 와중에도 그 안에선 연인 관계가 되고 그들이 결국 최후의 대결을 하게 될 맞상대라는 점은 운명의 장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렇게 열광하는 이들 한켠에는 반대로 이러한 비인간적인 대결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설정 역시 충분히 가능한 설정 같아 보인다. CAPE 프로그램인 '체인 갱 올스타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택스와 로레타가 결국 마지막 전투를 앞둔 상황 속에서 너를 죽여야 내가 사는 구도 속 잔혹함이 극에 달하는 상황이 과연 이 둘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도 책을 읽는 묘미가 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이들의 상황이긴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들은 결국 죄를 지은 범죄자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될거란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마치 로마 시대 검투사의 대결을 현대적으로 그려낸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죽음마저 엔터테인먼트화 되어버린 상황 속에서 단순히 재미 이상으로 등장 인물들의 구성이나 이들이 처한 상황, 그리고 비인간적인 요소들을 잘 담아내어 인상적인 작품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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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황금가지 (서평단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3 전미도서상 파이널리스트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탑10에 포함 “그들은 자유를 위해 싸웠다. 하지만 그 자유는 과연 누구의 것이었을까.” 디스토피아 SF는 아직 나에게는 낯선 장르지만 정말 이처럼 강력하고도 짙은 사회풍자 소설은 오랜만이다. 미국 교도소 시스템을 날것 그대로 끄집어내 민영화된 처형 엔터테인먼트 쇼라는 끔찍한 설정으로 풀어낸 이 소설은 ‘헝거 게임’ ‘오징어 게임‘보다도 훨씬 냉정하고 정치적이며 고통스럽도록 현실적이다. 단순한 디스토피아 소설이 아닌 현실과 거의 맞닿은 고발문학처럼 느껴졌다. - 처음에는 단순하게 ’오! 교도소 생존 배틀물이라니 흥미롭겠다’ 마음으로 책을 들었는데 점점 읽어갈수록 그 흥미는 불편함과 분노, 복잡한 감정으로 바뀌어 갔다. 특히 작가가 각주 형식으로 실제 통계나 교도소 시스템에 대한 자료를 넣을 때마다, 픽션인데 전혀 픽션 같지 않다는 게 이 책의 흥미로운 부분이다. - 로레타와 하마라. 이 두 여자는 그 잔인한 경기의 톱스타이자 연인사이다. ‘죽지 않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 속에서, 인간성을 말살하는 시스템 속에서, 서로를 지키며 살아남으려 하는, 인간은 인간답게 살려고 몸부린친다는 메세지가 너무 처절하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을 뽑자면, 로레타가 전투 후 관중들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드는 장면. 죽음을 팔아 생존을 연기해야 하는 슬픔이 정말 뼈아프게 다가왔다. 자본이 사람을 어떻게 소비하는지, 국가 시스템이 누구를 보호하고 누구를 버리는지, 그 안에서 살아남으려는 이들의 이야기가 직접적이면서 날카롭다. 디스토피아 소설을 좋아하고 ’재미‘와 ’현실 고발‘ 모두 잡고 싶은 독자라면 진짜 꼭 읽어보길 강추한다. “폭력의 상품화, 그 잔혹한 서커스에서 피어난 인간성의 불꽃” #체인갱올스타전 #나나크와메아제브레냐 #장편소설 #소설 #디스토피아소설 #황금가지 #사회비판소설 #소설추천 #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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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죄수의 목숨이 곧 국민의 오락거리가 된다. '완전 사면'을 꿈꾸며 서로 죽여야 하는 흉악범들, 이토록 비인간적인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 여자 '로레타'와 '스택스' 하지만 '로레타'는 자신의 최후 상대가 연인인 '스택스'임을 알게 되는데...'라는 출판사 소개 글을 읽고 이 책을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링을 벗어날 수 있는 데스매치에서 연인을 상대로 만난다? 와, 진짜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하며 <체인 갱 올스타전>을 읽기 시작했다. 📌줄거리 민영화된 교도소의 형사 범죄 처벌 엔터테인먼트, 즉 CAPE 프로그램이 열린다. 교도소의 수감자 중 일부가 이 CAPE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서명하고 참여하게 된다. 