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추천&리뷰 [독특한 아이의 세계] / 이현정 지음 / 마음책방 *한줄평: 다름은 이상하고 피할 것이 아닌 다양성이다. 저는 한 달에 한 번,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모여 종이접기를 통해 서로 어울리고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참여하였고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직업이 사회복지사이지만, 자폐아동들을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아서 봉사 때 만나는 시간이 값진 시간입니다. 제 아이들도 가능하면 꼭 데려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자폐아동에 대해 좀 더 알면 봉사할 때 더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않을까..하는 마음에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신경다양성 자폐 아이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발달이 느리다는 것을 인지하고 인정하였고 조기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인정한다는 것이 제일 어려운 부분이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도 관계를 맺다보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봤으면.. 하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섣불리 말을 꺼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도 말하기 어려운 부분을 제가 이야기하기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지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은 스스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고 결과를 듣고 치료를 시작해서 현재까지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인 현이는 현이의 속도대로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현이가 크면 엄마의 노력과 정성과 사랑을 알아줄 거에요^^ 이미 알고 있을수도 있구요. 자폐스펙트럼은 광범위해서 알아차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발달시기별로 파악해야 할 부분이 나와있고 그 부분이 되지 않아서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는지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같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책이였고 깊은 위로와 따뜻한 공감을 더해갈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해봅니다. 저처럼, 자폐 아동을 만나는 일을 하는 분들이 읽는다면 '아 이런 성향이 있구나', '기다려주면 되는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달 봉사에 나가면 아이들과 더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랑랑플레이 #엄마랑아이랑플레이 #독특한아이의세계 #마음책방 #책추천 #책리뷰 #신경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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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아이의세계평범한 일상이 흥미진진한 신경다양성 자폐 아이의 좌충우돌 성장기 다름은 이상한 것이 아닌, 다양성이다 느리거나 예민하거나 독특한 아이 엄마의 기록 1점으로 자폐스팩트럼 진단을 받은 현이의 얘기를 엄마 이현정작가님이 기록해 놓은 책이다. 이현정 작가님이 적어놓은 글에 마음이 가는 글이 참 많았다. 그리고 책과 함께 도착한 자필 편지가 정말 인상 깊었다???? 우리 둘째도 또래들 보다 조금 늦었다. 뒤집기부터 대근육이 전체적으로 늦었고, 걸음마를 18개월에 했다. 병원 정기검진을 4개월부터 다녔다. 그렇지만 우리의 걱정보다 아이는 더욱 더 잘 자라줬다. 가끔은 왜 그런지 모르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결이가 이렇게 잘 자라고 있는걸 행복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둘째를 키우는데 첫째가 한몫을 한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둘째가 그렇게 웃지 않지만, 형아가 조금만 노력하면 눈은 반달을 하고 배꼽을 잡고 웃느라 바쁘다. 아이들은 아이들이랑 놀아야 되는게 맞는것 같다. 자기들끼리의 세계의 그 웃음 포인트를 잘 안다. 노력해도 부족한게 부모의 마음 어떨때는 다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참 순수하고, 예쁘다. 부족한 나를 믿고 따라와주는것 만으로도 고맙다. 그래. 모든아이들은 다 다르다는 것. 느리고 빠르고가 아니라 각자 자기만의 속도로 잘 자라고 있다는 것 조급해 하지말자, 인생은 길다. #독특한아이의세계 #마음책방 |
자폐성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입장에서 근래 새롭게 떠오르고많은 화두의 키워드가 되던 '신경다양성'이 무척이나 궁금해졌었던 시기. 약 260여페이지 가량의 5가지 파트로 나뉘어 구성된 작고 아담한 서적의 '독특한 아이의 세계 (평범한 일상이 흥미진진한 신경다양성 자폐아이의 좌충우동 성장기)'라는 책은 선물받자마자 앉은자리에서 천천히 모두 읽어내릴만큼 자폐성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누구라도 겪어봤을듯한 생각, 상황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그 이야기를 머리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려가며 상상을 펼수있도록 도와주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들의 향연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한 서적이였답니다. 다름을 전혀 이상하지 아니한 '다양성'이라는 시각에서 아이가 지닌 관점과 생각, 철학을 하나의 다양성으로 존중해주고 이해를 하는 관점들은 오히려 나 자신 스스로가 '장애'라는 프레임을 아이가 가진 모든것위에 씌워온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오랫동안 지울수가 없기도하게 해주었답니다. 수많은 에피소드들속에 녹여져왔던 저자가 느끼고 겪은 수많은 감정과 마음의 기록으로 인해 독사 스스로가 웃음과 미소, 때로는 위로와 용기를 얻으며 나만의 여정이 결코 외롭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고 책을 덮고 난 후에도 마음 한구석에 따뜻하고 포근한 울림이 오랫동안 감돌아, 다시금 아이와 함께하는 지금 이시간들의 하루하루가 소중히 여기게 되었답니다. 