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8%
  • 리뷰 총점8 17%
  • 리뷰 총점6 6%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6)

리뷰 총점 종이책
[25-08] 미생물, 생태 치유의 도구이자 순환의 매개
"[25-08] 미생물, 생태 치유의 도구이자 순환의 매개"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은 균[유익균]도, 나쁜 균[유해균]도 존재하지 않는다  얼마 전에 읽은 <나쁜 동물의 탄생>을 살짝 떠올리게 하는 이 책은 무심코 사용하는 유해균(有害菌), 그리고 유익균(有益菌)이라는 용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애초에 유익균과 유해균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대장균이 질병을 일으킨다고 알
"[25-08] 미생물, 생태 치유의 도구이자 순환의 매개"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은 균[유익균]도, 나쁜 균[유해균]도 존재하지 않는다 
 
얼마 전에 읽은 <나쁜 동물의 탄생>을 살짝 떠올리게 하는 이 책은 무심코 사용하는 유해균(有害菌), 그리고 유익균(有益菌)이라는 용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애초에 유익균과 유해균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대장균이 질병을 일으킨다고 알고 있지만, 대장균은 비타민 K를 생산하고 유해균들이 대장에서 번식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위암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식욕을 조절해 과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가 건강하면 유해균이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제어한다. 개개 장내세균보다 전체 네트워크인 ‘장내세균총’이 중요한 것이다. [p. 53]


다시 말하면, 생체 환경이 균형 잡혀 있을 때 세균으로 대표되는 미생물은 인간의 협력자 역할을 하지만, 균형이 깨지는 순간 미생물은 반대로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된다는 얘기다. 저자의 얘기처럼 대장균은 평소에는 비타민 K를 생성하고 독성을 가진 다른 균들이 대장에서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대표적인 유익균이지만, 때로는 급성 출혈성 설사를 유발하는 O-157처럼, 대장균으로 인한 장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경우 우리는 대장균을 유익균이라고 불러야 할까 아니면 유해균이라고 불러야 할까? 이처럼 동물이든 균(菌)이든 각자 자기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인데, 우리가 인간의 관점에서 인간에게 유리하면 유익균, 불리하면 유해균이라고 부르고 있을 뿐이다.


자연은 순환한다. 
 
이 책의 또 다른 키워드는 ‘순환’이다. 마치 지구를 생물체와 무생물체가 상호작용하여 스스로 조절하고 변화하는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는
‘가이아 이론’처럼 미생물을 매개로 자연계와 인간이 하나의 생태계로서 순환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미생물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흙, 물, 공기로부터 생명체의 몸 속을 끊임없이 순환하며 지구와 생명을 지속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장내 세균을 포함한 내생균도 순환하고, 토양 미생물도 순환한다. 미생물의 차원에서, 나와 토양이 연결되어 있고, 나와 내가 먹은 식물이 연결되어 있고, 나와 곤충이 연결되어 있고, 나와 동물이 연결되어 있다. 연결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이런 순환 시스템에서 벗어나는 순간, 인간 내부의 미생물이 교란되고 면역 시스템이 망가져 병들게 된다. 반대로, 이런 순환 시스템 속으로 들어가면 치유력이 회복된다. [p. 45]


우리가 흔히 아이들이 흙장난을 하면서 놀아야 건강해진다는 표현이나 어르신들이 숲으로 삼림욕을 하면서 건강해진다는 표현을 쓰는 것도 무의식적으로 이런 순환 시스템으로의 복귀를 갈망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우리는 과거의 왕보다 더 청결한 환경과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깨끗한 식수, 살균된 식품, 방사선, 항생제, 백신, 토양과의 접촉 감소 등 문명사회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알레르기 질환과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성을 키우고 있다. 인체는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어야 면역체계를 단련시키고 조절T세포를 발달시킬 수 있다. [p. 40]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문명의 혜택을 받는 대가로 자연과의 순환과정에서 이탈하게 되었고 우리 몸의 미생물 다양성도 파괴되고 있다는 얘기다.

다만, 가이아 이론이 그렇듯이 저자가 학계에 인정받는, 재현 가능한 연구결과에 기반해서 주장을 전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살짝 의문이 든다.
예컨대 이 책에서 언급한 ‘백스터 효과’와 이에 기반한 이론인 듯한 느낌을 주는 ‘균근 네트워크’에 관한 주장을 보면,

어린 나무가 자립할 때까지 어머니 나무로부터 탄소와 질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것이 바로 균근 네트워크다.

