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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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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나에게는 매우 생소한 신부입니다. 정일우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 봅니다. 이 책을 읽으니, 이분은 우리나라로 귀화한 분이고, 이 분은 원래 미국인이고, 이름은 존 빈센트 데일리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모 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적 다양성과 다문화에 관한 연구와 책을 저술한 분입니다. 그런 이력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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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나에게는 매우 생소한 신부입니다. 정일우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 봅니다. 이 책을 읽으니, 이분은 우리나라로 귀화한 분이고, 이 분은 원래 미국인이고, 이름은 존 빈센트 데일리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모 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적 다양성과 다문화에 관한 연구와 책을 저술한 분입니다. 그런 이력 때문인지, 이 책의 내용과 서술은 훌륭하기만 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초등학교 5학년들에게는 특별한 과제가 주어집니다.

6학년 동안 위함-위인과 함께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들이 존경하고 살아보고 싶은 인물을 선정해서, 자신이 느껴보고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은찬이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있는 사촌형을 통해서 이 신부를 소개 받고, 위함의 인물로 선정하여 친구들에게 소개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삶을 살고 싶었던 정신부가 청계천판자촌에도 살았고, 경기도 삼송리 누룩 공동체에서도 생활하였고, 무악동 한몸공동체에서 살았고, 천주교 용인공원 묘원 예수회 묘지에 잠들어 계신 분입니다.

 

이 분은 막사이사이상 지역사회지도부문을 수상하시기도 했습니다.

그가 살았던 시대에는 박정희 정권의 3선 개헌 반대 데모도 있었고, 88년 서울올림픽도 개최를 두고, 상계 올림픽이라는 아프고 부끄러운 갈등과 상처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회적인 이슈가 있을 때마다, 온 몸으로 저항하였고, 외국으로 추방되는 아픔도 겪기도 했습니다. 이 신부님은 로만 칼라의 신부복보다는 그저 이웃사람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복을 입고 함께 어울려 살았던 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노래 중, 도미라는 가수가 부른 옛노래 청포도 사랑을 특히 좋아했다고 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는 훌륭한 신부님을 아주 자연스럽게 잘 설명해 주는 글이 깊은 감동이 됩니다.

 

h*******0 2020.08.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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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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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신부님은 예수회 한국 부지구장과 양성담당을 맡았고 도시빈민과 농민으로 살아갈지 고민하며 신앙생활에 새로운 쇄신을 위한 일정 기간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묵상 성찰 기도 등종교적 수련을 하며 우리나라를 위한 일들에 적극앞장섰다고 한다???유명한 복음자리 잼도 그분덕에 만들어졌다고 하니 대단하다. 다른 나라에서 와서 우리나라를 위해삶을 헌신하신 분이라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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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신부님은 예수회 한국 부지구장과 양성담당을 맡았고 도시빈민과 농민으로 살아갈지 고민하며 신앙생활에 새로운 쇄신을 위한 일정 기간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묵상 성찰 기도 등종교적 수련을 하며 우리나라를 위한 일들에 적극앞장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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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복음자리 잼도 그분덕에 만들어졌다고 하니 대단하다. 다른 나라에서 와서 우리나라를 위해삶을 헌신하신 분이라서 그런지 우리가 단일민족이라는 의미보다는 더불어 살아가야겠단 생각이 앞선다
w********0 2020.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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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방인의 헌신과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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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지만 한국의 도시빈민들이 처한 현실을 보고 스스로 빈민촌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살았던 정일우 신부의 이야기입니다. 빈민들이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의식교육을 하고, 철거 반대 시위를 주도한 정일우 신부는언제나 그들과 함께 있어주었던 그분의 삶을 통해지금 온통 재개발 열풍에 휩싸여 음지를 보지 못하는 현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다문화 인물 시리즈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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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지만 한국의 도시빈민들이 처한 현실을 보고 스스로 빈민촌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살았던 정일우 신부의 이야기입니다. 