독특하지만 또래의 보통아이들과 같은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본다라는것은 결코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마음으로서 쉽지 않은 마음일것입니다. 신경다양성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우리 부모가 가져야할 마음과 다짐들을 더 단단히 가져갈수있는 다양한 에피소들과 그 과정을 통해 얻게된 다양한 생각과 마음들의 조언들은 충분히 이 책을 읽음으로서 미소를 게하는 요소가 아닐까합니다. 이벤트를 통해서 소중한 책 한권을 마음으로 선물해주신 마음책방께 감사드리며,장애자녀를 양육하며 어렵고 힘든 여정의 길을 공감하기에 수많은 과정들속에 자연스럽게 선물처럼 갖게되신 감정들과 마음을 고스란히 책이라는 출판물을 통해서 전달해주신 이현정 작가님과 자녀 현이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더불어 따스하고 포근한 일러스트를 그려주신 전선진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주위에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있어서, 엄마가 얼마나 힘들지 다 안다고 어줍잖은 위로를 건네는 대신 아이에 대한 이해를 더 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 자폐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글. 아이가 갓난아기일 때부터 초등학생이 된 지금까지의 엄마의 고민과 소중한 경험들이 정말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담겨있다. 육아는 정말 힘들지만 정말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하루하루는 정말 다르다.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이 있지만 작가님이 쓴 문장들은 많은 엄마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많이 될 것 같다. ![]() 책을 읽다보면 아이에게 화를 내는 모습,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보면서 작가님과 내 성격이 비슷한게 느껴졌다. 잔뜩 걱정하는 모습까지. p.35 나는 지기 싫어한다. 나는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나는 쉽게 상처받는다. 나는 감정 기복도 심하고 눈치도 별로 없다. 다른 엄마들과 신나게 떠들다가 집에 와서 그 말을 왜 했나 후회한 적도 많다. p.207 엄마의 말에 반응하고 문화센터 선생님을 따라 움직이고 스스럼없이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을 보면 가슴속에 커다란 돌덩이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저 깊은 곳에서 파문이 일었다. 비교는 빠져나오기 힘든 늪과 같았다. 우울감이 끈덕지게 따라붙었다. 우울은 원망이 되고 원망은 짜증이 되고 짜증은 화로 돌아왔다.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내 아이니까, 오로지 나만의 기준으로만 현이를 바라보자고 다짐했다. p.219 한 살, 두 살, 세 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들을 모두 놓쳤다. 대신 나는 발 빠르게 뛰어다녔다. 발달센터를 찾고 선생님을 물색하고 병원에 다니고 관련 서적을 읽고 현이를 분석하는.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부디 지치지 않기를. 작가님은 관련책도 많이 읽으시고 전문정보들도 많이 녹아내어 주셔서 이 다름에 대해 궁금해 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도 많이 실으셨다. ![]() 책을 읽으며 한 아이에게 오롯이 투자한 작가님의 시간들과 감당해야할 수업료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그 부담을 또 어떻게 다들 감당하실지.. 요즘 오롯이 내 아이에게만 관심을 쏟고 있었는데, 다름을, 다양성에 대해 더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를 양육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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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당연하게도 아이들은 제각기 다르다. 그 다름은 평범하지않을지언정 이상하지 않다.' 라는 글귀에 잠심 멈췄다. 여러 생각이 들어 멈출수밖에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며 자폐 아이를 키우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 그때의 마음들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고 동화되다보니 속상하고 슬퍼지는 이야기들에 눈물이 나기도했다. 그에 반해 표지나 속지에서 만나는 삽화는 참 밝은 에너지이다. 사실 속상한 이야기들도 아이를 이해하고 성장해가고 있기에 어둡지만은 않다.
서투르기도하고 상처도 받지만 이 책을 쓴 현이의 엄마는 참 지혜롭다. 그렇기에 남달리 다른 아이들을 키우며 고민 많은 엄마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고기능 자폐이기에 대화도 되는 현이는 누군가에게는 부럼움의 대상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자폐'만을 다룬다기보다는 장애가 있어 겪는 다양한 상황들을 만날수 있으며, 따듯한 말 한마디 등으로 힘듬, 버거움을 느끼는 엄마,아빠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고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되어줄수 있는 긍정적 에너지가 있는 책이다.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밝음, 다양함이 이 책과 어울린다. 또한 마지막 챕터에서는 장애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된 정보, 사실들이 나와있어 실질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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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마음 책방의 시간 <독특한 아이의 세계>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이 책은 신경다양성 자폐 자녀에 엄마의 고민부터 시작해서 어려움, 좌절, 이해, 배려, 성장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 놓았어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러운 딸 현이가 태어난 지 19개월부터 이상 징후를 보였다고 해요. 이 후 70개월 때 최종적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네요. 귀한 생명으로 인해서 찾아오는 기쁨과 감사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 그 자체잖아요.
