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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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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 ', 싫어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아마도 경제적인 뒷바침이 된다면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렇고, 하지만 《세상의 수호자들》이 책을 읽고나서는 즐거움 보다는 어떤 물건을 보면 ' 이 물건을 위하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고생하시는 분들이 몇 명이었을까? '생각 하면서 물건을 조심조심 하면서 한 번 쯤은 유심히 다시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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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 ', 싫어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아마도 경제적인 뒷바침이 된다면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렇고, 하지만 《세상의 수호자들》이 책을 읽고나서는 즐거움 보다는 어떤 물건을 보면 ' 이 물건을 위하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고생하시는 분들이 몇 명이었을까? '생각 하면서 물건을 조심조심 하면서 한 번 쯤은 유심히 다시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상의 수호자들》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딸아이와 열일곱 살 나이가 같은 에밀리에가 주인공이라서 관심있게 읽게 되었다.옷을 입기 위하여 많은 공을 들이는 딸아이의 모습과 짝사랑하는 아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새 옷을 사러 쇼핑에 나선 에밀리에의 모습 또한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하지만 이 이야기의 주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물질만능주의의 성향이 강한 요즈음 돈만 있으면 원하는 물건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만나면 그저 반가운 마음에 돈을 지불하고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을 끝내고 만다. 과연 몇 명이나 그 물건이 어떤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고 얼마만큼의 고생을 했으며 또한 정당한 댓가를 받았을지 의구심을 갖고 다시한번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이 세상밖으로 나온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새 옷을 장만하던 에밀리에,그 물건의 내면에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세상의 수호자들의 멤버가 된다. 에밀리에와 멤버들은 세상의 문제들을 어른들의 책임으로 미루지 않고 세상에 진실을 알리기 위하여 캠페인을 서서히 진행한다. 개발도상국의 아동 노동 착취와 비인간적인 노동 환경을 조금씩이나마 세상에 알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딸아이도 꼭 이 책을 읽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작은 움직임이나마 세상에 들어나게 되면 우리 어른들도 조금씩 세상의 문제에 더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우리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하여  힘들면 포기하는 것이 더 쉽고 편하다고까지 생각하는 요즘

많은 생각을 하면서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j***3 2014.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의 수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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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학생과 예쁜 드레스에 관심이 있는 평범한 여고생인 에밀리에는 파티에 입고 갈 옷을 고르기 위해 쇼핑센터에 갔다가 그곳에서 점원 몰래 가격표에 스티커를 붙이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그 소년이 붙인 스티커엔 이렇게 적혀 있다.   새 옷을 사서 기분이 좋은가요? 이 옷을 만든 노예들은 그렇지 않답니다. <www.세상의 수호자들.com>   이 일로 인해 에밀리에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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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학생과 예쁜 드레스에 관심이 있는 평범한 여고생인 에밀리에는 파티에 입고 갈 옷을 고르기 위해 쇼핑센터에 갔다가 그곳에서 점원 몰래 가격표에 스티커를 붙이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그 소년이 붙인 스티커엔 이렇게 적혀 있다.

 

새 옷을 사서 기분이 좋은가요?

이 옷을 만든 노예들은 그렇지 않답니다.

<www.세상의 수호자들.com>

 

이 일로 인해 에밀리에는 “세상의 수호자들”이란 단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이 단체가 공정무역에 대한 활동을 하는 단체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점차 이들의 지향점에 매력을 느끼고 그 운동에 함께 하게 된다.

 

그곳 “세상의 수호자들”에서 만난 안토니오, 오로라, 라스, 그리고 리세와 함께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작은 몸짓을 펼치게 되는 에밀리에. 과연 이들, “세상의 수호자들”은 그 미미한 움직임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이 소설, 『세상의 수호자들』을 통해, 작가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보다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자 함이 아닐까 싶다. 작가는 여러 분야에 걸쳐 공정무역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물론, 작품속에서 공정무역을 위해 여러 활동들을 펼치는 청소년들, “세상의 수호자들”을 통해서 말이다. 의류, 쵸콜릿, 컴퓨터,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노동력 착취를 이 책은 고발하고 있다.

 

우리가 입는 옷들을 만들기 위해 지구 반대편의 소녀들은 하루 종일 잠긴 작업장에서 미싱을 돌려댄다. 화장실도 마음껏 가지 못하며 말이다. 그것도 노동에 합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극히 적은 임금을 받으며 말이다.

 

뿐인가! 우리가 먹는 쵸콜릿을 만들기 위해 또 다른 지구 반대편에서는 어린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 굳은살이 박혀가며 온종일 일을 한다. 마치 노예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실제 노예처럼 팔려온 아이들 역시 적지 않다.

 

컴퓨터를 만드는 작업장 역시 엄청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그곳에서 사용되어지는 물질들로 인해,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생명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사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모두가 선망의 대상으로 삼는 S전자의 노동자들이 백혈병, 뇌종양, 여타 암으로 죽어간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게다가 우리가 즐겨 먹는 닭은 또 어떤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배달음식이 치킨이다. 그런데, 이 닭들은 차마 말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사육되어진다. 틱 낫한은 그의 저서 『화』에서 이렇게 사육되어지는 동물들은 그 안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것이 화 에너지가 되어 그것을 먹는 우리들에게 그 부정적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해 준다고 말하기도 한다.

