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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 멀고도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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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그런 대사가 나왔던가. '미움은 차라리 컨트롤할 수가 있다. 그러나 사랑은? 도무지 그칠 수가 없다.' 사랑과 집착, 나아가 광기는 실로 서로 종이 한 장 차이이며, 이들을 능숙히 구분할 수 있는 자는 이미 사람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일본 저급 마니아 문화에서 흔히 생산되는 패륜류가 굳이 아니라도, 시블링 라이벌리와 애딕티드 러브는 사실 잘 섞으면 멋진 휴먼 드라마(
"그와 나, 멀고도 가까운" 내용보기

어디서 그런 대사가 나왔던가. '미움은 차라리 컨트롤할 수가 있다. 그러나 사랑은? 도무지 그칠 수가 없다.' 사랑과 집착, 나아가 광기는 실로 서로 종이 한 장 차이이며, 이들을 능숙히 구분할 수 있는 자는 이미 사람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일본 저급 마니아 문화에서 흔히 생산되는 패륜류가 굳이 아니라도, 시블링 라이벌리와 애딕티드 러브는 사실 잘 섞으면 멋진 휴먼 드라마(반어적 의미에서라도)가 될 수 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이처럼 길을 잃는 수가 흔히 생긴다는 점이다.

소재가 참으로 흥미진진하나, 아마 많은 이들이 가면 갈수록 힘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나로서는 낯선 배우와 감독의 작품이었는데, 무엇이 이 영화를 그들, 그리고 우리들의 기대에서 이처럼이나 멀리 떨어진 지점에 갖다 놓았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만으로도 영화 공부가 되지 싶다.

s****o 2014.10.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