확률적으로 살아서 나갈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 왜냐하면 링 위에 올라간 상대방을 죽여야만 내가 살 수 있고, 수많은 경기를 해서 삼 년간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관중들은 그 결투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비싼 값을 지불하기도 하고, 예능 프로그램처럼 집에서도 물론 시청한다. 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에 후원한다. 유명한 참가자를 지정해서 자신들의 로고가 적힌 옷과 물품 등을 후원하기도 한다. 이 쇼는 '전투' 외의 시간인 참가자들의 생활도 녹화하여 방송한다. 그들의 식사, 연습 장면, 팀원들과의 대화, 다툼까지 전부. 열광하는 사람들만 있지 않다. 이 '살인 프로그램'의 '인간 존엄 훼손' 등을 이유로 이 쇼를 반대하는 사람들, 시민단체들도 존재한다. 이 CAPE 프로그램, '체인 갱 올스타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두 여자는 바로 스택스와, 로레타이다. 그들은 원래 같은 체인(체인 갱 올스타전에 참여하는 범죄자(링크)들의 크루) 소속으로 '같은 체인의 링크들은 전투의 상대방이 될 수 없다.'는 룰에 따라 서로의 팀이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룰은 언제나 바뀔 수 있는 법. 룰의 변경으로 스택스 혹은 로레타에게 '마지막 전투'가 될 날이 다가온다. 📌후기 먼저 이 책을 간단한 줄거리만 들었을 때는 '재미'쪽에 치중해서 생각했다. 하지만 읽다 보니 마냥 '재미'로만 읽을 수 있는 책이 절대 아니었다. 사형제, 인종차별, 성 정체성, 연대, 인간의 존엄 등 상당한 주제를 담고 있다. 상당히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고, 그 등장인물의 시점을 따라가다 보면 책장을 빠르게 넘기기보다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오랫동안 생각하게 된다. 그중 기억에 남는 소재는 '인플루언스'라고 하는 일종의 고문이다. 이 '고문', 정확하게 말하면 이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는 절대 이 기술이 '고문'으로 활용되리라 생각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 연구를 후원한, 민영화된 교도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기업에서 이 기술을 '고문'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고문이 과연 정당한가? 사람의 신경계를 조종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극한의 고통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이건 격투기가 아니다. 낫, 해머, 쇠사슬 등의 무기를 가지고 상대방을 죽도록 패거나 내가 죽는 살인 게임이다. 그렇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값비싼 돈을 주고 좋은 좌석에 앉아 그 게임을 보기 위해 노력한다. 식사 중에 우리가 '밥 친구'라고 하며 보는 예능이 '체인 갱 올스타전'이 되는 것이다. 상상하면 너무 소름이 끼쳤다. 아무리 범죄자라 하더라도 서로 죽고 죽이는 게임에 참여하게 한다고? 그러면서도 미디어에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노출되고, 내가 어디를 가도 다 이 게임을 주제로 이야기한다면 과연 나는 이 프로그램을 끝까지 보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라고 고민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 사람 한사람 몰입해서 읽다 보면, 결국 '이 사람들도 범죄자다.'라고 마음이 멈칫하는 부분들이 있다. 물론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굉장히 즐겁게 시청했는데, 결국 내가 마음을 주고 정을 주었던 캐릭터들이 결국 '범죄자'임을 잊을 수 없게 한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고 묵직하기만 하지 않다. 이 수많은 캐릭터와 세계관 형성을 위해 마련해둔 장치에 링 위에 올라와 있는 사람들이 누구이고, 왜 올라갔고 등의 이유를 배제하고 '전투신'만 보면 빠른 전개와 잔인함에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했다. 몰입해서 격투신을 읽다 보면 '소설 속 관중들이 왜 환호했는지 알 것 같다.'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 📌마무리하며 책을 집중해서 읽으면 책을 덮고 나서 기운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드는 책이 있다. <체인 갱 올스타전>이 바로 그런 책이었다. 흥미진진하고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책이었다. 