 

청소년소설인 『세상의 수호자들』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소설이다. 그렇다고 딱딱하다고 생각하진 말자. 대단히 재미있다. 재미와 문제의식을 함께 전하고 있다.

 

아울러 이런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세상의 수호자들”과 같은 운동들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이 운동이 무조건 옳다고 작가는 말하지 않는다. 그 안에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운동원들을 통해, 우리에게 운동이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옳을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아울러 주인공 에밀리에의 아버지의 노선을 통해, 또 다른 질문도 던진다. 과연 옳지 않다고 해서, 무조건 금하는 것만이 문제해결의 열쇠인가 하는 질문을 말이다. 물론 무엇이 옳을지, 운동의 방향성은 어떠해야 하는지, 우리의 선택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판단은 독자 각자의 몫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우리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들이 매일같이 소비해내는 많은 제품들 이면에는 우리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 어린 동심이 극심한 노동력 착취로 인해 파괴되고 있음을 말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통해 작가가 우리에게 원하는 바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노동력 착취의 현장들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알아야 관심을 갖게 될 테니 말이다. 아울러 우리가 이러한 부조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 그 관심이 가는 일에 어떤 방식으로든 행동함이 따라야 할 것이다.

 

사실, 관심은 사명이다. 우리가 자꾸 무엇엔가 관심을 갖게 된다면 그것은 신이 우리를 부르며 우리에게 사명을 주기 위한 손길임을 기억하면 좋겠다. 물론, 이 관심은 이타적이며, 긍정적인 관심이어야 함은 말할 필요가 없고 말이다.

 

아울러 사명을 발견하면, 그 사명을 향해 삶을 투신하는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 오늘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일을 감당한다면, 세상은 보다 더 나은 세상으로 자꾸 긍정적으로 진보하게 될 것이다.

h***r 2014.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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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갈매나무]세상을 바꾸고 싶은 십대들의 이야기~
"[세상의 수호자들/갈매나무]세상을 바꾸고 싶은 십대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세상의 수호자들/갈매나무]세상을 바꾸고 싶은 십대들의 이야기~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세상이라고 한다. 음식이 버려지는 곳이 있는가 하면 굶주리며 죽어가고 있는 곳도 있다. 첨단 과학으로 스마트해진 세상이지만 한편에서는 가난과 질병, 노동 착취와 불합리에 시달리는 곳도 있다. 불공평한 세상에서 모두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덜 억울하게, 덜 외롭게
"[세상의 수호자들/갈매나무]세상을 바꾸고 싶은 십대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세상의 수호자들/갈매나무]세상을 바꾸고 싶은 십대들의 이야기~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세상이라고 한다. 음식이 버려지는 곳이 있는가 하면 굶주리며 죽어가고 있는 곳도 있다. 첨단 과학으로 스마트해진 세상이지만 한편에서는 가난과 질병, 노동 착취와 불합리에 시달리는 곳도 있다. 불공평한 세상에서 모두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덜 억울하게, 덜 외롭게 하려면 세상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이 책은 그런 고민을 담은 십대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비록 소설이지만 세상의 아동 노동 착취와 불합리한 제도로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리얼 픽션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억울한 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움직이자는 메시지를 담은 십대들의 행동소설, 청소년들의 성장소설이다.

 

소설의 한 배경은 방글라데시 다카 시 외곽이다. 열두 살 소녀 리나는 빨간 티셔츠를 만드는 노동자다. 무거운 수레를 끄는 맨 발의 소년 레자는 매일같이 강가나 쓰레기 더미에서 팔 만한 물건들을 건지는 일을 한다.

또 다른 배경은 노르웨이 오슬로 시내다. 이다와 에밀리에는 토요일에 옆 반 남자아이네 집에서 여는 파티에 입고 갈 옷을 사러 상가를 거닐고 있다.

 

새 옷이 사서 기분이 좋은가요 

이 옷을 만든 노예들은 그렇지 않답니다.

www.세상의수호자들.com

 

빨간 티셔츠를 고르려는 에밀리에 옆에 갈색 머리의 소년이 다가와 가격표 위에 스티커를 붙인다. ‘세상의수호자들에서 활동한다는 안토니오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방글라데시의 공장 노동자들 대부분이 어린아이들이고 , 이들은 근무 시간에 마음대로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일하는데도 고작 일당이 6크로네 (약 천 원)라고 한다. 하루에 티셔츠를 90벌을 만들어야 벌 수 있는 돈이라니. 안토니오의 이야기에 착찹해진 에밀리에는 아무 옷도 사지 못하게 된다.

 

집에 온 에밀리에는 세상의수호자들을 클릭 하면서 어린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알게 된다. 인도 목화 농장에서 일하는 8~9살의 어린 소녀들, 재봉틀 하는 아이들, 어린 노동자들이 만든 옷을 입고 있는 유럽 소녀들, 다카의 쓰레기 더미에는 건전지를 줍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하루 종일 플라스틱을 녹여서 버는 돈이 고작 10~15타카(150)정도라니.