빈민들이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의식교육을 하고, 철거 반대 시위를 

주도한 정일우 신부는언제나 그들과 함께 있어주었던 그분의 삶을 통해

지금 온통 재개발 열풍에 휩싸여 음지를 보지 못하는 현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문화 인물 시리즈가 주로 오래전 역사적 인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현대의 우리 삶에 직접 와닿는 이런 분을 선정한 것도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d********2 2020.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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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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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민주화 항쟁 때였습니다.당시 학생들은 항상 명동성당 언덕에서 스크럼 짜고 반전, 반핵가를 부르고 "양키 고 홈!"을 외쳤다.'양키 고홈'이라는 말은 '미국인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입니다. 양키는 미국인을 나쁘게 표현한 욕입니다. 1980년대는 반미 감정이 상당히 강했어요.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인을 얼마나 싫어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죠.그런데 학생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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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민주화 항쟁 때였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항상 명동성당 언덕에서 스크럼 짜고 반전, 반핵가를 부르고 "양키 고 홈!"을 외쳤다.
'양키 고홈'이라는 말은 '미국인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입니다. 양키는 미국인을 나쁘게 표현한 욕입니다. 1980년대는 반미 감정이 상당히 강했어요.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인을 얼마나 싫어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죠.
그런데 학생들이 이 구호를 외칠 때마다 그 옆에 있었던 정일우 신부님은 같이 외쳤습니다.

"나만 빼고! 나만 빼고!" (-37-)


존 빈센트 데일리 신부님은 1960년 9월 21일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0일 동안 배를 타고 일본 도쿄에 도착한 후, 다시 배를 타고 부산에 온 것입니다.(-55-)


박정희 대통령이 긴급조치를 발동해서 많은 기독교인과 제정구 선생님도 잡혀갓습니다.중앙정보부 사람들이 주민들에게 압력을 가해서 정일우 신부님은 1974년 4월에 청계천 판자촌을 나왔습니다.11개월 옥살이를 하고 형 집행 정지로 석방된 제정구 선생님을 만나 양평동 판자촌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73-)


천주교 도시빈민회, 천주교 도시빈민문제연구소 등의 창립과 활동을 통해 빈민들과 함께했던 정일우 신부님은 막사이사이상 수상 후에도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민중주거쟁취 아시아연합 등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철거 현장의 주민들과 함께했습니다. (-81-)


정일우 신부님의 본명은 존 빈센트 데일리 신부였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부산까지 10일이 걸리는 뱃길을 이용해 도착하게 되었고,조선의 사회적 문제와 현상을 주목하게 된다.1960년 박정희 정권 때 한국에 도착한 정일우 신부님은 일평생 남을 위해 살기로 결심하면서,자신의 이름을 정일우 신부님으로 바꾸게 된다.그것은 2009년 김수환 추기경께서 선종하게 되면서,그 뒤를 이어 정일우신부님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다. 한국의 민주화 운동의 성지,공권력에 저항하면서,노골적으로 핍박받았던 그들은 명동대성당으로 이끌었으며, 정일우 신부님은 2014년 지병으로 선종하게 된다.


즉 그의 삶은 자신의 일평생, 베품과 나눔의 실천이었었다.가난한 이들에게 베풀었고,그들이 따스한 곳으로 가기를 간절히 원하였다.자본주의 사회에서, 제도권 밖 철거민들 앞에 다가갔으며, 사회적인 약자들의 거쳐였던 판자집에서 살아갔던 이들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배풀면서 살아가게 된다.좁은 방에서 자신의 삶을 의지하였지만, 그는 사회적인 활동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반핵운동 광우병 파동 등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었던 사회적인 골칫거리를 풀기 위한 대안,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게 되었다.평생 남을 위해 살았던 정일우 신부님은 제정구 신부와 함께, 1986년 아시아를 위해 공헌한 이들에게 주는 막사이사이상을 받게 되었다.그의 업적,그의 신념은 선종 이후 지금까지 우리 삶에 스며들고 있었다.

k*******2 2020.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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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의 아버지 정일우 신부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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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종교적인 도서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신부님에 관한 도서는 처음인데 제목을 보고서는 당연히 한국분인줄 알았는데정일우 신분님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외국인이였지만존 빈센트 데일리 신부님 이십니다어린이 문학 동화책 인 만큼 저와 아들이 함께 읽어볼수있었답니다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신부님은다문화인물시리즈로 우리의 현대사회 다문화에 대한 바른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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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종교적인 도서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신부님에 관한 도서는 처음인데 제목을 보고서는 당연히 한국분인줄 알았는데

정일우 신분님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외국인이였지만

존 빈센트 데일리 신부님 이십니다


어린이 문학 동화책 인 만큼 저와 아들이 함께 읽어볼수있었답니다


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신부님은


다문화인물시리즈로 

우리의 현대사회 다문화에 대한 바른 인식을 돕기위한 도서로써

미국인인 존 빈센트 데일리 신부님이 한국으로 귀하하면서

정일우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신부님 이십니다


다문화 사람들을 낯설어하지않고 배척하지 않음으로써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일수있도록 친근함을 배울수있도록