기준점에서 1점을 초과한 경미한 자폐라고 말을 들었을 때 사랑하는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은 충격 그 자체였을 것 같아요. 이때 찾아온 현실은 매우 커다란 아픔이자 큰 슬픔이며 인정하고 싶은 않은 현실이었을 것 같아요.
어느 날 저자는 자신의 생각, 마음, 의지의 이상점을 발견했어요. 자신이 자녀를 온통 병원의 진단명이라는 안경에 맞추어 바라보는 것을 넘어 그렇게 단정짓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거예요. 이와마찬가지로 저를 포함한 수많은 부모들이 그런 것 같아요.
자녀들은 누구나 각자 다양한 개성과 특별함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인정해 주지 못하고 남과 동일한 기준이나 더 엄격한 기준으로 양육하고 있어요. 사실 세상에 수많은 아이들은 하나같이 특별해요.
오늘도 수많은 자녀들은 각자 자신의 개성과 특별함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성장해 나가고 있어요. 우리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인정하지 못하고 함께 매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자녀의 다름에 대해서 마치 유별나고 무엇인가 뒤처지며 잘못된 자녀라고 인정한 체 사랑한다고 말하고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자녀의 성장 과정에 있어서 어떻게 이해하고 배려해야 되는 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가운데 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어요. 앞으로 늘 조바심과 엄격한 기준으로 자녀를 바라볼 때마다 잠시 조용히 자녀를 바라보아야겠어요. 그리하여 잠시 잊고 있었던 자녀의 아름다움이 무엇인 지 다시금 감상해야겠어요. 세상에 누구보다 사랑스러울 만큼 존귀한 하나밖에 없는 보석 같은 자녀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해 주려고 더욱 노력하는 든든한 인생의 후원자가 되어 주어야겠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독특한아이의세계 #마음책방 #이현정 #자녀의특별함 #자녀를향한부모의마음 #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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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내가 아들을 키울 때가 생각이 났다. 내 아들은 내려놓기만 하면 울고, 놀이터에 가서는 다른 아이들은 신나게 타는 미끄럼틀을 힘들어하고, 책장의 전집들을 순서대로 정리하는 걸 너무 좋아하고, 선뜻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면 1시간을 울고.. 나는 내 아들한테 다른 아이들처럼 안되면 계속 설명하고 그래도 안되면 소리도 질렀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부족한 엄마였던지..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 다행히 아들은 내가 염려하던 바와는 달리 잘 자라왔다. 하지만 마음속 깊숙히 본인이 못하던 걸 윽박지르던 엄마에게 상처를 받고 그것이 은연중에 영향을 주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될 때가 있다. 이런 나와는 달리 현이 엄마는 다름은 이상한 것이 아닌 다양성임을 알고 따뜻하고 지혜로운 어른의 모습을 보여 참 훌륭한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름이라는 것이 평범하지 않을 지언정 이상한 것은 아니다. 그러니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느리다고 잘 안된다고 뭐라 할 일이 아니었다. 따뜻하면서도 객관성을 잃지 않는 시선과 현명하면서도 진솔한 글로 씌여진 평범한 육아 기록이 아이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엄마, 아빠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독특한 아이를 키우는 마음가짐>
신경다양성에 관한 책이지만 일반 육아서적보다 더 큰 울림과 배움이 있었다. 부모는 그냥 되는 게 아니다. 자식을 잘 키운다는 건 그만큼 부모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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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 책이 아이를 키움에 있어 이정표 없이 헤매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남다른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 힘들지언정 부디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여전히 아이에 대해 고민하는 예민하고 불안한 엄마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아이를 키우며 남긴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기를 바라본다고 했다. ' 아이를 키우면서 지켜야 할 철칙 같은 게 있었다. 기본적인 사회적 규칙이나 도덕적 가치를 제외하고 사사건건 가르치려 하지 말 것. 아이가 쏟아내는 감정적 배설에 휘둘리지 말 것. 그런데 이 모두를 어기기도 한다. 부끄럽게도 이날 현이를 향해 해서는 안 될 말들을 내뱉었다.' 아이와 함께한 시간들을 기록한 작가의 이야기를 보며 아이를 향해 쏟아냈던 나의 감정과 행동들이 떠올라 깜짝깜짝 놀라곤 했다. 조바심에서 비롯된 엄격한 잣대로 사사건건 지적하지 말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아이의 선택에 든든한 서포터가 되어 주어야겠다. |