 

인터넷에서는 마침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한다는 세상의수호자들은 동참할 사람을 모으고 있었다. 에밀리에는 토요일에 열린 파티에 가서도 세상의수호자들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기에 결국 비밀스럽게 세상의수호자들에 동참을 하게 된다.

 

……전 세계 인구 중 10억 이상이, 국제 빈곤선인 하루 1.25달러 이하의 임금으로 생활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주로 남아메리카 쓰레기 더미 위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 아프리카 도시 외곽 슬레이트 지붕 아래 남루한 오두막 안에서 사는 사람들, 또는 아시아의 공장 직원이나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 내보일 것도 없고, 가진 자의 눈에 띄지도 않는 사람들이지요.(중략)

세상의 수호자들은 억압받는 가난한 이들이 좀 더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세상 사람들의 눈을 열어 보려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실상을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접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세상을 좀 더 정의롭고 평등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라 믿습니다. (34~35)

 

세상의수호자 멤버들은 노동자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다는 것, 5일 근무, 유급 휴가, 유료 병가제도 모두 노동자들이 움직이고 목소리를 냈기에 나온 결과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세상을 바꾸고자 행동하고 실천한다는 비밀 요원 같은 자부심도 갖고 있다.

 

세상의수호자 멤버들은 옷의 가격표 위에 세상의수호자들 스티커를 붙이러 다니거나 캠페인 스티커를 붙이고 다닌다.

 

노예 제도를 방불케 하는 노동 착취를 찬성합니까?

그렇다면 초콜릿을 마음껏 드세요!

www.세상의수호자들.com

 

코트디부아의 코코아 농장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노동자들도 어린아이라고 한다. 아동 노동 착취가 세계 곳곳에서 만연하고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엄마 이 옷들이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졌는지 알기나 하시냐고요 

-아니…….

-노예 착취를 방불케 하는 그런 노동 환경을 지지하고 싶으세요 

-물론 그건 아니지…….

-그렇다면 그 옷들을 다시 가져가서 반품하세요.(117)

 

옷을 잔뜩 쇼핑하고 온 엄마에게 열혈 멤버가 된 에밀리에의 이야기가 그냥 에피소드로 들리지 않는다. 모든 물건, 모든 음식 재료 등이 아동착취의 부산물은 아닐까라고 고민하는 십대들의 모습을 보며 주변을 둘러보게 된다. 내가 쓰는 물건 중에는 아동 착취의 부산물은 없을까.

 

세상의수호자들이 벌이는 캠페인, 전국적인 시위 유도, 신문기사에 장식되어 이슈가 되길 바라며 행동하는 모습들이 세상을 향한 십대들의 경고 같다. 변화를 원한다면 노력하고 투쟁하고 움직여라. 그리고 널리 알려라.

 

소설이지만, 노르웨이 10대들이 만든 작은 비밀 클럽 하나가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다국적 기업의 부조리한 행태를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클럽의 멤버들은 하나같이 부유한 아이들이지만 지구 반대편의 가난한 노동자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해 보인다. 자신들이 하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언론에 알릴 수 있는 모의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아이들, 대단한 조직력과 실천력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소설이지만 현실 같은 느낌이 들어서.

 

소설 속에서는 아동 노동과 제3세계의 노동력 착취 상황. 무기 제조 산업, 모피 공장에서의 동물 학대, 아시아의 새우 잡이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 탄광에서 일하는 인도 아이들, 열악한 양계장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함께 하는 것, 모두가 동참하는 것, 널리 알리는 것, 세상에 관심을 가지는 것임을 생각하게 된다.

주변을, 이웃을, 세상을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다.

a******7 2014.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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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상의 수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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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상의 수호자들           이 책은 조금 씁쓸한 내용이다. 주인공은 에밀리와 리나이다. 17살 에밀리에는 노르웨이에서 중산층 가정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생활하고 있다. 반면 12살 리나는 방글라데시에 살며 의류 공장에서 미싱 앞에 하루 종일 앉아, 노동착취를 당하며 일하고 있다. 두 소녀 모두 또래 아이들처럼 남자아이를 보고 가슴두근거리고 비슷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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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상의 수호자들

 

 

 

 

  이 책은 조금 씁쓸한 내용이다. 주인공은 에밀리와 리나이다.

17살 에밀리에는 노르웨이에서 중산층 가정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생활하고 있다.

반면 12살 리나는 방글라데시에 살며 의류 공장에서 미싱 앞에 하루 종일 앉아, 노동착취를 당하며 일하고 있다.

두 소녀 모두 또래 아이들처럼 남자아이를 보고 가슴두근거리고 비슷하지만 사는 배경은 너무도 달라 안타깝다.

이처럼 이 책은 두 사람의 시점을 교차로 진행해 글을 보여준다.

 

17살인 에멜리에는 짝사랑하는 남자아이에게 잘보이고픈 마음을 가진 평범한 소녀다.