짜릿하게, 묵직한 책이랄까? [본 서평은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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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쓰는 리뷰입니다. 📖p. 12 "배틀그라운드에 온 걸 환영합니다." 🔗줄거리 수감자들이 서로를 죽이는 데스매치가 전 세계에 방송되어 스포츠처럼 오락거리가 된 시대. 죄수는 우승자의 특권인 자유를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쇼에 참가한다. 참가자인 두 여성, 서워와 스택스는 연인 사이이자 큰 인기를 끄는 우승 후보다. 그러나 우승 직전, 두 사람에게 시련이 다가온다. 🔗감상 <체인 갱 올스타전>은 <시녀 이야기>와 <헝거게임>에 현재 미국 교도소 시스템과 인종, 젠더, 자본주의 비판을 섞은 소설이다. 주인공은 서워와 스택스지만, 챕터마다 시점이 다르다. 쇼를 중심으로 독자는 관람객이 되었다가 참가자가 되고, 주인공들의 동료가 되었다가, 진행자가 되고, CAPE(형사 범죄 처벌 엔터테인먼트) 반대 시위자가 되기도 한다. 계속 변하는 시점은 흥미진진한 전투에 빠져들게 하다가도 가슴 한 켠이 불편해지게 만드는 상반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 소설은 죄수가 범죄자라는 점을 부정하진 않는다. 그러나 묻는다. 처벌이 곧 정의인가? 누군가의 목숨이 오락거리가 될 수 있는가? 범죄자니까 죽어 마땅하다고? 애초에 그들을 범죄자로 만든 사회 시스템이 불합리한 건 아닐까? 통계적으로 소수자는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고 한다. 현재 사법체계가 부당한 건 아닐까? 소설 속 세상은 현실과 다르지 않다. 지금도 소수자는 사회의 동등한 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자본주의는 정의라는 이름 하에 고통에서 부를 얻는다. 현실의 일면을 데스매치라는 소재로 극대화했을 뿐, 데스매치가 실현되게 만든 사회 분위기는 우리 세상과 같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부당한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이 디스토피아 소설은 어두운 이면을 파헤쳐 우리가 직시할 수 있게 보여주고,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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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도서를 제공받았으나 하지만 전부 절대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임을 밝힙니다. 미리보기 꼭 읽으시면 살까말까 고민할때 살까쪽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짱강추! 이유는 아래에 써볼게요 ㅎㅎ 어디부터 말을 해야할까 고민이 되는데..일단 미친책입니다. 어떤의미냐고요. 미친줄(n)알았는데 미쳤던(p)책이었습니다. 여태 서평한 도서중에 원탑요? 가능입니다. 첫 결투장면을 읽을때면 와… 하는 감탄사밖에 안나왔습니다. 전설이었던 여왕의 몰락과 새로운 여왕의 등장, 그리고 스타성이 뛰어난 또 한 명의 주인공의 결투란 짜릿함 그자체입니다. 대체 이 소설 뭐야!? 말장난도 있고, 시처럼 운율감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구요. 재미있던 스토리는 당연하고 자극적인 소재에서 그치지 않고 많은 사회의 문제점을 담아낸 믿고보는 황금가지 도서입니다. 그러니까 번역도 당연히 매끄럽다는 이야기입니다. “범죄자들을 모아서 데스매치 시켜야된다.” 사실 종종 뉴스보면 범죄자들 죄목에 비해 형량이 과하게 가벼운게 아니냐며 친구들과 종종 하던 대사였는데요. ^^; 딱 그걸 실행화한 디스토피아 소설이에요. <헝거게임>을 연상케 하는 치열하고 생생한 데스매치와, <시녀이야기>와 같은 사회고발 메세지를 담고있어 즐거운 소재는 아니지만 하나의 정말 잘 만들어진 재미있는 작품을 읽는 경험이었습니다. 작가는 스토리를 풀어나갈때에 실제로 발생했던 범죄명과 범죄율등을 언급하며 이 이야기들이 그저 판타지만은 아니라는 것을 주기적으로 일깨워주기때문에 더욱 내용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소설속에서 이 게임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두 부류가 있습니다. 그저 오락거리로 소비하고 응원하는 사람들과, 생명의 존엄성을 주장하며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에요. 소설을 읽는 내내 작가는 우리에게 젠더문제, 인종문제, 인권에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3년간 전투에서 살아남아 우승한 범죄자에게는 보는 죄를 사면하는 면죄부를 주는 방침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집니다. 악인들에게 서사를 부여하는게 맞는가? 