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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보수의 관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모던타임즈'의 폴 존슨의 지식인들에 대한 신랄한 비평집이다. 나름 '신선'했던 이전 책을 오랜 시간 읽은 후 그의 책을 한 권 더 보고 싶던차에 발견. 역사적으로 진보적, 혁명적 또는 동세대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쳤던 지식인들의 독선과 부도덕을 비난하면서 대중앞에 나서는 소위 진보적 지식인들을 제대로 바라보자는 - 물론 우파의 관점에서 - 일갈. 마침 국내의 모든 정치 담론을 집어 삼킨 한 지식인의 일도 있고, 보수의 관점을 한번 더 바라보게 해준 책이였다. 비판을 받는 많은 지식인들의 전반적인 성취 자체를 무시하진 않는다. 저자의 관점에서 인정되는 부분과 비판받는 부분을 읽어나가면서 드러나는 standards를 파악하게되는 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물론 재밌게 쉽게 읽혀진다. 그것이 가장 뛰어난 미덕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