그리고 잘보이고 싶어 새 옷을 사러 가다, 소년 안토니오를 만나며 '세상의 수호자들'에 대해서 알게 된다.

세상의 수호자들은 에밀리에처럼 또래 청소년들끼리 세상을 바꾸고자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 비밀 클럽이다.

이때 에밀리는 세상의 수호자들을 통해 노예처럼 일하는 다양한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이 현실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열기도 한다.

 

보통 이런 일들은 어른들이 하는 거라 생각하고, 10대 아이들은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 속의 아이들은 스스로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능동적인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들이 캠페인을 하고 바꾸려는 시도를 한다고 세상은 급박하게 바로 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이 많아지면 많이 질 수록 세상이 변하는 속도는 빨라 질 것이다.

 

예전에 한참 카카오 밭에서 일하는 아이들의 문제가 크게 세계적 이슈가 되었다.

그래서 아이들의 노동을 착취하지 않고 건강하게 만든, 무역공정으로 만들어진 초콜렛이 나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처럼 작은 변화가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 지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들이 읽으면 참으로 좋은 책이다.

 

v***o 2014.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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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행동하는 데에 나이는 중요치 않음을 알려준 책.
"[세상의 수호자들]행동하는 데에 나이는 중요치 않음을 알려준 책." 내용보기
라스, 리세, 오로라 그리고 안토니오. 이 네사람은 세상의 수호자들이란 비밀조직의 정회원들이다. 비밀조직이라고 하니 어감이 딱딱해지고 혹은 그들의 평균연령이 아직 미성년이라는 점으로 미뤄보면 그저 장난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들이 세상을 위해 벌이는 캠페인의 목적과 내용을 알게되면 함부로 그들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과연 나이도 어린 그들이 비밀리에 모여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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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리세, 오로라 그리고 안토니오. 이 네사람은 세상의 수호자들이란 비밀조직의 정회원들이다. 비밀조직이라고 하니 어감이 딱딱해지고 혹은 그들의 평균연령이 아직 미성년이라는 점으로 미뤄보면 그저 장난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들이 세상을 위해 벌이는 캠페인의 목적과 내용을 알게되면 함부로 그들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과연 나이도 어린 그들이 비밀리에 모여가며 벌이는 캠페인은 무엇인가?


몇 년 전 읽었던 책, [왼쪽에서 본 세계는 지금 어디쯤 왔을까]을 통해 글로벌브랜드의 노동자인권실태를 구체적으로 접한 적이있다.. 이전에도 물론 어린아이들을 데려다 무임금 초과근무에 쉬는 시간은 물론 작업시간 동안 동료들과의 가벼운 대화도 철저하게 관심 및 발각될 경우 구타를 당하거나 아에 내쫓기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뉴스나 잡지 등을 통해 대략은 알고 있었었다. 세상의 수호자들은 바로 이런 어른들조차 두려워 쉬쉬하던 '진실'을 알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이들의 활동은 초반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노르웨이 소득1%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에 사는 에밀리에가 동참하면서 부터 활기를 찾게 된다. 에멜리에. 보통의 10대 여학생처럼 새옷에 관심이 많고 맘에드는 이성친구에게 잘보이려는 소녀였지만 세상의 수호자들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격표에 다음과 같은 스티커를 붙이는 안토니오를 만나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되면서 이들과 함께 하게된다. 물론 안토니오에 대한 이성적인 관심이 작용하지 않았다고는 볼 수 없다.


이 소설은 세상의 수호자들 회원인 에밀리에의 모습과, 안토니아와 사랑에 빠진 에밀리에의 모습 그리고 방글라데시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면서도 비슷한 상황에 놓인 레자와 사랑을 이어가는 리나의 모습을 교차해가며 보여준다.


'이 두 사람은 지구 위, 70억의 살아있는 심장 중의 하나씩을 제각기 가지고 있었지만, 왜 자신들의 심장이 갑자기 숨 가쁘게 고동치기 시작하는지는 이해하지 못했다.'


사회의 심각성을 알리는 겁없는 세상의 수호자들도,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리나와 레자와 같은 아이들도 맘에 드는 이성을 발견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그 순간 이전의 날들과는 전혀다른 새로운 날이 찾아왔음을 깨닫게 된다. 리나와 에밀리에의 연애사를 교차하듯 보여주고, 그녀들의 관심을 받는 이성들에게 연적 혹은 연적처럼 보이는 이들의 등장에 극도의 반응을 내비추는 장면이 반복되는 것은 두 소녀가 분명 똑같은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것이다. 너무 힘든 현실에 연애마저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라기보다는 이성에 대해 똑같은 호기심을 갖고 위기를 직면했을 때 무섭게 돌변하는 심리변화는 그들에게 감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받고 있는 잔인한 현실을 비난하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인 대비가 되기 때문이다.


