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뱅의 문장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의 배경에는 지슬렌이라는 그가 사랑하는 사람의 16년 간의 부재가 매달려 있습니다. 부재가 만들어내는 기쁨과 고통, 고독과 공허가 글쓰기로 이어져 보뱅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 아름다운 문장을 읽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한강 작가의 숙고와 사유를 통해 완성되는 하나의 시구처럼 느껴져 독자가 그의 사유의 순간을 바라보는 순간에 숨이 멎을 듯한 경험을 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고, 마르셀 프루스트의 카메라워킹에 가까운 시선으로 사물과 현상을 묘사하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문체를 읽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크리스티앙 보뱅의 글은 처음 접했을 때, 위에 언급한 두 작가와는 확연히 다른 공기같은 가벼움이 존재한다. 기대한 것과 다르다라는 인상도 분명히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몽환적이고 온유한 감각이 곳곳에서 느껴져 순간 주저앉듯 책을 놓을 수 없어진다. 창가의 따사로운 햇살에 건조해진 피부에 공기의 흐름이 느껴질 때, 그 간질간질한 감촉. 그런 묘한 감각들이 느껴지는 문장을 읽는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
| 크리스티앙 보뱅 좋나하는 작가입니다 일단 표지부터 멋집니다 힙하다는게 이런거 아닐까요 쿠리스티앙 보뱅의 필력에 감탄합니다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이야기되는 그의 사유 역시 실로 자유롭고 우아하군요 이야기꾼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봤어요 추천 |
| 워낙 문장이 좋다고 해서 프랑수아주 사강 책말고 다른 불문학을 읽고 싶어서 추천받은 책이었는데 나에게는 그냥 그랬다. 그냥 여전한 그들의 불륜 감성을 이해하지 못 할 뿐. 보뱅의 가벼운 마음 말고 다른 책들도 좀 더 읽어봐야 보뱅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