이야기해주는 도서입니다




 


초등학생인 은찬이라는 인물이 정일우 신부님에 대해서 연기하며

그아이의 시선에서 정일우신부님을 자세히 알아가보는 이야기를 담은 도서이며

빈민들의 편에 서서 힘없는 사람들이 당했을 고통과 대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있어서 한시대가 품은 아픔과 독재정권 아래에서

힘들었을 지난 역사를 다시금 읽어볼수있던 도서였습니다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지훈이라는 친구를 

정일우 신부역할을 했던 은찬이가

지휸이를 감싸안으면서 이야기는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정일우 신부님은 꼭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것만이 아니라


그저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는 글에서는


나역시 어려움을 겪은 누군가에게 어떻게 위로의 말을 못해주어서


머뭇하기도 하였는데 그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어려주고


힘든 순간을 함께 있어줌으로써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싶다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u***7 2020.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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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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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우리 집 딸기잼은 단연 <복음자리> 딸기잼만을 고집하게 되었답니다. 마치 집에서 엄마가 정성껏 달여 준 딸기잼 같으면서도 특별한 맛이 있는 딸기잼.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우리 집 딸기잼은 당연하게도 <복음자리>랍니다. 바로 그 딸기잼을 만든 곳이 <복음자리 공동체>인데, 이곳을 만든 분이 바로 정일우 라는 미국인 신부님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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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우리 집 딸기잼은 단연 복음자리딸기잼만을 고집하게 되었답니다. 마치 집에서 엄마가 정성껏 달여 준 딸기잼 같으면서도 특별한 맛이 있는 딸기잼.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우리 집 딸기잼은 당연하게도 복음자리랍니다. 바로 그 딸기잼을 만든 곳이 복음자리 공동체인데, 이곳을 만든 분이 바로 정일우 라는 미국인 신부님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와비평에서 출간되고 있는 다문화 인물 시리즈>, 그 열 번째 인물은 바로 이 분 정일우 신부님에 대해 전해주고 있습니다. 시기적으로는 시리즈에서 소개되고 있는 열 명 가운데 제일 최근의 분으로, 책 제목은 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입니다.

 

군사독재정권 당시 공부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한국이 자신이 살아갈 땅임을 알고 이곳에서 함께살았던 신부님. 무엇보다 도시빈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판자촌으로 가서 함께살았던 분(나중엔 농민들과 함께 합니다.). 정말 예수님의 정신을 잘 보여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한국 사람이 되길 그토록 애타게 갈망했던 신부님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머나먼 타향에서 살아가고 있던 또 한 사람의 이방인이었음도 사실이기에 그 외로움 역시 책은 잊지 않고 주목합니다.

 

빈민들의 삶, 그들 역시 사람답게 살게 하려는 신부님의 노력,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한국사람 정일우, 그 삶의 여정을 책은 주인공의 학교에서 실시하는 특별한 활동 위함이란 활동을 통해 정일우 신부님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데, 이런 접근과 그 여정도 참신하고 좋았습니다. 이런 활동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h***r 2020.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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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글 강진구그림 이은혜펴낸곳 작가와비평펴낸날 2020년 8월 30일 작가와 비평사에서 펴낸 10명의 다문화 인물시리즈 중 마지막 이야기의 주인공 정일우 신부. 지극히 개인적 소견으로 최근의 외국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시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았다. 첫째는 난민,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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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글 강진구

그림 이은혜

펴낸곳 작가와비평

펴낸날 2020년 8월 30일

작가와 비평사에서 펴낸 10명의 다문화 인물시리즈 중 마지막 이야기의 주인공 정일우 신부. 지극히 개인적 소견으로 최근의 외국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시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았다. 첫째는 난민, 불법체류자 등에 대한 혐오의 시선, 둘째는 각각의 미디어와 공중파에서 주도하는 나르시즘-국뽕-이다.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등이 중심이 되어 한국의 맛과 멋을 전하며 달콤한 극찬으로 우리의 이성적 판단을 마비시키고 왜 인지 그만큼의 피로감을 안기고, 국제정세가 얽혀든 복잡한 이해관계는 오히려 무관심과 편견을 부추긴다. 그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변별력을 잃어가던 우리에게 진심이었던 이방인에게 사로잡혔다.