그녀가 적극적으로 세상의 수호자들의 정규회원으로써 활동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다. 늘 새옷에 목말라하던 이전과는 달리 중고옷가게에서 옷을 구매하고 머리에 골판지만 들은 것 같은 여성을 쫓는 남자애의 대한 미련을 버리게 되고 새옷을 사오고, 불법으로 사육되었을지 모르는 닭고기 요리를 하는 아버지에게 의견을 피력하는 등 내외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적어도 한 가지는 분명히 말할 수 있어요. 싼 물건을 구입할 때는 그 뒤에서 틀림없이 누군가가 희생당하고 있다는 것을요. 우린 그걸 알아야만 해요."


과연 그럴까? 타브랜드와 거의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가격적인 경쟁력까지 갖춘 브랜드는 이를 만드는 실질적 제조자들이 모두 노예처럼 희생당하고 있을까? 고가의 브랜드의 장인들 및 하청업자들은 이들과는 다른가? 꼭 그렇지만은 않음을 전체 글에서 어김없이 강조하듯 등장하는 맥북과 아이폰을 통해 드러난다. 애플사의 하청업체인 중국의 팍스콘 또한 다를바가 없다. 심지어 이곳은 중국나라에서 법으로 노동자들의 인권을 말살하는데 동조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렇다면 우리가 뭘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이 책을 읽게되는 독자들, 대기업의 하청을 받아 일하는 대다수의 공장들의 노동현실을 알게한 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것을 작가도 모르지 않는다. 마치 에밀리에 아버지의 비난도 아닌 솔직한 물음은 우리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에밀리에와 라스역시 변함없이 아이폰과 맥북으로 통화를 하고 작업을 한다. 적어도 우리는 아이폰이, 맥북이 어떻게 제조되는 지는 알고 있어!라고 말하면 달라질까? 이들은 더이상의 새로운 맥북과 아이폰 발매 소식에 흥분하며 앞다투워 구매하려는 이들과 전쟁을 치르지 않게 될 것인가? 아니다. 이 소설의 핵심은 책에 열거된 브랜드가 이토록 나쁜 악덕기업이며, 소년소년들이 희생당하고 있으니 아에 새제품을 사지맙시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에멜리에의 아버지가 에밀리에게 거듭 물어보는 까닭은 새제품을 안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강조하는 것과 같다. 이런 사실을 알고 언론이 관심을 가지고 이에 반대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커지게 되면 소비자없이는 살 수 없는 기업들이 미약하게나마 태도를 달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방글라데시의 옷공장을 시작으로 초콜렛을 생산하기 위한 원료로 코코아가루를 생산하는 과정에서의 부당함, 애플사의 하청업체는 팍스콘의 부당함 그리고 햇빛도 볼 수 없거니와 제몸하나 제대로 둘 수 없을 정도의 좁은 양계장에서 사육되는 양계장의 닭 등 사회 전반에서 행해지는 노동력 착취실태를 에밀레가 속한 세상의 수호자들을 통해 보여준다. 캠패인은 때로는 성공하고 때로는 실패한다. 성공의 의미는 많은 사람들의 그들의 캠페인 소식을 접함으로써 세상저편에서 행해지는 또다른 노예들의 실상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된다. 이것이 작가가 이런 내용의 소설을 거듭 쓰게되는 목적이 되기도 한다.


과연 세상의 수호자들의 캠페인은 끝까지 성공할까? 그들의 바람처럼 대기업이 먼저 고개를 숙이고 하청업체의 노동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하여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독자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답은 이미 나와있다. 행동은 독자의 몫, 적어도 몰라서 행동할 수 없었다는 변명과 핑계는 할 수 없게 되었다.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은 시작되었을 것이다. 나도, 이 리뷰를 읽게되는 당신도. 행동하는데에 나이는 중요치 않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4.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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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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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픽션이지만 근거가 있는 픽션이다. 이 책은 ‘세상의 수호자들’이라는 단체가 대기업의 횡포와 아동 노동자 문제 등 온갖 사회적 문제점들을 폭로하고 시정하기 위한 활동상을 기록해 두고 있다. 우리가 무심히 사용하고 있는 많은 생필품들이 생산되고 제조되는 과정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불법과 사회악을 근절시키기 위한 10대들의 용감한 활동상을 잘 소개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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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픽션이지만 근거가 있는 픽션이다.

이 책은 ‘세상의 수호자들’이라는 단체가 대기업의 횡포와 아동 노동자 문제 등 온갖 사회적 문제점들을 폭로하고 시정하기 위한 활동상을 기록해 두고 있다.

우리가 무심히 사용하고 있는 많은 생필품들이 생산되고 제조되는 과정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불법과 사회악을 근절시키기 위한 10대들의 용감한 활동상을 잘 소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두 지점을 교차시키고 대비시키며 극적인 효과를 최대한 살리고 있다.

에밀리에가 살고 있는 노르웨이의 오슬로와 리나가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다카를 교차시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저자의 의도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저자가 후기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에밀리에와 리나는 가공의 인물이나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고 한다.