?? 인스타의 내 알고리즘은 언젠가부터 신경다양성, ASD와 연결되어 다양한 특성을 가진 아이들과 부모를 온라인상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중 @gobook_mom은 자폐 스펙트럼과 관련된 책의 내용과 느낀 것을 공유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계정이었다. ‘현이 엄마’ 이현정님은 신경다양성을 가진 독특한 아이를 가진 엄마로 [독특한 아이의 세계]를 출간하기 전부터 이미 나에겐 많은 배움과 울림을 준 선배맘이다. ?? 내게 그녀는 언제나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관련 정보를 찾고 궁금증을 가지고 헤매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자신이 에너지를 쏟아 찾아낸 것들을 아낌없이 나누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사람이다. 그런 그녀의 책 [독특한 아이의 세계]는 내겐 꼭 읽고 싶고,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었는데 서평 이벤트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다. ?? 책을 펼쳐 그녀와 현이의 이야기를 만나며 공감이 되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삶은 늘 내 예상을 벗어났으니까.’라는 그녀의 말은 나도 경험했던 상황들에서 그 말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는 없을 것 같았다. 『나는 너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우리가 가는 길이 멀고 험할지라도,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딛자고. 분명 의미가 있을 거라고. 그 의미를 함께 찾아가자고.』라는 다짐과도 같은 말은 신경다양성을 가진 부모의 마음이 모두 바다로 연결된 듯 파도처럼 마음이 울렁이는 느낌이 들었다. ?? 초등학교 4학년인 현이의 모습을 보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내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학습 능력과 언어 능력이 좋은 현이가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신경다양성을 지닌 아이들은 그 스펙트럼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현이처럼 ‘고기능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는 그래도 고민이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거기에 따른 힘듦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잘 자라준 내 아이지만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 아이와 부모가 위축되고 불필요한 방어기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안타깝게 느껴졌고, 그 마음이 무엇인지 알기에 속상하기도 했다. ?? 하지만 [독특한 아이의 세계]는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과는 또 다른 형태의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이를 알게 해주고, 아이의 더 나은 성장을 위해 부모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점과 독특한 성향을 지닌 아이과 가족의 삶을 보여줌으로 이를 몰랐던 사람들에게 그들을 알려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 반갑고 고마운 희망이 가득한 책이다. 그리고, 아이의 독특한 성향을 느끼고 고민하는 부모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어 작가의 경험이 담긴 노하우를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이미 진단을 받은 가정도 함께 고민하고 현명하고 열심히 나아가는 동지가 있음에 에너지를 얻고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 앞으로도 신경다양성을 지닌 독특한 아이들의 세계를 색안경이 아닌 보여지는 그들의 색으로 바라봐줄 수 있는 사회와 개인의 인식이 더 확산되어 나가길 바라며 그들이 가진 특성이 개성으로 인정될 수 있기를 힘차게 응원해 본다. ?? 도서출판 마음책방으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독특한아이의세계 #신경다양성 #고기능자폐 #아스퍼거 #아스퍼거증후군 #경계성자폐 #경미한자폐 #자폐 #발달장애 #자폐아성장기 #자폐아육아기 #마음책방 #베스트셀러 #이현정 #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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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아이의 세계》는 신경다양성 자폐 아동을 키우는 엄마의 솔직한 이야기와 그 속에서 발견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책이에요. 저자 이현정은 아들 현이가 자폐스펙트럼장애(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으면서 겪었던 고민과 좌절을 진지하게 풀어내고, 그 과정을 통해 자폐 아동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어요. 현이는 엉뚱하고 발랄한 아이예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꼭대기 층까지 가야 하고, 음악을 끝까지 다 들을 때까지 차에서 내리지 않죠. 눈물을 흘리며 지기 싫어하고, 실수를 인정하기보다는 남 탓을 하는 일도 많아요. 하지만 화가 나면 금세 모든 걸 잊고 순수하게 기도하는 모습에서 아이의 순진무구한 면도 엿볼 수 있어요. 저자는 현이를 통해 신경다양성 아동이 어떤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저자는 처음에 아들의 다름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점차 그 다름을 이상하게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게 되죠. 엄마로서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은 여전히 있지만, 그 안에서 찾은 작은 행복과 의미들이 이 책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줘요. 이 책은 자폐 아동을 키우는 부모의 이야기지만, 그 속에서 우리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부모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메시지는 “다름은 이상한 것이 아닌, 다양성이다”라는 말이에요. 현이와 같은 아이들이 가진 독특한 점들을 강점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세상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어요. 자폐 아동을 키우는 일이 결코 쉽지 않지만, 그 과정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기쁨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들의 특별한 삶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더라고요. 《독특한 아이의 세계》는 자폐 아동을 키우는 부모는 물론, 모든 부모와 교육자들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노력, 그리고 그 다름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보여주는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