존 빈센트 데일리는 1935년 생으로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 후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당시만 하더라도 예수회 신부가 되는 것에 큰 관심이 없었으나 어느 날 계시와도 같은 메시지를 접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 수도자의 길을 가게 된다. 책에는 한국에 오게 된 계기나 동기가 자세히 나오지 않고 있지만 존 빈센트 데일리는 1960년 9월에 부산에 도착한다. 한국어도 배우고 대학교에서 영어와 철학을 가르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사제로 서품을 받는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예수회에서의 소명을 다하며 정일우라는 새로운 이름도 가지게 된다. 정일우 신부가 머무르던 그 시기 대한민국은 박정희 대통령이 3선 개혁을 하려던 독재정권이 득세하던 세상이었다. 학생들은 연일 시위를 하고 있었고 무차별적으로 연행을 당하고 있었다. 비인간적인 시국에 분노한 정일우 신부는 직접 길거리로 나서고 그 또한 연행된다. 한국에서 지내며 이미 ‘이미 이 나라는 내 나라다’는 생각을 했다는 정일우 신부는 점점 더 한국사회에 깊이 적응하면 적응할수록 부조리함, 비인간적인 모습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이 나라가, 있는 사람들 편에만 서 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나혼자쯤은 가난한 사람들 편에 서 있는 것도 좋겠다고 말입니다. 아이, 정말이지 가난한 사람들 편에 서고 싶었습니다. 아, 지금도 철거를 생각하면 분개한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군요.

- 본문 92p 인용

책의 구성은 누군가의 일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위인전의 모습을 띄지 않는다. 정일우 신부의 삶과, 그가 전달하고자 했던 철학, 가치를 소설과 같은 구성으로 소설 주인공들의 입과 생각을 통해 전달한다. 구성이 신선했고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아이들 수준에서 이해 가능하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우리의 6~80년대를 관통하는 단어들. 독재정권, 판자촌, 철거민, 언론탄압, 빈민. 아이의 이해 범위 안에서는 쉽게 와 닿지도, 다른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지나온 민낯 같은 역사, 상처와 울분의 역사를 이방인이었던 정일우 신부가 함께 했었음에 숙연해진다. 정일우 신부의 생애와 접목된 어려운 근현대사를 약자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그러나 진지함을 잃지 않으며 풀어낸 작가의 필력 또한 대단하다고 여겨진다.

평생을 남을 돕고 살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정일우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그가 지금의 우리를 보면 어떤 말을 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이 누군가의 이름 모를 희생과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한번더 일깨우며 나 또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고마운 책이다.

g*****a 2020.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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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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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입니다.{작가와 비평} 출판사에서 다문화 인물 시리즈를 펴냈는데 그 중 열번째 이야기입니다.저자는 강진구 님으로 '포스트 다문화'란 주제를 연구중이신 박사님이라고 하네요. 정일우...? 누구신지..??? 이름이 조금 생소하였는데..궁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되었습니다.정일우 신부님은 1935년 미국 일리노이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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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입니다.



{작가와 비평} 출판사에서 다문화 인물 시리즈를 펴냈는데 그 중 열번째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강진구 님으로 '포스트 다문화'란 주제를 연구중이신 박사님이라고 하네요.

정일우...? 누구신지..??? 이름이 조금 생소하였는데..

궁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정일우 신부님은 1935년 미국 일리노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미국 이름은 존 빈센트 데일리.

한국과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였고 사제로 서품받은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정일우 신부님이 되었죠.

존이라는 발음이 정과 가장 비슷하여 '정'

데일리는 한자 날 일과 그 의미가 비슷하여 '일'

평생 남을 돕고 살고 싶어 도울 우 한자로 '우'

이렇게 정일우. 인생의 좌우명을 이름으로 삼으셨지요.

박정희 대통령 시절, 3선 개헌을 하려고 했을 때 탄압받는 언론의 자유에 분개한 그는 상복 차림으로 1인 시위를하다 체포되기도 하였고, 이후 빈민촌 강제철거에 맞서 투쟁하는 등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빈민 운동가이자 정치가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시흥 복음자리 마을 공동체를 세워 국가와 세상으로부터 외면받았던 가난한 철거민들을 따듯한 눈길로 감싸안으며 위로하고 비빔밥 공동체의 여정을 살았죠 (달콤한 복음자리 딸기쨈이 여기서 나온거 알고 계셨나요?^^)

공동체를 만드는 지름길이 스스로 진하게 비벼지는 비빔밥이라 믿었기에 스스로 빈민촌으로 들어가 판자촌 사람들과 함께 비벼지는 삶을 살며 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철거 반대 시위를 주도하였습니다. 그들에게도 동지가 있다고 이렇듯 느낄수 있게 하였기에 그는 '빈민의 아버지'라 불리며 아시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나라도 아닌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어떻게 이런 일들을 한 것일까요.