방글라데시 다카의 빈민가에 있는 국제적인 의류 공장에서는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빨간 티셔츠가 만들어 지고, 이 제품은 노르웨이에 사는 사람들이 사서 입는다.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북유럽에서 착용되면서 노르웨이 단체 프람티덴 홈페이지에서는 제조과정의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공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활동하는 ‘세상의 수호자들’이라는 단체에서는 판매 매장을 다니며, [새 옷을 사서 기분이 좋은가요? 이 옷을 만든 노예들은 그렇지 않답니다], 즉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의미를 전하고자 한 문구입니다.

이 스티커를 가격표에 붙여 놓음으로서 빨간 티셔츠를 사서 입는 사람들로 하여금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존권과 인권을 보호하고자 하며, 결국에는 인권신장과 생명운동에 동참시키고자 하는 의식을 환기시키고자 함이다.

또, 코트디브아르의 코코아 농장에서 일하는 일명 초콜릿 노예라고 불리는 소년들의 참상을 소개해 준다.

그들의 일과는 아침에 일어나면 일을 하고 잠깐 허기를 면할 정도의 식사를 하고 일하고, 그 후엔 다시 잠시 쉬고, 또 일하고 밤이 되면 겨우 피곤에 지쳐서 잠을 자고 다음 날 똑 같은 일과가 진행되는 삶인 것이다.

노르웨이에서 수입하는 95프로의 코코아가 다 그 곳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이에 대하여 ‘세상의 수호자들’이라는 단체에서는 [노예 제도를 방불케 하는 노동 착취를 찬성하십니까? 그렇다면 쵸콜릿을 마음껏 드세요!]라는 스티커를 초콜릿 포장지 위에 붙이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참 입맛 떨어지는 문구다. 결국 이런 문구를 의미있게 읽은 소비자는 당연히 사지 않을 것이다. 이런 운동의 효과가 의문시 되겠지만, 저자는 세상의 모든 발전에는 이처럼 미미한 출발이 있었음을 상가시킨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를 자문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

h*******0 2014.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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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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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난 저자는 오슬로대학교에서 철학과 종교 역사를 공부했으며, 작가 활동과 겸해 현재 노르웨이 폰티니 출판사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이번에 10대 청소년들의 삶을 그리며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아동에 대한 문제 제기를 비롯하여 이런 무례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분투를 이 소설에 녹여내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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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난 저자는 오슬로대학교에서 철학과 종교 역사를 공부했으며, 작가 활동과 겸해 현재 노르웨이 폰티니 출판사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이번에 10대 청소년들의 삶을 그리며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아동에 대한 문제 제기를 비롯하여 이런 무례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분투를 이 소설에 녹여내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로는 에밀리에와 안토니오 그리고 리나를 비롯한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이다. 사실 이들은 청소년들이다. 우리가 알고 있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은 귀찮아하고 철이 없으며 말도 안듣고 자기 멋대로인 아이들을 머릿속에 그린다. 물론, 어쩌면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그들이 사회정의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자신들이 처한 불합리한 상황을 외면한다고 생각하지는 말자.

 

가깝게 얼마 전 세월호 사고로 단원고 학생들이 안타깝게 죽은 사고를 들 수 있다. 그들의 친구들은 냉혹한 사회현실을 보았을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분노했을 것이며. 정부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했을 것이다. 무엇이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일인시위와 서명운동을 했을 수도 있다.

 

바로 이와같이 부조리한 사회현실을 겪고, 노동과 인권에 대해 생각하며 이런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소설속 주인공들은 클럽을 만들게 되는데 바로 '세상의 수호자들'이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갑자기 이런 클럽을 만들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것은 아니다. 무엇이든 이유가 있다.

 

이 소설은 아직 10대인 등장인물들이 스스로 세상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 낸다. 리나와 에밀리에가 놓여 있는 상황은 극과 극의 생활을 보여준다. 리나가 하루 종일 노동의 땀을 흘려 만든 옷들을 부유한 집안의 에밀리에는 자신의 용돈으로 어렵지 않게 옷을 사 입는다.

 

옷을 사입었다고 하여 두 사람간의 경제적인 상황을 비교하자는 것이 아닌 옷을 만드는 노동자의 상황을 저자는 이 소설속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이다. 바로 상품 뒤에 숨겨진 상황에 무관심한 소비자의 모습들이다. 에밀리에는 착취당하는 자와 이익을 누리는 자 사이의 모순을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행동주의가 되어간다.

 

사실 소설이라고 해도 이와같은 문제들은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이 있다. 돈을 이용하여 서민들을 갈취하고 노동을 통해 이익을 얻는 이리들이 언제나 사람을 죽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서민들은 그저 하루 하루 생활하기 위해 어떤 말도 못한 채 적은 월급을 주는대로 받으며, 힘겹게 생활을 해간다. 혹시라도 건강이 문제가 되면 회사나 권력자들은 사정을 봐주지 않고 내친다. 나가지 않으면 어떠한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괴롭혀 내보낸다.