나무는 다른 나무가 자기 자식인지, 친족인지, 완전한 남인지를 구별할 줄 안다. 그렇다면 나무에게도 감정과 지능이 있고, 그 감정과 지능을 다른 나무에 전달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뿐 아니다 공간에 대한 인지력이 있어서 누가 어디에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자연의 식물들은 종이 달라도 균근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

~ 중략 ~

균근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되는 것은 생존에 필요한 물질만은 아니다. 균근은 식물 간의 정보 공유와 의사 소통에도 관여한다. 과학자들은 나무가 균근 네트워크를 통해 화학 신호를 전송한다고 가정한다. [pp. 23~24]


라고 주장한다. 분명히 클리브 백스터(Cleve Backster, 1924~2013)는 “식물의 삶에서 일차 인식의 증거(Evidence of a Primary Perception in Plant Life)”라는 글을 계간지인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Parapsychology> 1968년 겨울호에 실었다. 그리고 그는 그 논문에서 식물의 잎에 부착된 거짓말탐지기를 통해 식물이 인간의 생각과 감정에 반응하는 것을 기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상근 교수가 2022년 4월 24일자 [알쓸범잡 2] 15회에서 “
과학은 재현가능성이 중요하다. 재현이 돼야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다. 통제된 조건 하에서 누구나 재현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 백스터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하지는 못했다”라고 얘기한 것처럼 백스터 효과는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났다.

‘순환’과 연결되어 ‘네트워크’ 혹은 ‘집단의식’도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한다.

신경세포 간의 시냅스(synapse), 즉 네트워크는 형체를 갖지 않은 4차원적인 것이다. 이런 신경세포 네트워크가 감정과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식물도 다르지 않다. 각각의 식물과 균근은 3차원적인 것이고, 균근 네트워크는 4차원적인 것이며, 이 네트워크야말로 숲 전체의 감정과 의식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집단의식이다. [pp. 28~29]


뭔가 아서 C.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Childhood’s End)>을 떠올리게 하는 이러한 키워드도 이 책을 흥미진진하게 읽게 만든다.

다만, 이 책에서 언급된 저자의 주장이 뭔가 확증편향을 보이는 듯해서 살짝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내가 저자의 주장에 대해 검증하면서 읽을 일도 아니고.
어쩌면 굳이 검증하고 판단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저자의 주장이 틀리더라도 주말에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숲 치유, 텃밭과 정원을 가꾸는 치유 농업을 경험하는 것은 그 자체로 각박한 도시의 삶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하는 일이니까.

#리뷰어클럽리뷰
w******f 2025.06.23. 신고 공감 14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도시인에게 필요한 새로운 치유의 언어, 미생물
"도시인에게 필요한 새로운 치유의 언어, 미생물"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제 여자친구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 연구실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잘 모르는 분야이기도 했고,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여자친구가 어떤 공부를 하는지, 미생물이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고 싶어서 이 책을
"도시인에게 필요한 새로운 치유의 언어, 미생물"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 연구실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잘 모르는 분야이기도 했고,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여자친구가 어떤 공부를 하는지, 미생물이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내세균 정도만 알았던 ‘미생물’의 세계가 이토록 방대하고 중요한 영역이었는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는 단순한 건강 상식서를 넘어, 미생물과 인간의 공생 시스템을 과학적이면서도 친절하게 풀어냅니다. 전문성 있는 과학 분야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 보이지만, 많은 사진과 쉽게 풀어낸 말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화된 삶이 어떻게 우리 몸과 마음을 병들게 했는가’라는 문제의식이 인상 깊었고, 먹거리·환경·휴식의 방식을 바꿔야 하는 이유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숲과 흙, 물, 그리고 식물이 만들어내는 치유 에너지가 결국 미생물과 연결된다는 설명은 놀라웠고, 미생물과 다시 연결되는 것이 곧 치유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는 오래 남습니다. 도시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미생물 #라의눈 #생태 #균
p*****m 2025.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생물 이야기
"미생물 이야기 " 내용보기
<미생물 이야기>ㅡ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흙, 물, 숲, 그리고 당신 안의 균에 대하여균은 어떻게 내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가?이 책은 미생물의 관점에서 생태치유를 설명하고 있다. 휴양의학, 한의학, 맨발 걷기, 마크로비오틱, 숲치유, 농업치유, 플랜테리어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환경을 바꾸면 인체의 다양한 세균총도 바뀌기에, 자신에게 적합한 생태환경이 내 몸을 치
"미생물 이야기 " 내용보기
<미생물 이야기>

ㅡ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흙, 물, 숲, 그리고 당신 안의 균에 대하여
균은 어떻게 내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가?

