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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독특한 저술이기에 요즈음의 젊은 취업지원자에게 좋은 읽기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뜻하지 않게 몇줄 적게 됐다. 특히, 저자의 번뜩이는 Approach가 아주 신선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접하는 인터넷사이트에서는 주로 기능적인 면만 강조하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 젊은 지원자들은 다소 획일적이고 도식적인 경향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보인다. 이 책은 좀더 차원이 높은 창조적인 글쓰기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다소 어렵지만 새로운 Approach를 구사하기 위해 심혈과 정성을 기울였음을 Appreciate한다. 참신하고 유익해 보인다.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본인은 지원자들이 쓴 많은 자기소개서를 접하고있지만 창조적이고 차별적인 글쓰기를 보기는 쉽지가 않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통상적인 방법론에 입각하여 본인의 이력과 장점을 잘 Presentation 하는 것이 자기소개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자기소개서를 읽는 입장에서는 잘 알려진 Rule에 의하여 누구나 비슷하게 쓸 수있는 자기소개서에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구사된 글빨과 거기에 녹아든 그 사람의 생각의 깊이를 보고서 그 사람의 역량(영어로 calibre라고 것을 의미함)을 평가하고자 한다. 따라서, between the line을 읽고자 하지요. 글빨만 보면 대충 그 사람이 어느 정도의 사람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책의 내용중 약간 함축적인 면이 있어 주의를 기울이고 읽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젊은 지원자들이 한 두번 읽고나면 좋은 Motive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소위 in good faith에서 이 책을 추천하여 본다. [인상깊은구절] "튀지말고 차별화해라" 젊은 사람들은 보통 차별화하면 좀 튀어야 하는 것으로 혼돈을 겪기마련인데 여기서는 어떻게 그리고 왜 차별화를 해야 하는지 그 차이를 아주 간명하게 설명하여 주고 있다. 번뜩이는 Idea 및 Approach가 돋보인다. |
| 입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자기소개서를 읽기만 하던 내가 자기소개서를 써야 만 할 일이 생겼다. 어느 정도 경력도 있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좀 더 창의력 있는 사람으로 나타내고자 고민했다. 나와 같이 목적이 뚜렷한 자기소개서를 쓰는 사람에게 적절한 코치가 될만한 이야기들에 눈이 갔다. 처음에는 여기 저기의 예문을 참고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글이 아니였고, 더구나 더욱 창의력이 없어 보였다. 이 책은 어느덧 보고서나 사업계획서와 같은 형식에 얽매이고 무미건조한 글쓰기에 익숙해진 나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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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나 면접이라는 건 말 그대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상식에 지나지 않는 이 원칙을 대개는 쉽게 잊어버린다. 그 과정은 어렵다.
그래서 남의 것을 베끼거나 뻔한 수준의 말만 한다.
물론 베끼더라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낼 수 있다면 좋다. 이 책의 저자도 분명히 그 점을 밝히고 있기는 하다. 쉬운 길을 놔두고 돌아가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모방과 패러디의 차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앞에 있다. 그리고 '구애'하고자 한다.
나는 어떤 것을 보여줘야 하는가.
타인에게 보여주는 글쓰기나 말하기 역시 크게 다르지는 않다.
내 뿌리의 '깊음'과 '단단함'에 대해 보여주는 것이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사랑의 경쟁자가 수도 없이 있는 상황에서 단지 '사랑한다'고 말을 한다. 이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피곤한 일이다. 남보다 두드러져 보이는 자신만의 모습에 대해, 외줄타기를 기가 막히게 하듯 균형있게, 그리고 강렬하게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은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끌어주지는 않는다.
이 책이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객관화하여 쓰는 방식에 많이 기울었다고 보기에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하다.
생각해서 글을 쓰라는 얘기다. 물가에 가서 물을 마시는 방법은 알려주지만 물을 먹여주지는 않는다. 이 점이 이 책이 다른 자기소개서 관련 책과 다른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하다. 방법은 제시하지만 그 방법대로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이 방법대로 글을 쓰지만 불안하다. 효과적인 글쓰기를 모르기 때문에 배우려는 것인데 배우면서도 이게 맞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저자가 만약 책만 저술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기본으로 취업을 위한 글쓰기 컨설팅을 한다거나, 최소한 홈페이지나 블로그 따위의 인터넷 미디어를 통해 순환시켜줄 수 있는 길도 제시해줬다면 더 좋았을 법 하다.
저자의 조금은 애매하고 돌려말하는 듯한 표현들도 조금은 걸리는 부분이기는 하다. 다만 그 점은 책이 크기도 크지 않아서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여러 번 읽고 생각할 수 있다는 좋은 점으로 무마를 해주고 싶다.
글재주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자기소개서를 잘 쓰라는 법은 없다.
만약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려던 무렵에 이 책을 접했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본다.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좋은 글 쓰기가 꼭 취업시에만 필요한 능력은 아니다. 평생 간다. 그런 재주가 있다면 남보다는 강력한 '아이템'을 하나 가지고 있는 거라고 봐도 좋지 않을까 [인상깊은구절] '사랑받는 것들은 이유가 있다' 여자들은 왜 카사노바만 좋아할까. 내가 보기에 카사노바가 특별히 매력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여자들이 카사노바를 좋아하는 건 이런 이유가 아닐까. 나는 나한테 즐거운 방식으로 사랑을 한다. 그러나 카사노바는 '여자'에게 즐거운 방식으로 사랑을 한다. 대충 쓴 '자기소개서'가 읽는 사람 입장에선 <고문>이 아닐까...고문> |
| 취업을 준비하다보니 여기저기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 관한 책들을 접하게 되었다. 작은 크기와 깔끔한 제목에 끌려 예스24에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내용은 아주 신선하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임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방법은 무척 마음에 든다. 2% 아쉬운 점은 좋은 내용은 꽉 압축해서 모아놓지 못한 느낌이 든다. 여기저기 널러 퍼져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내용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이해를 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시간 부족에 시달리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많은 않다. 하지만 독특한 시각으로 접근한 점은 높이 사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