 

청소년들 뿐 아니라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세상의 수호자들'이라는 작품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나아가 이 작품은 성장소설로써 청소년들의 심리와 사회문제와 정의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인식을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할 때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저자가 말한대로 이 작품에 나오는 인물은 가상인물이지만 책 속 모든 이야기는 픽션이라는 말처럼 소설 속 실화를 염두해 두고 읽는다면 그 누구나 '세상의 수호자들' 클럽에 가입하지 않고서는 못배길 것이다

 

방글라데시의 의류 공장에서는 여전히 국제적인 규모의 의류 회사들을 위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사회적인 문제들을 고발하는 노르웨이 단체 프람티텐 홈페이지에서는 의류 산업계에서 비밀에 부치고 있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적나라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하니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은 그 중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우리는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당신도 함께하지 않겠습니까?“

l*****c 2014.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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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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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 공정무역이 생각난다. 정당한 가격을 주고 사는 것들, 그리고 리싸이클링도. 세상의 수호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로의 댓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일하는 아이들이노동력 착취를 반대하며 벌이는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에밀리에는 평범한 소녀였다. 예쁜 옷을 좋아하고 멋있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어 하는, 적어도 세상의 수호자들의 맴버인 안토니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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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

공정무역이 생각난다. 정당한 가격을 주고 사는 것들, 그리고 리싸이클링도.

세상의 수호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로의 댓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일하는 아이들이노동력 착취를 반대하며 벌이는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에밀리에는 평범한 소녀였다. 예쁜 옷을 좋아하고 멋있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어 하는, 적어도 세상의 수호자들의 맴버인 안토니오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런 에밀리에가 안토니오를 만나고 세상의 수호자로 활동하고 세상에 대해 공부해가면서 이 세상에는 불공정하게 만들어 지는 것들이 많음을 알게 된다. 작은 힘이지만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기여하고 싶어하는 마음과 안토니오를 좋아하는 마음이 같이 생겨난다. 그렇게 세상의 수호자들을 만나며 활동하면서 노동력 착취를 당하는 스리랑카의 어는 방직공장, 중국의 전자공장, 초코렛을 만드는 공장까지.

작은 힘이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될 힘이다. 처음부터 큰 힘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큰 힘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가끔 저렴하게 구입하는 물건을 보면 땡잡았다거나 일진이 좋다거나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런 책을 통해서 조금 나은 방법으로 제대로 구매해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제대로 된 값을 치르고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이다.

중간 중간에 삽입된 리나의 이야기는 슬픈 현실을 바라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어린 소녀가 제 나이에 꿈을 펼치기도 전에 공장에 갇쳐 나오지도 못하고 숨져야하는 불행한 사건. 아마 지금도 지구 어디가에서 이런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그런 지구를 만들어 나가는 어른들이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n********8 2014.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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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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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나 신문등에서 우리가 자주 보고 만지는  물건들이나 먹거리들이   다국적 기업에 의해 고용된  어린 아이들의 손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줄 때면,  내가 가지고 있는 이건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내 손에 전해진걸까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아무래도 싼 가격을 선호해 사곤 했으니 같은 방법으로 내 손에 들어오게 된 건 아닐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내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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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나 신문등에서 우리가 자주 보고 만지는  물건들이나 먹거리들이   다국적 기업에 의해 고용된  어린 아이들의 손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줄 때면,  내가 가지고 있는 이건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내 손에 전해진걸까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아무래도 싼 가격을 선호해 사곤 했으니 같은 방법으로 내 손에 들어오게 된 건 아닐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내가 뭔가 할 일은 없을까 고민하다가도 그 순간이 지나면 또 잊은 듯 생활하곤 했는데, 아마 '세상의 수호자들'에 나오는 바뀌기 전의 에밀리에와 같지 않을까 싶다.

 

새옷, 새 신발, 더 예뻐보이는 것, 그리고 마티아스라는 남자아이에게 관심많은  에밀리에는 오늘도 쇼핑을 하는 중이다. 토요일에 열리는 파티에서 마티아스의 시선을 한번에 빼앗을 만한 것으로 준비하고픈  에밀리에는  우연히 가격표위에  "세상의 수호자들"이란  스티커를 붙이는 안토니오를 만나게 된다. 뭘 하는건지  궁금했던 에밀리에는 안토니오로부터  자신이 보고 있던 티셔츠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방글라데시 아이들의 실상을 듣게된다. 하루 일당이 티셔츠 90벌을 만들어야 천원정도 나오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선 딴 사람들과의 잡담이나 화장실가는 것마저도 금지된다는 것이다. 그 때부터 마음에 걸리는 게 생긴 에밀리아는  세상의 수호자들이 하는 일을  찾아보게 되고 그들과 팀을 이뤄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꾸는 일에  동참하기로 하게 된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사는 에밀리아와 함께 방글라데시 다카시 외곽에서 옷 만드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리나의 삶이 나눠지며 나오고 있다. 같은 나이지만 서로 다르게 살아가는 에밀리아와 리나의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된다.  우리가 흔히 던지는, '내가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랴?' 라는 질문을 에밀리야처럼  던지게 되지만  끈질긴 투쟁이 없었더라면 아직도 있을거라는 보장이 없는 여성의 투표권이나 유급 휴가, 주 5일 근무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럴지도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한 사람의 한 걸음, 그리고 모인 우리의 중요성을 다시 알아가게 되지 않나 싶다.