창작관련수업을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사연이 없는 캐릭터는 매력적이지 않다’는 걸요. 하지만 정당한 사유를 부여함으로서 그들의 범죄를 정당화하는것에 대해서는 또 다른이야기에요. 그것이 링커(배틀참여자)들의 행복을 바라면서도 한 편으로는 늘 마음에 걸렸던 이유겠지요. 전설적인 존재여서 마치 연예인과 같은 위치의 주인공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은데요. 범죄자의 신분에 공인인 그녀를 대하는 사람들의 몇몇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 “시작하기 전에, 우린 당신이 여기 있어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우린 전적으로 당신을, 그러니까, 당신의 모든 걸 지지해요.” “그럼 오늘 제가 탈출하는 걸 도와주고 싶은거에요?” “아뇨, 아뇨. 우린 그냥 당신과 당신의 정체성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이었어요.” (385p) 이 외에도 79-80p 와 374p 가 대비되는데요. - 그들은 그녀를 꼬집었다. 문지르고, 당겼다. 찌질한 남자들은 손가락으로 가슴을 스쳤다 움켜잡으며 우연인 척 했다.- 악수와 인사를 빌미로 성추행을 하는 사람들 - 그녀를 만지려 하지 않았고 대부분은 사진을 찍지 않았다. 그녀의 이름이 상품이 아니, 그녀 자신으로서 인식되었을 때가, (중략) 깊은 이해가 찾아왔다. - 반면에 후반에는 그녀를 존중하는 운동가들의 모습을 대비한 모습을 보다보면 종종 뉴스로 보는 사생팬들의 모습같기도 했어요. 책을 펼친 순간부터 책장을 덮을 때 까지 엄청난 분량의 주석과 함께하는 점 또한 이 소설의 특징인데요. 전 300페이지에 가서야 이 주석들이 그저 하나의 스토리가 아니였음을 알았는데(묘한느낌에 인터넷 검색했다가 깜!짝 놀람) 만일 책을 읽은 분들이 이 게시글을 본다면 여러분들은 언제부터 이 사실을 알았을까 궁금합니다. 큰 주인공들의 스토리 외에도 아버지의 고통에 공감하는 딸의 노력끝에 이루어진 발명을 이렇게 악 이용하는 모습, 그리고 아버지의 강압적인 교육에 의해 인종차별이 뼛속깊이 박혀있는 운영자의 모습 등 게임 운영, 그리고 프로그램 개발자들의 이야기도 담겨있고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친절한 소설은 아니었습니다. 독자들은 필드의 주인공들처럼 직접 부딪히며 룰을 익히고 용어를 습득합니다. 소설은 액자식 구성으로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전개되는데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고, 그리고 여러 시점을 통해 각 인물들간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때문에 초반부분만 천천히 따라온다면 중반부부터는 전율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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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인 갱 올스타전 ▪️ <책 소개> “<1984>나 <시녀 이야기>와 같은 충격적인 깨달음을 준다.” _ 워싱턴 포스트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꼽히는 나나 크와메 아제-브레냐의 첫 장편 소설. 완전한 사면을 대가로 전 세계에 방영되는 데스 매치에 참여한 수감자들의 이야기. ▪️ ✔ “그녀는 그들의 눈을 느꼈다. 사형 집행자들의 눈.” (p.11) - 감옥을 배경으로, 범죄자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리그. 이 잔혹한 리그는 전 국민이 열광하는 스포츠이자, 자본이 움직이는 산업이며, 미디어가 만든 ‘쇼’다 ▪️ - 주인공인 로레타는 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다. 사람을 죽였고, 환호를 받았고, 다시 또 다른 사형수들과 맞붙는다. 설정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인데, 더 충격적인 건 우리가 이 ‘경기’를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다큐멘터리, 자극적인 뉴스, 범죄를 소비하는 콘텐츠에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 ✔ “결국은 죽음이었다. 느리든 빠르든, 고통스럽든 갑작스럽든. 그 이상은 없었다. 체인 갱의 문화는 죽음이었다.” (p.59) - 책을 읽다보면 우린 생각하게 된다. 정말 나쁜 건 누구일까? 죄를 지은 사람일까? 그들의 고통을 비즈니스로 만든 시스템일까? 아니면 그걸 아무 생각 없이 소비하는 우리일까? 이 책은 감옥이라는 폐쇄된 공간을 통해 사회 전체를 비춘다. 감옥의 민영화 문제, 폭력 소비, 인종차별, 미디어의 선정성…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선수들이 유색인종이며 여성이라는 사실은 독자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폭력과 고통을 ‘오락’처럼 소비하는 세상. 그 안에서 살아남으려는 이들의 분노, 절망, 연대. 