이 책은 미생물의 관점에서 생태치유를 설명하고 있다. 휴양의학, 한의학, 맨발 걷기, 마크로비오틱, 숲치유, 농업치유, 플랜테리어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환경을 바꾸면 인체의 다양한 세균총도 바뀌기에, 자신에게 적합한 생태환경이 내 몸을 치유하는 것이다.

✍️
와! 대박. 새로나온 책 홍보를 목적으로 출판사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책들은 독서 만족도가 낮았다. 근데 이 책은 월척이다. 미생물 이야기를 통한 자연의 신비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딱 내 취향이다. 


ㅡ아픈 이유도 치유하는 방법도 미생물은 알고 있다!

이야기 01
나무, 숲, 미생물 이야기 
이야기 02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내세균
이야기 03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 생명 시스템
이야기 04
음식이 운명을 바꾼다
이야기 05
건강의 열쇠, 흙과 물
이야기 06
도시인을 위한 생태치유

최철한 지음
라의눈 출판

ㅡ이 책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g*****i 2025.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생물을 아는 게 왜 건강의 첫걸음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
"미생물을 아는 게 왜 건강의 첫걸음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 내용보기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생물을 아는 게 왜 건강의 첫걸음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  과학과 다소 거리가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미생물은 듣기만 해도 생소한 존재다. 이런 여름철에 올라오는 향긋한 비냄새와 조금만 놔둬도 곰팡이지고 상하는 음식들, 그리고 당장 뭘 잘못먹었나? 하고 되돌아보게 만드는 소화불량에 이르기
"미생물을 아는 게 왜 건강의 첫걸음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 내용보기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미생물을 아는 게 왜 건강의 첫걸음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

 

 과학과 다소 거리가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미생물은 듣기만 해도 생소한 존재다. 이런 여름철에 올라오는 향긋한 비냄새와 조금만 놔둬도 곰팡이지고 상하는 음식들, 그리고 당장 뭘 잘못먹었나? 하고 되돌아보게 만드는 소화불량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에서 미생물이 스며들지 않는 곳은 없지만, 우리는 그에 비해 미생물을 너무 모르고 있는게 아닐까? 이 책은 따뜻한 시선에서 미생물이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얼마나 가깝고 친밀한 관계인지 차근차근 짚어 설명해준다.

 

- 목차:

 첫 프롤로그는 미생물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한 소개로 먼저 시작된다. 크게 6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처음에는 나무와 숲, 식물의 내생균을 먼저 다룬뒤에 우리에게 제일 긴밀한 관계중 하나인 장내세균으로 넘어간다. 3장에서는 조화로운 생명 시스템을 다루며 그 다음 장에서는 음식과 미생물의 관계를 심도있게 설명하고 있다. 5장에서는 흙이 면역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소소하게 짚어준 뒤에 마지막 장에서는 미생물을 이용해 우리가 어떻게 내 몸을 치유해나갈 것인가로 담백하게 끝맺는다.

 

- 인상적이었거나 기억에 남는 파트 :

 미생물의 숫자를 다룬 첫 문구부터가 강렬했다. 사람의 피부에는 1센치당 최대 100만 박테리아가 서식하며, 인간 세포는 성인 기준으로 100조 까지 형성되며 몸속의 공생물은 이보다 10배나 많다는 문구였는데 사실상 우리의 몸은 무수히 작은 세포와 미생물들로 이루어긴 거대한 성채나 다름없다는게 인상적이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채소를 먹으면 식물 내부의 내생균이 동물이나 우리의 장을 통해 섭취되고 다시 토양으로 돌아가 순환하면서 서로에게 이득이 된다는 점도 새삼스럽지만 뜻깊은 사실이었다.

 

- 실용적이었거나 도움되었던 파트 :

 3장 즈음에서 뒤적거리면 장수 마을에 대한 비밀을 은근슬쩍 풀어두는 파트가 있다. 왜 동의보감에서 고지대 사람들은 장수하고 저지대 사람들의 수명이 짧다고 설명하는지, 외국에서 오래 사는 사람들이 사는 장수마을을 블루존이라고 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은 여기부터 재빨리 펴보는 것도 괜찮다. 국내에서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무주와 보성, 고흥 고창이었는데 그중에서도 1위는 전북 무주군이라는 점도 새로웠다. 남성 장수자는 산간 마을에, 여성 장수자는 왜 해안가에 많은지 궁금한 분들, 오래사는 것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눈이 번쩍 뜨이지 않을까?

