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멸의 고전 시리즈를 재미있는 만화로 읽을 수 있다면 더욱 쉽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 문학동네출판사의 불멸의 고전을 만화로 만나는 시리즈 중에서 천일야화를 만났답니다. 전 세계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불후의 명작들을 만화로 만날 수 있게 한눈에 그 문화와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고전 원작을 충실하게 각색하고 다양한 고증을 통해서 생생한 만화로 구현해내어 수록되어 있어서 원작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며 세계 문학사의 명작 원작의 감동을 만화로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어요. 어린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현대적인 모습으로 레미제라블, 전쟁과 평화, 로빈슨 크루소, 보물섬, 정글북, 80일간의 세계일주, 크리스마스 캐럴, 우주 전쟁, 오디세이같은 문학사에 길이 남을 고전 명작을 만화로 새롭게 탄생시킨 시리즈랍니다. 저는 그 시리즈중에서 10번째 도서인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시리즈 천일야화 Kitab alf laylah wa-laylah을 만나보앗는데 아라비안 나이트로 널리 알려진 이 명작은 페르시아에 전해지던 각종 설화와 민담을 모은 불멸의 고전이랍니다. 9세기 초 바그다드에서 페르시아어로 쓰인 천 개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이 유행했는데 아랍어로 각색하여 천일야화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는데 단 두페이지만 남아있는 이 문서가 아랍어 문학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에 속한다고 해요. 셰에라자드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1001번째 밤까지 이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천일야화를 최초 번역한 앙투안 갈랑의 번역본은 프랑스와 유럽사회에 크게 성공하게 되는데 여행속에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 삼아 알라딘, 알리 바바와 같은 이야기를 번역하게 되는데 책속에 소개된 아메드 왕자와 요정 파리바누 이야기는 기존의 천일야화 판본에 나와 있지 않은 별도의 이야기를 첨가한 부분이랍니다. 아메드 왕자와 요정 파리바누 이야기와 바데르 왕자와 바다 공주 젤나르 이야기 이 두가지의 이야기가 셰에라자드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수록되어 있어 이야기속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천일야화만의 구성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답니다. 평범한 인간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과 미지의 깊은 바다속의 왕국의 공주님이나 정령의 딸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사랑과 모험이야기가 현실 세계에는 있을 수 없는 신비로움을 선사하면서 그 장면을 만화로 그려두어서 그 독특한 환상적인 느낌을 잘 전달해주고 있더라구요. 이슬람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어서 문화적 이해도를 높여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