책장을 덮고 나면 묻게 된다. “이게 정말 허구가 맞을까?” ▪️ - 나는 내가 싫어하는 게 ‘죄’인지, ‘사람’인지 가끔 헷갈린다. 뉴스에서 범죄 사건을 접하면, ‘범죄자의 인권? 그게 왜 필요하지? 피해자는 어쩌라고?’ 같은 분노가 치민다. 그런데 만약, 그런 범죄자들이 참가하는 리그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리고 그걸 내가 시청하게 된다면? 과연 나는 마음 편히 그것을 즐길 수 있을까? 후련하기만 할까? 나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단죄’라는 말에 안도하면서, 타인의 고통을 너무 쉽게 당연시한다. 그리고 그 당연함 위에 구경과 즐김을 얹는다. 그 순간, 인간으로서의 윤리는 어디에 있을까? 한 번쯤 생각해 봄 직한 이야기다. ▪️ - <체인 갱 올스타전>은 독자의 양심을 건드리는 책이다. 불편하지만 이 책엔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질문한다. “우리가 더 인간다워지려면, 무엇을 멈추고 무엇을 행해야 할까?” 📚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는 소설을 좋아하는 분 자극적 콘텐츠 소비에 회의를 느껴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이야기의 설정이 강렬하고 장면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그려져서,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강한 메시지를 시청각적으로 더 깊이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 영화관에서 이 이야기를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 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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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의 인권이 사라진 세상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범죄자들의 데스매치! 📜 미국의 신진작가 나나 크와메 아제-브레냐 작가님의 첫 장 편소설인 『체인 갱 올스타전』은 완전한 사면을 대가로 전 세계에 방영되는 데스 매치 참가한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도서 선정 및 전미도서상 파이널리스트, <포브스> 선정 역대 최고의 디스토피아 소설로 인정받은 도서로 꽤 많은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도서. 단순히 소설로서 소비할 것이 아니라 '범죄자의 인권을 어디까지 지켜주어야 하는 것인가'란 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체인 갱 올스타전』은 민영화된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들이 데스매치 <체인 갱 올스타전>에 출전하여 감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로 죽이고 죽인다. 그것을 스포츠처럼 관람하며 열광하는 관객들을 보며 기묘했다. 범죄자들의 인권을 외치는 자들과 그들의 데스 매치에 열광하는 사람들 모습을 보며 과연 '범죄자의 인권이 이렇게 짓밟혀도 되는 것인가?'란 생각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또한 과연 그들의 가족이 그곳에 있다면 과연 열광할 수 있었을까? 란 생각도 들었다. 그냥 그것을 스포츠로 소비하는 게 집단으로 미친 게 아닌가 싶었음. 우리나라 범죄자들의 형량이 낮을 땐 저런 놈들은 '왜 숨 쉬지?'란 생각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극단적인 소설을 보니 생각의 변화가 생겼다. 범죄자들의 인권이 있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달까..? ㅠㅠ 📜 또한, 범죄자들을 보면, 백인에 비해 흑인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건 정말 '이 모든 이들은 범죄를 저질러서 들어온 것인가?'이다. 만일 백인의 재소자들이 많았다면 이 웃기지도 않은 <체인 갱 올스타전>은 진작에 사라졌을 듯. 📜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소설이었는데 스토리가 흡입력 있어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았다. 읽는 내내 고구마 100개 먹은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결말이 열려 있다는 게 좋았다. 글로는 상상하는 게 한계가 있다고 느낀 소설이라서 영화로 제작되면 보고 싶음. P 20. "난 너를 살려 주지 않을 거야. 네가 살겠다고 선택해야 해. 나는 온몸으로 해머를 휘두를 거야. 일단 해머가 움직이면 나는 멈출 수 없어. 이해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