피부색도, 언어도, 문화도 전부 다르지만 그에게 진실로 중요했던 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었기 때문이겠죠.

역사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인종, 사회를 각자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우리나라에 함께 살고 있는 수많은 외국인들도 우리의 이 땅에서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이웃으로서 우리나라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도 감사하게 여기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네요.

그리고 주변에 있는 다문화가정의 친구들도 평범한 친구이자 이웃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b*******6 2020.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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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인물시리즈10.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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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인물시리즈10.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함께 있음의 의미를 온몸으로 가르쳐 주신 정일우 신부님은찬은 <위인과 함께>라는 수업시간에 정일우 신부님을 발표하게 됩니다.한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정일우 신부님을 온몸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정일우 신부님의 발자취를 찾고, 정일우 신부님의 마음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합니다.그러는 도중에 혼자 밥을 먹는 학교 친구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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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인물시리즈10.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함께 있음의 의미를 온몸으로 가르쳐 주신 정일우 신부님

은찬은 <위인과 함께>라는 수업시간에 정일우 신부님을 발표하게 됩니다.한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정일우 신부님을 온몸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정일우 신부님의 발자취를 찾고, 정일우 신부님의 마음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는 도중에 혼자 밥을 먹는 학교 친구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위인과 함께> 수업 시간에 은찬은 정일우 신부님이 되어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문득 신부님의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은찬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비빔밥 공동체를 실현한 정일우 신부님의 이야기는 지금도 우리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88서울올림픽의 성화봉송 구간에 상계동이 나온다는 이유로 철거하게 되는 철거민의 이야기가 담긴 <상계동올림픽>다큐는 충격이였습니다.

빈민의 아버지가 된 정일우 신부님은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면서 강제로 우리나라에서 쫓겨날뻔한 고비를 넘기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정일우 신부님의 정신은 주인공 은찬이가 <위인과 함께>수업시간에 감상문을 제출한 것에 잘 담겨 있습니다.

혼자 그렇게 애쓰지 마. 우리 함께 하자.

정일우 신부님은 집이 철거되고 살 곳이 위협당할 때 혼자서 맞서기에 턱없이 힘이 부족했던 가난한 이들에게 다가가 혼자가 아니게 만들고 잊혀진 존재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에게 다가가 다시 공동체를 만드셨습니다.

신부님이 이땅에 남겨주시고 떠나신 유산은 우리가 우리가 되는 방법과 철학입니다. 이땅의 모든 만물이 우리가 되는? 날까지, 신부님은 하늘나라에서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

John Vincent Daly, 정일우 신부님의 이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본 리뷰는 작가와 비평에서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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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2020.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함께 있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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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인물 시리즈>는 점점 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 대한 이해와 같이 어울려 사는 것에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시리즈입니다.  늘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지금은 세계가 1일 생활권이 되고 우리 주변에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으나 생각보다 사람들의 인식이나 여러 가지 환경은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상화이기에
"함께 있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책" 내용보기

<다문화 인물 시리즈>는 점점 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 대한 이해와 같이 어울려 사는 것에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시리즈입니다.

 

늘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지금은 세계가 1일 생활권이 되고 우리 주변에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으나 생각보다 사람들의 인식이나 여러 가지 환경은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상화이기에 더욱 이런 책을 통해 아이들이 다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는 이전 시리즈의 책과는 살짝 성격이 달라 보이기는 했는데 평생을 우리나라에서 빈민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정일우 신부-존 빈센트 데일리 신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남의 나라에 와서 평생을 그 나라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란 어떤 것일지 대~~ 충이라도 알 것 같은 나이가 되었기에 신부님의 희생이 얼마나 큰 것일지 느껴졌고 공동체를 만들어 이끌어갔을 때의 고충이 간접적이나마  알 수 있어 책을 다 읽고 나선 이런 분의 이름조차 몰랐던 것이 죄송하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주석이 붙어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가장 놀란 점!!

내가 가장 잘 사 먹고 있던 복음자리 쨈이 신부님이 막사 이사상을 수상 후 철거 현장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만들어 팔았던 것에서 시작된 것이란 것!!!

평생을 종교, 국적, 인종의 차이에 상관없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한국 사람을 돕다 결국은 그 한국에서 마지막을 맞이한 정일우 신부님의 고귀한 뜻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함께 있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책입니다.^^

j******7 2020.09.09. 신고 공감 0 댓글 0