 

- 이 책이 도움될 사람을 꼽는다면 :

 미생물을 알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보다 좋은 삶을 영위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알맞은 책이었다. 무엇보다 미생물을 통해서 우리가 자연과 어떤 조화로움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깊은 교훈을 묵직한 과학 지식으로 담아낸 책이라서 즐겁게 읽기 좋을 것이다.

 


#리뷰어클럽리뷰

n*****8 2025.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몸과?마음을?치유하는?미생물?이야기
"몸과?마음을?치유하는?미생물?이야기" 내용보기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미생물 자체에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이 인간과 자연을 연결하는 고리로서의 미생물 이야기 같아 궁금해졌다. 이 책의 저자는 한의학자이다. 서양의학보다 통합적인 치료를 하는 한의학자가 펼쳐내는 미생물 이야기. 결론적으로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풀리지 않았던 많은 것들의 이유를 알
"몸과?마음을?치유하는?미생물?이야기" 내용보기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미생물 자체에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이 인간과 자연을 연결하는 고리로서의 미생물 이야기 같아 궁금해졌다. 이 책의 저자는 한의학자이다. 서양의학보다 통합적인 치료를 하는 한의학자가 펼쳐내는 미생물 이야기. 결론적으로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풀리지 않았던 많은 것들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왜 자연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지. 건강한 음식이라는 것이 인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제왕절개보다 자연분만을 한 아이가 왜 더 건강하다고 하는지. 이러한 수 많은 것들의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미생물에 있었다. 산모의 질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되는 미생물들, 자연에 가면 피부와 코 등으로 흡수되는 미생물들, 그러한 것들이 바로 궁금증의 열쇠였다. 단순히 본능이라고 느껴졌던 자연스러운 것들이 사실 우리에게 더 건강한 삶을 주는 것들이었다. 미생물로의 연결을 통해. 

저자는 느슨하게 닫힌 것에 대해서도 말한다. 완전히 닫히거나 완전히 개방된 것이 아닌 중간적 형태. 그러한 형태를 통해 순환이 일어나서 건강한 상태가 된다는 것.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펼쳐내는 장수마을의 위치에 대한 것 무경운 자연농법에 대한 것 등도 흥미로웠다. 책의 본론에 나온 것에 대해 수 많은 참고문헌이 있는데 얼마나 인정을 받는 학술지 논문인지가 궁금했다. 

자연과 우리 인간에 대한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해주는 아주 멋진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h******1 2025.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내용보기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저자최철한출판라의눈발매2025.05.15.우리는 자주 스스로를 독립된 존재로 여긴다. 도시의 콘크리트 벽 속에서 살아가며, 깨끗한 물을 마시고, 균을 철저히 차단하며 위생을 유지한다. 그러나 도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인지에 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내용보기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자주 스스로를 독립된 존재로 여긴다. 도시의 콘크리트 벽 속에서 살아가며, 깨끗한 물을 마시고, 균을 철저히 차단하며 위생을 유지한다. 그러나 도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를 통해, 저자는 몸과 마음의 고통을 이해하고 치유의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도서는 인체의 건강과 미생물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이야기하면서 시작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 숨 쉬는 공기, 발을 딛는 흙,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전체가 미생물과 엮여 있다는 것이다. 장내에 존재하는 세균은 단순히 소화를 돕는 것을 넘어 면역체계를 조율하고, 뇌와 감정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까지 한다. 흔히 들리는 '장이 두 번째 뇌'라는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과학적인 사실에 가깝다.






저자는 미생물과의 단절이 현대인의 질병을 촉진한다고 말한다.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정신질환 등 낯설지 않은 병들이 급증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적절한 수준의 노출과 공생이 인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청결이 항상 건강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역설에 직면하게 된다. 미생물을 단지 병의 원인으로만 보지 않고, 생명의 협력자이자 치유의 파트너로 조명하며, 흙을 밟고, 갯벌을 거닐며, 숲의 향기를 마시며 얻는 회복력은 단순한 기분 전환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치유 과정이라는 설명은 독자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어디에서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단순히 주거 환경의 문제가 아닌 생명의 지속성과 직결된다는 사실은 특히 인상 깊다. 또한 저자는 먹거리에 대해서도 특별한 시선을 제안한다. 음식을 통해 우리 몸속 미생물 생태계가 구성되며, 결국 이는 신체의 면역력, 감정의 안정성과도 연결된다. 단순한 칼로리 계산이나 영양소의 함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환경에서 자란 먹거리인가, 얼마나 생명력이 살아 있는가 하는 점이다.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는 말이 한층 깊은 차원에서 울린다. 