 

더 좋은 물건을 싸게 만들어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는 '세계화' 의, 기업의 이익에 우선하는  숫자 놀음에 정작 잊고 있었던 건 무언지 아이들과도 생각해볼 시간이 되지않을까 싶다. 에밀리아 팀의 행동에 관심없는 다른 부모님들과는 달리, 늘 질문을 던져 진짜 중요한 게 무언지를 알려주는 에밀리아 아버지의 말씀처럼  급격한 변화가 세상을 변하게 하는 것도,  그렇다고 손놓고 좋게 잘 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세상이  변하는 게 아니라   끊임없는 질문과 하나씩 시작하는  변화를 위한 작은 시도라도 보이는 우리의 마음이 언젠가는 그 모든 것을 이뤄내는 것이 아닐까 해보게 된다.


"난 적어도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16

이것이 우리가 오래도록 잊지 않아야 할 마음아닐까 싶다.

s****s 2014.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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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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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50년 전 만해도, 가장 풍요로운 미국조차도 오늘날과 같은 사치는 꿈도 꾸지 못했다.    장롱을 되물림하고, 커튼이 유산배분 목록에 오르며, 여행가방 하나를 사는데 일반 노동자의  한달 급여가 필요한 세상이 초기 근대사회의 현실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풍요를 넘은 과잉생산의 시대이자, 낭비의 시대이다.     물론 이렇게 비난하는 나조차도 대형마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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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50년 전 만해도, 가장 풍요로운 미국조차도 오늘날과 같은 사치는 꿈도 꾸지 못했다.   

장롱을 되물림하고, 커튼이 유산배분 목록에 오르며, 여행가방 하나를 사는데 일반 노동자의 

한달 급여가 필요한 세상이 초기 근대사회의 현실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풍요를

넘은 과잉생산의 시대이자, 낭비의 시대이다.     물론 이렇게 비난하는 나조차도 대형마트의
싼 식재료를 이용하고, 최신식 전자제품을 사며, 새로운 핸드폰도 하나 장만하는 등 오늘날의

풍요를 즐기는 현대인이기에, 뭐라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서적을 뒤적이며 만나

는 이러한 '장르'는 낭비에 찌든 나에게 하나의 경고의 메시지를 던져준다.   '우리들은 오늘

의 만족을 위해서 내일을 먹어치우고 있다.'
라고 말이다.
 
실제로 오늘날의 자유시장 경제는 무분별한 자원의 낭비와, 사회체제 속의 양극화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받는다.    그중 이 책은 사회의 양극화에 대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야

기를 진행시켜 나아가는데, 그중 주인공 에밀리에가 마주한 문제점은 '착취'이다.       오늘날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보다 싼 임금을 주고 일을 부를 수 있는 다른나라로 생산공장을 이전한다.

물론 그들은 가격경쟁력과,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하는 것이라 하지만, 이

는 다르게 생각하여 보면, 우리들이 사용하는 물건중 상당수가 싼 임금 속에서 일을 강요당하는

계발도상국이나 후진국 사람들의 희생속에서 만들어 지고 있다는 뜻으로도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는 것이다.
 
각설하고 에일리에는 흔히 선진국으로 불리우는 국가, 즉 국민을 위한 노후준비와 국가의 지원

이 잘 되어있는 노르웨의에 사는 10대 소녀이다.    거기에 그녀의 아버지는 지방판사의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에밀리아는 그야말로 무한한 축복의 혜택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 중 하나인 것

이다.     때문에 그녀의 일상과 우선순위는 남자친구를 원하는 이성의 본능과, 비싸지만 자신

을 한껏 아름답게 꾸며줄 드레스를 사기 위해서, 어떻게 아버지를 구워 삶느냐 하는 것에 있다. 

그러나 그러한 에밀리에의 삶 반대편에 사는 인도인 소녀, 컴퓨터 부품을 생산하는 중국인 노

동자,  바나나 농장에서 일하는 필리핀 소년등은 그러한 맘 편한 일상따위는 그야말로 환상속

의 것에 불과할 것이다.

 
이에 노르웨의 속의 십대모임 '자유의 수호자들'은 이러한 부조리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서,

나름대로의 활동을 다하고, 어느덧 에밀리에도 그 단체의 일원으로서, 착취에 반대하는 많은

저항의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달콤한 초콜릿바 속에 녹아있는 카카오 농장 노동자의 눈물의

의미를 안다면... 과연 우리들은 그 사실을 안 후에도 그 달콤한 유혹을 거절 할 수 있을까?
 
적어도 이 책은 그 유혹을 이겨내라 요구한다.   그리고 정직한 거래, 정직한 무역, 정직한 대

가를 지불하는 착한 제품을 이용하고, 이에 반하는 수익형 기업에는 따끔한 비난과 불매운동

을 통한 저항을 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넘쳐나는 제품, 그리고 가격, 그 속의 진실을 발견

하고 또 선택하는 것도 이 자유경제시대를 사는 인간의 역활이 아닐까?
q*******a 2014.10.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