무엇보다 도서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안을 아끼지 않는다. 텃밭 가꾸기, 반려동물과의 교감, 숲속 산책과 같은 단순한 행위들이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생활 방식을 돌아보게 만든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이론보다는 실생활에 닿아 있는 메시지들이 오히려 더 큰 울림을 준다.






과학적 지식과 생태 감수성, 그리고 개인의 경험이 어우러져 도서는 단순한 건강 안내서를 넘어선다. 미생물이라는 미세한 존재를 통해 우리는 생명의 거대한 질서와 연결되고, 우리가 진정 회복해야 할 것은 자연과의 관계임을 일깨워준다. '미생물과의 연결'은 단지 생물학적 상호작용을 넘어서,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방식과 가치로 돌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당신은 지금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 답을 찾기 위한 단서를 미생물이라는 작은 존재들에서 찾도록 이끈다. 자연과 생명을 잇는 새로운 문을 열고 싶은 이들에게 이 도서는 깊고 조용한 울림을 전하는 안내서다.

k******e 2025.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몇 년 전 알레르기 관련 책을 읽다가 깨달은 게 있다. 딸아이가 어렸을 때 너무 깔끔하게 키운 것이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이다. 딸은 어려서부터 비염을 달고 산다. 딸은 남편 체질을 닮아 알레르기 체질인데 비염도 알레르기 때문에 생긴 듯 하다.그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얇은 책이라 그랬을 것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몇 년 전 알레르기 관련 책을 읽다가 깨달은 게 있다. 딸아이가 

어렸을 때 너무 깔끔하게 키운 것이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이다. 딸은 어려서부터 비염을 달고 산다. 딸은 남편 체질을 

닮아 알레르기 체질인데 비염도 알레르기 때문에 생긴 듯 하다.



그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얇은 책이라 그랬을 

것이다. 깔끔하게 키운 게 왜 건강에 덜 좋은지는 나와 있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저자는 장 내 세균의 종류가 

다양할 수록 면역력이 높고 건강하다고 했다.



손위 형제가 많을수록 생후 1 년 간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이 낮단다.

또한 11세 때와 23세 때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 또한 낮다고 했다. 

20세기 후반, 형제 수가 줄고 철저한 개인 위생으로 어린 시절 형제들

간에 미생물 교차 노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너무 편리하고 위생적인 환경, 인류에게 친근한 존재였던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과의 접촉이 격감한 것도 면역 체계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고 갖가지 질환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했다.실제로 농장에서 자라거나 

반려 동물에 노출됐던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다고 했다.



게다가 1 형 당뇨병이나 다발성 신경증 같은 자가 면역 질환도 위생 상태가 

좋아지면서 더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나는 이 대목을 읽으면서 잠깐 

최대한 지저분하게 살면 더 건강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놀랐던 것은 인체 내의 기생충도 면역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그동안 일 년에 한 번 씩 구충제를 사서 가족들에게 먹으라고 했는데 

괜한 짓을 한 것이다. 내가 진짜 놀란 것은 위생 상태가 좋고 기생충이 

적으며 식수가 깨끗하고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알츠하이머 병으로 고통 

받았고 그 반대일수록 고통이 덜했단다. 알츠하이머는 뇌의 노화로 인한 

질병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란 말인가? 2013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 결과라니 일단 믿어야 겠다. 하긴 치매도 면역럭이 떨어지면 더 발병한다니 .... 

깨끗하고 도시화 된 환경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아주 중요한 결론이다.



먹거리와 관련해서도 신토불이와 신시 불이에 대해 설명했다.고층 아파트 단지에 

살면서 농사를 짓지 않는 나도 제철에 나오는 국산 농산물을 찾아 먹는 건 열심히 

한다. 책의 뒷 표지에 나와 있는 여러 문장들이 마음에 와 닿기에 옮겨 본다. 



- 20 분간 흙을 만지기만 해도 면역에 관여하는 장내 세균이 증가한다.

- 집안에서 반려 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면 장내 세균총이 증기한다.

- 신림욕으로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은 몸속 세균 조성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 농촌 지역으로 이사 가는 것 만으로도 장내 세균이 다양하고 풍부해진다.

- 맨발 걷기( 어싱)는 미생물, 음이온, EZ 물을 몸속으로 불러들이는 과정이다.



이 책을 읽은 것은 장이 안 좋은 딸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장이 안 좋은 딸 뿐 아니라 나에게 도움 되는 정보가 많았다. 우선 쉬운대로 

채소 모종을 사다가 집에서 식물을 키워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은 없지만 잘 키워보고 싶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분들 그리고 도시에 살면서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미생물 관련 건강 상식을 

알기 쉽게 한 권의 책에 담아 주신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l*****1 2025.06.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내용보기
미생물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물이지만, 어디에나 있어요. 흙 한 줌, 풀 한 포기, 불어오는 바람 속에도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해요. 미생물은 분류학상 세균, 고균, 균류(진균), 조류(원생생물계), 바이러스를 말해요. 보통 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기에 균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정수된 물을 쓰고, 청결해지려고 애쓰죠. 그런데 왜 알레르기 질환은 증가하고 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내용보기




미생물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물이지만, 어디에나 있어요. 흙 한 줌, 풀 한 포기, 불어오는 바람 속에도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해요. 미생물은 분류학상 세균, 고균, 균류(진균), 조류(원생생물계), 바이러스를 말해요. 보통 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기에 균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정수된 물을 쓰고, 청결해지려고 애쓰죠. 그런데 왜 알레르기 질환은 증가하고 면역력은 떨어지는 것일까요? 도시 생활이 편해서 좋다가도 가끔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지 않으면 숨이 막히는 것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는 이게 다 미생물과 단절되어서 그렇다고 해요. 왜 지금 우리에게 미생물이 중요한 것일까요?

 

생명체는 느슨하게 닫힌 피부나 껍질을 통해 외부와 교류해요. 무엇을 교류하는 걸까요? 최근 논문을 종합하면 ''이라고 해요. 인류는 균과 공생하며 진화해 왔어요. 식물은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면서 균근 및 균과 공생하며 살아왔어요. 균근은 서로 네트워크를 이뤄서 식물이 닿을 수 없는 깊은 땅속의 물과 희소한 미네랄, 영양분에 접근할 수 있고, 효소를 분비해서 단단한 광물을 부술 수 있고, 질소, 인, 철 등의 무기물을 식물이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기도 해요. 자연과 식물들은 종이 달라도 균근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요. 자연 상태에서는 땅속 균근 네트워크를 통해 물과, 영양분, 병충해에 대한 위험 정보와 면역력을 공유하기 때문에 서로 도우며 살아남을 수 있어요

 

식물 세포 속에 공생하는 균이 있는데 이를 내생균이라고 해요. 토양 세균이 식물 속으로 들어가면 식물의 내생균이 되고, 사람과 동물이 그 식물을 먹으면 식물의 내생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내세균이 돼요. 장내세균이 대변으로 나오면 그때부터 토양 세균이 돼요. 공기 중에도 세균의 내생포자가 떠다니는데, 장내로 들어오면 장내세균이 되었다가 대변으로 나오면 토양 세균이 돼요. 이처럼 균은 토양, 공기, 식물, 동물, 사람 사이를 느슨하게 닫힌 채 순환하고 있어요. 모든 것이 연결된 거죠. 

 

현대 문명의 특징인 깨끗한 식수, 포장된 도로, 청결한 환경과 항생제는 100년도 안 돼서 등장했어요. 이에 따라 인류에게 늘 친근했던 곰팡이, 세균, 고균, 바이러스, 기생충과의 교감이 격감했고, 그 결과 면역체계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면서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질환 등의 위험성을 키우고 있어요. 인체는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어야 면역체계를 단련시키고 조절 T세포를 발달시킬 수 있어요. 특히 영유아 시기에 특정 미생물에 노출되는 것은 면역계 발달에 매우 중요해요. 

 

인체 내에는 60조 개의 자체 세포보다 더 많은 장내세균(종류만 2,000종 이상이고 개수는 100조 개 이상)이 존재하는데, 잘 알려진 장내세균총뿐 아니라 피부, 안구, 질, 구강에도 각각의 세균총이 있어요. 장내세균은 소화와 영양분, 물의 흡수를 돕고, 면역계 조절에 도움을 주고, 침입자에 대항해 방어벽을 만드는 역할을 해요.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몸과 마음의 많은 부분이 장내세균총에 달려 있어요. 그런데 가벼운 감기에도 항생제를 쓰고, 과식과 폭식, 가공식품을 먹어 장내세균을 학대하고,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환경오염 등에 노출되면 장내세균총이 교란돼요. 그러면 전체 세균 수와 균종 수가 변하고 각 균종의 비율이나 위치가 달라짐으로써 특정 세균이 소멸하고 다른 세균이 창궐해요. 이렇듯 사람의 장내세균총은 매우 역동적이어서 음식과 물, 공기, 흙뿐만 아니라 식물,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변해요. 

 

미생물 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환경이에요. 환경이 변하면 토양 세균, 식물 내생균, 사람의 장내세균총도 변해요. 따라서 실제로 중요한 것은 프로바이오틱스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내게 적합한 생태환경이에요. 숲, 고산, 갯벌, 바위, 냇가 등 다양한 생태환경이 피부 세균총과 비강 세균총 등에 변화를 일으키고, 그 즉시 장내세균총에도 변화가 일어나요. 이어서 뇌, 심장, 혈액, 폐, 생식기, 소화기 등이 따라서 변해요. 이게 바로 생태 치유예요. 그래서 최근 산, 숲 등에 어싱로드라고 되어 있는 곳이 많은가 봐요. 환경을 바꾸면 인체의 다양한 세균총도 바뀌기에, 자신에게 적합한 생태환경을 찾아서 내 몸을 치유하게 하는 거겠죠.

 

마지막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람과 동식물, 곤충, 미생물의 다양한 종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야 서로 돕고 서로를 지켜줄 수 있어요. 인간 사회도 다양해야 건강하듯이, 생물종의 다양성도 유지될 때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알고 지켜나가야겠죠.

 

아파트,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들, 냉난방, 가공식품, 정수된 물. 모두 도시 생활의 산물이죠. 하나라도 없으면 불편해서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대가가 미생물과의 단절이었다니. 미생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이 책이 신선했어요. 제가 사는 곳은 다행히 아파트 옆에 작은 공원이 있고, 아파트 뒤편으론 논, 밭도 있는 곳이에요. 서울에서 생활할 때는 갑갑하고 답답함을 많이 느꼈는데, 여기서는 그나마 숨통이 트였던 게 자연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어서 그랬나 봐요.

 

깔끔한 걸 좋아해서 집에 두 아들이 화분과 물고기, 달팽이 등을 키우는 게 별로 달갑지 않았는데, 이게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거였네요. 예전에 비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짐을 느끼는데 나이 들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미생물과의 접촉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겠네요. 아이들이 흙을 만질 때 저도 옆에서 만져야겠어요. 산, 숲에도 자주 갈 수 있도록 하고, 안되면 주변 공원이라도 한 바퀴 돌아야겠어요. 먹는 것도 조금 더 신경 쓰고요. 편한 것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시되어야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흙, 물, 숲, 우리 몸 안에 있는 균, 미생물에 관해 알고 싶은 분께 추천해 드려요. 감사합니다.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골드 r*****9 2025.06.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솔직 책 리뷰 / 최철한 / 라의눈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솔직 책 리뷰 / 최철한 / 라의눈"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알고 보면 주인공인 미생물사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보다 더 많은 수의 미생물이 우리 몸 안팎에 살고 있으면서 미생물은 생명 유지의 동반자이자 협력자라고 한다. 더 나아가 미토콘드리아조차도 고대의 세균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마치 인간이 미생물 위에 세워진 존재 같았다. 이쯤 되니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인간 중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솔직 책 리뷰 / 최철한 / 라의눈"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알고 보면 주인공인 미생물

사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보다 더 많은 수의 미생물이 우리 몸 안팎에 살고 있으면서 미생물은 생명 유지의 동반자이자 협력자라고 한다. 더 나아가 미토콘드리아조차도 고대의 세균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마치 인간이 미생물 위에 세워진 존재 같았다. 이쯤 되니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인간 중심적 시선에서 제한된 세계를 보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요즘 현대인들은 유독 많이 아프다.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불면증, 우울증 등 정체불명의 증상들이 많다. 나 또안 원인을 알 수 없는 알레르기, 스트레스성 복통, 장염을 겪은 적이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런 고통의 원인을 미생물과의 단절에서 찾는다. 도시는 자연과 분리된 공간이다. 깨끗하게 닦인 바닥, 살균제와 항생제로 관리되는 생활, 플라스틱으로 둘러싸인 공간 등 안전하고 편리하다고 믿었던 환경들이 사실은 우리 몸의 미생물 다양성을 파괴하고 있었다. 자연의 리듬과 생명력에서 멀어질 수록 병들어가는 것이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장내세균에 대한 내용이었다. 장은 단지 소화기관이 아니라 독립된 신경계를 가진 제2의 뇌다. 우리가 흔히 느끼는 직감, 감정, 기분의 변화조차도 장과 연결되어 있다는 설명에 수긍이 되었다. 책에서는 SIBO, 장누수증후군, 항생제의 폐해, 장내미생물의 변화 과정까지 다루고 있다. 심지어 이사를 가면 장내세균층이 바뀐다는 내용에서는 인간이 환경과 얼마나 연결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건강의 열쇠는 자연 속에 

사실 나는 흙을 만지는 것이 왜 중요한가에 대해 한 번도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이 책에서는 흙이 농사의 기반일 뿐 아니라 장내세균의 고향이며 생명의 다양성이 시작되는 공간임을 알려준다. 맨발 걷기, 어싱, 숲 치유, 이슬 요법 등 처음 접해보는 개념들도 많았는데 실제로 과학적 논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여태까지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흙을 멀리하던 태도를 반성하게 되었다. 자연을 배제하고는 진짜 건강도 진짜 치유도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도 채소를 챙겨 먹으려 애쓴다고 생각했지만 장내세균이라는 존재를 떠올리며 식탁을 본 적은 없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장내세균은 나와 운명을 함께하는 동반자처럼 느껴졌다. 내가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을 먹으면 그에 반응하는 나쁜 세균이 이기고 다양한 채소와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좋은 세균이 힘을 얻는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몸 안 생태계 전체가 바뀌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장내세균이 좋아할 음식을 더 자주 먹고 가공식품은 줄여야 겠다. 


#미생물 #장내세균 #장건강 #자연치유 #생태건강 #건강도서 #장내미생물 #치유에세이 #식물과미생물 #면역력강화

m*********s 2025.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내용보기
현대를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예전보다  다양한 종류의 질병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예전이 오히려 더 비위생적이고 의학의 발전이 미흡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저자는 미생물에서 그 해답을 찾고있다.미생물은 말 그대로 작은 생물이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0.1mm 이하의 작은 생물이다.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균 등이 있다. 미생물은 우리 몸 속 뿐만아니라 이 세상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미생물 이야기" 내용보기
현대를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예전보다  다양한 종류의 질병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예전이 오히려 더 비위생적이고 의학의 발전이 미흡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저자는 미생물에서 그 해답을 찾고있다.
미생물은 말 그대로 작은 생물이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0.1mm 이하의 작은 생물이다.
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균 등이 있다. 미생물은 우리 몸 속 뿐만아니라 이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이다. 
미생물은 흙, 공기, 물 등 자연계와 인간 몸속을 순환하는 하나의 생태계의 구성요소이자 우리 몸에서 생명과 협업하는 중요한 요소로 역할한다. 이러한 미생물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수단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체는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어야 면역체계가 단련되고 조절 T세포를 발달 시킬수 있게된다. 하지만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의 접촉이 줄어들면서 우리 신체의 자가면역체계가 발달하지 못하게되고 이로서 현대의 이름모를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인체는 신기하게도 면역을 조절해 지나친 염증 반응과 알레르기 반응, 자가면역 반응을 억제한다. 우리의 몸이 이렇든 대단한지 다시금 느끼게 된다. 

또한 저자는 음식의 중요성, 건강을 위해서는 흙과 물이 중요하다. 도시인의 치유방법 등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요즘 주변에서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동료들이 많아서  Earthing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이책에도 언급이 되어있었다. 
맨발걷기로 인해 불면, 소화불량, 요통, 우울증, 자가면역 질환등을 앓고 있던 환자가 호전된 사례가 많이있다.
인체는 전기로 움직이는 전도체이다. 인체 세포는 음전하를 띠고 있다.  인체중 일부는 양전하가 있는데 양전하는 대소변이나 땀 등으로  몸에서 배출된다. 인체는 늘 음전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양전하가 과하게 늘어나면 몸에 염증이 생기고 질병이 발생한단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이와 반대로 양전하가 과잉되고 음전하가 부족하기 쉽단다. 음전하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지구의 표면 즉 흙이 필요한 것이다. 

자연요법의 선구자인 독일의 세바스찬 크나이프 신부는 최소 하루 3번 야외에서 맨발 걷기를 충고하고 있다. 
이러한 어싱은 염증개선에 큰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저자는 어싱을 통해 “전기적 효과”는 물론이고 “미생물 효과” 즉 토양 미생물, 식물의 내생균 등과 교류할 수있어 좋으며, 발바닥의 혈자리 지압을 통해 전신 순환의 개선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은 많지만 우리의 삶속에서 꾸준하게 실천하기란 쉽지않다. 
몸에 좋은 음식은 알고 있지만 나쁜 음식의 유혹에 더  쉽게 빠지게된다.  좋은 정보는 이책을 통해 얻었으니
너무 거창하지 않아도 동네 한바퀴 맨발걷기, 커피한 잔 줄이기, 정제된 음식 삼가하기 등  가까운곳에서 쉽게할 수 있는 것부터 치유해 나아가 봐야 겠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

i*****k 2025.06.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